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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30
샬롬!
멕시코에서 인사 드립니다.
현재 학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챤 로고스 신학교에서 현재 성서 헬라어 기초를 가리키고 있고, 방학 때도 계속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8월 신학기 때는 성서 히브리어를 가리킬 예정입니다.
두란노 신학교에서 독립하여 올해 새롭게 시작한 로고스 국제 신학교는 멕시코 사람이 학장을 하면서 선교사 없이 신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하여, 저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학교 운영에 기본적인 틀이 섰기에 그분들이 잘 감당할 것입니다. 로고스 국제신학교가 좋은 일꾼들을 양성하는 신학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선교사가 교회를 개척하여 건물까지 잘 지어 놓고, 목회를 잘하였는데 그 선교사가 미국으로 완전히 철수하여, 지금은 목사 없이 교인들이 교회를 운영하고 제가 신학교에서 가리킨 제자 신학생 혼자서 설교하며 목회하는 교회가 있는데, 그곳에 전도사의 요청으로 제가 한 달에 한 번씩 가서 설교사역을 하며 전도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뿌에블라는 이제 여름이 되었고,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데 이제 가끔씩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가 온 뒤의 날씨는 참 좋고, 먼지가 별로 없어서 공기가 신선하여 상쾌합니다. 그래서 빨리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믿음으로 든든히 서서 흔들림 없이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멕시코에서 최창운 드림
2015. 4. 6.
샬롬!
평안을 빕니다.
지난 부활절 주일 저녁에 로고스 신학교에서 학위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30년 이상 선교를 하고, 또, 신학교를 세워 올해 만 20년간 운영해온 캐나다 선교사 다빋(데이빗)목사가 자신이 졸업한 모교인,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로고스 크리스챤 대학교(Logos Christian University/Universidad Cristiana Logos)에서 명예신학박사(Doctor of Divinity)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분이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는 것이 결정될 때, 저도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을수 있도록,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추천을 했습니다. 저는 시간이 좀 지나서 알게 되었는데, 그 후 얼마 있다가 대학 측에서 저에게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대학 측에서 요구하는 대로, 자기소개서(이력과 지난 21년간의 간략한 선교 사역 내용)와 최종학위증 사본, 추천서, 또 로고스 신학교에서 강의한 7과목 중 5과목의 전체 강의안(2과목은 성서히브리어와 헬라어이기에 제외하고)을 PDF 파일로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얼떨결에 대학 측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보니,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마치 지금까지 21년 동안의 저의 모든 선교사역에 대한 전체 평가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결국 심사가 통과되어서 저도 다빋 목사님과 같이 명예신학박사(D.D.)학위를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한 사역은 너무나 부족하고, 돌이켜보면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별로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단지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서 지난 21년간의 사역에 조금이나마 저를 위로하시려고 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로고스 크리스챤 대학교는(Logos Christian University/Universidad Cristiana Logos) 미국의 플로리다에 위치하여 주로 중·남미에서 이주한 많은 히스패닉들과 또 중·남미 선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으로서, 그리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대학은 아니고, 또 유명한 명문대학은 아니지만, 캐나다 선교사인 다빋(데이빗)목사가 졸업한 모교에서, 그리고 다빋(데이빗)선교사 같이 인격적으로나, 사역적으로 훌륭하여 많이 본받을 만한 좋은 선교사와 같이, 또 그와 같은 학위(D.D.)를 받은 것이 저는 진심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더불어서 저로서는 이번 학위를 통하여 이곳의 현지인 지도자 양육 사역에 더욱 힘을 보태어주기에 저에게 맡은바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갖게 됩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멕시코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최창운 드림
2015년 5월 23일
샬롬!
멕시코에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교사자녀학교에서 현재 2년 동안에 걸쳐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 지난 달 말에는 상금을 걸고 제 1회 오목대회를 가졌습니다. 전교생에게 광고를 했는데 9명의 학생들과 또 한 분의 미국인 선생님이 참여하여 전체 10명이 토너먼트로 진행했는데 의외로 한국아이들을 제치고, 처음 오목을 해보는 미국선교사 아버지와 멕시코 현지인의 자녀로 졸업반인 고 3학생이, 같은 고3인 한국아이를 결승에서 누르고 1등을 했습니다. 저는 한국어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한글은 물론, 한국 문화와 한국역사도 가르치며 멕시코 현지인들과 미국선교사들에게조차 좋은 한국의 모습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신학교는, 뿌에블라 성서신학교는 1년에 2학기로 진행하지만, 로고스 신학교는 1년에 3학기로 운영하여 1년 내내 방학이 없이 수업을 합니다. 로고스에서는 계속해서 현재 2학기째 희랍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뿌에블라 초교파 목사회에서 신학공부를 하지 않는 목사들에게 신학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작년에 신학교(목회신학교)를 세웠는데(여기도 1년에 3학기 학제로 운영을 합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 설교학을 강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목회신학교가 잘 운영이 되어 좋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이번 주 목요일까지 한국에서 팬플룻드림선교단 5분이 방문하여 한주간 동안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인 교회를 방문하여 찬양의 밤을 가지며 현지인 찬양 팀과 같이 악기로 찬양의 시간을 가졌고, 또 주일 예배에도 참석하여 특별찬양으로 연주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생소한 악기이지만 부드럽게 퍼지는 찬양으로 현지인들이 여기저기서 아멘 하며 화답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은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 이곳도 이제 본격적인 우기로 접어들어서 아주 시원하고 공기가 맑아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멕시코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최창운 드림
2015. 6. 30.
샬롬!
멕시코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모든 학교들은 방학이지만 저는 방학이 없는 두 곳의 신학교(로고스와 목회신학교)에서 일 년 3학기 중, 2학기 째 계속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고스 신학교에서는 캐나다인 다빋 선교사의 부탁으로(캐나다 선교사가 한 달 반 동안 캐나다로 휴가차 가있어서 자신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월요일 전 강의 시간을 모두 맡아서 3시간 풀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성서 희랍어를 가리키기에 저는 오히려 집중 강의하는 것이 더 좋기에 현재 학생들과 좋은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지 않아서 마치 일대일 교육을 하듯이 수시로 질문하는 것에 대한 대답과 토론, 그리고 그들이 이해하는데로 수업을 진행하기에 진도는 빨리 빨리 진행이 되지 않고 더디지만, 수업시간을 통해서 단지 지식 전달뿐 아니라 목회, 목사의 삶과 지도자에 대한 자세, 더나아가 멕시코 교회의 미래, 나가야할 방향 등도 함께 이야기를 하며 나누기에 학생과 선생과의 친밀도는 참 좋은 관계입니다.
제가 2주 전에 손목을 다쳐서 약을 먹고 있고, 압박붕대를 하고 있는데, 그런 모습으로 칠판에 글씨를 쓰는 것을 보면서 학생이(나이 많은 목사님) 굳이 저를 손목을 마사지 하며 치료해주는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말을 들으니 손가락부터 당기고 손목과 팔뚝을 집중적으로 당기면서 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그 치료가 신뢰가 가지 않고 더 아플 것 같지만, 진심으로 걱정하며, 저를 굳이 데려가겠다는 현지인 학생의 말을 무시할 수 없어서 가겠다고 이번 주에 가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어느 나라이건, 진심으로 대하면 서로 통하게 되고, 걱정하며 애써 주는 것이 다 같은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멕시코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최창운 드림
2015년 8월 30일
샬롬!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주에 선교사 자녀학교가 개학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 학년도에도 계속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제가 뿌에블라 성서 신학교에서 교수와 학생으로 만남을 가진 떼오(TEO)라는 친구를 만난 것입니다. 그 친구는 중국으로 선교사로(중국 대학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갔었음) 3년 전에 가서 3년 임기를 마치고 다시 멕시코로 돌아 와서 이번 학년도에는 선교사 자녀 학교에서 스페인어와 성경을 가르치기로 했다는 군요.
제가 그 친구와 졸업 후에도 계속 교제를 나눌 때 항상 선교와 선교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결국 중국으로 선교사로 가겠다고 결심하고, 기도하더니 미국 선교단체를 통해서 중국의 대학교수로(성서신학교와 로고스 신학교는 모두 졸업생들에게 미국 대학교 학위를 주기에 중국 대학에 영어 교수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가서 선교사역을 하겠다고 한 친구인데 저의 첫 선교 열매(외국으로 나간 멕시코인 선교사)이기도 해서 늘 기도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지인 이었고, 벌써 첫 선교 3년 기간을 채우고 돌아온 것이 기특하기도 하였습니다. 당분간 멕시코에 머물러 있다가 다시 중국으로 선교사로 가겠다고 하는 말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선교사로 가서 같은 미국선교단체 파송을 받은 미국인 여자선교사와 내년 경에 결혼을 약속해서 이 친구가 외국에서 선교하면서 또 하나님께 받은 큰 은혜가 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이번 학기부터 선교학을 성서신학교에서 강의하는데 이 친구를 불러 학생들에게 선교특강을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은 또 자동차 바퀴가 구덩이에 빠져서 무려 여섯 군데나 찢어져 결국 바퀴를 또 갈았습니다. 올해만 들어서 바뀌를 바꾼 것이 두번째이고, 지난 6년간 8개의 바퀴가 사고가 났습니다. 3번은 빵구가 나서 땜질해서 썼고, 나머지 5번은 바퀴 밑이 아닌 옆이 찢어져서 땜질도 안되어 아예 바퀴를 새것으로 바꾸어야 하는 일이 생겼었습니다.
역시 도로에 패인 구덩이가 많은 곳에서 살기에 어쩔수 없는 일들을 겪습니다. 속도를 아무리 줄여도 갑자기 도로에 나타나는 구덩이는 피할 수가 없어서 이곳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목회신학교에서는 계속해서 다음달까지 설교학 강의가 계속되고, 지난 주부터 개강한 성서신학교에서는 선교학을 강의 시작했고, 로고스 신학교에서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학기에 성서 희랍어 기초를 강의하고, 수강 신청하는 학생이 있으면 성서 히브리어도 가르칠 예정에 있습니다.
이젠 한국날씨도 여름의 절정을 지나 선선한 가을이 조만간 시작을 하겠네요. 다가올 환절기에 감기 등 건강 조심하시길 빕니다.
멕시코에서 최창운 드림
2015년 10월 29일
샬롬!
주안에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 한주간은 멕시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는 태풍이 몰려와서 멕시코에 많은 피해를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태평양 쪽에서 시작하여 멕시코씨티 서부쪽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지나가서 그쪽 지역은 많은 피해가 났고, 이곳 뿌에블라는 중부 중심에 위치하여 약간의 피해가 있을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루속히 피해를 입은 지역과 부상 당한 사람들이 회복되고, 많은 사망자들의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계속 학기 중이라 성서신학교에서 선교학 강의를 계속하고 있고, 로고스 신학교에서는 성서 히브리어와 헬라어 기초 강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년 내내 조금도 쉼이 없이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성서신학교에서 선교학 강의는 이제 만 6년 강의를 하게 되는데 이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서 신학교 4년 전체 학과목 중에 선교학이 선교학 개론 한 과목 밖에 없는데, 다른 미국인 선교사가 좋은 대학에서 선교학 석사학위가 있어서 선교학 교수의 적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계속 선교학 강의를 전담으로 맡게 해서 계속해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서도 알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교학 강의를 통해서 단지 선교이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머무는 것을 원하지 않고 실제 선교에 대한 이해와 결단을 하도록 그래서 멕시코 목회자들과 교회가 가장 약한 선교에 대한 도전을 갖고 자신들이 가든지, 아니면 선교사를 보내도록 후원하는데 나서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처음에 자신들은 “선교하기에는 너무나 멕시코 교회가 미약하다”며 항상 자신들이 선교에 대해서 나가거나 선교 후원을 하기보다 후원 받아야 할 존재라며, 노골적으로 저의 강의에 거부감을 갖던 학생들이 점차 바뀌어 자신들도 주님의 지상명령이자 교회의 사명인 선교를 이젠 당연히 해야함을 동의하고 그것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와 더불어 선교를 하기 위해서 기도하고, 자연스럽게 “나는 어디 어디로 선교사로 가겠다, 또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하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로고스 신학교를 중심으로 강의한 성서히브리어 강의는 특히 졸업생들이 어디서도 배울수 없었던 성서 히브리어를(이곳은 어느신학교에서든 성서히브리어를 가르치는데가 없기에) 배우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고백하는데서, 제가 부족한 실력이지만 함께 공부하며 성서히브리어를 가르킨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선교사 자녀학교에서의 한국어 수업은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15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고 그들을 2개 학급으로 나누어서 한국어를 계속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수업은 학교 정규 수업에 포함되어 있기에 학생들이 진지하게 한글의 기초부터 읽기와 쓰기를 배우고 있고, 틈틈이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멕시코에서 최창운 드림
2015. 12. 29
샬롬!
주안의 평안을 빕니다.
이제 새해 2016년이 다가오고 있고,
올 2015년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올해는 저에게 잊을수 없는 한해이었습니다. 그것은 선교사역을 20년 넘게 하면서 자칫 매너리즘 같은 것에 빠져, 의욕이 없어 질 수도 있는 그런 시기에, 생각지도 않았던 그리고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캐나다 선교사의 수고로 명예신학박사(Doctor of Divinity)학위를 받았기에 다시한번 선교 동기와 목적을 생각하며, 선교사역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을수 있었고, 그렇기에 더욱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의 여운이 많이 남는 그런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는 1년 12달 계속 쉼없이 강의를 하였으며, 지난 12월 중순에 모든 강의가 끝났습니다. 새해엔 로고스 신학교 교장 다빋 선교사와 내년 강의 계획을 세우면서 저는 내년에도 히브리어 기초강의 I, II 와 설교학을 강의하기로 하였으며 다음달 1월 11일부터 새학기를 시작합니다. 기존의 학생들과 또 새로운 학생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새로운 2016년 한해를 시작하면서 저는 또 다른 새로운 기대들을 다시 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제가 먼저 생각지 않았지만, 꼭 필요하고 좋은 것을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것들, 정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는 것을 체험하며 살기에, 올해도 그런 기대를 가지며 기쁨으로 한해를 시작하려합니다. 그런 은혜를 우리 함께 누리며 받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멕시코에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최창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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