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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지맥(백두/한강) 2021. 8. 9.~10.(월,화) : 주왕지맥 2구간 졸업 (피늪재-합수점)
퐁라라 추천 0 조회 867 21.08.11 10:31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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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11 17:41

    첫댓글 더위에 주왕지맥을 완성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두발바닥을 보니 고생이 묻어납니다 주왕지맥 동강서강 감회가 지금도 느껴집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08.11 18:00

    세르파선배님!
    띠지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나뭇가지와 함께 바닥에 떨어진 띠지 두개 다시 잘 걸어두었습니다.

    면양말인데도 물이 젖은 상태로 오래 걸으니 살결이 쓸리네요.
    영월터미널부터 신발은 봉다리에 넣어 들고서 맨발로 집까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8.11 18:25

    주왕지맥 마무리 수고 하셨네요
    저는 언제 마무리 할지 아직 모르고
    당일 산행 위주로 누군가 하고 약속
    때문에 아마도 남은 구간 2구간
    마무리 할거 같아요 혼산 무박 못해서
    어디서 1구간 마무리 하는게 날까요?
    밤치??정도면 적당 할까요 일요일
    진행 해야 해서 담날 출근 이라
    막차 타고 서울 와야 해서요 ㅎㅎ

  • 작성자 21.08.11 18:33

    산타는영혼님!
    피늪재까지 가신걸로 아는데...
    청옥산 오름에 연거푸 띠지를 보고는, 진행하셨는가 하고 의아했습니다.
    밤재가 젤 나을성 싶은데 상경하는 막차편에 대기가 애로워 출발을 서둘러야 하겠어요.^^

  • 21.08.11 18:36

    전에 청옥산 진행 한적 있어요
    주왕지맥 상관 없이 잠시 스처간
    기억이 나긴 하네요 예전에 ㅎㅎ
    밤재가 가장 적당 할거 같긴 한거
    같아 저도 상황에 따라 고려중
    이긴 하네요

  • 작성자 21.08.13 10:02


    먼저 미탄에서 장평이나 평창읍으로 나가는 버스편 알아두시고,
    자정에 피늪재에서 출발하신다면 벽파령 쯤에서 날이 밝겠네요.
    육백마지기에서 물을 뱃속에 1리터쯤 채우고, 2리터만 짊어지고 출발하심 밤재까지 가겠더군요.

    밤재에서 미탄까지 택시를 이용하시거나,
    미탄에서 영월로 출발하는 17:15분 차편을 이용하여 영월로 가서,
    19:05분 동서울로 올라오심 젤 이상적 일것 같습니다.
    미탄정류소에 다시한번 영월로 밤치 넘어가는 차편 확인하십시요.

    산타는 영혼님은 바리바리 챙긴 배낭이 무거우니
    우선 먹거리를 줄여 배낭무게를 줄이시는게 첫번째 관건입니다.^^
    텐트도 필요없고, 전지가위도 필요없습디다. 오로지 물과 빵 정도로만....

    저도 처음엔 한꺼번에 땡땡하게 배를 채웠는데 장거리 요령은,,,
    배가 고프지 않도록 참다가 신호가 올성 싶으면 가볍게 먹어주는 게 요령이더군요.^^

  • 21.08.13 12:19

    자세한 설명 까지 감사 드립니다 꾸벅
    일단은 식수1리터 음료수1리터 빵 기타
    등등 간식 하고 준비 하고요 청옥산 잠시
    내려와 식수랑 챙기고 당일 일요일
    오전 첫차 서울 출발 5시35분 차로
    도착 해서 천지당 출발 진행 하려고요
    상경은 밤재로 도착 목표로 택시로
    이동해서 서울 올라 오는 당일 코스
    계획중 입니다

  • 21.08.11 21:19

    어ㅡㅡ라?
    다른 플러스 인계죠?
    혹시나 하여 지난날 트랙을 검색 해 보았내요ㅡㅡㅡ
    분명 알바가 없었는디ㅡㅡㅡㅡㅡ

    한여름 지맥길 줄감하고 갑니다ㅡㅡㅡㅡ

  • 작성자 21.08.11 21:31

    아, 플러스형님!
    따로 주왕산에서 마항치로 가리왕산 건너가신적 없으시죠.
    그렇다면 플러스라는 닉넴이 또 있나봅니다.^^

    산너머방장님 오산종주 산행기를 분석해보니...
    오름길에서 살살 쉬면서 천천히 오르고 내림길이나 평지길에서 두배 이상 내빼는게 장거리 요령이더군요.
    내려서는 길이 너무 좋아 속도를 낸나고 내뺐는데 올라오면서 보니 잠깐 사이에 왤케 많이 갔는지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8.11 21:36

    주왕지맥 졸업을 축하합니다.
    산행 후기 꼼꼼히 봤더니 2시간 넘게 걸렸네요. ^^
    관광으로 두세번 지나친 백지 지역인데 지리, 역사를 아우른 자세한 후기로 백지 지역을 지리와 향토사로 채워 주었습니다.
    부르튼 발을 보니 우중 장거리 산행의 고단함이 느껴지고, 밤재 사건 현장 옆에서 태연한 비박은 담대함이 보여집니다.
    따라할 수는 없지만 많은 것을 배웁니다.

  • 작성자 21.08.11 23:00

    봉화동천선배님!
    눈치 채셨군요.^^ 원래는 사각정자가 있는 걸로 알고 갔뎄습니다.
    그 나무 아래가 딱 비박지인데... 육감적으로 와닿는데 찜찜해서 칠 수가 있어야 말이죠.ㅋ
    모기장텐트가 위를 묶어놓고 네 귀퉁이를 돌이나 신발로 밀쳐서 공간을 확보하는 지라 평지에서는 펼칠 방법이 없었습니다.^^
    모기소리가 들렸지만 귀마개로 귀를 틀어막고, 잤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기온이 점차 내려가니 모기도 활동하지 못했으리라 보였구요.
    모기기피제를 온몸에 뿌리고 잤습니다. 그 이상은 모기 회식을 시키는 수밖에는.... 손쓸 도리가 없었구요.

    영월군은 박물관의 고장입니다.
    박물관이 무려 30개는 넘는가 보더군요, 군청에 따로 박물관을 관리하는 부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8.12 15:47

    아이코 워째 발이 저리되도록 걸으셨나요.
    아무리 신발에 물이차도 그렇지 신발이나 양말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문제가 없는 거 같더라도 뭔가 변화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무덥고 우중에 주왕지맥 졸업 축하드리며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8.13 04:25

    부뜰운영자님!
    산패하며 먼저 가신 산행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밤재에 도착하기 전부터 졸업을 위해 신경써야 할 일이 있었는데
    ''자기 전에 aa에 연고 바르고, 출발전에 발바닥에 부직포 바르고,, 두가지였습니다.^^

    양말을 한번 더 갈아신음 좋을까요, 아님 하나 더 덧신는게 좋을까요?^^
    어쨌거나 졸업의 기쁨으로 모든 고통은 다시 리셋팅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1.08.12 16:07

    어휴 이더운날씨에 58키로라니요....
    진짜 수고많으셨습니다.

    맨밑에 발사진 보니 영광이긴 하나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여름철 무리한 산행은 가급적 피하시기를 ....

    여유로운 휴식 취하시고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해봅니다.
    홧팅입니다.

  • 작성자 21.08.12 17:41

    넵, 부케님! 불나게 회복 중에 있습니다.
    여름도 이제 한풀 꺾인것 같고 저는 소기의 목적을 이뤄냈습니다.

    춘천에 있는 친구가 언제 오느냐며 난립니다.
    그래서 도솔과 춘천 중에 어느 걸 먼저 어느 시기에 잡을지 고심 중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21.08.13 11:24

    주왕을 멋지게 해내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영월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발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이제껏 산행을 보답해주는 것 같습니다. 장거리산행의 가장 큰 난제는 식수인데 아슬아슬합니다.

  • 작성자 21.08.13 11:51

    네, 상배선배님!
    밤치 화장실 여닫이문에 전에 거기서 포장마차 하시던 분이
    어디로 옮겼다며 그간 감사인사를 적어놨어요. 핸폰 번호와 함께 말이죠...
    콜택시 심부름 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럴바에야 그 아저씨에게 심부름을 부탁하면 어떨까 싶더군요.^^
    밤치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면 등짐도 훨씬 가볍고요. 밤치에서 물 보충이 요긴합니다.
    배낭 벗어두고 우측 아래 인가로 내려갔다 오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발산에서 조망, 끝내주더군요.
    봉래산에서 날리는 페러글라이딩도 멋지구리 하구요.^^
    영월읍 앞에 국지산에서 태화산으로 영월지맥이 지나가는데...
    영월지맥 하며 바라보는 발산의 모습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21.08.14 14:47

    주왕지맥 졸업 기념으로 받은 훈장이
    보는 이에게는 아릿한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그 어떤 명예보다 감동적인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얼마나 산이 마음을 끌어당기면
    인대가 늘어나는 것도 감수하면서 산을 품을까.
    주왕산 고스락에서의 1시간여 알바도 기꺼이 감수하셨네요.

    여러가지 곡절을 많이 만드셨습니다.
    거침없이 퍼붓는 폭우를 즐기는 소나기샤워의 여유.
    밤치에서의 노숙은 말 그대로 '자연'의 일부였습니다.

    그런 고생 끝에 맞이한 발산에서의 황홀한 조망이여.
    그런 조망 선물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으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퐁라라님의 산행기가 주는 가장 요긴한 정보는,
    피늪재에 대한 마스터 정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퐁라라님이 품는 산속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희망합니다.
    심술 많은 날씨 속에 고생하셨습니다.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1.08.14 16:58

    범산선배님!
    후기를 써놓고도 혹여라고 더 보충할 것이 있는지,
    후답자가 참고하기에 어렵게 설명한 부분은 없는지 자꾸 디다보게 됩니다.^^

    밤치에서는 비를 피할 곳이 없는데 재수가 좋았고,
    분덕치에서는 비도 맞고, 발바닥과 무릎으로 걷기 불편하여 하마트면 중탈을 결정할 뻔 했습니다.

    분덕치에서 예보를 살펴보니 이후로 분명 비가 들었거든요.
    아직 비가 안오는구나 안도하며 계속 가면서도 발산에서의 조망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날씨야 5분만 더 버텨주려무나,,, 기왕 여기까지 참았으니 발산에서 조망한번 보자꾸나..^^

    이후 날씨는 점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아마 무릎을 다치지 않고 신나게 걸었다면 655m봉에서 맞은 소나기를 발산이나 내려서면서 맞았겠죠.
    발산에서 조망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 모든게 다 하나님의 뜻이려니..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 21.08.16 16:04

    퐁라라님...
    일단 주왕지맥 완성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중왕산에서의 알바는 누군가 시그널을
    이동해서 걸어 놓았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게 만듭니다.

    가끔 산행 하다보면 시그널이 엉뚱하게 걸려 있는
    부분들이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트랙을 자주 확인하는 편입니다.
    진행 하시다 소나기 만나면 좀 난감 하죠...

    하지만 퐁라라님 께서는 시원한 소나기에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시며 격하게 반기시네요..
    저도 더운 여름에는 소나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ㅎㅎ

    헌데 산행기 에 문제가 생긴것일까요?
    제가 늦게 확인해서 산행기가 저를 싫어 하는것일까요?

    스마트폰으로 봐도 PC로 봐도 화면에 올려 놓으신
    지도와 글은 잘 보이는데 사진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확인한번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




  • 작성자 21.08.16 18:08

    다류대장님!
    사진을 꼭 두번 올리게 만들더라구요.
    오류가 수정된 줄 알았는데 이번엔 좀 늦게 나타났네요.

    사진을 더이상 올라가지 않을 때까지 올렸는데 작업 다시 할려면 오래 걸리겠는걸요. ㅋ

    주왕산 띠지는 어느 분이 장난끼가 발동되어 그랬을까요.
    상배성과 대구지맥 띠지는 지맥길로 옮겨두었습니다.

    띠링띠링 하고 잘못 됐다고 알려주는 데도 "띠지가 보이는데 먼말이야 알았어 알았어"
    고집을 피우고 확인하지 않은 제가 더 불찰이지요. 감사합니다.^^

  • 21.08.17 17:47

    우여곡절 끝에 주왕지맥을 마무리하셨네요.
    주왕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상처뿐인 영광인가요?..
    한줄기 마무리하면서 만감이 교차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영월읍내 모습을 보니 옛 생각에 젖어봅니다.
    멋진 한줄기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8.17 18:20

    네 방장님!
    어느것 하나 만만하고 쉬운 게 없습니다.^^ ㅋ
    50km 이하로 내려가면 쉬운게 좀 있을려나요.

    지맥을 함에 있어 선답자의 후기로,,,
    사전에 물과 식당,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면 보다 더 수월하게 마칠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절기에 따라 선택을 잘 해야 하고,
    중간에 물이 있는 곳을 미리 알아야 물 무게를 줄일 수 있고,
    식당이라도 있다면 짊어지는 먹거리 무게가 많이 줄을 듯 합니다.^^

    갑자기 시원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엔 장마기간 처럼 비가 연속 될거라는 예보에 따라
    25~27일 어디든지 가고자 했지만 일단 잠시 보류해야겠네요.

    염려 덕분에 발바닥도 다 나았고,
    왼쪽 무릎도 표나게 절뚝거리지 않고 2~3일 지나면 나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8.22 15:36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한 발과 손을 위해 좀 쉬어가시면 좋갰습니다.

  • 작성자 21.08.22 15:48

    대길성님! 다 쉬었어요.
    무릎만 한 3~4일치 남았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절뚝거리는게 표시나지 않습니다.^^
    비 그치면 또 나설려고 운영자 산행기방에 계획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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