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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로 가는 길목에 조성된 운문사야영장은 개울가 노지에 위치해 있어 인근 가지산, 운문산, 통도사, 표충사 등 유명한 여행지를 찾는 캠퍼들이 이용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도군청에서 관리하는 이 캠프장에는 청도의 자랑인 소를 형상화한 황소 모양의 인공암벽 등반 시설이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경제적인 캠핑비다운 편의시설
운문사 야영장의 텐트 사이트는 그늘 없는 노지가 대부분인데,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마다 나무를 심어 놓기는 했으나 나무가 크지 않아 그늘이 텐트를 덮지는 못한다. 때문에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캠핑을 한다면 타프는 필수다. 대형 텐트는 40여 동, 소형텐트는 50여 동 정도를 구축할 수 있으며 행사용 천막도 13동 정도 칠 수 있는데 최대치로 보면 야영장 안에 약 100동 정보를 세팅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여유 공간은 많지 않다.
- 지면형태: 흙
[총평]
1만 원 안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물가에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운문사 주차장, 마을 도로에서 50m 거리에 조성되어 있어 소음의 있다. 전기도 사용할 수 없다.
야영장 전경
취사시설
화장실
황소 모양의 인공암벽
주변 경관
경부고속도로 경산IC로 나가서 운문사 방향으로 달린다. 자인과 남산을 거처 궁천(동곡)을 지나면 운문사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 천천히 운문사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멀리 인공암벽장의 소뿔이 보인다. 이곳이 운문사야영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