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기 환자
적극적으로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회복가능성이 없고 점차 증상이 악화 되어
수 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인에게 진단 받은 환자
이때 의사는
임상적 증상, 다른 질병이나 질환이 있는지, 약물 투여나 시술에 따라 개선되는 정도, 종전의 진료 경과, 다른 진료 방법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하여야 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고 전문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 자체 또는 돌봄 공간을 뜻한다.
★대상 환자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말기 암환자
말기 비 암환자
*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
*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환자
* 만성간경화 환자
★ 서비스 유형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말기’의 개념은 질환마다 다르다.
에이즈나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의 경우 말기로 진단된 후에는 더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비 암질환에는
(호스피스 담당의사로 주치의가 변경되는 입원형 호스피스보다는)
호스피스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자문형이나 가정형 호스피스가 적절하다.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은 서울성모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20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서울성모병원·고려대구로병원, 아주대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25개 기관이다.
★ 제공기관
병ㆍ의원 (한방 포함)
요양 병원
2022년 7월 기준 호스피스 병동 수는 전국에 총 88개소다.
경기도가 20개소로 가장 많고,
서울이 15개소, 경상 11개소, 전라 9개소, 부산·대구 각 7개소 등이다. 또 울산과 제주는 각 1개소, 세종시에는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최근 5년간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 환자는 2017년 1만7317명, 2018년 1만8091명, 2019년 1만9772명, 2020년 1만8893명, 2021년 1만9185명이다. 코로나 여파로 2020년에 환자 수가 소폭 줄었지만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국립암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의 연도별 평균 대기 인원은 2020년 457명, 2021년 368명이었다.
또 입원 대기 중 사망한 환자 수는
2020년 90명, 2021년 108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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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D 환자의 경우
가정형 호스피스 : 임종후까지 풀 서비스
( 입원형의 경우 일 1백만원± )
장기요양보험법상 재가급여 일 3시간
대학병원의 가정간호 주 1~2 회
3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 거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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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원 찾기
https://hospice.go.kr:8444/?menuno=55
제대로 운영하는 곳은
예약대기 + 가격이 비싸다
아산서울병원
가천대 길병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부산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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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인이
사망에 임박한 상태에 있다고 판단을 받은 환자
★ 연명의료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 효과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 하는 것
★ 연명의료에 속하는 의학적 시술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치료 등
담당 의사가 중단 또는 유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시술
★ 연명의료 중단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이미 시행중인 연명의료를 중지하여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다만 연명의료를 중단하더라도
통증 완화를 위한 의료 행위나
영양분 공급, 물 공급, 산소의 단순 공급은 중단할 수 없다.
연명의료계획 신청
말기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연명의료의 중단에 관한 의사를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연명의료계획서로 남겨 놓을 수 있다
연명의료계획서는 해당 환자의 요청에 의해 담당의사가 작성한다
필요서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판단서(의료진 작성)
* 신청기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등록된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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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은 정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터 같은 의료기관에서 죽음을 준비한다.
일기로 하루 하루를 기록하고 가족에게 당부사항을 정리하기도 한다. 이제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이 그들에겐 천금과 같다.
지금까지 보낸 수십 년 세월보다 더 소중한 시간이다. 건강한 사람은 이 귀중한 시간의 의미를 모를 것이다.
마지막까지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하는 경우도 있다. 가수 고 김철민은 폐암 투병 중에도 활발한 SNS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수 보아 오빠인 고 권순욱 광고 감독도 복막암과 싸우면서 SNS로 본인의 치료 경과를 알리기도 했다.
이제 고인이 된 두 분 모두 투병 의지가 대단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놀라운 의지로 SNS에 글을 올렸다. 건강한 사람도 작성하기 힘든 글을 사력을 다해 써서 자신의 심경을 알렸다.
생을 정리하는 환자들에게는 건강할 때는 하찮았던 것들이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가족, 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갈등이 있었던 사람과는 화해를 시도한다. 죽기 전에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 건강할 때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그들에겐 이제 시간이 없다. 죽음과 마주하면 마음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길이 없다.
코로나19 유행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집으로 끝내 돌아가지 못하고 병실에서 죽음을 맞았다.
가족들은 요양병원 측의 '위독'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차를 몰다 임종 통보를 들은 사례도 있다. 이제는 매일 보도되는 코로나 사망자 숫자에도 무신경해지는 경우도 있다.
건강한 사람은 '죽음'을 체감하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모른다.
여생이 얼마 안 남은 환자와 다툼이 있었다면 먼저 다가가서 사과하고 화해해야 한다. 그들이 눈물을 흘리면 닦아줘야 한다.
후회되는 일이 있으면 표현하고 고마움과 애정이 담긴 말을 건네 보자. 오늘도 친구 부모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상투적인 문구를 카톡에 적어 보낸다.
내가 삶이 얼마 안 남은 말기환자라면 지인의 사망 소식에 어떻게 반응할까?
고 권순욱 감독은 SNS에 "죽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데, 의사들은 왜 그리 싸늘한가요?"라고 쓰기도 했다. '싸늘'이란 단어는 권 감독의 주관적인 표현이다.
싸늘하지 않고 따뜻한 의사들도 많다. 다만 그는 고통스런 암 투병 못지않게 주변의 말 한 마디에 깊은 생채기를 입은 것 같다.
내 가족, 주변에 아픈 사람이 있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천금과도 같다.
부모님이 요양병원에 계시다면 자주 면회를 가서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자. '사랑'과 '고마움'은 곧 세상을 떠날 사람들에게 가장 위안이 되는 말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첫댓글 Copd호스피스. 병동 입원 일때. 백만원
+ -인가요. 알아봐야겠네요. 정보 감사 합니다
의사 간호사 복지사 등이 와서 대화해주는 인건비가 있으니ㆍㆍ
누구나 가는 길인데 웬지 지금은 별로 관심 없이 지낼내요. 아직은 최소 22년은 더 살아야 보내준다고들 하네요. 그땐 내자가 83인데 보살펴준다네요.ㅎㅎ
이제 불꽃놀이 구경하는 7세이시니 거뜬하십니다 ㅎㅎ
이런내용은 우울해져서 애써 회피하고 싶네요 언젠가는 가야할길이긴 하지만...
그렇기는 한데, 가끔 이 곳에도 말기환자가 오니까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뭣하고ㆍㆍ
@호수(서울)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네요 그냥 제 마음이 그런것이니...호수님 신경쓰지마시고 저녁식사 맛있는거 해드세요 ㅎ
@황금죽(서울) 녜 이런 방법도 있구나 로 끝내시고
저녁 많이 드세요
@어진(김해) 각 사람 처한 환경이 다 다르니까ㆍㆍ
이런 제도를 그 현장을 많이 목격한 의료인들이 건의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일 백만원,,,,
돈없어서 좀 더 돈벌어놓고 죽어야 겠네요 ㅋㅋㅋㅋ
호스피스 병동은 그래서 1 ~ 2주 정도 이용하지요 임종 임박해서 가족과 함께 잠시 지내는ㆍㆍ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때로는 환자가 일찍 돌아가셔서 며칠 못있는 경우도 있고요
3년전만해도 폐섬유화증 무덤덤히 받아들였는데 작년부터 어두운그림자가 자꾸 마음을 약하게 하지만 희망을 놓치않으려합니다.
녜 잘 드시고 그 먹은 만큼만 운동하시면서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