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후에서의 보이차 보관방법※
이론적인 설명: 가장 이상적인 보관방법은 온도 20-35도, 습도 70%내외, 직사 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어 주변에 잡냄새가 없는 곳.
※실제 상황에서의 보관 방법 ※
습도 및 잡냄새: 한국적 기후는 장마철을 제외하고서는 습도가 높지 않다. 그래서 옹기나 기타 보관 용기에 보관을 할 필요가 없다. 단, 주변의 잡냄새가 많다고 판단이 되면 보관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 용기의 역할: 온도, 습도 조절 기능과 잡냄새 예방효과]
※온도※
한국의 겨울이 문제이다. 실내, 즉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면 적어도 10도 이상의 온도이기 때문에 차가 결빙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단, 외부 창고에 보관이 될 경우에는 0도 이하로 내려가 결빙이 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차가 말라있지만 보통 5%내외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결빙은 맛의 변질을 촉진한다.]
※통풍※
보이차 보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이다. 통풍의 역할은 과습에 의한 매변을 방지하고[장마철] 잡냄새를 예방해 주며[아무리 깨끗한 환경일지라도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눅눅한 냄새가 나기마련], 주변의 차와의 조화를 유도해 주어 함께 보관된 차가 잘 익도록 순환 작용도 해 준다.
※직사광선※
통풍을 하는 것과 직사광선이 차를 그대로 비추는 것을 혼돈해서는 안된다. 차가 가장 무서운 것은 직사광선이다. 직사광선은 태양 빛 뿐만 아니라 진열장의 등, 집안의 형광등도 오래 비추면 태양 빛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 차기가 사라져 후발효가 일어나지 않고 맛은 신맛이 나고 갈수록 맹숭맹숭한 맛이 나게 된다.
※종합평가※
한국기후에서의 적절한 보관방법은 특히 여름철 장마 습기와 겨울철 동해, 그리고, 실내의 경우 잡냄새만 주의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