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영어를 준비하는 10가지 자세>
1.정확한 목표 세우기
-900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910점을 위한 파트별 틀린 갯수를 설정했습니다.
배점이 높은 파트4와 RC에서 틀린 갯수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배점이 적은 문법과 어휘는
틀린 갯수를 좀 더 여유 있게 잡았습니다.
2.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단어암기
-텝스 고득점은 단어를 충분히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불가능 합니다. 학원과 스터디를 통해 약 3달간 4번 정도
단어책을 반복해서 보았으며 틈 날 때마다 MP3로 반복해서 들었으며 이 때 꼭 예문도 함께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텝스 자료는 게시판이나 지인을 통해 구할 수 있씁니다.
3.기출문제를 통한 오답, 정답 유형 분석하기
-LC,RC교재는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최신기출 100넥서스'중 가장 최신판을 추천드립니다. 약3~4회 분량 정도의
LC와 RC기출문제를 풀고 채점한 뒤 틀린 문제와 찍어서 맞은 문제를 오려서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4.고득점을 위해선 LC파트 3,4를 잡아야 한다
-저는 MP3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기출문제 4회분을 풀고 나서 LC 파트 3.4의 오답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파트 3,4는 두 번 씩 본문을 읽어주는데요, '본문1st-본문2nd-보기' 이런식으로요,
오답파일을 만들 때는 그냥 '본문2nd-보기'이렇게만 넣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기를 불러줄 때는 왜 오답인지 정답인지 생각하면서 들으시고, 잘 안 들리는 부분은 스크립트를 확인하면서
점검하세요. 중요한 점은 단순히 본문을 귀에 익히는 것이 아니라 보기의 오답유형을 익히는 것까지 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LC에서 집중력을 놓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메모해야 한다.
-저의 경우 파트2~4는 메모를 맣이 하면 할 수록 집중력이 높아지고 실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단어가 어느 정도
외워진 상태여야만 들리는 것이 있고 메모할 것도 생각납니다. 참고로 보카, 문법, 알씨 문제를 풀 때에는 형광펜이나
색연필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눈으로만 읽는 것 보다는 집중력이 높아지고, 핵심 단어나 문장에 표시해
두면 답을 고를 때도 시간이 절약됩니다.
6.보카, 문법은 모르면 과감히 패스해라
-보카 문법은 상대적으로 배점이 낮습니다. 내가 아는 문제만 차분하고 정확하게 풀고 모르는 문제는 일단 패스 했다가
마킹할 때 한 번호로 찍으세요. 그리고 마킹은 문법, 어휘, 독해 각 영역 끝날 때마다 하세요.
7.RC는 2단계로 연습하세요(정확하게->빠르게)
-처음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빠르게 푸는 것을 연습하기 보다 정확히 풀기 위해 노력하세요.
적은 문제라도 오답, 정답 분석을 꼼꼼히 리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해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푸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8.RC지문은 반씩 쪼개서 읽으세요
-RC에 주어진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스캐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인 아이디어 문제는 첫문장에 주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첫 문장을 정독한 후 스캐닝 하다가 반전문구 뒤를 집중
해서 읽으세요. 콜렉트 문제는 지문이 8줄이라면 4줄만 먼저 읽고 보기 확인- 그래도 답을 못 고를 경우 나머지 4줄
마저 읽고 다시 보기로 가서 확인하세요. infer문제는 본문을 보기 전에 보기를 먼저 보세요. infer문제는 지문의 단어
난이도가 꽤 높아서 독해에 시간이 걸리는데, 보기를 보고 나서 본문을 보면 보기와 관련 있는 부분만 집중해서
읽으면 되기 때문에 독해시간이 절약됩니다. 시간 분배를 연습하실 때는 각 파트별로 나눠서 연습하세요.
9.마무리는 스파르타식 월간 텝스 스터디로
-저는 약 2주간 스터디를 했는데요, 월, 수, 금 각각1회씩 총 6회정도 월간 텝스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월간
텝스에서 풀었던 보카나 문법문제가 실제시험에도 나와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 호보다는 최신호를 푸는 것이
좋은데 구매하려면 비용이 꽤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동네 도서관에 월간 텝스를 구비해둔 곳이 있어서 문제지
를 복사해와서 풀고 대여는 안되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 리뷰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10.영어공부를언제까지 해야 하나?
-DEET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학원커리큘럼이 시작되는 12월까지는 영어를 끝내놓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즉 12월초에 보는 텝스를 마지막이라 생각하세요. 학점과 서류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수시를 공략해 보세요.
사실 제 경험상 비전공자가 9개월 만에 DEET180이상을 맞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 땐 오히려 DEET공부시간이 조금 줄어들더라도 3월 정도까지 영어공부를 병행해서 좋은 영어점수를 받아
높는 것이 수시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