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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 주요지맥 사금지맥(46.15km) 가슴이 아프고 나서야 삶이 노련해진다.
산너머 추천 0 조회 506 18.09.10 09:1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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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10 14:40

    첫댓글 지난주(9.1)에 육백지맥 1구간과 사금지맥 일부(문의재로 하산)를 걸었는데, 산 대장님은 사금지맥을 완샷으로 마무리 하셨군요
    이제 우리팀은 산대장님 뒤를 이어 가야겠네요. 대단한 진념과 열정을 갖고 계신 산넘어 대장님 모쪼록 162개 지맥 완주하는 그날까지 무탈하게 이어 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18.09.10 21:29

    사금지맥 자료 찾다가 블러그 글을
    본듯합니다..
    육백지맥에서 이여지는 사금지맥
    무명봉에 새로운 산패가 있으니
    진행 하시면서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 할듯 합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 18.09.10 19:43

    육백지맥의 세번의 풍경을 보니 다 아름답지만 겨울이 최고네요.
    쉬는 시간이 30분정도라니 걷기만
    하셨나봅니다. 어차피 인생은 홀로시기라 생각하면 편한거같아요.
    고통과 슬픔을 참고 견딘다기보자는
    내인생에 찾아온 손님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받아들이시는거겠죠.
    함산은 못해도 는 무한님들이나 다른 산우님들이 열렬히 응원하고 있슴은
    잊지 마세요ㅎ. 수고많으셨어요.

  • 작성자 18.09.10 21:34

    세번다 다른 풍경에 다가선 육백산
    능선이 좋다보니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좋은 산인듯 합니다.

    혼자 걷다보면 쉬는걸 더 못하는것 같습니다.

    고통이라기 보다는 힘듦을 달래는 표현일듯 싶습니다..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끊임없이 다닌듯 합니다..

    조만간 저녁이나 함 먹어요

  • 18.09.10 23:29

    멋지게 위로 뻗던 나무들 보니 그때 겨울 눈쌓인 육백산이
    머리속에서 액자가 한권이 턱하고 펼쳐진듯한 느낌이네요
    눈이 내리기전에 강원도 쪽을 벗어야야 맘편하실텐데..
    이번엔 준희선배님 산패까지 작업 하셨네요
    대장님 키가 크시니 높게 높게 잘달려있겠네요^^
    신발이 말해주듯 대장님 팔다리 성한곳이 없겠네요
    하나하나 갯수가 늘어나는 지맥길 왠지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담지맥길도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작성자 18.09.11 05:49

    눈 폭탄 맞았던 육백지맥 양말이 등산화에 얼어붙어 벗으려 해도 떨어치 않던 생각도 나고

    오지길 어느 민가에서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던 생각

    그리고 한없이 기다리던 긴 긴 겨울밤
    그게 엇그제 같은데 3년이 다 되어가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겨울이 오기전 몇개 더하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 가야죠

    산패 작업은 어차피 시그널에 고도표를 적으니 그 시간이나 똑같아서
    다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데 무게가 나가서리..ㅎ

    지맥길 다니다 보면 머든 성할날이 없죠..

    그 신발 버리기 아까버서 구두방에서 수선을 했네요..

    올해가 지나면 예전에 함께했던
    모습으로 돌아와 남은 지맥 함께 이여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8.09.11 17:03

    산너머대장님~~
    118번째 지맥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말로만듣던 육백산과 정상비를 이렇게 보게 되네요.
    산길이 겹치다보니 세번씩이나
    다녀오신 셈이네요.
    지맥길 혼산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18.09.11 18:06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00개가 넘어가니 원지 모르게
    더딘듯 합니다..

    이제 선선한 가을이 왔으니
    좀더 다가서야 하는데
    행사들이 많아서 원하는 데로
    쉽지가 않을듯 합니다,

    이번주 낙남2구간 금.토요일 비 소식이
    있으니 잘 준비해 오시고
    양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18.09.11 22:26

    육백산의 여름과 겨울의 같은 배경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네요
    정상석이 없다면 거가 거긴가 싶을정도로요
    사진으로는 설경의 모습이 환상적이긴 합니다만
    그때 현장은 얼마나 춥고 고생이였을지...
    그래서 여름이나 겨울이나 두 계절 다 별로인걸루요

    이번 산행에선 따뜻한 엄마의 품이 그리우셨나봐요
    님의 그리운 마음이 달님 별님..
    그리고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마저도 님의 무탈함을
    바라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되어 님의 걸음걸음을
    지켜주고 계시지 않은가 싶으네요

    추억이 있고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그게 아픔이건...
    슬픔이건...

  • 작성자 18.09.12 08:01

    같은 곳 이여도 계절따라 세월따라 변하는건 자연이나 사람이나 같은것 같아여..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그져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으며
    맞춰 사는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구요..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먼 나라에
    계시는 어머님이 가끔은 그립고
    보고플때가 있습니다..

    어두운 밤길을 걸을때면 더 생각 나는것 같아요..

    지금껏 무탈하게 산을 다니는 것이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되어
    지켜주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다소 허전한 댓글에 또 이렇게 글하나
    남겨 주셔서 감사하구요.^^

    맘에 와 닿는 격려글이 큰 힘이 됩니다..

  • 18.12.03 21:08

    사금지맥 길 잼지게 걸었어요.
    7번국도 계단 내려와 시그널 달아 놓앗는데 엇그제 울진 응봉산 감서 창문으로 내다보니 달랑거리고 있더라고요.ㅎㅎㅎ
    덕봉산은 아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듯해요.ㅎㅎ산죽으로 이루어진 덕봉산~~~
    다시한번 사금지맥 걷고 가는 기분입니다.

  • 작성자 18.12.04 07:18

    마지막 덕봉산 많이 기억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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