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중의집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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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점심 눈치 밥이 아니라!!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수 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 주장
○ 농협하나로 클럽은 비정규직노동자 점심 밥,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라 ▣ 내용
○ 비정규직노동자에게 비인간적인 문제가 이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완지구 농협하나로 클럽에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점심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 하나로 클럽에 500여명의 노동자들이 상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농협중앙회 정규직은 40여명 그리고 나머지는 농협하나로 클럽 위탁 직원들이거나, 하나로 클럽 입주업체 비정규직노동자들이다.
○ 농협하나로 클럽에서 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적자가 발생하자, 대기업 푸드 사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은 노동자들이 20%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20% 정도의 노동자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밖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봐야할 것이다. 10월부터는 아예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게 하였고, 도시락을 준비한 노동자들에게 점심 밥 먹을 공간을 제공하지 않아 여름에는 잔디밭에서 밥을 먹었다고 한다. 최근에 휴게실에서 점심 밥을 먹는데 그 공간 마져도 냄새나고, 해충이 발생하기에 휴게실서 점심 밥 먹는 것을 금지하였고 경비들을 앞장 세워 단속하였다고 한다.
농협중앙회 하나로 클럽은 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점심 밥을 먹을 권한을 빼앗고 있다.
○ 짐작 건데 저임금으로 한 푼이라도 아껴 보겠다는 절박한 비정규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농협하나로 클럽이 묵살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 클럽에 눈치를 보면서 점심 밥을 먹는 비정규노동자들 대부분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일 것이다.
○ 앞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농협중앙회 하나로 클럽은 당장 비정규노동자들이 점심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즉각 제공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농협중앙회 하나로 클럽은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13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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