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을 위한 카톡+위두랑+a 준비 팁.
1.
어떤 플랫폼을 활용할지 학교 단위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의 경우 형제가 여럿일 때 플랫폼이 분산되어 있으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됩니다. 그래서 단순한 것이 좋다고 봅니다.
2.
우리학교는 1-6학년 위두랑을 정했는데 이유는 앱이 있어서 모바일기기(폰, 패드)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e-학습터는 일괄계정생성이 가능하고, 원격연수처럼 학습진도를 체크할 수 있지만 앱이 없다는 점과 학습진도체크(플레이만 한 경우)만이 답은 아니라는 점, 해당 동영상을 위두랑에 링크를 걸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습니다.
3.
가장 먼저 학부모 연락망을 구축하였습니다. 우리학교의 경우 오픈채팅방을 이용하였습니다. 카톡에서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검색 금지 설정),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문자메시지로 오픈채팅방 링크 주소를 보내면 교사의 개인 번호를 공개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팅방에 들어오지 않은 학부모님께는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 오픈채팅방으로 여러 소식을 전하고 피드백 받는 것이 용이합니다.
<오픈채팅방 만들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minnia&logNo=221740160621
4.
위두랑보다 밴드가 더 다양하고 용량 제한이 없어서 좋은 점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학교가 위두랑으로 결정했을 때는 밴드의 만13세 이하 가입금지 제한이 풀리지 않았을 때라 어쩔 수 없이 위두랑을 했습니다.
5.
학급별로 위두랑을 개설하고, 첫 담임인사를 학년별로 기본 포맷을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동학년 담임을 우리 반에 같이 등록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부담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교과전담 선생님은 부운영자로 지정하여 수업안을 업로드하고 댓글로 학습 확인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클래스 관리: 플픽 위 톱니바퀴 클릭>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DBB495E856B5B17)
<공지에 카테고리 예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5F7495E856B5C14)
<설정(톱니바퀴)들어가서 멤버 가입 관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A9495E856B5D13)
<가입신청 관리: 멤버 가입신청관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228495E856B5D11)
<설정에서 카테고리 만들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1A3495E856B5E11)
<차시별 수업 공지할 때 해시태그를 붙이면 좋은 점: 첫 화면에 뜸>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FF495E856B5F14)
<학부모 가입시 우리반 클래스 찾는 방법: 클래스 클릭, 클래스 이름 검색>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CF8495E856B6010)
클래스 검색에서 정릉초 3학년 6반을 검색하여 들어오면 기본적인 학습 과제, 댓글 등 읽기 가능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044455E856B611D)
6.
4월 1일(어제)부터 4차시 분량의 수업안을 올리고 있습니다. 과제방도 있지만 제일 첫화면 알림 게시판에 "오늘의 수업"이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차시별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댓글로 과제를 제출하고 교사는 수업 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차시별로 올릴 때 해시태크를 사용하면 첫 화면에서 바로 클릭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7.
수업안은 학년 통일을 하였습니다. 영어 교과전담 2시간 빼고, 나머지 시간을 과목별로 맡았습니다. 국어5차시, 수학 4차시, 과학 3차시, 사회 3차시, 음악+미술 4차시, 체육+도덕 4차시입니다. 창체는 독서활동으로 국어에서 같이 합니다.
8.
현재는 테스트 기간으로 매일 4차시의 수업안을 올립니다. 수업안을 올리기 위해 교육과정에 근거해서 일단 1주일 시간표를 짰습니다. 물론 4월 20일 전의 원격수업은 시수 반영이 안되지만, 100시간 넘게 감축되는 상황에서 미리미리 해 놓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4월 6일부터는 본격 교과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9.
교사 협의는 현재 3명 출근, 3명 재택이지만 동학년 카톡방을 통해서 합니다. 시간표에 맞게 오후 3시까지 각자 맡은 수업안을 올리면 상호 검토를 하고 수정을 해서 4시에 최종안을 확정합니다. 그 다음 위두랑에 차시별로 탑재를 합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전날 저녁에 확인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그렇게 결정하였습니다.)
10.
이렇게 위두랑을 통해 과제형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잘 진행되면 (2주 정도) 그 다음 실시간 화상 수업을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 주 부터는 교사들의 협의도 줌이나 웹엑스를 활용해서 먼저 교사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11.
줌이나 웹엑스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초반에는 하루 20분 정도 인사 나누고 숙제 확인하는 정도로 시작해서(창체-자율활동) 점차 조금씩 확대해 볼 계획입니다.
12.
위두랑 앱 설치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학부모 톡방에 학습과제를 같이 제시해서 정보 소외를 보완합니다.
결.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학교 플랫폼 정하기-->학부모 소통창구 만들기-->위두랑 학급 개설하기-->과제형 원격수업 진행하기-->실시간 수업을 위한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