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텐트에서 벗어나 캠핑카나 트레일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모험적으로 즐기려는 캠퍼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캠핑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가 있을텐데요...
1. 텐트캠핑
2. 캠핑카 캠핑 (직접 끌고 정박 후 캠핑)
3. 카라반 캠핑 (고정되어 있는 카라반을 이용)
이중에서 캠핑카 캠핑은 다시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캠핑카
2. 폴딩트레일러
3. 하드탑트레일러
이중에서 특히 폴딩트레일러가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폴딩트레일러가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캠핑의 출발점이자 원조격인 텐트의 개념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캠핑트레일러 장점과 텐트의 고유한 매력이 절묘하게 합쳐진 형태로 차에서 잔다는 느낌보다 텐트에서 잔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캠핑카에 있는 시설이 고스란히 설치되어 있구요..
현장에 도착해 자녀들과 함께 폴딩을 확장하는 것이 마치 텐트를 설치하는 것과 유사해 자녀들과 함께 하기에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둘째,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폴딩트레일러는 750kg를 넘지 않아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없는데다
주행시 실제 사이즈는 작아 주행시에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관리가 쉽습니다.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주차장에 들어가느냐인데. 압축 시켜 놓으면 주차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고민이 해결됩니다. 물론 사이즈에 따라 한개의 주차라인을 살짝 벗어날 수 있을지언정
일단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넷째,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텐트 풀셋트를 구입하면 최소 600만원이 넘습니다. 더군다나 계속 개비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약 3배 정도의 금액인 폴딩을 아예 처음부터 구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드탑이나 캠핑카는 선뜻 구입하기에 비싼편입니다.
다섯째, 중고 처분이 가능합니다.
주요 캠퍼들의 연령대가 30~40대의 유소년 자녀를 둔 분들입니다. 몇년이 지나 자녀들이 성장하게 되면 아무래도
캠핑이 뜸해지기 마련입니다. 자녀들이 다 컷다고 안가려고 하기 때문이죠..ㅎㅎ
이 때 캠핑 동호회 카페 등을 통해 얼마든지 중고 처분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폴딩트레일러가 캠핑을 즐기기에 완벽한 도구는 아닐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캠핑카나 하드탑이 더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주차할 때 핸들 유격이 반대여서 간혹 어려움을 겪는 분들, ㅎㅎ
또 개인 성향에 따라 동절기 캠핑시 추울 것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캠핑카, 폴딩, 하드탑 등의 캠핑카를 이용한 캠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
이중에서도 자녀와 함께 하는 텐트 설치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폴딩트레일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