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판은 순수 정보성 게시판으로
어떠한 제품홍보나 상업적 목적의 포스팅은 주인장의 판단에 의해, 강퇴 및 글삭제 처리됩니다.
자유로운 양식으로 다양한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전국팔도 거의 안가본곳이 없는제가 정말 안동을 못가본거예요.
결혼후에 수지 낳고도 열심히 여기저기 다녔는데 왜그리 안동은 가고싶은데도 안가지던지요.
이번에도 토요일 충주에 볼일 있는 남편따라서 문경세재나 다녀오자하고 갔는데 남편이 안동으로 그냥 가자해서
정말 준비도 없이 안동을 다녀왔어요.
숙소도 못정하고 어디를 둘러봐야 할지도 정하지 못해서 안동IC내려 가장 가까운 하회마을을 제일 먼저
갔답니다.
안내소에 들러서 안내책자 받아들고보니 저녁 6시경이 다음날 구경하기로하고 저녁을 먼저 먹었답니다.
안동하회 마을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하회장터가 있어요.
옛날 장터 분위기를 느껴보라 만들어 놓고 음식과 기념품을 팔고 있어요.
저는 왠지 인위적인 분위기라서 좀 그랬어요.
그곳에서 하회마을을 들어가려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그곳을 들어가는 버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녁 7시부터는 마을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암튼 저희는 저녁을 먹고 하회마을로 들어갔어요.
사진들은 담날 아침먹고부터 찍었어요.
하회마을은 마을 을 강이 휘감고 돌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6A11F4BBC2DBC44)
이 강물이 마을을 감싸고 돌구요.
사진속에 배가 보이죠?
나루터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315284BBC34061A)
윗사진과 같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이집 맞은편이 강인거죠~
마을 전체가 옛날 모습들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것 같아요.
길 하나도 너무 아름답고 나무들도 세월을 흔적을 느낄수 있을만큼 멋지게 그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C211D4BBC35BB69)
세월의 흔적을 길가에 있는 나무에서도 느낄수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2F61A4BBC3AEA72)
강가에 이렇게 소나무 숲이 조성이 되어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2F61A4BBC3AED73)
이곳은 개인소유의 주택이라서 사실 출입이 금지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사진만 한장 찍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2F61A4BBC3AEE75)
이곳은 화경당인데 오픈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도 발한짝 들여 놓기가 왜그리 어렵던지요.ㅎㅎ
대문안에 보이시죠~
오픈이 되어 있어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수는 없더라구요.
이곳은 대갓집 격식을 완벽히 갖춘 사대부 가옥이라고 하나요.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2F61A4BBC3AF176)
화경당 내부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2F61A4BBC3AF477)
이곳도 화경당 내부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2F61A4BBC3AF778)
집들이 하나같이 오래되고 중요민속자료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이런 안내문구가 집앞에 있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2F61A4BBC3AF779)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2F61A4BBC3AFA7A)
기와위에 이끼라고 하나요?
요런것 하나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구요.
이런 작은 이끼조차도 집들과 잘 어우러져 아주 멋지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2F61A4BBC3AFD7B)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2F61A4BBC3B007C)
이곳은 우리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민박집이 여러군데 있구요.
미리 알아보시구 오시면 고택 체험을 하실수 있도록 예약도 가능하더라구요.
참고들 하시구요.
하지만 아직 너무 어린 아이가 있다면 비추예요.
욕실이나 이런것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요.(옛집들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서 훼손시키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저희가 묵었던 이곳도 사진에서 보이는 맨 왼쪽이 화장실겸 샤워실인데요.
너무 춥고 방하고 같이 붙어 있는것도 아니어서
수지는 정말 세수도 못시켰어요. ㅎㅎ
그래도 옛날 사람들처럼 하루 그곳에 묵었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ㅎㅎ
초등학생정도면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2F61A4BBC3B007D)
민박집 이름 ㅎㅎ 고향의 품입니다.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2F61A4BBC3B007E)
이곳은요~
류시원의 집이예요.
문패도 있더라구요. ㅎㅎ
일본에서 관광들 많이와서 특별히 문패도 달아 놓은것 같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2F61A4BBC3B017F)
하회마을안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된장 정말 맛났구요.
고등어는 수지가 사실 별로 좋아 안하는데 너무 잘 먹더라구요
짜지 않으면서 아주 맛있었어요.
민박집에서 소개해주셔서 갔었는데 1인분에 7천원 받으셨어요.
이집도 옛집 그대로이구요. ㅎㅎ
이곳에서 밥 먹으니 좀 색다른 느낌도 들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2F61A4BBC3B0380)
마지막으로 수지사진 입니다.
참으로 난감한 패션이지요.ㅎㅎ
바지는 안 입으시는 수지.
굳이~ 꼭~ 저 치마를 입으신다고 하시고
구두도 참 그렇습니다만 뭐 본인이 좋다하니 할수없이.ㅋㅋ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추울까봐 미리 큰싸이즈 쟁여둔거 챙겨서 가져가서
요긴하게 입히긴 했네요
도산서원도 갔었어요.
그것은 다시 올릴께요.
제가 한옥체험을 이번으로 세번째 했어요.
처음은 담양에 갔을때
두번째는 전주
그리고 세번째 안동~
제가 경험한 한옥중 그래도 최고는 담양이었습니다.
다 각각의 색깔이 있지만
담양에서 한옥은 정말 마당이 운동장 같았어요.
잔듸가 깔려있고 멋진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마당이 정말 근사했어요.
그리고 전주는 사실 좀 실망했어요.
너무 많이 현대식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암튼 그랬었구요.
안동 한옥은 마당이 그리 넓은집은 없었던것 같아요.
안동과 담양을 비교해보면 정말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절대 분위기가 달라요.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D331D4BBC40084B)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D331D4BBC40084C)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FD71E4BBC407F4A)
급히 사진 찾아서 올려봐요~(담양에 갔을때 찍은 사진이예요)
두곳다 아름답죠~
그런데 정말 분위기는 달라요~
암튼 전 개인적으로 담양의 한옥이 정감이 더 가더라구요.ㅎㅎ
그때 여행중에 찍었던 수지 사진이예요.
날씨가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이들과 많은 여행을 하시는 그런 봄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다녀볼랍니다.ㅎㅎ
첫댓글 담양이 그리 좋았어??? 그럼 우리 여름에 담양에서 봐~~ 아~~ 나는 다른것보다 고등어 먹고 싶다..ㅋㅋㅋ 여기서는 절대 못 구하는 고등어~~ 사진을 어쩜 이렇게 잘 찍었데?? 경치도 좋고~ 고풍스러워 보이는 풍경도 정말 한국같아서 좋고~
울 수지양, 멀리서라도 한번 보니 또 좋고~~
ㅎㅎ 렌즈의 힘이지
섬같은 마을 전체가 저렇게 모두 한옥이고~
아주 마을 전체가 타이머신을 타고 옛날로 온것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더라구.ㅎㅎ
담에 한국에 오면 가봐~
좋은곳다녀오셨네요^^* 저두 사학전공이여서. 여기저기 안다녀본곳없는데. 안동도 참 좋았어요. 왠지 차분해지면서. 사람 맘 설레이게하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하회마을앞 강에 노을이 질때면 너무 아름다워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여행지중 한곳이 되어버렸어용. 사진도 넘 예쁘고. 글을 쓰시는 맘도 넘 따뜻하신것같네용 따님 패션또한 귀엽구~` 자주 자주 남겨주세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ㅋ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노을은 못봤어요. 노을 이야기하시니 상상을 하게 되네요~
정말 아름다웠을것 같아요~ ㅎㅎ
울 딸의 패션은 정말 난감합니다. ㅠㅠ
와~언니 너무 좋으셨겠어요...ㅎㅎㅎㅎ 전 여행다녀온지가 언제적인지..ㅜ.ㅜ 둘째까지 데리고 다니려하니 정말 힘도들고 짐도 많고..ㅎㅎㅎ수지가 너무 좋아했겠어요..안동하면 정말 조용하고 한국정서가 가장 잘 맞는곳이 아닌가 생각되요..언니 사진보니 저두 꼭한번 가보고싶다는 충동이 마구마구 드네요~ㅎㅎ
수지가 정말 아가였을때부터 여기저기 데리고 다닌듯해요.
간혹 알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여행가자고 하기도 해요.ㅎㅎ
가보세요~ 아이들과 같이 가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저는 작년에 신랑 빼고 수지랑만 꿈에 그리던 여행을 갔었어요.담양으로~
에구~ 그냥 꿈으로 끝낼껄 그랬나봐요.
딸하구 둘이 여행가는 꿈을 마구마구 꾸었는데........현실은
수지가 힘들다며 업으라 안으라 하는통에 카메라가방에 가방에 수지 업고 정말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ㅎㅎ
맨 마지막 수지 사진에 답이 있죠? ㅎㅎ
울딸 태어나기전에 아들 어릴적에 한5년되었네요..안동다녀온지가..고즈늑하니 너무 좋터라구요..사진실력이 너무좋으시네요..다시한번더 가보고싶다고 느낄정도에요..제가 사는여기 창원은 요새 벗꽃이 너무 이쁘게 피었답니다..오늘은 퇴근길에 신랑이랑 벚꽃길이라도 거닐다가야겠어요..
와~ 벗꽃 활짝피면 너무 이쁘죠~ ㅎㅎ
사진의 실력이 아니라 렌즈의 힘입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그래요~ 누구나 찍을수 있는 사진이랍니다.ㅎㅎ
전 아들내미는 나이가 되는데 딸내미가 너무 어려;; 망설이게 되네요^^
그래도 내년이나 올 하반기쯤 한옥 구경시켜주러 저도 가고파요~ 사진 정말 좋으네요..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다녀와보세요~ 참 좋아요~ 제가 그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암튼 너무 좋았어요.
수지 맘속에 무엇이 남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둘을 데리고 힘들수 있겠어요~ ㅎㅎ 유모차 준비하셔서 그래도 가보세요~
다녀오시면 정말 잘했구나 느끼실수 있을꺼예요.ㅎㅎ
여행은 가족 모두에게 값진 경험인듯해요. 나루터가 정말 운치있고 좋네요. 언니는 여기저기 많이 다니셨구나~ 둘째 좀 키우고 여행갈때 언니한테 자문을 구해야겠어요~ ^^
ㅎㅎ 자문까지요? 아는 정보 있으면 알려드리지요~ㅎㅎ
나루터 뿐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가 아름다워요~
길가에 핀 풀한포기까지 정말 각각 제자리에서 제몫을 하더라구요. ㅎㅎ
와우..사진들이 프로급~삘~이^^
딸램 사진두 넘 구엽구요~
날풀리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네~ 꼭 가보세요. ㅎㅎ
울딸 이쁘다 해주시니 감사해요.
사진 칭찬도 넘 감사하구요~
위에도 썼지만 사진은 뭐 렌즈의 힘입니다~ ㅎㅎ
ㅎㅎ 안동 몇번 가봤는데 정작 유명한 곳은 못가봤어요..결혼하고 나니 시엄니 안동권씨라 외가가 거기에요 그 후로 안동 안가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안동권씨라 안동 안간다는 이야기 넘 재미있어요.
결혼한 여자만이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