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0-3세)
『기차 ㄱㄴㄷ』 / 비룡소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 보림
『누구야 누구』 / 보리
『다섯까지 세요 - 프뢰벨뽀삐시리즈 1』 / 프뢰벨
『맛있는/재미난/엉뚱한 그림책(세트 3권)』 / 보림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 보림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1』 / 보리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2』 / 보리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3』 / 보리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4』 / 보리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5』 / 보리
『술술 말놀이 1, 2 (세트 6권)』 / 다섯수레
『쑥쑥 몸놀이1 (세트 3권)』 / 다섯수레
『쑥쑥 몸놀이2 (세트 3권)』 / 다섯수레
『아주 조그만 집』 / 보림
『어, 내 표범 팬티 어디 갔지?(꿈의 동물원)』 / 길벗 어린이
『곰돌이 아기 그림책 1(세트 3권)』 / 웅진
『곰돌이 아기 그림책 2(세트 3권)』 / 웅진
『곰돌이 아기 그림책 3(세트 3권)』 / 웅진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 보림
『응가하자, 끙끙』 / 보림
『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 보림
『자장 자장 엄마 품에(자장가-동시)』 / 한림
『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 / 보림
『나의 크레용』 / 보림
『달님 안녕』 / 한림
『걸어/찾아/물어/두드려보아요 시리즈 (전 4권)』 / 사계절
『사과가 쿵!』 / 보림
『손이 나왔네』 / 한림
『싫어 싫어 - 싫어 싫어 3』 / 비룡소
『싹싹싹』 / 한림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 비룡소
『아기토끼 날개책(세트 4권)』 / 베틀북
『엄마가 좋아』 / 한림
『잘자요, 달님』 / 시공사
『짠 까꿍놀이 (아기놀이책2)』 / 웅진
『화물열차』 / 시공사
『어떻게 잠을 잘까요』 / 한림
어린이 도서연구회 권장도서 목록은 30개월 아기에겐 (그동안 얼마간 그림책을 접했다면)
좀 쉬운 책들이네요. 저희 아이는 그 책들 대체로 12~18개월때 잘 보았어요.
0~12개월
# 이야기로 된 동화책보다는 단순한 사물이나 동물, 곤충 등을 플래시 카드처럼 보여준다.
# 색이 선명하고 사물이 뚜렸한 책을 고른다.
# 책이 두껍고 조그만책(장난감처럼 물고 빨아도 좋은 찢어지지 않는 책)
방법
● 앉거나 누워서 제목만 읽어주고 책장을 바로 넘긴다.
● 뇌에 그림을 많이 저장하고 300개 이상의 사물, 동물, 곤충, 식물을 인지시킨다.
● 눈과 손에 익숙하도록 계속 반복을 해준다.
● 다양한 환경과 스킨십을 많이 해준다.
● 충분한 수면 뒤에 그림을 보여준다
●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자주가서 직접 보여주고 만질 수 있도록 해준다.
● 운동을 매일 일정하게 해준다
● 손발을 매일 주물러 주고 다리팔도 매일 마사지 해준다.
이 시기에 좋은 책
# 신기한 아기나라 교재
# 리듬 그림책 재미모리 둥둥 ( 한솔)
● 한솔의 아기나라 자연관찰
● 보리의 세밀화
# 한국 페스탈 로찌의 프리티 베이비 교육 프로그램( 카드와 촉감카드 그림책이 다양하게 있더군요) 쁘띠베베 밑단계 입니다
# 뉴턴 코리아의 베이비 홈스쿨 ~~기본생활,감각 체득,정사함양, 언어 함양, 수리 탐구발달, 인성 창의력발달, 추리 상상력 발달, 사회성 강화, 탐구력 증진, 태교 자연 육아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흥미를 더욱 증진 시켜주는 카드와 장난감 모양의 그림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책과 카드가 많아 유아에게 더없이 좋은 교재입니다,
● 의태어, 의성어가 있는 재미있는 책이면 좋겠지요
● 책과 카드를 합해서 300개 정도의 사물과 동물, 식물, 곤충의 그림을 준비해준다.
● 그외 한자카드, 단어카드, 명화카드 등 많은 카드가 있지요. 재량껏 보여줘도 무방합니다.
# 습관이 되도록 매일 보여줘야 하며, 책을 보면서 아이가 말을 하면 같이 받아주세요.
# 카드 공부시 그네에 앉혀 놓고 하거나, 보행기에 앉혀 놓고 엄마의 발로 보행기를 고정시키고 보여주면 아주 좋아요.
13개월~18개월(2세~3세)
● 그림만 보아도 내용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이 좋습니다.
● 어느 특정한 하나의 세계에 갇히지 않고 우리가 일상 생활안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색깔을 그림책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합니다
● 돌 전에 300개 정도의 그림이 인지가 되어있으면 책읽기에 바로 돌입합니다.
● 한줄에서 두줄로 된 역시 조금 두껍고 간단하면서도 그림이 복잡하지 않고 원색과 파스텔 톤의 책을 함께 보여준다.
● 50권 정도의 책을 더 구입해서 돌 전에 보았던 책과 카드를 계속 반복해 준다.
● 볼 수 있는 책이 100권정도 이상 필요
● 컨디션이 좋을 때 수시로 보여주고 계속 반복을 한다.
● 엄마가 지루할 정도로 반복을 시켜준다.
● 카드 학습은 자고 일어났을 때 5분에서 10분 사이에 해준다.
# 저희는 집에 있는 책 중에서 1~2줄짜리 책을 읽어주어서 아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 중요한 것은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꼭 1-2줄의 내용을 잊지마세요.
# 내용이 반복적이고 리듬감있는 책이면 더욱 좋습니다
놀이
볼풀장, 자동차 놀이, 공구 세트, 은물놀이, 공놀이, 공룡, 곤충, 동물, 모형 놀이
주의점
절대로 확인하려 하지말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책을 읽어준다.
반복을 많이 할수록 좋다.
낮보다 집중이 잘되는 밤에 많이 읽어준다,
이 시기에 읽으면 좋은 책
## 뉴턴 코리아의 베이비 홈스쿨 ~~~~~
~기본생활, 감각 체득, 정서함양, 언어 함양, 수리 탐구발달, 인성 창의력 발달, 추리 상상력 발달, 사회성 강화, 탐구력증진, 태교 자연 육아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흥미를 더욱 증진 시켜주는 카드와 장난감 모양의 그림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책과 카드가 많아 유아에게 더없이 좋은 교재입니다,
● 창문똑똑 그림책 / 사랑이
혼자서는 싫어, 술래잡기, 아기곰의 생일(이 책은 일부가 비닐로 구성되어 독특함)
● 느낌 쏙쏙 그림책 / 아가월드
1,2,3,동물놀장, 우리집, 아기고양이, 귀여운 강아지, 아기동물들, 야생동물들(이 책은 사자갈기털, 돌고래의 피부 등을 아이가 직접만질 수 있게 구성)
● 알록달록 아기그림책 / 시공주니어
까맣고 하얀게 뭐지?(색깔인지 그림책)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전 15권) / 한국프뢰벨
(18~19개월의 목록과 어린이도서연구회 0~3세용 목록도 참고하세요)
# 꼬마 마술피리나, 프로벨 테마,명품테마1차. 탄탄테마1차, 한솔그림 읽기책1,2 단계, 피카소 동화나라에서 내용이 한두줄인 책을 골라 읽기면 아주 좋습니다
책 선택하기에 자신이없을때는 이시리즈가 아주좋습니다
1.아이세움- 옹알옹알 아기 그림책 시리즈
2.다섯수레- 우리아기 놀이책 쑥쑥배움 놀이 몸놀이 시리즈
3. 웅진 닷컴- 곰돌이 아기 그림책 시리즈 , 재잘재잘 꼬마책 시리즈, 생각반짝 수수께끼 사물 동물,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 아기 놀이책(생활습관 들이기시리즈)
4.꿈소담이의 꿈소담이 아기 그림책 시리즈
5.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아기그림책 시리즈
6.아가월드 브루너 울퉁불퉁, 아장아장시리즈, 딕부르너 그림책 시리즈
7.재미마주의 아가볼거리 그림책 4권
8.비룡소의 싫어 싫어 4권
9.아이세움의 포스터 아기수학 그림책시리즈
10.한국듀이의 동물의 왕국 시리즈
11.보리의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시리즈
12.베틀북의 자연의 빛 4권
13.마주벌의 무니 그림책 4권
14.베틀북의 아기토끼 날개책 4권
15.프뢰벨 뽀삐 시리즈
16.시공주니어의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6권
17.한림의 012 그림책들
18.아가월드의 느낌 쏙쏙 창문똑똑 그림책 시리즈, 깜짝깜짝 그림책시리즈
19.에디슨 북의 베이비 에디슨 교육 프로그램 5권
20.태동출판사의 아빠랑 놀아요 3권
21.웅진 출판의 손바닥 그림책 시리즈
22.효리원의 사회성 탐구성 신체 정서발달 그림책 시리즈
23.베텔스만의 도토리 숲이야기 4권
<단행본>
1.한림의 다녀오겠습니다, 싹싹싹, 손이 나왔네
2.돌베개의 뭐하니, 아빠하고 나하고
3.보림의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모두 모여 냠냠, 하늘이랑 바다랑 짝짜꿍
4.초방책방의 가족 1,2,3
5.북뱅크의 어떻게 하면 좋지
6.재미마주의 보라풍선
7.베틀북의 짹짹짹 나는 원숭이 일까요
18~26, 27개월(3세)
● 어느 정도 책읽기가 습관이 들어있다.
● 말도 단어에서 문장으로 이어진다.
● 왜라는 말을 많이 쓰므로 아주 성의껏 대답을 해준다.
● 책의 단계는 글내용이 3-5줄 정도 글씨도 크고 그림도 예쁘고 재미있는 책으로 읽어주는데 100권 정도 더 투입을 시켜 읽어준다.
● 아이가 볼 수 있는 책은 총 200권 정도
● 6개월후 50권 정도 더 투입. 총 250권 정도
● 가끔씩 책을 안읽을 때가 있다. 그냥 기다려 주자.
● 주로 밤에 책읽기가 이루어지고 좋아하는 책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준다.
● 책을 보며 아이가 물어보는것은 간단하게 이야기해준다
놀이
가위놀이, 색종이 오리기, 찰흙놀이, 퍼즐맞추기, 물감놀이, 소꿉놀이, 병원놀이, 마카로니 놀이(볼풀장에 마카로니 한박스 정도 풀어주고 소꿉놀이 세트를 넣어준다)
이 시기에 맞는책
● 미네르바A, 차일드애플, 탄탄테마 1차, 연필과크레용, 지크, 개똥이그림책, 명품테마 1차,
● 하루에 10권정도 이상 읽어준다,
# 시리즈 책
● 아이세움의 옹알옹알 아기 그림책 시리즈
● 다섯수레의 우리아기 놀이책 쑥쑥 배움놀이 몸놀이 시리즈
● 웅진 닷컴의 곰돌이 아기 그림책 시리즈, 재잘재잘 꼬마책 시리즈, 생각반짝 수수께끼 사물, 동물, 탈 것 책 3권,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
● 꿈소담이의 꿈소담이 아기 그림책 시리즈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아기그림책 시리즈
● 아가월드 브루너 울퉁불퉁, 아장아장 시리즈, 딕부르너 그림책 시리즈
● 재미마주의 아가볼거리 그림책 4권
● 비룡소의 싫어 싫어 4권
● 아이세움의 포스터 아기수학 그림책시리즈
● 한국듀이의 동물의 왕국 시리즈
● 보리의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시리즈
● 베틀북의 자연의 빛 4권
● 마루벌의 무니 그림책 4권
● 베틀북의 아기토끼 날개책 4권
● 프뢰벨 뽀삐 시리즈
● 시공주니어의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6권
● 한림의 012 그림책들
● 아가월드의 느낌 쏙쏙 창문똑똑 그림책 시리즈
● 에디슨 북의 베이비 에디슨 교육 프로그램 5권
● 태동출판사의 아빠랑 놀아요 3권
● 웅진 출판의 손바닥 그림책 시리즈
● 효리원의 사회성 탐구성 신체 정서발달 그림책 시리즈 전 16권
● 베텔스만의 도토리 숲이야기 4권
이 시기부터 책읽기가 들어가려면
# 전에 책읽기가 전혀 안되었다면 전단계를 빠른 속도로 밟아줘야 한다.
# 3세라고 3세용 책을 구입 하면 아직 책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책을 안보려 한다.
# 한줄 두줄의 쉬운책을 30권정도 반복해서 읽힌 다음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 갑자기 강요하지말고 우선 엄마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를 한 다음 하루에 한권정도 읽어주고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할때까지 조금씩 기다려 주자.
# 30권 정도의 책을 잘보고 갑자기 책을 안보려 한다면 아이는 다음 단계를 기다리고 있는 것. 바로 다음 단계의 책을 50권 정도 넣어준다.
28개월~38개월(2-4세)
● 그동안 책읽기가 습관이 되었으면 체계적인 책읽기의 진행이 가능한 시기이다.
● 책 단계는 3~8줄의 내용을 소화. 창작, 과학, 수학동화 등 고루 접해준다.
● 단순한 그림동화에서 조금 서정적인 그림과 내용을 접해준다.
● 차일드애플, 개똥이, 월픽처럼 바탕이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 단순한 그림동화이다.
● 테마동화, 피카소, 네오키드처럼 바탕이 있고 파스텔톤으로 잔잔하면서 세밀하고 정밀한 그림책들을 조금 더 많이 접하게 해줌으로써 그림과 내용에 푹빠지게 해준다.
● 어릴 때 넘 단순한 그림동화만 읽혀 주면 6-7세 때 서정적인 동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이때 200권의 책을 한꺼번에 구입해서 단계별로 읽어준다.
● 많은 양의 책을 소화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한번에 책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하루에 7권씩 새로운 책을 읽으면 한달 정도 걸린다. 책의 번호와 날짜를 맞추어 읽어주든지, 읽은 책은 거꾸로 꽂아두어 표시를 해두고 한달에 200권의 책을 다 읽는다)
● 한달에 한번씩 읽으면 몇 번을 반복해도 새롭고 오래도록 반복할 수 있어 좋다.
● 책을 조금씩 구입할 경우 아이가 반복을 싫어하게 되고 새로운 책에 대한 갈증으로 책을 멀리 할 수도 있다.
● 조금씩 구입하는 것과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 중 어느 방법이 효과적인지는 여러분의 선택이다.
● 3-4개월후에 5-10줄 정도의 책을 100권정도 더 구입을 해서 앞의 책과 함께 읽어준다. 책은 총 550권 정도
● 이쯤 단계적으로 읽혔으면 어느 때 단계를 높여주어야 할지 감이 온다.
●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책읽기가 가능하므로 두세권씩 읽는 습관도 들인다. 더 많은 양의 책도 가능하다.
● 항상 염두에 둘 것은 한번 읽은 책은 꼭 한달후에 반복해준다. 그러면 오래도록 반복을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맞는 책
● 월픽,
# 달팽이
# 과학동화
# 웅진 수학동화(약간),
# 피카소 동화나라(약간),
# 프로벨 테마(약간),
# 마술피리,
# 네버랜드,
# 호야호야 전래동화,
# 베이비북 과학동화.
# 탄탄전래,( 38개월 이후)
# 두산동화의 세계창작
● 단계에 맞는 300권의 책에는 과학동화나 수학동화처럼 동화로 된 책을 모두 합한 것.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3-4세)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 보림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 시공주니어
『곰 사냥을 떠나자』 / 시공주니어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 한림
『그건 내 조끼야』 / 비룡소
『꼬마 곰 코듀로이』 / 비룡소
『꼬마 비버와 메아리』 / 마루벌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 한국 프뢰벨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 사계절
『난 북치는 게 좋아! 난 노래하는 게 좋아!』 / 비룡소
『누구 그림자일까?』 / 보림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재미마주
『바람 부는 날』 / 비룡소
『아가야 울지마』 / 길벗어린이
『우리끼리 가자』 / 보리
『우리 할아버지가 꼭 나만 했을 때』 / 보림
『눈 오는 날』 / 비룡소
『다섯 개의 풍선』 / 중앙M&B
『다음엔 너야』 / 비룡소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 한림
『말썽꾸러기를 위한 바른 생활 그림책』 / 보림
『무슨 색일까요』 / 예림당
『바다기린』 / 베이비북스
『바람과 해님』 / 보림
『베니스에 간 가스파르』 / 비룡소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 아가월드
『숲 속의 요술 물감』 / 한림
『아기 세모의 세번째 생일』 / 파랑새어린이
『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 / 비룡소
『노래 나라 동동』 / 비룡소
『알록달록 동물원』 /시공사
『앨피가 일등이에요』 / 보림
『예방 주사 무섭지 않아!』 / 한림
『와글와글 어떤 동물일까? 』 / 웅진
『외톨이 사자는 친구가 없대요』 / 한림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베틀북
『저런, 벌거숭이네!』 / 비룡소
『우리 순이 어디 가니』 / 보리
『코를 킁킁』 / 비룡소
『티치』 / 시공사
『백만마리 고양이』 / 시공사
『장갑』 / 다산기획
『커다란 순무』 / 시공주니어
『풀밭에서 만나요 (세트 7권)』 / 다섯수레
도서 소개
가족 1 2 3
정상경 글, 그림/초방책방/28쪽/5400원
가족 12명을 차례로 숫자와 함께 소개한다. 처음 소개하는 사람은 사진으로 나타내고 나머지 사람은 그림자로 나타냈다. 다음 사람이 소개될 때는 소개된 사람은 점토로, 새로 소개하는 사람은 사진으로 소개하여 소개할 사람을 돋보이게 했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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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아기 그림책
이진아 그림/이창호 사진/웅진닷컴/각 14쪽/3권 1세트 1만2000원
유아들이 생활하면서 볼 수 있는 사물이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지점토로 만들어 표현한 인물과 배경이 친근하고 귀엽다.(엄마 뽀뽀, 아빠 뽀빠, 딩동댕 우리 집)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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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 ㄴ ㄷ
박은영 글, 그림/비룡소/32쪽/7500원
기차 ㄱ,ㄴ,ㄷ 이라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기다란 기차가, 나무 옆을 지나, 다리를 건너, 랄랄라 노래를 부르며……”로 이어지는 글은 단순하고 경쾌한 리듬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기차는 까맣고 건물은 회색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색 처리가 돋보인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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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밝남희 인형놀이 구성/방정화 그림/보림/44쪽/7500원
짝짜꿍, 곰 세 마리, 텔레비젼, 옹달샘, 엄마돼지 아기돼지, 뽀뽀뽀 등 유아들이 좋아하고 쉽게 부를 수 있는 동요 20곡을 뽑아 노랫말과 그림을 함께 담은 동요 그림책이다. 또 장갑 인형 만들기를 친절하게 알려 주고, 노래를 부르면서 인형놀이를 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차근차근 보여주고 있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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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누구
심조원 글/권혁도 그림/보리/25쪽/7500원
아기 동물들이 엄마를 따라 가는데 어디선가 다른 동물의 소리가 난다. 그래서 아기동물이 “어어, 누구야 누구?”하고 묻는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이 차례차례 등장한다. 섬세하게 그린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이 사뭇 정답고 활기 넘친다. 다음 장면에 등장할 동물들이 바위나 나무, 풀꽃 뒤에 숨어 있어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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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까지 세요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기획, 구성/이은선 그림/한국 프뢰벨/21쪽/4000원
이 책은 ‘인지발달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 가운데 수에 대한 개념 그림책이다. 엄마 곰이 시장에서 호박, 무, 가지, 오이, 당근을 사가지고 와서 아기 곰에게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면서 수를 가르쳐 준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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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은 밤에 뭐해요
이은숙 글, 그림/마루벌/32쪽/7300원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오지 않는 아기곰이 아빠곰에게 다른 동물들은 밤에 무얼 하는지 묻고, 아빠곰은 사자, 얼룩말, 물고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꼴라쥬를 이용한 기법이 크레파스로 거칠게 칠한 배경색과 잘 어울려 글의 내용과 조화를 이룬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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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그림책
주경호 글, 그림/보림/24쪽/6000원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채소로 아기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만들어 이야기로 꾸민 그림책이다. 엄마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앞 뒤 면지에 그 재료와 만드는 법을 그림으로 설명했다. 여러 가지 소재를 이용해 만든 동물의 모습이 기발하고, 반복되는 대화로 된 짧은 문장이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시리즈로 재미난 그림책과 엉뚱한 그림책이 있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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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가 살아나요
유문조 글/안윤모 그림/돌베개어린이/32쪽/8000원
바람이 불면 벽지의 꽃무늬가 살아난다. 꽃들이 깨어나면 나비가 찾아들고, 나비가 날아다닌 풀밭에는 줄무늬 얼룩말이 달리고, 얼룩말이 목을 축이는 물가에 물결이 출렁이면 줄무늬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그 물가의 돌 무늬처럼 생긴 거북이가 숲으로 간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슷한 무늬들이 살아나 즐거운 상상 세계가 펼쳐진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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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이미애 글/한병호 그림/보림/26쪽/5000원
아이의 일상 생활과 동물들의 행동을 연결시킨 그림책이다. 토끼도 세수를 하고 아이도 세수를 하고, 악어도 이빨을 닦고 아이도 이닦기를 한다. 한 박자의 단순한 구성이 저연령 유아에게 적합하며 의태어가 주는 리듬이 살아있고 그림도 정감이 넘친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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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풍선
재미마주 기획/류재수 그림/재미마주/14쪽/4500원
‘아기 볼거리’ 시리즈 중 색깔을 보여 주는 책이다. 초록 풍선, 파란 운동화, 빨간 자동차, 하얀 새, 노란 의자, 보라 풍선, 검은 고양이를 통해 7가지 주요색을 알고, 배경이나 각 소재에 들어 있는 다양한 색을 찾아보게 하였다. 색의 느낌을 풍부하게 살려주는 그림이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와 색깔의 연결이 좋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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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이태수 외 그림/보리/16쪽/전 5세트 1세트 1만3500원
우리 나라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아 있는 느낌이 드는 세밀화로 보여준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 채소, 동물, 곤충을 보여주는 사물 그림책 이야기와 편집형태가 돋보인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술술 말놀이 1-2
권태응 외 글/유진희 외 그림/다섯수레/16쪽/3권 1세트 1만2000원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말로 쓴 동시와 입말로 전해온 전래동요로 만든 유아그림책이다. 유아의 정서와 생활에서 나온 동시와 동요는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기들의 언어와 감성발달에 좋다. 동물의 울음소리와 몸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의성어와 의태어, 반복되는 말이 노래 부르는 듯한 운율로 되어 있어 아기는 자연스레 말을 익힐 수 있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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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몸놀이 2
이은수 외 글/정순희 외 그림/다섯수레/16쪽/3권 1세트 1만2000원
아기가 전래동요나 구전놀이에 맞추어 온 몸을 움직여 놀 수 있는 놀이 그림책이다. 빠른 속도로 신체변화를 이루는 만 1-2세의 아기들은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이리저리 움직인다. 이 책은 이런 아기에게 온 몸을 다양하게 움직이게 하여 쑥쑥 자라도록 도와준다. 또한 반복되는 놀이 노래를 듣고 그 동작을 따라 하면서 언어 경험도 하게 된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쏙쏙 배움놀이 1-2
엄혜숙 외 글/이억배 외 그림/다섯수레/16쪽/3권 1세트 1만2000원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대상이나 사물에 대한 이미지를 뚜렷하게 갖도록 도와주는 놀이그림책이다. 독특하고 사실적인 그림과 의성어와 의태어로 된 문장은 아기로 하여금 풍부한 감각과 생동감 넘치는 언어를 체험하게 하며 이미지를 보다 풍부하게 익힐 수 있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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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울지마
오호선 글/유승하 그림/길벗어린이/28쪽/7000원
엄마가 아기를 재워 놓고 일하러 나간 사이 아이가 깨서 운다. “누가 울어?” 하며 고양이가 달려오고, “우리 엄마 어디 있어?” 하며 아이가 묻는다. 고양이는 아기를 달래고 강아지, 수탉, 게, 거북이도 아기를 달래며 함께 논다. 아기와 함께 울고 웃는 동물들의 표정과 움직임이 느껴지는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되풀이되는 글과 조화를 이룬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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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와 숫자 이야기
정원정 글, 그림/몽당연필/22쪽/7800원
아기 예수의 탄생을 둘러싼 이야기와 함께 숫자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왼쪽 면에 환히 빛나는 별, 오른쪽 면에 크게 ‘1’이라는 숫자와 ‘하나 별 하나 ONE STAR’란 글이 쓰여 있다. 이렇게 그림과 글이 이야기를 만들며 ‘열’까지 가면 그 뒷장엔 지금까지 나온 그림들이 모여서 예수 탄생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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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 표범팬티 어디 갔지?
이강화 글, 그림/길벗어린이/14쪽/5000원
아이의 표범 팬티가 어디로 갔을까? 갖가지 동물들이 등장해 아이의 표범 팬티를 입고 달아나거나 머리에 쓰고 논다. 밀림의 환상스런 배경과 아이들에게 친숙한 팬티와 동물을 소재로 하여 이야기를 단순하게 풀어 나간 점이 돋보인다. 꿈의 동물원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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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만큼 왔나?
조은수 글/최나미 그림/웅진닷컴/24쪽/3500원
요리조리 살살 요리사를 피해 달아나던 돼지가 까마귀와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어디만큼 왔나” “~까지 왔지.” 하는 식으로 우리의 전통 말놀이를 이용해, 글 표현이 재미있고 풍부하게 느껴진다. 돼지와 까마귀가 하는 여행도 활기차게 전개된다. 같은 말놀이 시리즈로 《데굴데굴 굴러가네》, 《고릴라야 힘내》가 있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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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최숙희 글, 그림/보림/25쪽/5000원
쥐, 소, 호랑이, 토끼 등 열두띠 동물들이 차례로 나와 그림책을 보는 유아들과 눈을 맞추고 까꿍놀이를 한다. 자기의 얼굴을 손으로 가린채 “멍멍 개 없다”하고 말하는 개가 다음 장면에서는 “까꿍”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타난다. 단순한 리듬으로 반복되는 저연령 유아 그림책으로 그림책을 넘길 때마다 갖가지 동물들이 차례로 나오는 것이 큰 매력이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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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하자 끙끙
최민오 글,그림/보림/32쪽/5500원
동물들과 아이가 ‘응가하자. 끙끙, 끙끙. 끄응끙’을 외치며 똥을 눈다. 응가를 시도하고 성공하는 경쾌한 리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되었다. 변기에 앉아 있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응가할 때의 독특한 자세, 어떤 동물의 똥인지 구분할 수 있는 그림, 반복되는 응가 소리가 이상적이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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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이미애 글/심미아 그림/보림/24쪽/5000원
잘 시간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는 아이가 달팽이, 갈겨니, 청거북, 산새, 송아지, 고양이 같은 여러 동물들이 자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불 덮고 포근히 잠든다는 이야기다. 각 동물의 특징을 묘사한 우리말의 아름다운 표현이 살아 있고, 잠자는 모습을 시어로 표현한 글이 좋다. 그림이 글과 잘 어울리고, 어두운 밤 분위기와 아이의 표정이 잘 드러난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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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 자장 엄마 품에
임동권 글/류재수 그림/한림/27쪽/7500원
유아들의 정서와 언어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자장가를 그림과 함께 수록했다. 사라져 가는 우리 나라의 옛 노래와 자장가들이 실려 있어 어머니들이 어린이들에게 노래하듯 들려주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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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
김세희 글/유애로 그림/보림/48쪽/8500원
‘아기의 성장을 돕는 열두 달 전래동요’라는 작은 제목이 붙어있다. 아기가 어릴 땐 엄마, 아빠가 몸놀이를 하며 말놀이를 들려주고 아이가 만 두 돌 정도 지나면 그림책으로 함께 볼 수 있다. 갓 태어나 돌이 되기까지는 어른들이 아기의 성장 발달에 맞춰 전래동요를 부르며 함께 놀아줄 수 있는 체조 그림책이다. (유아(만1-3세)/우리창작)
*만 1-4세 외국창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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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존 버닝햄 글,그림/이주령 옮김/시공주니어/32쪽/7500원
검피 아저씨가 배를 끌고 나오자 동네 꼬마들, 토끼, 고양이, 개, 돼지, 양, 닭들이 태워달라고 한다. 얌전히 있는다는 약속을 하고 타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란을 피워 모두 물에 빠지게 된다. 왼쪽 면에는 단순한 선화와 간결한 글이 있고, 오른쪽 면에는 등장인물들을 각각 컬러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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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
마이클 로젠 글/헬린 옥슨버리 그림/공경희 옮김/시공주니어/34쪽/7500원
온 식구가 곰을 잡으러 풀밭을 헤치고, 강물을 헤엄쳐, 진흙탕을 밟고, 숲을 뚫고, 눈보라를 헤치고 나아간다. 하지만 막상 동굴 속에 있는 곰을 보자 모두 놀라 되돌아간다. 곰을 잡으러 가는 과정이 간략한 반복구성을 통해 리듬감있게 진행되다가 곰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된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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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한림/17쪽/5000원
감청색의 어두운 밤과 노란색 달빛의 대비가 두드러져 어린 유아의 눈을 강하게 잡아끄는 그림책이다. 지붕 위로 차츰차츰 떠서 환해지는 달님과 달을 뒤덮는 구름, 고양이 두마리와 아이의 모습이 단순하면서도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달님에게 이야기하는 식의 말들도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어휘로 되어 있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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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보아요
안나 클라라 티돌름 글,그림/사계절/26쪽/4000원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에 도움이 되도록 꾸몄다.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더해져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면서 재미를 느낀다. 아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두드려 보고, 찾아보고, 걸어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로 《찾아보아요》 《걸어보아요》 《물어보아요》가 있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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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있을까요?
멜라니 월시 글,그림/시공주니어/15쪽/5000원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달라질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궁금하다. 감춰진 부분을 들쳐 보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시원시원한 그림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시리즈로 《무엇이 될까요?》 《크고 작고》 《이렇게 달라졌어요》 《딸기는 빨개요》 《까맣고 하얀 게 무엇일까요?》가 있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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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너 그림책
딕 브루너 글, 그림/아가월드/32쪽/각 3500원
작은 판형 속에서 삼원색과 초록, 갈색, 회색만을 사용하여 단순하고 알기 쉽게 조화된 모양의 부르너 그림책의 친숙한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담할 정도로 단순화되고 정면을 향하도록 배치된 그림들은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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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다다 히로시 글, 그림/보림/20쪽/6500원
커다란 사과가 쿵! 하고 떨어진 뒤 여러 동물들이 차례로 나타나 사과를 배불리 먹고 커다란 사과 밑에서 비도 피한다는 이야기다. 쉽게 그린 듯한 그림이지만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다. 한 박자 리듬의 단순한 구성이며, 어휘 선택도 만 1,2세에 맞게 되어 있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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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나왔네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한림/26쪽/5000원
어린 아이가 혼자 옷을 입어 보려 애쓰는 모습을 그린 생활 그림책이다. 옷을 입는 장면을 보면서 차례차례 손, 발, 머리라는 낱말들을 익힐 수 있다. 그림책을 넘기면서 서서히 글의 전개와 절정도 맛볼 수 있다. 무엇이든 혼자 해 보려고 하는 유아의 행동과 마음을 잘 묘사한 책이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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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싫어
세나 게이코 글, 그림/김난주 옮김/비룡소/24쪽/4000원
육아 체험을 통해 엄마가 직접 쓰고 그린 유아용 생활 그림책이라는 설명처럼 실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체험한 것처럼 다시 접하고 공감하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같은 시리즈로 《앙-앙》도 나와 있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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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싹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한림/26쪽/5000원
아기와 동물들이 함께 스프를 먹는다. 아기는 스프를 흘린 생쥐와 토끼를, 엄마는 아기의 입을 싹싹싹 닦아준다. 혼자 음식을 먹어 보고 싶어하는 유아들의 마음과 행동을 잘 묘사한 책이다. 단순한 그림 같지만 주홍과 연녹색, 흰색과 갈색의 조화가 유아들의 눈을 잡아끄는 그림책이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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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낸시 태퍼리 글, 그림/박상희 옮김/비룡소/32쪽/6500원
호랑나비를 쫓아 둥지를 떠난 아기오리 한 마리. 엄마오리는 해오라기, 거북, 비버, 뿔논 병아리 등의 동물들에게 아기 오리의 행방을 묻지만 모두들 못 봤다고 한다. 물가 구석구석에 아기 오리를 숨겨놓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아기토끼 날개책
이츠모 모로즈미 글, 그림/하늘땅별땅 옮김/베틀북/10쪽/세트 1만6000원
네 권 한 세트로 되어 있는 사물 그림책이다. 대상에 대한 유아의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두 장면씩 겹쳐 넣어 주면서 그 사물의 느낌과 쓰임새 들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한 구성이 돋보인다. 그림이 따뜻하고 주인공 토끼의 풍부한 표정도 재미있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알록달록 동물원
로이스 앨러트 글, 그림/문정윤 옮김/시공주니어/32쪽/7000원
책장의 가운데를 ○, □, △ 등 다양한 모양으로 오려내어 만든 동물들의 모습이 기발하다. 호랑이 얼굴을 시작으로 10가지 도형과 16가지 색깔로 동물 9마리의 모습을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른쪽은 동물 얼굴, 왼쪽은 여러 가지 모양을 배치하여 아이들에게 색깔과 모양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유아(만1-3세)/외국창작)
0-3세를 위한 도서
*시각 발달을 위한 그림책
달님 안녕/하야시 아키코/ 한림 출판
까맣고 하얀게 무엇일까?/베뜨르 호라체크/ 시공주니어
알록달록 동물원/ 로이스 엘러트/ 시공주니어
그건 내 조끼야/ 니케에 요시오, 우에노 노리코/ 비룡소
빨간 풍선의 모험/ 엘라 마리/ 시공주니어
*청각 발달을 위한 그림책
사과가 쿵/ 다다 히로시/ 보림
손바닥 동물원/ 한태희/예림당
맛있는 그림책 /주경호/ 보림
*촉각 발달을 위한 그림책
촉각 그림책/예림당 편집부/ 예림당
뽀글 목욕놀이/ 가무라 유이치/ 웅진 닷컴
목욕은 즐거워/ 코코 마스오카, 하야시 아키코/한림 출판
저런, 벌거숭이네!/고미 타로/ 비룡소
*미각 발달을 위한 그림책
어떤 맛일까?/한국 프뢰벨 유아교육 연구소, 임경희/베틀북
모두 모여 냠냠냠/이미애, 김달성/보림
콩으로 만든 식사 놀이/ 가무리 유이치/ 웅진 닷컴
싹싹싹/ 하야시 아키코/ 한림 출판
*후각 발달을 위한 그림책
코를 킁킁/ 루스 크라우스, 마크 사이먼트/비룡소
맛있는 음식/ 편집부/아가월드
코를 벌름 벌름/한국 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이은선/베틀북
봄이 왔어요/보리 기획, 김영미/보리(개똥이시리즈)
아빠, 꽃밭 만들러 가요/ 송언, 한지희/사계절
*사물인지를 위한 그림책
누구야 누구/ 심조원, 권혁도/보리
크고 작고/ 멜라니 윌시/ 시공주니어
너무 늦었어요!/ 엄혜숙 차정인/아이 세움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이태수/보리
와글와글 어떤 동물일까?/오렐리 란체, 알랭 크로종/ 웅진
*색깔 인지를 위한 그림책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제인 커브레라/보림
나의 크레용/ 죠 신타/ 보림
색깔 나라 여행/ 제홈 뤼이이에/ 크레용 하우스
화물 열차/ 도널드 크루즈/ 시공주니어
딸기는 빨개요/ 뻬뜨르 호라체크/ 시공주니어
*숫자인지를 위한 그림책
선물을 샀어요/엄혜숙, 조은수/아이세움
가족 1,2,3 /정상경/초방 책방
알록달록 물고기/ 로이스 엘러트/시공주니어
거북이가 풍덩!/ 캐스린 포웰/아이세움
1,2,3 숫자 공부가 재미있어요/네티즌그룹 기획팀/에디슨북
*글자 인지를 위한 그림책
기차 ㄱ ㄴ ㄷ /박은영/ 비룡소
기역은 공/ 조미자/ 마루벌
좋은 아이 ㄱ ㄴ ㄷ/ 신구비, 이경원/ 언어세상
집에 뭐가 있지? /안느 쿠트망 외/ 비룡소
꼬마 미술관/ 그레와르 솔로타레프외/ 물구나무
*신체 발달을 위한 그림책
손이 나왔네/하야시 아키코/한림
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궁/김세희외/보림
구두구두 걸어라/하야시 아키코/ 한림 출판
14마리의 빨래하기/ 이와무라 카츠오/ 한림 출판
손가락 토끼/ 뤼시 알봉/ 솔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밝남희, 방정화/ 보림
*집중력 향상을 위한 그림책
열두띠 동물 까꿍 놀이/ 최숙희/ 보림
찾아 보아요!/ 안나 클라라 티돌름/ 사계절
공이 데굴데굴/ 베틀북 편집부/ 베틀북
뭐가 들었지?/ 박은영/ 비룡소 -
어서 나와봐/ 하야시 아키코/ 한림 출판
*협동력 향상을 위한 그림책
곰사냥을 떠나자/ 마이클 로젠 외/ 시공주니어
안개 속에서 만난 친구/ 세르케이 코즐로프 외/ 중앙 M&B
오늘은 무슨날?/ 정은정, 홍성지/비룡소
둥!/ 야마시타 요스케 조 신타/ 돌베게 어린이
엄마 생쥐는 아이가 다섯이야/ 베르너 홀츠바르트 외/아이세움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위한 그림책
나랑 같이 놀자/ 마리 흄 예츠/ 시공주니어
친절한 친구들/ 후안 이춘외/ 한림 출판
외톨이 사자는 친구가 없대요/ 나카노 히로카주/ 한림 출판
우리 친구하자/ 쓰쓰이 요리코 외/ 한림 출판
난 네가 좋아/ 이모토 요코/문학 동네
*바람직한 형제 관계를 위한 그림책
엄마를 위해 아빠와 함께/쓰찌다 요시하루/계림 북스쿨
스팟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에릭 힐/ 베틀북
안녕, 아가야/ 알리키 브란덴 베르크/시공주니어
터널/ 앤서니 브라운/ 노장
나한테 동생이 생겼어요!/ 줄리 사이키즈 외/문학 동네
*예절을 배우기 위한 그림책
두두려 보아요!/ 안나 클라라 티돌름/사계절
꾸벅 인사 놀이/ 기무라 유이치/ 웅진 닷컴
잘자요, 달린!/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시공주니어
안돼, 데이빗!/ 데이빗 새논/ 지경사
안녕 안영/이모토 요코/문학동네
*바른 습관을 키우기 위한 그림책
밥먹기 싫어/ 크리스턴 슈나이더외/그린북
똥이 풍덩/ 알로나 프랑켈/비룡소
응가하자 끙끙/ 최민오/보림
친구야, 목욕하자!/크리스티나 가렐리/시공주니어
멍멍 의사 선생님/ 베빗 콜/보림
*감정 표현을 배우기 위한 그림책
내 귀염둥이, 너를 사랑한단단/낸시 태퍼리/중앙 출판
언젠가는 너도 할 수 있어/타냐 코긋 외/ 풀빛
고슴도치의 아기사랑/ 마쯔야 사야카외/ 한림 출판
아빠하고 나하고/유문조, 유승하/ 돌베게 어린이
아빠! 사랑해요/스트로베리 도넬리/영교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한 그림책
내 배꼽 볼래?/나나오 준, 하세가와 도모코/시공주니어
너는 누구니?/키스 포크너/ 미세기
무엇이 될까요?/ 멜라니 월시/시공주니어
톰의 꼬리/ 린다 제닝스, 팀원즈/ 미래M&B
당나기 덩키덩키/ 로저 뒤봐젱/ 웅진 닷컴
[출처] [펌] [0-3세를 위한 도서]|작성자 미니워니 2009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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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 아가를 위하여
아기는 소리에 반응합니다
아기들은 어떻게 책을 볼 줄 알게 될까요? 그 준비는 엄마랑 생활하는 중에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말을 못 하는 아기들한테 엄마는 늘 말을 들려줍니다. 희동이 잘 잤어요? 자 쭉쭉 할까? 다리를 이렇게 주욱 펴고 꾹꾹… 아이 시원하다…. 아기를 데리고 바깥에 나가서 개미들을 봤어요. 희동아, 개미 안녕? 뭐 해? 어디 가니? 맛있는 거 찾으러 가니? 형아들 따라서 가니? 잘 갔다 와…. 이렇게 엄마는 아기한테 맞게 쉽고 단순한 말을 쓰고, 말하는 내용에 따라 표정과 말소리를 다양하게 바꿔 가면서 들려줍니다.
아기는 말소리의 높고 낮음, 강하고 여림, 부드럽고 거침, 빠르고 느림 따위를 듣고 엄마의 표정을 같이 봅니다. 말뜻은 모르지만 엄마의 표정과 말소리에는 기쁨, 슬픔, 화남, 놀람 같은 감정이 담겨 있고, 아기는 차츰 상황에 맞는 감정 표현을 배우게 됩니다.
아기들이 음악에 매우 민감하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 귀가 예민한 것이지요. 아기가 귀로 받아들이는 정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섬세할 것 같습니다. 언어가 발달하면서 보통 사람의 청각 영역은 위축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아기 때에는 청각 자극이 중요하고 청각을 많이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복합적인 감정을 담는 사람의 말처럼 미묘하고 다양한 청각 자극은 없겠지요. 또 아기는 다른 사람보다 엄마가 하는 말소리의 아주 작은 변화도 민감하게 알아차립니다. 익숙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엄마가 들려줄 때 아기한테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가 전달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기들이 처음 책을 볼 때는 엄마한테서 말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요즘은 돌 전부터 그림책을 보는 아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15개월 무렵이 되면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자기가 본 것을 기억했다가 다시 찾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기가 기억하는 것은 책을 볼 때 엄마의 말소리를 기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기가 평소 자주 듣던 말이 책에서 나오면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림을 보고 줄거리를 이해하는 능력은 나중에 차차 발전합니다.
아기는 그림을 읽는 것도 처음 해보는 일입니다
아기가 처음 보는 책은 사물그림책이 많습니다. 줄거리는 없고 책장마다 그림과 사물의 이름이 적혀 있는 책들이지요. 과일이 그려진 사물그림책을 볼 때 엄마는 냠냠 소리를 내면서 먹는 시늉을 해줍니다. 그러면 아기는 자기가 먹을 때를 떠올리면서 책과 실제 생활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과 그림을 보면 사과가 이렇게 생겼지 하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과를 그리는 방식은 한 사회의 관습이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의 의식하지 않게 되었지만, 아기들은 이제부터 배우기 시작합니다. 사과가 그려진 책을 볼 때 엄마가 들려주는“사과”란 말과, “냠냠” 소리와 손짓을 같이 받아들이면서 사과 그림과 실제 사과를 연결하면서 배워 가는 것입니다.
실제 사과와 종이에 그려진 사과는 같지 않습니다. 책에 그려진 사과를 먹고 냠냠 먹는 시늉을 하지만, 진짜 먹을 수는 없습니다. 아기들은 이 문제를 어느 순간 해결하고 책을 책으로, 그림을 실제 사과를 대신하는 기호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사과 그림을 보면서 자기가 먹었던 사과와 맛을 기억 속에서 떠올리는 경험을 반복합니다. 아기들에게 책은 실제 경험한 것을 기억에서 다시 불러내는 즐거운 일입니다.
아기 책은 아기의 생활이 담겨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은 자기 생활에 있는 것, 잘 아는 것이 나오면 좋아합니다. 아기가 똑같은 행동과 놀이를 자꾸 되풀이하는 것처럼 책도 익숙한 책을 반복해서 보려고 합니다. 어린 아기들한테는 같은 것을 반복하는 일이 안정감을 주고 자신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아기 책은 아기가 관심을 갖는 일을 실마리로 삼아서 구성합니다. 아기 책에 먹고, 씻고, 잠들고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나옵니까? 사물그림책도 아기들이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고 하는 것들을 소재로 한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은 자기가 기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이상하게 여기고 거부하는 수가 많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번 보는 아기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할 거라고 미리 예상하고 있다가, 엄마가 진짜 그 말을 하면 기쁨을 느낍니다. 예상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행동은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입니다. 예상에 맞는 결과를 얻는 일이 반복될수록 아기의 동기는 더욱 분명해지고, 아기는 능동적으로 책을 읽을 줄 알게 됩니다.
아기 책 읽기에서 조심할 점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가에 매이지 마십시오. 아기들은 오감으로 세상을 배우는 중이고 자기가 직접 경험하는 생활과 연결된 범위에서 책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책을 반복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좋은 습관입니다. 책이 많으면 책 한 권 한 권의 값어치는 떨어지는 법입니다. 너무 많은 책을 주면 자칫 아기들을 수동적으로 만들 고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호기심을 책의 세계에 갇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스스로 궁금증을 느껴 제 몸을 움직여 다가가고 직접 손을 뻗어 만져 보면서 발달합니다. 아기들이 느끼는 궁금증과 탐색의 경험은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을 보는 것으로는 채워질 수 없습니다.
책보다 중요한 전래동요
아기에게 중요한 것은 엄마와 편안하게 감정을 교류하는 것입니다. 아기들에게는 책보다 엄마의 목소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책에 나온 것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기 전에, 책에 의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엄마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나라에서든 아기에게 맨 처음 들려주는 문학은 자장가를 포함한 전래동요입니다.
전래동요는 아이들 몸 감각과 통하는 자연스런 리듬과 가락으로 되어 있고, 반복되는 소리(운)의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노래가 갖는 힘이 아이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해줍니다. 많은 전래동요가 몸놀이와 함께 불린 것이라 노래를 부르며 아이와 자연스런 몸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보림) 걷지 못하는 아기들과 함께 노는 놀이와 거기 붙이는 말을 담았습니다. 아기가 보는 책이기보다 엄마가 보고 아기와 놀아 주는 책입니다.
《자장자장 엄마 품에》(한림) 자장노래는 전래동요 중에서도 엄마가 아기에게 들려주는 노래입니다. 민속학자 임동권이 전국에서 불린 전래 자장가를 모은 책입니다. 책으로 보지 말고 노랫말을 익혀 자장가로 들려주세요. 복잡한 선율이 없이 나지막이 되풀이되는 가락은 아기들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해 줍니다.
《께롱 께롱 놀이노래》(보리) 민속학을 전공하고 옛 아이들 노래와 놀이를 수집하고 보급하는 일을 하는 편해문 씨가 정리한 전래동요 모음집입니다. 아이들 목소리로 녹음한 시디가 포함돼 있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전래동요는 같은 노래라도 다양한 버전이 있고 지금 쓰지 않는 사물 이름과 사투리 표현이 많습니다. 엮은이가 함부로 고치지 않으면서도 지금 아이들과 쉽게 부를 수 있게 잘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 역시 아이에게 책으로서 보이기보다 엄마가 책을 참고하면서 아이에게 불러 주고 상황에 맞게 놀아 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같은 전래동요 모음으로 백창우 씨가 작업한 《새로 다듬고 엮은 전래동요》(보림)가 있습니다.
《잘잘잘 1, 2, 3》(사계절) “하나 하면 할머니가~” 엄마가 귀에 익은 가락을 노래로 들려주세요. 수 개념을 익히는 게 아니라 리듬 있는 말소리에 익숙해지고, 재미난 사물을 찾는 재미로 이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물그림책
사물그림책은 대표적인 아기 책 갈래입니다. 시중에는 사실을 딱딱하고 건조하게 담은 사진에 화려한 원색 배경을 입혀 만든 책들이 많습니다. 책은 실제 우리 눈으로 보는 것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기에, 사실을 전달하는 것만이 우선되어선 곤란합니다. 사진과 그림도 작가 나름의 사물을 보는 눈이 담긴 표현으로 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물그림책이 사실이 정확하기는 하나 푸근한 정서를 느낄 수 없고 자연스런 색감을 느낄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인공적으로 꾸민 책보다는 작가의 정성이 깃든 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곰돌이 아기 그림책》(웅진주니어) 아이들 생활에 친숙한 사물들을 엮은 사물그림책입니다. 그림 작업을 한 이진아 씨는 아기들 생활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살피는 작가로 좋은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보리) 사물그림책으로 친숙한 동식물을 짚어 가며 볼 수 있습니다. 3권 1세트 구성으로 10세트가 나왔습니다. 반복이 많은 간결한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어 사물그림책으로도 보고, 처음 보는 이야기 그림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리출판사는 도감 작업을 일찍이 시도하고 많은 성과를 낸 출판사이니 바탕이 튼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세트 전체가 아기들한테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사는 곳에 따라, 아기가 경험할 수 있고, 친숙한 사물에서 확장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싶습니다. 좀 더 커서 도감으로 이용할 책은 이 아기 그림책만 아니라 도감류에서 더 폭넓게 선택해 보시길 권합니다.
《맛있는 그림책》(보림) 과일과 채소로 아기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아기와 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냠냠냠 쪽쪽쪽》(천둥거인) 아기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담은 사물그림책. 문승연은 아기 책을 오랫동안 만든 편집자 겸 작가로, 아기들 책에 알맞은 글과 아기들 시각에 맞춤한 그림으로 잘 구성하였습니다.
《누구야 누구?》(보리) 가축을 그린 그림책. 어미와 새끼의 생기 있는 움직임을 자연스런 배경 속에 그렸습니다. 권혁도 씨는 도감 작업과 생태그림책에서 꾸준히 좋은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구성이 간단한 아기 책
사물그림책에서 조금 확장된 책들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인물이 하나씩 등장하고 아기들이 생활에서 자주 겪는 일을 되풀이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것을 반복하는 재미는 아기가 책에서 얻는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뭐 하니?》(천둥거인) 동물의 뒷모습이 그림에 보이고 “곰돌아, 뭐 하니?” 이렇게 묻게 돼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곰돌이의 앞모습이 보입니다. 과자가 어질러져 있고 곰돌이 두 손에 과자가 쥐어져 있고 얼굴은 얼룩덜룩합니다. 앞모습이 나오는 장면에는 글이 없어서 엄마와 아기가 자유로이 대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뭐 하니?” 하는 말은 아기들이 생활하며 엄마 입을 통해 자주 듣는 말입니다. 묻고 대답하는 단순한 구성이 반복되어서 아기들도 금세 책의 구성을 익히게 됩니다.
《엄마랑 뽀뽀》(보림) 뽀뽀하는 엄마와 아기 동물을 담았습니다. 그림을 그린 김동수는 천진하고 자연스런 표현에서 기분 좋은 느낌을 받게 되는 작가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단순한 형태감을 살린 세련된 구성, 편안하고 아름다운 색감이 보기 좋습니다.
《타세요 타세요》(여우고개) 아기가 빨간 기차를 타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친구가 나타나 기차에 태웁니다. 삽, 양동이 같은 아기들의 익숙한 놀잇감이 친구로 등장하고, 등장인물은 모두 웃고 있습니다. 기차가 굴 속에 들어가 그림 전체가 캄캄해지는 큰 변화가 한 번 있고, 굴에서 나오면 환해져서 다시 기뻐합니다.
《해님 뭐 해요?》(여우고개) 아기들이 잠들기를 두려워해서인지 잠자리책이라 할 만한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해님이 자러 가기 전에 하는 일을 그렸습니다. 사물을 자기처럼 생각하는 아기들에게는, 해님이 씻고 잠자리에 든다고 상상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친근합니다.
《도토리 삼 형제의 안녕하세요》(천둥거인) 도토리 삼 형제가 하나 둘 셋 길을 가면서 오리 아줌마, 두더지 아저씨, 부엉이 할아버지 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합니다. 아이들에게 인사하기는 새로운 놀이면서 세상과 만나는 기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도토리 삼 형제의 되풀이되는 말과 행동에서 인사하는 즐거움이 만족스럽게 전해집니다.
《둘이서 둘이서》(보림) 김복태의 작품. 동물들이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둘이 함께 해냅니다. 단순한 말과 그림으로 만족감을 주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디 갔다 왔니?》(보림) 홍인순이 쓰고 조은화가 그렸습니다. 모자, 신발, 가방, 인형, 아기가 늘 같이 하는 사물들에게 어디 갔다 왔느냐고 묻고 대답하는 형식입니다. 아기들이 외출하는 곳과 거기서 한 일을 떠올려주고, 사물을 의인화하여 말을 주고받는 엄마와 아기의 대화 습관이 그대로 담겨 있어 친숙합니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보림) 이미애의 글에 한병호가 그렸습니다. 친숙한 동요를 연상시켜 읽을 때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됩니다. 먹고 이 닦고 세수하고 똥누기까지 날마다 하는 행동을 동물의 행동에 빗대어 같이 보여줍니다.
《아침이야》(시공주니어) 이진아의 꼴라주 작품. 작은 동물들이 아침을 맞는 모습을 그린 글과 그림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코코코 해 보아요》(사계절) 신용주가 쓰고 이진아가 그렸습니다. 아기들과 쉽게 하는 몸놀이를 재미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수박을 쪼개면》(비룡소) 유문조의 작품. 커다란 수박을 쪼개고 쪼갭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수박조각은 작아지고, 조각을 떼어낼 수 있어서 더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