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J1토요산악회 정기(신년)산행 1월 12일(토) 덕유산(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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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도 |
덕유산(무주) 산행지 정보 |
덕유산(1975.2월 국립공원지정)은 백두대간이 소백산으로 분기하면서 영남과 중원을 갈라놓기시작한 뒤 속리산을 지나고 추풍령을 거친 뒤 민주지산 일대의 고산을 빚어놓고 지리산에 합류하기전 1600미터에 이를 정도로 지리산에서 뽐낼 산등걸을 미리 어깨춤추어 보는 듯한 산이다. 백두대간은 덕유산을 지나면 다시 1200미터대로 낮아졌다가 운봉면 일대에서 야산의 높이에 다름없는 낮은 봉우리들로 이어지며 간신히 지리산에 바톤을 넘긴다.
남한쪽 백두대간에서 지리산에 이르기 전 설악산을 빼고 덕유산만큼 높은 산은 없다. 그래서 덕유산에 올라가면 가장 장대한 경관을 이루며 다가오는 산이 지리산이 된다.
덕유산은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에 이르기까지 16km나 되는 긴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소백산 주릉에 비해 더 길고 높이는 더 높다. 국립공원 덕유산 산행의 특징은 소백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높은 능선의 종주를 위주로 한 산행의 묘미에 있다. 처음 계곡산행을 할 때에도 덕유산의 진면목은 충분히 드러난다. 무주구천동 계곡은 폭류와 소가 잇달아 나오고 거창쪽 월성계곡도 이에 못지 않는 아름다운 계곡미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덕유산에 오면 산행의 대부분을 능선위에서 하게된다. 그만큼 덕유산능선은 매력있는 산행을 보장한다. 지리능선에서는 아래쪽 계곡을 내려다보기도 힘이 든다. 그 만큼 덩치가 크기 때문이다. 설악산에서도 대청봉에서 천불동을 내려다보는 것보다 화채릉이나 공룡능선에서 천불동을 바라볼 때 더 아름다운 것은 거리 때문이다. 덕유산에서는 이 거리가 적당한 고도에서 유지되기 때문에 능선을 넘고 봉우리를 지날 때 느끼는 감회가 보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이다.
덕유산은 어떤 산인가:
덕유산은 장수군 계북면에서 적상면과 무주읍에 도착할 때까지 19번도로와 나란히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가는 산이다. 산의 남쪽엔 1507미터의 남덕유산과 그 보다 조금더 높다는 장수덕유산(1510)이 솟아있고 북쪽에는 백두대간에서 조금 비켜서서 향적봉과 중봉(1594)이 솟았다. 중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은 고도가 갑자기 낮아지면서 백암봉으로 이어지고 이 백암봉에서 백두대간길로 들어서게 된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무룡산(1492)고 삿갓봉(1410)등 덕유산맥 중간의 거봉들이 나타난다. 향적봉 중봉일대에서는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도 기름진 산간평야로 주목한 무주군 안성면일대와 장수군 계북면, 장계면일대의 평야지대와 거창군 위천면의 평야지대가 눈에 들어오지만 무룡산과 삿갓봉으로 오면 남덕유산에서 동남으로 뻗은 월봉, 금원, 기백산이 조망되면서 전망은 더욱 호방해지고 능선의 경관은 더욱 수려해진다.
덕유산은 반도 남부의 한복판을 남북으로 꿰고 있어서 자연장벽이 되어 역사적으로 신라와 백제가 각축하던 국경선이었고 영호남을 가르는 장벽 가운데서도 가장 험한 경계선 중의 하나였다. 주위의 행정구역을 보면 이곳의 첩첩산중 위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우선 영남쪽은 경상도의 삼수갑산이라는 거창군이고 호남쪽은 첩첩산골의 대명사인 무주구천동의 고장 무주군이다.
미리 가보는 덕유산(무주)
★ 좌석신청은 1월 3일 목요일 12시 30분에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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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년회 간단 2차 치맥후 남은잔액 16,000원 찬조합니다.
해맞이산행 2차팀 찬조 감사드립니다.^^
2019년 신년 첫산행 기념으로 음료수 협찬합니다^^
좋은친구님 찬조 감사드립니다.^^
19년 첫산행기념 이슬양하고 같이 갑니다...^^
회장님 찬조 감사드립니다.^^
나름 파릇파릇했던 2012년1월 덕유산 입니다.
벌써 만차여?
가만 있을 수 없지...........
주당들을 위해 쐬주 한박스 메고 갑니다.
고문님 쐬주 한박스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마땅한 안주거리 뒷풀이 찾아 떠납니다. 감사합니다.
곤도라 탑승 요금은 얼마예요.
예약 안해도 하산 시 탑승할 수 있나요?
토욜날 새벽 덕유산에 눈소식 있네요.
설경이 좋으려나?
예약은 필요없어요. 요금은12.000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