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디졌는지는...알아야~~~
억울? 하지 않지라?
복잡한 식물 생리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서 뇌에 팍팍 꽂히게 해드립니다.
가끔 장마 전에 죽을 놈들은 모두 죽는다....
라고 말씀 드리곤 했습니다.
오늘도 멀리서? 오신...할무이메셈 언니야님들께도
물어 봤지만...
여름 오기 한 참 전인 봄에 죽는다던가...
몸 만든다고 집중 하는 시즌에
장마 전에 죽는 다던가.... ( 딱 이맘때 )
그런 일이 많습니다.
아직 여름 전인데 벌써 이X랄 이면....
최근에 농진청에 서** 연구사님께
의뢰한 녀석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에케베리아 교잡 품종으로....
저래 되다가...
후두둑~~~~
무르면서 잎이 다 떨어 집니다.
https://cafe.daum.net/bboun1/OMDi/94
다 읽으시고..위에 링크 참고 하세요...
대부분 후사리움에 의한 토양전염병입니다.
재미? 있는것은...
다육식물에
" 시들음병 " ( Fusarium wilt )
이란
답변은 처음 나왔습니다
저 녀석도 증세가...
딴 넘들 99프로는 자리를 잘 잡았는데...
저 녀석만...
비실 비실 물도 못 빨아 묵고 수개월을...
메롱 거렸거든요...
쪼까 탱탱하다가...곧 말랑거리고...탱탱하다가...말랑거리고...
자리를 잘 못잡는 상태
다육식물의 생리나 병증을 설명 드릴때
저는 주로 배추를 예로 듭니다.
다육이와 마찬가지로...수분이 많으며
고온 다습에는
배추도 재배하기 어려운 날씨이며...
다육이처럼 찬 바람 불때 쌩쌩합니다.
영하 5도 전후의 저온에 강한 식물이기도 하구요.
( 일반 농약 살포시에도 배추에 적용하는 약제를 사용했었습니다. )
- 출처 농진청 -
내용을 읽어 보시면 다육이와 같은 증세를 보입니다.
뽀은이네집 메니아들은 이젠 이 정도 수준은 한번에 알아 듣는다는...
2월에 분갈이를 하던..... 6월에 하던...9월에 하던...
시설 재배를 하는 다육이는
병원균의 잠복기에 언제나 노출 되어 있습니다.
시들음병등 대부분의 후사리움 병세는
20도 내외에서 감염을 하고...
30도 전후에서 발병을 하니...
" 봄에 성장기 인데... 디졌어요... ㅜㅠ "
" 장마 시작도 안했는디......벌써... 시작이네...."
그래서...
장마 전에 디질 놈들은 디지고...
재배동 하우스의 경우 겨울과 봄에도
가끔 온도를 30도 이상으로 높힌다...
라고 설명 드리곤 합니다.
디질 놈들은 미리 솎아 주어야...
건강한 녀석들을 여러분께 전달 하니까요.
위에 줄친 내용 일부 설명을 해 드리면...
" 감염된 식물체는 오랫동안 죽지 않고... "
" 한번 삐리리는~~ 영원한 삐리리리다~~ "
라고 말씀 드린 설명이기도 하며...
여름에 메롱 거리는 녀석을 컷팅해서
새로 뿌리를 받아 가을에 잘 자라다가...
그 다음해
봄이나 온도가 올라가는 시즌에 다시 삐리리~~ 가 되는 것은....
한번 감염이 되면...
병증의 활동이 저하 되는 시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30도 가까이 온도가 상승할때
다시 발병하니....
" 한번 삐리리는~~ 영원한 삐리리리다~~ "
라고 말씀 드린 것 입니다.
감염이 되면 어떠한 약도 없으며...
그냥 예방 뿐 입니다.
다른 예를 들겠습니다.
고가의 아가보이데스( 창 ) 이나 금땡이를
하우스 밭에서 키우 곤 합니다.
아주 잘 자라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물러 간 것이 있으면...
대부분은 그냥 파내서 다른 녀석을 그 자리에 심을 것입니다.
위에 내용중에도
" 병원균은 피해 뿌리와 함께 잔존해 있어... "
" 후막포자로 변하고....전염원으로 작용한다... "
물러 죽은 창은 뽑아 버렸지만...
그 흙에는 병원균이 남아 있고....길게는 수년을 생존하며 잠복해 있다가...
새로운 금땡이 창을 심어 키우다가...
병원균이 잠복...
그리고 감염이 되고...
발병합니다.
눈에는 안보이니...
물주다가 튀겨 나가 확산이 되어 병증은 점점 퍼집니다.
그라니께...
저렇게 죽은 자리는
최대한 흙을 제거 하고 살균 처리를 한 후 심는 것이 좋겠죠?
아래 링크는 밭에서 키울때의 장단점....
https://cafe.daum.net/bboun1/LfDN/1385
이하 출처 식물세균병학의 이해
용월이나 긴~~ 줄기를 가진 녀석들이 가끔
물러갈 때 끈적한게 나오는데...
이게 아닌가 싶네요...
이 내용은....의외입니다.
질소의 비율이 높아서 문제가 될때가 많은데...
의외네요...
물론 적절한 시비 일겁니다. 무턱대고 주지 않는...
암튼...
영양의 불균형도 병 발생에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것...
그럼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되느냐
깨끗한 분갈이 용토, 살균제 예방, 해충 방제 ( 흡즙으로 인한 세균 감염 )
쾌적한 환경... ( 환기를 잘 시키고 필요하다면 차광을 통해 온도를 낮춤 )
적절한 물주기... ( 고온 다습의 환경에서는 단수 )
깨끗한 뿌리 관리 ( 분갈이 )
부족한 영양 보충 ( 분갈이및 추가 영양 공급 )
등이 되겠으나....
가끔 이런 분들도 많습니다.
" 뭔 소리야...나는 분갈이도 잘 안하고...약도 안주고 영양제도 안줘~~~
그래도 잘 살아~~~ "
그것은....
강한 녀석들....
즉 저항성이 강한 녀석들을 많이 키우는 분들에 해당이 됩니다.
주로 잘 죽지 않는 저가의 식물들도 이에 해당이 되죠...
그런데...
저 포함 우리 메니아들은...
희소성을 찾게 되므로....
어찌 하다 보니...저항성이 떨어지는 녀석들을 많이 품게 되어...
이 맘때면 사투?를 벌이는 것 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만 실행 하시다 보면...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옵니다....
적어도 우린...
이런 삐리리~~~ 해지는 녀석들을
알면서 키우는 것이나...
행여나 키우다 몇 녀석 죽더라도~~
나라경제에 이바지 한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애국자 입니다~~
아...추가...
토양전염병이니 약제로 처리 하는 방법은
성장기 물 주는 날 가끔
다싹이나 노피엠을 예방적 방제 기준으로 잎과 뿌리에 흠뻑 적셔주며
유용 미생물을 사용 합니다.
" 미생물 " 검색하시면 자료 나올꺼에요...
1번과 2번 배합토에도 유기물 + 유용미생물이 있으며...
다싹에도 미생물이 있습니다.
일반 농약사용시에는
벤레이트 ( 베노밀 ) 지오판 등인데...
야들이 효과는 좋은데 권장해 드리기가 쪼까 찜찜해서
마스크 쓰시고 긴팔 입으시고 환기 잘 시키면서 방제하시면 됩니다.
급나 쫄 필요는 없음...
처음 보시는 분들 아래 링크 꼭 읽어 보시구요.
https://cafe.daum.net/bboun1/OMDi/143
첫댓글 안그래도 킵장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무너지고 있는애를
집에 데려와 체크한부분
잘라 말리고 있는데
결국은 소생불가겠네요?
걍 폐기처분 할까요?
사연? 있고...애착이 가는 녀석이라면....최대한 짧게 컷팅하고....말려 두시면...살아 날 수 있으니...상태를 보아 하니...전부 퍼져있을 것 같습니다. 버리시고 다른 녀석들 만질 때도 손을 닦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구도 불 소독....
ㅠㅠ
걍 버려야 겠네요
짧게 자르긴 했지만 나중엔 또
삐리리 해지면 열받을듯요~
베노밀 ㅎ 옛날에 많이 쓰던약인디
가끔 흙위에 다싹 적시어 주어야 겠네유 안그래도 아까 사진드린아이 뿌려주고 남은걸로 물준아이들 있는디
몇녀석은 벌써 갔다는유 ㅎㅎ 그냥 웃지유
항상 고맙습니다
오늘도 공부합니다
보낼때는 과감? 하게....ㅎㅎ 대신에 딴늠들 잘 자라잖아요~~
흠 오늘 보낸 아이한테서 나온게 물인가했는데 손에 닿으니 끈적하더니만 고거였나보네요
오늘도 참 알차게도 공부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요즘은 초심을 잃어...ㅋㅋ 책 잘 안보는데... 나와있네요....ㅎㅎ
즈이집 치와와가 첫 여름인데 새테러까지 당해서 잘 버텨줄랑가 모르겠어요.. 저렴하게 주고 데려온 애라 혼자 잘 버텨봐라 싶어 두고 있는데 ㅋㅋ
그래도 사장님 조언 덕분에 그럭저럭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당.. 오늘도 감사드려여
네~ 완벽 관리는 불가능 합니다만 내가 해준 만큼 건강하고 이쁘게 자랍니다~
다육이 도움이되는책들은 모가 있을까요?~^^다육이세계는 너무어려워요~^^
없습니다 ㅋㅋ
뽀은네서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