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일시 |
2014년 8월 31일 |
활동 동기 |
누군가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은, 그 사람의 성격은 ~할 것이라는 성급한 판단을 내리거나 그로 인하여 그 사람을 은근히 무시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아무리 그 사람은 꼭 그럴 것만 같았다는 변명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야, 그 사람의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 부분을 보고 그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큰 논란을 빚는 ‘인종을 차별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동이다. ‘To step in somebody else's shoes'라는 영어의 표현은 그 사람의 신발에 들어가듯 타인을 이해하고 그의 입장에 서는 것을 의미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자신과 다른 모습, 가치관, 환경을 가진 사람을 표면의 모습으로만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넒은 세계에서도 종교와 인종, 그리고 그 밖의 사소한 차이로 차별을 받으며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 책이 그들에게 큰 도움과 자신감을 줄 인생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에 이 책을 선택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
책의 내용 |
스카웃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아직 잘 모르는 어린 아이지만, 흑인인 톰이 부족한 증거와 어긋난 증언에도 불구하고 백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것을 의아하게 여기고 있다. 스카웃의 아버지는 흑인의 변호사로써 그 흑인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지만, 백인이 흑인보다 우월하다는 인종차별적 사상 때문에 그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스카웃의 아버지는 어느 거지, 부자, 학식 있는 사람과 무식한 사람, 인종에 상관없이 법은 만인 앞에서 언제나 동등하다고 말하지만, 그 시대에서는 인종차별이 보편적인데다가 사람들은 다름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차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에 제목의 한 부분이자 키워드인 앵무새- 사실 흉내 내기 지빠귀지만-은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해를 끼칠 일을 하지 않는 평범한 새지만, 사람들은 그 지빠귀를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 이 책의 제목인 앵무새 죽이기는 나와 다른, 사회적으로 열약한 타인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행동 ‘죽이기’와, 아무런 이유 없이 무시를 당하고 차별을 받는 ‘앵무새’의 대립으로 나눌 수 있다. 논란이 많고 다루기 얼핏 어려운 차별이라는 주제에, 어리고 순수하지만 그 시선만큼은 진실한 스카웃이라는 어린아이를 대입하면서, 작가가 차별하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사용한 자료 |
To kill a mockingbird (앵무새 죽이기)―Harper Lee |
참고/반성할 점/소감 |
아무 죄가 없었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작중의 톰에는 1931년의 스코츠보로 사건, 흑인 청년들이 거짓으로 성폭행 누명을 쓰고는 무려 20년동안이나 재판을 하며 큰 고통을 받았던, 실제의 인종차별 사건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비록 시간이 지나 인종차별은 많이 수그러들었으나 아직도 그 오래된 편견에 얽매여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고, 꼭 인종이 아니라 종교, 학력, 부 등 다른 이유만으로 오해를 받아서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앵무새 죽이기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일깨워서 무시당하고 차별당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활동한 사진과 음성 녹음파일입니다.
사람의 겉모습이나 그 외의 표면적인 것으로 차별을 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은 윤리에 어긋나나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견이 아닌 그 사람의 내면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 소개한 책을 읽은 기간도 써넣어주었으면 좋겠다.
공책 앞, 활동 일지록도 잘 쓰고있는거지?
책은 약 3-4일 정도 틈틈히 걸쳐서 읽었고 앞으로는 제대로 표시하겠습니다 ~ ^^ 활동 일지록도 잘 쓰고 있습니다~
구글출석부 링크따라 기록바래.
이번주 출석부 번호가 학기 내내 가는거임
밀린 기록 모두 이번주 활동과 같이 기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