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정도 시간을 내셔서 자녀들과 함께 나무와 배양토를 직접 구매 하셔서 만들어 보시는 것도 교육상 좋구요. 전문가에게 의뢰 하시면 무조건 맡기지 마시고 원하시는 바를 정확히 얘기하세요 (예 1.한번 심고 관리를 잘 안해도 크는 나무 쪽으로 2.사계절 꽃을 볼 수 있게 3.향기가 났으면 4. 초록이 많았으면, 공기정화에... 등등)
우선 직접 하시는 법 가리켜 드릴께요 (가로x세로 약 1.8M, 약 1평 기준)
구파발 말씀하시던데요 나가시면 원예자재와 화분만 전문적으로 파는 도매상 5-6개 있습니다 (중앙매장의 구파발화분외...) 한 곳에서 다 사실 수 있고요 사실 재료는
1. 마사 (화강암이 마모된 모래 흙)는 굵기에 따라 대,중,소 3가지가 있습니다 각 5포 정도 (1포에 30Kg 가격은 3,000-3,500) 2. 피트모스(공룡시대 늪에 퇴적된 흙) 107리터 Sunshine社 :약 3만원 3. 질석(버미큘라이트) : 10리터 (리터당 1,000원 정도) 4. 펄라이트(화산석을 고열에서 티긴것) : 100리터에 (1만-1만 2천원) 5. 화단을 장식할(화장토) : 크기와 색깔별로 아주 많습니다 1-2만원 정도 사시고요 6. 이끼 : 화단위 장식할 것 솔이끼나 물이끼 등 자연이끼로 약 5천원 정도 사시고요 7. 항아리(함지박형태) : 수련키우기 위한 옹기 :약 1만오천원-2만원
다음으로 화원에서 심으실 식물을 사셔야 하는데 한곳에서 다 사시기는 힘들고요 다리품좀 파셔야 합니다 구파발에 100개 넘을 것입니다. 나무는 식물도감이나 인터넷 검색등으로 미리 사진등 예비 공부 하시면 좋고요
제가 추천드리면 (대략 5가지 정도를 고려해서) 1. 겨울 추위를 고려해야 합니다 . 실외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베란다 온도도 영하로 내려갑니다. (1년에 대개 4-5일 정도지만 이때는 거실과 베란다를 통하는 문을 열어주시거나 비닐막이나 기타 백열등이나 전기난로 등으로 보온 고려) 베란다 창 족으로 추위에 강한 식물 심으시고요 거실 쪽으로 꽃이 피는 식물 심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초등하교 때 풍경화 많이 그려 보셨을 텐데요 나무 높이나 색깔 등을 고려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세요 3. 4계절 꽃을 구경할수 있으면 좋겟죠 4. 이왕이면 저녁 베란다로 통하는 문을 열었을 때 꽃 향기가 은은하게 건너오면 금상첨화겠죠 5. 실내공기정화나 새집증후군(오염물질 제거)에 좋은 기능성 식물이면 좋겠죠
1. 남천 (추위에 강하고 여름꽃,가을 단풍,겨울 빨간열매/양지) :1M20 : 3만원 2. 관음죽(추위에 강하고 잘 큰다 사철푸름/반양지) : 1M : 2-3만원 3. 철쭉류(봄꽃, 종류와 크기가 많음,추위에 강한걸로/양지) : 1M : 1만-2만원 4. 꽃치자(6-7월 흰꽃, 향기좋음 반양지) : 40cm 7-8천원 5. 흰자스민 (봄부터 가을까지 향기나는 흰꽃: 양지) : 50cm 5천원 6. 서향(천리향 : 이른봄에 피는 향기가 천리를 간다는 꽃;양지) : 50cm 5천원 7. 하와이 무궁화 (여름-가을까지 꽃이 화려한 아열대무궁화;양지) : 70cm 1만원 8. 스파티 필름 (4계절 흰꽃을 볼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음지):30cm 2,500x4개 9. 조릿대(사사 : 키가 작은 대나무류 반양지 )20cm 2,000원x5개 10.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겨울 붉은 꽃,반양지) 30cm 3천원x 3개 11. 수련 (여름에 곷 피우는 물속에서 크는 식물,반양지) : 30cm dir 6천원 시장을 보시고 들어오시는 길에 전자대리점(아파트 재활용품 버리는 곳)에 들러 스티로폼을 공짜로 얻어서 옵니다
**화단만들기
1.스트로폼을 직경 2-3cm로 쪼개서 바닥에 한겹-두겹 정도 깝니다 2.제일 굵은마사토를 2-3cm 깝니다 3 중간 마사토를 같은 요령으로 깝니다 4. 고무대야 같은 큰 그릇에 피트모스:가는마사:질석:펄라이트 6:2:1:1비율로 배합해서 3과 같은 요령으로 깝니다 5.이제 나무를 심으셔야 하는데요 나무줄기를 한손으로 잡고 고무망치 같은 것으로 위에서 아래로 화분 가장자리를 살살 내리치면 화분이 분리됩니다 6.처음에 그리신 풍경화와 나무의 높이, 그리고 햇빛을 좋아하는 정도,내한성을 고려해서 큰 나무부터 심으세요 7 흙은 발로 밟아 다져주시고요 사오신 이끼와 화장토,돌로 흙을 덮으시면서 예쁘게 꾸며주시고 물을 흠뻑 주세요 8. 사오신 항아리에 수련을 심으시고 물은 잎이 뜬 높이와 같이 채우세요
예산은 위와 같이 하면 원예자재 12만원+나무 13만원 =25만원 정도(+인건비)
「환경스페셜」 이후 ‘친환경자재’가 뜨더니, 독성을 완화시켜준다는
‘공기 청정 식물’이 한동안 화제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 열기가 ‘베란다 정원’에까지 이르렀다.
주부 박지현 씨. 그녀에게 듣는 베란다 정원을 가꾸기
화분은 베란다 정원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화분을 사거나 선물 받게 되면 반드시 항아리나 동이에 옮겨 심곤 했다.
플라스틱 화분에 두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자라는 것은 물론이다.
화원에서도 판매하지만 다니다보면 항아리를 쌓아두고 파는 곳들이 있는데,
화원보다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그래서, 지나가다 이런 곳이 있으면 반드시 구경이라도 하고,
맘에 드는 항아리가 있으면 당장 옮겨 심을 화초가 없더라도 미리 구입해두곤 한다.
화원 하면 보통 ‘양재동’을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에겐 만만치 않은 거리다.
굳이 양재동을 고집할 필요 없이 가까운 외곽의 대형 화원 중 맘에 드는 한두 곳을 골라 단골 삼는 것이 낫다.
선물 받은 화초, 구입해둔 화분을 들고 가서 분갈이를 부탁(분갈이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해도,
단골이면 좀 더 신경 써지는 것은 당연한 일.
가까우면, 저녁 식사 후 부담없이 산책 나가 화초 구경하기에도 좋다.
맷돌이나 여물통 소품은 식물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집 안을 운치 있게 한다.
정원 조경(!)을 할 때에도 하나쯤 있어주면 공간이 훨씬 아기자기해진다.
이런 소품들은 황학동 시장에 나가면 인사동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분위기만 맞춰놨다고 화단이 저절로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항상 신경 써서 필요한 만큼의 물을 주고, 화초 잎이 누래지지 않았는지,
벌레가 생기진 않았는지 살피는 주인의 손길이 있어야만 화초들은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
킹벤자민을 키워보면서 화초에게도 ‘몸살’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누렇게 되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푸른 잎을 두두둑 떨구는데,
그것이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몸살’이었던 것. 몸살 중일 땐 죽나보다 하기 쉬운데,
이때라도 화초가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물을 꾸준히 주면서 신경 써주면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정보는 화초 하나를 살 때마다 화원 아저씨께 물어 얻는다.
1. 항아리 쌀독 집들이 선물로 뭘 해줄까, 묻는 친구들에게 사달라고 한 것이 바로 이 항아리였단다.
쌀독으로 사용하던 중, 화초를 올려두니 좋더란다.
지금도 베란다에 두고 쌀독 겸 화초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 중인데,
매일 사용하는 생활 용품이다보니 수고스럽지만 ‘전용 쌀통’엔 없는 운치가 있다.
2. 뗑겅, 뗑겅~ 풍경 ‘풍경’도 이들 부부가 즐겨 모으는 품목 중 하나.
작년 이천 도자기축제에서 구입한 흙으로 구워 만든 풍경(가운데)은 소리가 맑고 그윽해 특히 아끼는 것이다.
3. 커다란 물항아리 시어머니가 물고기를 키우려고 샀던 것.
화분만 놓기보다 ‘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함께 두면 정원에 ‘여유로움’이 생긴다.
4. 현관 앞의 행운목과 개운죽 실내에선 습도 조절을 위해 보통 수경 재배용 식물을 키운다.
수경 재배는 물빠짐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특히 간편하다.
행운목과 개운죽은 얕은 수반보다는 물속 깊이 담가두면 더 잘 자란다.
5. 돌 돼지 여물통 중국산이다. 국산은 깊이가 이처럼 깊지 않다.
황학동에서 6만원에 구입. 행운목 옆에 너무 맛이 없던 고구마를 담가, 줄기를 키우고 있는 중이다.
6. 개운죽 결혼할 때 구입해온 60cm 개운죽에 작년에 구입한 1m 개운죽을 함께 섞어 키우고 있다.
작은 돌멩이들로 고정시켜놓으면 똑바로 세울 수 있다.
7. 아지안타 마치 숲 같은 기분이 드는 음지식물.
작은 화분 3개를 한데 모아 심으면 이처럼 새로운 느낌의 화초가 되기도.
출처: http://cafe.daum.net/_service/bbs_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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