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지마라 - (김양)
우지마라 우지마라 사랑이란 다 그런거다
저마다 아푼 사연 가슴에 묻고 살지
미련일랑 남기지 말어라
정해진 운명이야 팔자라거니
달려라 외길 인생 후회는 없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구나
우지마라 우지를 말어라
묻지마라 묻지마라 인생이란 다 그런거다
가다가 힘이 들면 한번쯤 쉬어 가지
미련일랑 남기지 말어라
정해진 운명이야 팔자라거니
달려라 외길 인생 후회는 없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구나
묻지마라 묻지를 말어라
정해진 운명이야 팔자라거니
달려라 외길 인생 후회는 없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구나
우지마라 우지를 말어라
우지마라 우지를 말어라
-빙빙빙- (김용임)
먼길을 돌아 먼길을 돌아 돌아 올거야
내사랑 돌아올거야
1.바람이 불면 바람을 타고
빙빙빙 돌아올거야
당신은 내 사랑
나는나는 나는나는 잊을 수 없어
스쳐지나간 지난일들은
차창가에 날려 버리고
먼길을 돌아 먼길을 돌아 돌아 올거야
빙빙빙 돌아 올거야
먼길을 돌아 먼길을 돌아 돌아 올거야
내사랑 돌아올거야
2. 그대의 향기 바람을 타고
솔솔솔 불어올거야
손가락 걸며 맹세한
나를나를나를나를 잊어 버렸나
함께 웃었고 함께 울었던
그세월이 너무 정다워
먼길을돌아 먼길을 돌아 돌아 올거야
빙빙빙 돌아 올거야
먼길을 돌아 먼길을 돌아 돌아 올거야
내사랑 돌아올거야
- 사랑의 밧줄- (김용림)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1.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당신없는 세상은 단 하루도 나 혼자서 살 수가 없네
바보같이 떠난다니 바보같이 떠난다니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2. 사랑의 밧줄로 단단히 묶어라
그 사람이 떠날 수 없게
당신없는 세상은 나 혼자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네
나를 두고 떠난다니 나를 두고 떠난다니
정말 정말 믿을 수 없어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그 사람이 떠날 수 없게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 내 사랑 그대여 - (김용림)
1. 날 좋아 한다고 말해요
그대없이 나는 못살아요
메마른 내가슴에 단비를뿌리는
그대를 너무나 좋아해
날사랑 한다고 말해요
그대두고 나는 못살아요
한줄기 빛이되어 어둠을 밝히는
그대를 너무나 사랑해
이세상 영원 영원히 내곁에만 있어 주세요
나의 모든것들은 다 그대꺼예요 뭐든지
드리겠어요
죽는 날까지 같이살아요 그대를 좋아해 사랑해
내사랑 그대여
2. 날 좋아 한다고 말해요
그대없이 나는 못살아요
메마른 내가슴에 단비를뿌리는
그대를 너무나 좋아해
날사랑 한다고 말해요
그대두고 나는 못살아요
한줄기 빛이되어 어둠을 밝히는
그대를 너무나 사랑해
이세상 영원 영원히 그대곁에 있을꺼예요
그대 모든것들은 다 나의꺼예요 뭐든지
다 주세요
죽는 날까지 같이살아요 그대를 좋아해 사랑해
내사랑 그대여
- 수은등 - (김연자)
어스름 저녁길에 하나둘 수은등 꽃이피면은
그대와 단둘이서 거닐던 이길을 서성입니다
수은등 은은한 빛 변함은 없어도
당신은 변했구료 보이지 않네
아~~아~~수은등 불빛 아래
이발길은 떠날줄 몰라
어두운 밤거리에 하나둘 오색불 깜박거리면
그대의 웃음소리 들려 울듯 내가슴은 설레이네
바람부는 이거리 변함이 없건만
당신은 변했구료 보이지 않네
아~~아~~ 오색불 깜빡이는
이거리를 잊으셨구료
- 고장난 벽시계 - (나훈아)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네가 더욱 야속하더라
한 두번 사랑땜에 울고났더니 저만큼 가버린 세월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청춘아 너는 어찌 모른 척 하고 있느냐
나를 버린 사람보다 네가 더욱 무정하더라
뜬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어느새 흘러간 청춘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세월은 고장도 없네
- 당신이 좋아 - (장윤정. 남진)
1. 그대는 내 사랑
당신도 내 사랑
이세상의 그 무엇도 쨉이 안되지
원앙이 따로있나 우리가 원앙이지
환상의 해피한 원앙이지
아~ 꿀맛같은 그대사랑에~~~
내 인생을 걸었잖아
비가와도 좋아 눈이와도 좋아 바람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2. 그대는 내 운명
당신도 내 운명
하늘아래 누구와도 쨉이 안되지
그댄 꽃중에 꽃 당신은 불나비
환상의 해피한 꽃과 나비지
아~~ 꿀맛같은 그대사랑에~~ 내인생을 걸었쟎아
비가와도 좋아 눈이와도 좋아 바람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후렴)
아~~ 꿀맛같은 그대사랑에~~ 내인생을 걸었쟎아
비가와도 좋아 눈이와도 좋아 바람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 10분내로 - (김연자)
그래요 믿어줄게요 나만 사랑한다면
딱 한가지만 약속해 줘요 내가 전화할땐
늦어도 십분내로 내게로 달려와요
꾸물대지말고 핑계대지말고 옆길로 새지도말고
여자는 꽃이랍니다 혼자두지 말아요
당신가슴에 영원히 지지않는 꽃이 될래요 십분내로
그래요 믿어줄게요 나만 사랑한다면
딱 한가지만 약속해 줘요 세상 끝나도록
바람이 분다해도 눈보라 친다해도
나만사랑한다 나만 생각한다 그렇게 약속해줘요
당신은 나만의 남자 나는 당신의 여자
언제나 멋진 당신 가슴에 안겨 꽃이 될래요 십분 내로
여자는 꽃이랍니다 혼자두지 말아요
당신가슴에 영원히 지지않는 꽃이 될래요 십분내로
꽃이 되래요 십분내로
- 사랑아 내 사랑아 - (염수연)
[1]
사랑아 내 사랑아 나를 두고 어딜 갔나.
밤이면 밤마다 그리워서 베갯밑이 다 젖는단다.
목련꽃도 언젠가는 시들겠네. 향기도 지워지겠네.
사랑아 내 사랑아 세월은 자꾸 가는데
지는 꽃도 내 마음 알고 있겠지 당신만을 기다리는 줄
[2]
사랑아 내 사랑아 나를 두고 어딜 갔나.
밤이면 밤마다 그리워서 베갯밑이 다 젖는단다.
싸리꽃도 언젠가는 시들겠네. 향기도 날아가겠네.
사랑아 내 사랑아 청춘은 자꾸 가는데
부엉이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떠난 님이 그리워서
사랑아
- 너와나 - 남진
나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
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 않아
나혼자 쳐다보는 밤하늘보다
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정다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
나혼자 노져으면 거센 물결도
너와나 둘이라면 헤쳐나가리
나혼자 지켜보는 꽃잎보다는
너와나 둘이라면 더욱 귀여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
사랑의 끈 -김용임-
싫어서 가는게 아니잖아 미워서 가는게 아니잖아
아침에 눈을 떠 함께 볼 수 없으니 싫어서 가는 거잖아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끈을 붙잡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래 그래 가거라 내 사람아
또 하나의 나였던 사람아
우리 사랑의 끈을 놓치는 말아라
어느 하늘 어느 곳에 있던지
싫어서 가는게 아니잖아 미워서 가는게 아니잖아
아침에 눈을 떠 함께 볼 수 없으니 싫어서 가는 거잖아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끈을 붙잡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래 그래 가거라 내 사람아
또하나의 나였던 사람아
우리 사랑의 끈을 놓치는 말아라
어느 하늘 어느 곳에 있던지
우리 사랑의 끈을 끊지는 말아라
어느 하늘 어느 곳에 있던지
아미새 -현철-
아름답고 미운새 아미새당신
남자의 애간장만 태우는여자
안 보면 보고싶고 보면미워라
다가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미워할수 없는새 아미새당신
남자의 약한마음 흔드는여자
간다고 말만하면 눈물흘리네
떠나려면 정을주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농부의 아내 / 김용임. 이효정
1) 갈래갈래 나는 갈래 정든 님을 따라 갈래
산도 좋고 물도 맑은 고향으로 돌아갈래
흙 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님 정든 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되어 한평생을 살아갈래
2) 갈래갈래 나는 갈래 이 도시를 떠나 갈래
인심 좋고 공기 좋은 농촌으로 돌아갈래
풀 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님 정든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되어 한평생을 살아갈래
농부의 아내되어 한평생을 살아갈래
송두리째 / 이효정
1. 내청춘을 송두리째 태워놓고 떠난사람
님이라고 부르기엔 남보다도 못한 사람
꽃피던 내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2. 내청춘을 송두리째 태워놓고 떠난사람
님이라고 부르리까 배신자라 부르리까
꽃피던 내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소식없는 그세월에 애간장만 타는구나
꽃피던 내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사나이 눈물 / 나훈아
1. 흘러가는 뜬 구름은 바람에 가고허무한 내 청춘은 세월에 가네취 한김에 부르는 노래끝도 없는 인생의 노래아 뜨거운 눈물 사나이 눈물
2. 웃음이야 주고 받을 친구는 많지만눈물로 마주 앉을 사람은 없더라취 한김에 부르는 노래박자 없는 인생의 노래아 뜨거운 눈물 사나이 눈물
3. 돌아보면 그 다지도 먼 길도 아닌데저 만큼 지는 노을 날 보고 웃네취 한김에 껄껄 웃지만웃는 눈에 맺힌 눈물은아 뜨거운 눈물 사나이 눈물사나이 눈물
남자의 길
★
내 살아온 길을 묻지를 마라
비바람을 헤치고 왔다 거치른 길을 달려왔다
의리를 모르고 남자의 세계를여자야 말하지 마라
사나이 뜨거운 눈물에 과거를 씻어버리고
이제는 너 하나만을 사랑한다내 인생을 주련다
★★
내 살아갈 길을 묻지를 마라
두 주먹을 불끈쥐고 큰소리 치고 살겠다
의리를 모르고 남자의 세계를 여자야 탓하지 마라
여자가 열번을 울어야 남자는 한번을 운다
이제는 너 하나만을 사랑한다내 인생을 주련다
나그네설움
1.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내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2.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들국화 여인 / 현철
♣
사랑이 병이나면 무슨약이 있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당신의그 정이라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진다 하지만
그것은 내마음을 달래려고 하는말
아아 오늘밤도 오늘밤도 눈물짓는들국화 여인
♣♣
가슴에 타는 불꽃은 무엇으로 끄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그님에그 정이라야 합니다
찬바람 불어오는 외진길가 모퉁이
오늘도 서러웁게 떨고있는 들국화
아아 어느누가 어느누가 감싸주랴들국화 여인
남자는 속으로 운다 / 전미경
남자가 깊은밤에 홀로 울적엔
그리워 우는것은 아니야
보고파 우는것도 아니야
미련은 더더욱 아니야
버림받은 내 청춘은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못올 내 사랑아
웃으면서 큰소리 치지만
남자는 속으로 운다.
여자가 깊은밤에 슬피울적엔
그리워 우는것은 아니야
보고파 우는것도 아니야
미련은 더더욱 아니야
상처받은 내 가슴은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못올 내 사랑아
웃으면서 잘가라 했지만
여자는 남몰래 운다
여자는 남몰래 운다
- 거시기 - / 강진주
순자어머니는 순자아버지의 거시기가 좋아서 시집을 왔는데.
세월이 갈수록 상태가 않좋아 정말로 고민이래요.
거시기 거시기 말들은 하지만 모르는 사람 있을까봐 퀴즈로 내봤어요. 1번 인물, 2번 학력, 3번 경제력, 4번 정력,
모르는체 했을뿐 다들 알고 있네요. 4번 정력이 제일 많네요.
순자어머니는 순자아버지의 거시기가 좋아서 시집을 왔는데.
나이가 들수록 상태가 않좋아 정말로 성질났데요.
거시기 거시기 말들은 하지만 눈치못챈 사람때에 퀴즈로 내봤어요.
1번 인물, 2번 학력, 3번 경제력, 4번 정력,
내숭들을 떨어설뿐 다들 알고 있네요. 4번 정력이 제일 많네요.
몽둥이 / 정희라
왔다메 무엇이 요렸큼 크단가요
요것이 뭉둥이요 야구빳따요
싸게싸게 때려보소 어메좋은것
큰게 뭐가 좋으냐고 여자들아 내숭떨지마
큼직한게 들어가서 들숙날숙 해봐라
니는 졸또하고 말것이여~~.
왔다메 무엇이 요렸큼 크단가요
뭉둥이가 아니란께 물건이란께
후딱한번 넣어보소 미칠것인께
아리랑고개 넘어가면 임향기는 소리친다네
단호방면 여관방은 부끄럽단 말이요
호텔방에 가세 가더라고~~.
바람피는 여편네 / 정희라
하루종일 집에 있으께 너무너무 심심해
서방몰래 노래방에 도우미로 나갔더니
짭짭하게 돈도벌고 남자들도 만나니
뽕도먹고 알도먹고 일거양득이랑께
하루는 운이좋아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지 애인이 되어주면 집을 한채 사준데
그남자는 서방보다 그시기도 엄청크고
여자생각 많이하고 기마이도 좋아서
그남자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데나
지마누라 조개보다 내조개가 짱이래
그래서 그남자와 하루가 멀다하고
낮과밤을 안가리고 떡방아만 찍어지
인생살이 고짖없이 무슨재미로 살아
나도이젠 그남자 때문에 섹순이가 되어서
낮에는 그남자와 밤에는 서방과
일년삼백육십오일 하루도 쉴날없네
그남자가 약속대로 집을한채 사줘어서
이집저집 두집살림 그래도 행복했어
그러다가 우리서방 눈치를 깟는지
요즘어디 싸다니느냐 꼬치꼬치 물어보네
제아무리 그남자가 코가 끝내주지만
자식새끼 다키워놓고 이혼은 않되지
적당히 즐기면서 살려고 했는데
정말이지 죄짖고는 살지못할것 같테
사나이라면 / 남진
한잔술에 시름잊고 두잔술에 마음달래도
어차피 인생이란 흐르는 강물이든가
세월은 흘러흘러 다시 올수 없지만
지나간 슬픈일은 두번다시 생각마라사나이라면
한잔술에 정을주고 두잔술에 정을받아도
나그네 인생길은 떠도는 발길이든가
사랑도 미움도 한줄기 바람처럼
지나면 그만이지 미련두고 울지마라사나이라면
타인들 /문주란
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
상처만 남겨놓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호수의 백조처럼 내가 가는데
사랑을 막아놓고 발길을 묶어놓고
진종일 진종일 비가 나린다
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
마음만 주고받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흐르는 구름처럼 내가 가는데
발길을 묶이고 사랑을 맡겼어도
백조는 목이메어 울지 못한다
하동포구 아가씨 / 하춘화
1. 쌍돗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때
노을진 물결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님 데려다 주오
2. 흐르는 저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하동에 가는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님 데려다 주오
내몫까지 살아주오 / 문주란
1) 이가슴 뜨거운한 당신과 난 사는것
사랑해 사랑한다 당신만을 위해서
이세상 다하도록 변치말자 약속한님
아아 슬픔을 참고 당신행복을
나는 빕니다. 내몫까지 살아주오
2) 이목숨 지는 날이 당신과 난 마지막
사랑해 사랑한다 당신만을 위해서
이몸은 죽어져도 후회없다 맹세한님
아아 괴로움 참고 당신행복을
나는 빕니다 내몫까지 살아주오
진도아리랑 / 나훈아
1. 붉은댕-기- 다홍치-마 동백-꽃 따-서
머리에- 꽂-고 쌍고동 소리만 기다린다네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진-도-나 아-가-씨 생-성화났-네.
2. 일엽편-주- 달빛싣-고 정처-도 없-이
떠나는- 배-야 이제나 가면 어느때오나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진-도-나 아-가-씨 몸-부림치-네.
동백아줌마 / 정은숙
1.돛대 돛대 쌍돛대야 말 물어보자
물결따라 떠나버린 정든 낭군 오실 날짜
물새라면 훨훨 날라 님 계신 곳 가련만은
오늘도 눈물지며 기다리는 동백아줌마
2.사공 사공 뱃사공아 말 좀 해다오
물결따라 먼 항구로 가신 낭군 오실 날짜
속속들이 맺힌 설움 달래어줄 기약 없어
오늘도 애태우며 기다리는 동백아줌마
구슬공주 / 이민숙/문주란
두견새가 귀촉도 목메어 울면 꿈길은 깃을달아 비단사창 열었다오 지체라면 높은몸이 삼베치마 둘렀으니 아~구슬공주 구슬공주 슬픈사연 목이메인다
해가지면 산마루 별님을 따라 밤마다 벼갯머리 구중궁궐 거닐었소 금지옥엽 크신님이 산천속에 묻혔으니 아~구슬공주 구슬공주 슬픈사연 목이메인
@사랑도 나그네 / 나훈아@
떠도는 몸이라 마음도 두갈래길 사랑마저 나그네일세
어쩌다가 정주면 발길은 구름따라 흘러가야 하는 설움을그누가 알아줄까 아무도 모르리라
그한날 상처 때문에 정을 못주네 믿지 못하네 사랑도 나그네
떠도는 몸이라 어디로 가야할까 망설이는 나그네일세
어쩌다가 정주면 발길은 구름따라 흘러가야 하는 설움을그님은 알아줄까 그님도 모르겠지
그한날 상처 때문에 정을 못주네 믿지 못하네 사랑도 나그네
나를 묶지 말아요 / 이민숙
1. 마음 하나 진실 하나 사랑도 하나
남긴 것 하나 없이 준 것뿐인데
나에게 진정 돌아온 것은 하얀 손수건에 눈물뿐
당신의 품 안에서 이제는 있고 싶지 않아요
돌아서는 나를 묶지 말아요
2. 정도 하나 꿈도 하나 사랑도 하나
그때는 당신만을 생각했는데
나에게 진정 남겨준 것은 하얀 추억속에 상처뿐
당신의 품 안에서 이제는 있고 싶지 않아요
돌아서는 나를 묶지 말아요
수심 / 이미지 (이민숙)
그 렇~게도 슬픈 사연을웃~음 으로 감~추고
오~랜 세월~ 쌓인 수심사 랑~이 였~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아픈 정은 같 은~데
정이 무엇인지 그정 못 잊어한이 서~린 여자의 마~음
서 럽~도록 고운 사연을가~슴 속에 감~추고
연~정 의~ 고운 마음사 랑~이 였~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아픈 정은 같 은~데
정이 무엇인지 그정 못 잊어한이 서~린~ 여자의 마~음
감나무골 / 나훈아 (이민숙)
산제비 넘는 고갯길산딸기 피는 고갯길
재 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휘엉청 달이 밝아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 태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 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모밀꽃 향기 따라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풋가슴에 꽃을 피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생각하지말아요 / 문주란 (이민숙)
생각하지 말아요 다시는 생각 말아요
날 두고 떠나 버린 미운 사람을
생각하면 무엇해
비오는 골목길에서 쓸쓸한 살롱에서
그렇게도 다정했것만
지금은 어느 님의 곁에서
행복하게 살겠지
생각하지 말아요 다시는 생각 말아요
진정한 마음 바쳐 새긴 그 사랑
생각하면 무엇해
저무는 공원길에서 새 우는 산 길에서
그렇게도 다정했것만
지금은 어느 님의 곁에서
행복하게 살겠지
빙점- 이미자
1.이 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
쌓이고 쌓인 미움 버려 주세요
못다 핀 꽃망울이 아쉬움 두고
서럽게 져야 하는 차거운 빙점
눈물도 얼어 붙는 차거운 빙점
2.마즈막 가는 길을 서러워 않고
모든 죄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사랑의 애련한 꿈을
모질게 꺾어버린 차거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거운 빙점
두견새 우는 사연 / 이미자
달 밝은 이한밤에슬피우는 두견새야
내마음 내가 알고내마음 네가 안다울지마라 두견새야
임그려 울어예는서리서리 맺힌사연
임계신 사창가에전하여 주소
지는달 새는밤에슬피우는 두견새야
상사로 병든 이 몸쫓겨간들 잊을소냐울지마라 두견새야
임그려 울어예는서리서리 맺힌사연
임계신 사창가에전하여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