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8.06.13(수요일)
2.어디를: 함양 휴천면 법화산(992.9m), 남원 인월면,산내면 투구봉(1,032.5m) 능선~
3.누구와: 수요 산행팀 3명~
4.날씨: 흐리고 습도높은 텁텁한 날씨로 조망은 빌로, 햇님은 숨바꼭질~
5.산행경로: 가. 오도재 주차장~지리산제1문 위로 올라 왼쪽으로~나무계단~완만한 오름길~삼거리~
왼쪽으로~헬기장~헬기장2(무인산불감시탑)~법화산(992.9m)~주차장 원점회귀
(걸은 거리 2.98km, 소요시간 1시간 10분)
나. 백장사 마지막 주차장~ 내려가서 왼쪽 등산로 푯말,통나무다리~사면~능선 오른쪽~
완만한 오름길~갈림길 오른쪽 직진~입석~주능선 갈림길 왼쪽~수청산(769.9m)~
삼거리빽~서룡산 1.8km 이정표~알미늄 그릇 울타리 무덤~바위 우회 나무계단(
서룡산 1.4km 이정목)~855봉~865봉(백장봉? 팻말)~통나무 안전팬스~선바위(
서룡산 0.8km 이정목)~통나무계단~범바위(서룡산 0.34km 이정표)~서진암 삼거리
(서룡산 80m 이정표)~왼쪽으로~서룡산(1,079.2m, 정상석)~투구봉(1,032.5m)~
서진암 삼거리 빽~왼쪽 서진암 방향~885.5봉~서진암 갈림길~왼쪽 서진암으로~
다시 안부 사거리빽~오른쪽 백장암 방향 내림길~계곡으로~실개울 나무다리 건너~
묵무덤 2기~바위투성이 실개울 건너~능선 갈림길 직진~갈림길 삼거리 왼쪽으로~
무덤(술병 모아놓음)~임도~ 오른쪽으로~백장암 화장실~백장암 원점회귀 (걸은
거리 7.4km, 소요시간 3시간 55분)
투구봉(1,032.5m): 주산은 삼봉산이다. 삼봉산에서 투구봉까지 남쪽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북쪽은
함양읍으로 이곳부터 남북으로는 남원시 인월면과 함양읍이 도계를 이루고 있다.
도계에는 해발 553m에 위치한 경상남도 기념물 제172호인 팔령산성이 신라와
백제의 경계를 이루었고 서기 1380년 고려말 우왕6년 이성계장군이 황산벌 싸움의
전초지로 삼았고 무신반란 때는 반군이 호남으로 넘어가는 것을 저지했던 곳이기도
하다.
서룡산(1,079.2m): 남원 투구봉이라고도 한다!~ 서쪽으로는 범바위,선바위를 차례로 지나 수청산으로
이어지고 북동쪽으로는 함양 투구봉을 거쳐 삼봉산으로 이어진다. 정상은 좁고 잡목
으로 둘러싸여 있고 조망은 없다.
연비지맥: 백두대간 봉화산 북쪽 1km 지점 전라북도 장수군, 남원시와 경상남도 함양군의 꼭지점이 되는
945봉에서 남동 방향으로 전북과 경남 도계를 따라 분기하며 임천이 남강에 합류하는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2km의 산줄기로서 지나는 주요 산.봉으로는
연비산, 오봉산,삼봉산,화장산 등이 있다.(인터넷 발췌)
일요일 포항 비학산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칼국시에 막걸리 두통을 쭈읍하고 째리가 골아 떨어졌는데
잠결에 입안에서 눈깔사탕 같은기 돌아 댕기가 뭔공 시퍼가 일라가 뱉아보이 허걱!~ 가짜 이빨이네!~
아래쪽 이빨 한개가 삐딱하이 넘어가고 씹으마 우리한기 통증이 심해 치과에 갔띠마는 잇몸 보강 치료를
하고 우에다 덮어 씨아야 된다 카미 우선 가이빨을 덮어 씨아가 2주 동안 테스트 해보고 아푸마 빼야되고
안아푸마 금이나 이빨 색깔로 덮어 씨아야 된다 카미 냄새가 억사구 독한 화공약품 같은거로 가짜 이빨을
맹글어 주미 야문거는 씹지말고 무른거를 씹어라 카는데 어제 밤에 뭐를 씹었는지 떨어져 나가뿟다!~
가짜 이빨이라도 있다가 없시 합죽이가 된 기분이네!~
아침묵고 총알가치 치과에 가가 새로 맹글어 돌라 케야지 카미 일라는데 바께서 마님이 기차 화통 쌀마
뭇는거 맨치로 감을 지른다!~ 저 띠바가 새빅부터 와 저카노 시퍼가 나가보이 눈을 딱불씨가 목욕탕에
드가바라 칸다!~ 삐쭉삐쭉 목욕탕에 드가보이 엄마야!~ 이기 와 이카노?~
산에 갔다가 땀 흘린 빨래꺼리를 까만 비니루 봉다리에 담아 왔는데 이거를 꺼내도 안하고 통채로 물에
담가났다!~ 그건 그러타 치고 비니루 봉다리 우에 눈처럼 허여이 싸이가 있는거는 하이타이 아이가?~
쪼매 붓는다 카는기 째리가 조시를 잘못 마찼는지 반통 가까이 때리 부났는 모양이다!~ ㅠ
꼬랑지를 내루고 턱쭈가리를 실실 쭈무린다!~ 이기 무신 할리우드 액션을!~ 카미 따발총을 장착할라카는
마님한테 가짜 이빨을 불쑥 내미끼네 턱쭈가리하고 가짜 이빨을 번갈아가미 쳐다보던 마님이 놀래가 또
이빨 뿌랐나?~ 칠칠맞그러 조심 안하고~빨리 병원에 가바라!~푸핫!~
오늘 가는 산은 예전 거창에서 접장질하는 친구넘하고 인월 요업인가에서 올라가가 삼봉산~오도재로 니리간
기억이 있는데 수청산하고 서룡산은 이름이 생소해가 찍고 왔는지 궁금해가 확인차 가보기로~그런데 원래는
계속 능선을 타기로 했는데 송교수가 컨디션이 우예될쭐 모르이 법화산을 똥갈라 가자케가 이미 법화산을
갔다온 석명씨 하고 뫼들은 기쁨조가 되가 따라간다!~
띠띠빵빵이 벨트타는 냄새를 확확 풍기미 헥헥대고 올라선 오도재!~ 우와!~ 여도 마이 변했네!~ 완전 공원처럼
꾸미났따!~ 지라산제1문 건물이 때바리나네!~
휘이 돌아보이 넓은 주차장에 차는 한대 뿌이고~ 쉼터정자, 화장실, 매점,공연장 같은것도 보인다!~
망원경도 갖다논 전망대에 올라가보이 안내 판때기에는 오만 산이 다 빈다 카는데 날씨가 꾸리무리해가 멀리
천령봉과 옥녀봉 정도만 실루엣으로 보인다!~
지리산제1문으로 올라가다 둇도 모르미 한시(漢詩) 새김돌 보고 중얼중얼~ AC!~ 띄어씨기를 쫌해 놀끼지~
오도령수호신위라꼬?~ 글씨를 알아묵도록 정짜로 써노마 안되나?~ 일거 볼라카이 땀나네~
산신각은 고대로 서가 있네!~ 옛날에 삼봉산과 법화산을 잇는 준령인 오도재에 성황당이 있었던 자리로
고개를 넘나드는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고 소원을 빌었던 곳이라고~
오른쪽으로는 오도봉을 거쳐 삼봉산으로 가는 길이 반짝반짝!~ 요새는 일로 디기 마이 댕기는 모양이다!~
예전에 친구넘하고 같은 학교에 있는 선생하고 셋이 오도암에서 올라가다가 너덜 우에서 친구 핵교에
같이 근무하는 선상이 3만원 짜리 수박만한 돌띠를 구불리는 바람에 놀래가 개굴창에 쳐박힌 기억이!~
마천면으로 넘어가는 가파른 고개에 부레키 파열 주의 카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86년도 첨 푸레스토를
빼가 바람씨러 간다꼬 단양쪽으로 한바꾸 돌아가 소백산농원 꼭따리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니리오는데 계속
부레끼를 발바났띠 난중에는 라이닝이 다타뿟는지 부레끼가 말을 안들어가 내리막을 7~80km로~ 마님하고
마님 친구는 엄마야!~우예 해보소 카미 사색이 되가 햇또를 쳐박고~ 다행이 목숨은 건지가 왔다!~
법화산으로 갈라꼬 제1문 왼쪽으로 지나간다!~
오래되가 쪼매 불안한 나무계단이 보이는데~ 이정목은 법화산 1.6km를 가리킨다!~
오도재 주차장만 뺀지르하이 해노코 이런데는 관리 안하나!~ 까시 넝쿨이 오만상 태클을 건다!~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길이 기다리고~
낙엽이 젖어가 스뽄지처럼 폭신폭신!~ 송교수는 컨디션 어쩌구저쩌구 케싸티마는 언제 달라 빼뿌고 안보이네~
능선 직전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고~
능선에서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왼쪽으로 돌아서면 이내 만나는 헬기장!~ 헬기장 번호 표식을 해논것 같은 고무 호스 쪼가리도 보이고~
왼쪽으로 휘어져 니리가다 보면~
잡풀의 애무를 진하게 받는 곳도 지난다!~
살짝 올라선 곳에는 다시 헬기장!~ 무인산불감시탑이 서가있다!~ 헬기장에 무덤은 우예 써시꼬?~ 헬기장의
기능이 없어지이 산불 초소도 생기고 무덤도 생긴 모양이다!~
이정목은 얼메 안가마 법화산이 나온다 칸다!~
구라청은 오늘도 주특기를 어김없이 발휘한다!~ 날씨가 개인다 카디마는 더 어두버지노?~
잠시후 집채만한 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올라서면~
함양 특유의 정상석과 삼각점이 보이는 법화산 짱배기다!~
오랫만에 법화산 산신령님한테 신고를 하고~
예전 올라와본 산이라 남우 표지기 뒤에 고도 표식을 하고 간다!~
투다닥 다시 니리오이 그단새 띠띠빵빵도 늘어나고 곳휴가 뽈록하이 티나온 쫄쫄이 팀들도 올라왔네!~
아까 조밑에 있는 전망대에 있띠마는 잔차를 끌고 올라왔나?~ 여도 타고 못올라오고 초짜 아이가?~
법화산 산행을 끝내고 투구봉 쪽으로 가기 위해 백장암 쪽으로 이동한다!~ 갈아입을 옷을 한벌 빼이 안가와가
땀을 안흘릴라꼬 최대한 슬로 모드로 갔는데도 등따리가 젖었다!~ 허리에 사방댐을 설치해야 되나?~
이곳을 스쳐가는 산꾼들은 보통 서룡산을 중심으로 3암자를 거쳐간다!~조그만 암자이면서 국보와 보물을 각각
1점씩 안고있는 백장암, 그리고 나한도량으로 예전 많은 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는 서진암, 하루 한끼 공양과
장좌불와 수행으로 유명한 청와스님이 거쳐했던 금강대 아래 금강암, 송교수와 석명씨는 금강암 빼고 다가고
뫼들은 백장암만!~ 입구까지 갔다가 인터넷에서 서진암은 다 찌그러져가는 폐사에 가깝다 카는걸 본적이 있어
다시 빠꾸했다. 난중에 갔다와가 스님한테 시원한 오미자 차를 얻어 묵었다 카미 자랑을~
석명씨가 다른데는 땡빛이고 마땅한 자리가 없다 카미 백장암 맨꼭대기 주차장까정 띠띠빵빵을 올리났다!~
백장암 기경은 난중에 하기로 하고 등짐을 진다!~ 원점회귀 산행이다!~
올라온 아래 주차장으로 다부로 니리간다!~ 등산로 푯말하고 앙증맞은 나무다리가 보인다!~
내려선 들머리 나무다리~ 암자에서 안으로 들어오지 말고 일로 돌아가라꼬 맹들어 났나?~
썪어가 푹꺼지까바 발로 확인 해보고 건너간다!~
잠시 가파른 사면을 올라서면~
이내 능선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더위에 약한 석명씨와 뫼들은 완만한 능선길을 최대한 슬로 모드로 올라간다!~ 해가 나기 시작하이 텁텁한기
등따리에 육수가 스타트!~ 송교수는 또 앞에 가뿟네~
오른쪽은 스님이 공부하고 있시 들어오지 마라 카는 팻말이 붙어 있어가 이예 카미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길 흔적이 있시마 다막아났네!~ 요란시리 떠들미 지나가거나 산길이 있는데도 선원 안으로 막무가내로
들어가는 산꾼들 탓도 있을듯!~
오른쪽 알로 선원과 대웅전이 보이고~
갈림길에서는 직진해가 우로 올라간다!~
크다탄 바우는 저팔계가 씨익 웃는듯하고!~
저팔계 바우를 지나마 잠시 고바이가 시지기도 하고~
고바이가 숙지는 곳에 들어서면 다른 넘은 조용하이 서있는데 혼자 비비꼬고 있는 꽈배기 소나무도 보인다!~
어?~ 일로는 태금씨도 올라왔네!~ 투구봉에도 걸리있는걸 보이 우리 맨치로 원점회귀를 한듯~
예전에는 자주 만나가 한잔씩 했는데 요새는 뭐가 바쁜지 실물을 보기 어렵다!~
들머리에서 22분여 만에 주능선으로 올라왔다!~ 내만 그럴줄 알았띠 석명씨도 땀을 마이 흘리네!~ 왼쪽으로~
왼쪽으로 잠시 이동하면 잡목이 빽빽하이 들어차가 있는 삼거리봉 수청산이다!~
벙어리 삼각점은 잡풀 속에 숨어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쉽겠다!~
수청봉이라꼬 써가 달아논 표지기도 비는데 뫼들은 지도를 보고 수청산이라꼬 적어왔따!~ 달아노코 몇시간
안되가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이 표지기는 벌써 다른 산꾼의 모델이 되가 있었다!~앞으로도 인터넷을 검색하마
자주 등장하지 시푸다!~^^
흔적을 남기고 간다!~
다시 삼거리로 빠꾸해가 직진한다!~
서룡산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내림이지만 큰 고바이가 없는 순한 능선이다!~
잠시후 인월덕두산악회에서 맹글어논 이정표에 왼쪽 갈림길 방향으로 인월을 가리키는데 길이 희미하네~
개별 산악회에서 이런 시설을 할라카마 비용이 꽤나 드갈낀데 대단타!~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완만하게 올라가는데 앞에서 송교수 감 소리가 들리디 뒤이어 꽹가리 소리가!~
뭔공 시퍼가 올라가보이 세상에 참내 희안한 일도 다있네!~
깡통에서 부터 오만 양은 냄비를 다 동원해났따!~멧돼지 때문인지 까시 철망도 불안해가 냄비까정 달아났는데
봉분은 식물원 수준의 잡풀로 덮히가 있다!~ 후손들은 더 이상 찾지않고 망자를 다시 양로원으로 보낸 느낌!~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밧줄로 안전팬스를 쳐났는 곳도 지나고~ 설치한지 얼메안되는지 새기네!~
집채만한 바우는 왼편 계단으로 올라가도록 맹글어 낫따!~ 이정목은 서룡산 1.4km를 가리키고~ 이정목에서
가리키는 하우마을은 서쪽 인월농공단지에 붙어있는 마을이다!~ 그쪽에도 등산안내도가 서가있다!~
바우를 휘돌아 855봉에 올라서고~
다시 몇발자죽 옮기마 865봉!~ 부부 산꾼들 둘이 길까에 안자가 냠냠쭙쭙을 하고 있다!~표지기가 몇장 달리있는
이 곳은 백장봉이라 카는 표지판이 걸리있다 카던데~ 산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차이 가보이~
첨에는 시커머가 뭔지 비도 안하디마는 자세히 들따보이 백장봉이라 카는 양각이!~ 누군가 되도 안한 소리한다
카미 까만 스푸레이를 조 뿌리뿟나?~ 사진에는 아예 나오도 안하네!~ 백장대사가 울겠다!~
잠시후 나무 똥가리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선바위 근처다!~
선바위라 케가 이리저리 둘러본다!~ 저긴강?~ 쪼매 빈약한거 같은데~
밧줄 달린 암릉도 낑낑거리미 넘어가고~
다시 안전로프를 잡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여가 선바위 끝지점인데~
서룡산 0.8km 이정목이 서있는 곳이 선바위다!~ 오른쪽 봉우리에 올라가가 15분 정도 요기를 하고 간다!~
보따리를 챙기가 니리오면 맞은핀에 보이는기 선바위?~ 보통 입석카마 지다리이 서있는 바우를 연상하는데
여는 그런기 안보이네!~
다시 밧줄로 안전팬스를 맹글어났는 오른쪽 사면을 지나~
낙엽이 푹푹 빠지는 사면을 이어간다!~ 오늘은 송교수 따라 갈라 카이 바뿌네~
잠시후 가파르게 통나무 계단을 발꼬 올라서면 지형도상 범바위다!~
이걸보고 호랑이를 닮았다 카는 모양인데 가차이서 보이 실감이 안난다!~
올라가마 지리산을 위시해가 능선 조망이 좃타 카는데 비가 올라카는지 꾸리무리 해가 때리치아뿐다!~
이거는 호랑이 머리에 해당하는지 궁디에 해당하는지 모리겠네!~
인월산악회에서 새아논 이정표에도 여를 범바위라 카기는 카는데~ 서룡산은 얼메 안남았다!~
짧은 암릉을 지나고~
서진암 삼거리로 올라섰다!~ 어?~그런데 이기 무신 이바구고?~ 뒷면에는 서룡산이 80m 빼이 안남았는데~
앞면은 0.5km나 남았다고?~ 틀리마 다 고치나야지 한쪽핀만 고치노마 올라오는 넘은 허패 디비지겠다!~
화랑에 가끔 나오던 이쌤은 산행기에 오타를 발견해주마 막걸리 한잔 올리겠심다 카는데 그거 다 찾아물라
카마 벌씨로 술독에 빠져 죽었지 시푸다!~ㅋ 투구봉까지 갔다가 일로 다시 빠꾸해야 된다!~
왼쪽으로 돌아서가 얼메 안가마 서룡산 정상이다!~ 어?~ 정상석이 바낐는거 같은데?~ 예전 지방함 같이
생깄는거는 어디 가뿟노?~
고도 표시 표지기를 달고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리미 한방!~ 투구봉은 왕복 1.4km네!~
직진해가 투구봉으로 간다!~ 어떤이는 서룡산을 남원 투구봉이라 카는이도 있다!~
삐쭉삐쭉 티올라온 바우를 조심조심 건너가고~
다시 바우지대를 지나 내려섰다 올라가면~
암봉인 투구봉이다!~ 요 넘어로 연비산에서 오봉산을 거쳐 팔랑재로 내려섰다 올라와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연비지맥이 지나간다!~여는 예전 백제와 신라가 코피나게 쌈을 했다 카는 장손데 고도 표시가 마이 틀리네~
국토지리원 고도 표지기를 걸고 오늘의 마지막 산에서 느긋하게 한컷한다!~ 어?~ 경진씨 표지기도 보이네!~
산어귀산악회를 따라온 모양이다!~
앞으로 뽈록산 삼봉산과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원래는 절로 끝까지 능선을 탈라 켔는데 두똥가리가 나뿟다!~
오른쪽으로는 가운데 폭 드간 동구재 건너 금대봉과 백운산도 보이고~
정상석에는 여 고도가 1,068m라 카는데 꽁까다!~ 앞에 보이는 지나온 서룡산이 1,079m 인데 육안으로 바도
택도 없는 높이다!~ 국토지리원 1,032.5m가 정답이다!~
다시 서진암 삼거리로 부지런히 빠꾸하는데 석명씨가 황석산이다!~ 케가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꼭따리가
선나깨이 보인다!~ 그런데 저기 무신 황석산이고?~
다시 서진암 삼거리로 돌아왔다!~ 당초 계획에 없었던 코스라 머리 속이 복잡하다!~ 송교수가 가온
국제신문 개념도만 보고 어렴풋이 짐작만하고 따라간다!~
서진암 방향으로 올라 가는데 산꾼 하나가 판때기에 썬크림을 떡칠해가 나타난다!~ 인월에서 왔다 카는데
서진암 금강암 암자만 댕깄다 칸다!~ 희안한 사람이네!~
서진암 갈림길까지 기는데 생각보다 질게 내리간다!~ 내려섰다가~
다시 사면으로 올라서고~
산꾼들이 서진암에서 올라오는 이길을 선호하는지 질은 예상외로 뺀질뺀질하다!~
크다탄 바우를 왼쪽으로 우회 하기도 하고~
내려섰다 바윗길로 다시 올라서면~
암봉인 885.5봉!~
급해가 모리고 885.6봉이라꼬 써부치났는데 0.1m 틀리게 적어났다꼬 뭐라 칼 사람은 없겠제!~
요 바우는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를 닮았네!~
오르내리기를 몇차례 하고 안부 사거리로 떨어지이 직진 방향은 질이 없다꼬 이정목 기둥까 막아노코~
왼쪽은 완만한 사면길은 서진암, 오른쪽 가파른 내림길은 백장암 방향이다!~
송교수하고 석명씨는 서진암을 보고 가자 카는데 빌로 마음이 내키지 안해가 망설인다!~ 인터넷으로 보이
폐사처럼 음산한 암자고 볼꺼도 없는데 시퍼가 첨에는 억지로 따라간다!~
잠시후 내리막길로 내리가길레 빌볼일 없는데 땀흘리가 뭐하겠노 시퍼가 다시 올라온다!~
올라와가 물 한모금하고 백장암 가는길을 오룩스맵에 담아둔다!~
서진암 방향으로는 표지기가 몇장 달리있는데 백장암 쪽에는 한장도 안보이가 백장암 방향 표시를 하고
처음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부디 후답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쪼매있시 송교수와 석명씨가 올라오디 시원한 오미자 차를 얻어뭇따 카미 호들갑을 떠는데 쪼매 공허한 표정!~^^
대집이에 한까뜩 차를 부주고 시님은 볼일있다 카미 나가뿌이 원샷하고 헐레벌떡 올라온듯~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골로 내리서면 이내 뚜렷한 사면길을 만나고~ 질이나 지대로 있시까 시푸디마는 이기 웬떡이고?~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왼쪽 좋은길을 버리고 실개천을 건너 직진한다!~ 기다리미 오룩스맵에 루트 표시를
해논기 천만 다행이다!~
이길은 누군가 더러 댕기는듯 최근에 지나간 흔적도 보인다!~ 약초꾼? 산꾼?~
여도 싸리꽃이 한창이네!~ 올해도 한파 때문에 꿀 소출이 안좃타 카던데 양봉업자들이 고생하겠다!~
묵무덤 2기도 지난다!~
주름잡힌 산허리를 길게 돌아 나간다!~
산 허리에 허여이 비니루 끄내끼까 막아논것을 보이 송이가 나나?~ 그래서 발자국이 뚜렷한강?~
다시 골을 건넌다!~ 울퉁불퉁한 바우길을 지나는데 갑자기 더덕 냄새가 진동을 한다!~ 어디고?~
나물 전문가인 석명씨가 여 있네 카디마는 스틱까 바우 밑을 파재킨다!~난중에 오는데 물어보이
10뿌리 넘끼 켔다 칸다!~ 그래가 오래 있었구나~
모티를 돌아나가마 능선으로 올라가는 표지기가 보이는데 못본척 직진한다!~
사면을 한 바꾸 돌아나가면 또 오른쪽으로 능선 올라가는 갈림길이~
혹시나 시퍼가 앵꼬난 뫼들 표지기 대신 김고문님이 하사한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사면길을 한바꾸 돌아나가면~
마지막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분에는 왼쪽으로 니리간다!~ 왼쪽에도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노코 석명씨를
기다린다!~이 띠바가 와 이래 오래 걸리노?~꽤나 시간을 자묵고 나이 나타나는데 더덕하고 나물이 한보따리다!~
왼쪽으로 투다닥 니리가다 보면~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는데~
후손들도 술을 억사구로 즐기는 모양이다!~ 이래 모다났다가 빡스를 가와가 치우나?~ 아!~ 띠바 갑자기
시원한 삐루 생각이 나네!~
잠시후 임도로 내리서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계곡 물흐르는 소리가 쫄쫄나이 석명씨가 여서 알탕하고 가까예?~ 물을 보이 알탕할 정도는 안되고 머리
빠는 정도!~ 통과!~
다불유시?~ 누구는 이기 통시를 연상시키는 W.C로 생각하는데 한문 그대로 해석하마 오래 머물지마라
카는 뜻이다!~ 해우소라 카미 근심을 비우는데라 카는데 빨리 볼일보고 나가라 카마 우야노?~ 그런데
여는 요새 화장실 용도가 폐기된 모양!~
새로 지났는 해우소는 저쪼 있네!~
엄마야!~ 그런데 화장실에 드갈때 신발을 벗고 드가라꼬?~ 문을 살짝 열고보이 마루바닥에 스리빠가!~
참내!~ 빌 희안한 화장실도 다있네!~
본당 안으로 드가다가~
입구에 백장선원이라꼬 표지판이 보이가 기경이나 하고 갈라케띠마는 속세에 찌든넘은 들올 자격이 없다
카미 엑스!~ 닝기리 떨빵한넘은 어디가도 치이네!~
대신 산신각이나 들따볼라꼬 계단에 발을 올리는데~ 뒤에 대나무 발 안에서 시님이 독경소리인지
뭐라뭐라 카미 소리가 나디 내가 한발 더 올리끼네 입장불가 입장불가!~ 카는듯 목소리를 높인다!~
할수없이 니리와가 먼 발치서 대웅전 본당이나 기경한다!~ 절터는 명당에 잡았는데 분위기는 바람이 쒜엥이네~
남원 실상사의 말사인 백장암은 국보10호 삼층 석탑과 보물 제 40호인 석등을 보유하고 있는 작은 거인이다!~
예전 절터를 보면 그 규모가 암자라고 불리기에는 턱없이 방대한 규모다!~ 전북 유형문화재 211호인 범종은
두 국보와 보물 유명세에 눌리가 찾는이도 빌로 없다!~
다시 오전에 출발한 들머리로 돌아왔다!~ 법화산을 포함해서 10km가 쪼매 넘는 거리를 5시간 정도 걸어가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대웅전 앞에서 콸콸 아낌없이 보시하는 청간수로 몸을 깨끗하이 하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대구로 출발한다!~
논공휴게소에 드가가 커피 한잔하미 석명씨가 오늘은 송교수님 먼저 니라주고 그냥 가까예 카미 자꾸 묻는다!~
그냥 가자 카는것도 아이고 고래 꼬리를 달아가 애매하게 물으마 뭐라꼬 대답하노?~오랫만인데 시원한 삐루나
한잔하고 가자 마!~
변함없이 석명씨 아파트 근방 국밥집에 드가가 따로 고기국밥 두그릇을 시키가 송교수는 혼자 한 그릇하고
나머지 한 그릇까 둘이 안주를 한다!~ 그런데 석명씨는 와 괴기를 안묵노?~ 남가노코 갈라카이 아까버가
하나 둘 집어뭇띠 배가 만땅이다!~ 오늘도 둘이 5빙 조짔네!~ 이번주는 알콜하고 시마이다!~ 리얼?~
첫댓글 갔다온 산이라 디기 반갑습니다.
수성구 입성했는데...
동네 근처에서 술한잔 해야되지않을까 생각햅니다..ㅎㅎ
ㅎㅎ 그래요?~ 전입 고참으로 추카추카!~^^
언제 신고식을 함 받아야 되지 시푼데!~ㅋㅋ
조만간 날 한분 마차 봅시다!~^&^
@뫼들 네...
신고식 올리겠습니다
서룡산도 투구봉도..
상봉산도..
ㅎㅎ
찾는다고 식겁했습니다..ㅎㅎ
20여년 전에 친구 넘이 거창에서 접장질을 해서 거창,김천,함양쪽으로
산행을 마이 댕깄는데 삼봉산도 그 부류에 속함미다!~ㅎㅎ
오도암으로도 올라가 원점회귀 하기도 하고
능선을 타기도 하면서 두세번 갔다온듯 함미다!~^^
서룡산 정상석을 보이 5년 전후에 갔다온듯!~ㅋ
장거리 산행하니라꼬 고생했겠네요!~^&^
명근형님은 어디가뿌고 세명이서 다녀 오셨네요..
법화산은 오래전에 두차례나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투구봉과 서룡산은 미답지 입니다.
예전산악회에서 갈때 한번 빠자 먹었디만 걸음하기가
만만치 않네요..올해가기전에는 가봐야 겠지요..
좋은정보 고맙심다..
백장암에 띠띠빵빵을 대노코 수청산~서룡산~투구봉 코스는
원점회귀 코스라 살방살방 갔다오마 박대장 현재 컨디션으로도
4시간 반~5시간하면 널널합미다!~ㅎㅎ
소생은 예전에 능선은 탔지 시푼데 수청산하고 서룡산은
기록이 안되 있어가 확인차 다시 갔심다!~^^
수청산 능선도 빌 힘안들이고 올라가마 나머지 능선길은 눈누랄라 입미다!~ㅋㅋ
백장암 쪽으로 내리오는 길이 쪼매 오르락내리락해서 그렇치 갈림길만 지나마
더덕 냄새가 진동을 함미다!~ㅋㅋ
우리 일당들이 간길은 산꾼들이 거의 안간 길이라 함 시도해볼만 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