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교좌 성당 인준 포고문
인류 복음화 성성 공한 3130/77에 의거 조원동 성당이
'평화의 모후" 주교좌 성당으로 승격됨을 1977년 7월 9일자로 공포했다.
이에 따른 주한 교황대사가 수원 교구장 김남수 주교에게 보낸 서한은 아래와 같다.
-수원 새 주교좌 및 준 주교좌성당 인준 포고문-
현 교황 바오로 6세는 1963년 10월 7일자 “최고목사”(Summi Pastoris)라는 교황헌장으로
수원시내에 있는 고등동 성요셉 성당을 주교좌로 승격 시킨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수원시내에 새 성당을 지어 하느님께로 봉헌하고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마리아를 수호자로 모시고
참석하는 교우들에게 더욱 편리하도록 아름답게 꾸며놓은 수원 주교는
이 평화의 모후 성당에 주교좌를 두고
성 요셉 성당에는 준 주교좌를 계속 두게 해달라고 성좌에 청원하였다.
인류 복음화 성성은 이 같은 본주교좌 이전이 수원 교구에 영광이 되고
더욱 편리하게 전례를 거행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므로
이 청원을 윤허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므로 인류 복음화 성성은 현 교황 바오로 6세로부터 부여된 권한을 가지고
본 포고문으로서 평화의 모후 성당에 주교좌를 설정하고
이 성당을 수원 주교좌성당으로 승격시키며
다른 주교좌성당들에 부여된 영예와 권리와 특전을 부여하는 바이다.
동시에 성 요셉 성당은 준 주교좌성당으로 존속시키며
이 성당에 준 주교좌를 두고 수원교구로 하여금 유익하다고 판단될 때마다
이 성당에서도 주교의 장엄예식을 거행하도록 조치하는 바이다.
이 포고문은 성좌의 인장이 찍히는 순간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이 결정을 시행하기 위하여
주한 교황대사 알로이시오 도쎄나 까르삐따노 명예 대주교를 지명하고
요긴한 특권을 부여하는 바이니,
그는 어떠한 고위 성직자에게나 이 임무를 위임 할 수도 있다.
이에 반대되는 어떠한 규정도 이를 인정치 않는다.
1977년 7월 9일 평화의 모후 축일
로마 인류 복음화 성성 청사에서
장관 아넬로 로씨 추기경
차관 시몬 두루사미 대주교
2. 주한 교황대사가 교구장 김남수 주교에 보낸 서한
귀하에게 인사드립니다.
1977년 7월 9일에 성좌의 인장이 찍혀 효력을 발생한 포고문으로서
인류 복음화 성성은
최근에 수원시내에 새로 건축하여 축성한
평화의 모후 성당을 주교좌성당으로 승격시키고
다른 주교좌성당들에 부여 된 영예와 권리와 특권을 부여하였고,
동시에 지금까지 수원교구의 주교좌성당이었던 성 요셉성당은
준 주교좌성당으로 존속시키기로 조치하였습니다.
본인은 기쁜 마음으로 귀하께 새 주교좌성당과
귀 교구내에서 평화의 모후축일을 지내게 될 날자를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합니다.
세계 축일표에는 7월 9일에 이 축일을 기념하도록 되어 있지만
귀하는 자유로이 다른 날로 이 축일을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부여된 권한에 의하여
위에 말한 포고문에 내포된 모든 규정이
1977년 8월 14일부터 완전한 효력이 발생하므로
관계자들은 그 규정들을 충실히 지켜 줄 것을 명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반대되는 규정은 인정 될 수 없습니다.
1977년 7월 16일 갈멜산의 성모 기념일에
서울 교황대사관에서
교황대사 알로이시오 도쎄나 까르삐따노 명예대주교
첫댓글 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렇군요.좋은정보 감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감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만세](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