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 1시 30분 한국문학관협회 워크숍이 있었다.
숙소는 판타나비치호텔
비가 내리는 길을 호지락호지락
관장님 모시고 목포까지 찾아 갔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었다.
관장님은 순두부국밥
난 돼지고기 국밥
내가 계산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
먹고 나오니 음료수를 하나 사 주었다.
워크숍이 열리는 목포문학관을 찾아 가니 이미 시작하였고 문정희시인이 인사를 하였다.
문정희시인은 국립한국문학관협회 회장직을 맞고 있다.
얼렁
뚱땅 있다가 보니 시간이 가고 날은 깜깜하여 졌다.
저녁을 먹으려고 이동을 하는데 빗길에 찾아가기는 해도 참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다.
회로 저녁이 준비되어 있어서 먹고
숙소로 향했다.
와 도착을 하여보니 전에 왔던 평화광장에 있었다.
비는 계속되었다.
방을 배정 받고 보니 7층이었다.
룸메이트가 있어서 같이 올라갔는데 침대는 3인이 잘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그런데 룸메이트가 자기는 코를 고니 다른 방으로 간다고 나가버렸다.
좋다고 난 혼자 그 큰방을 다 차지하고 잤다.
15일
다음날 지인이 부스 운영을 도와준다고 왔다.
관장님이 도움을 요청하신 모양이다.
생과자며 옥수수를 바리바리 사 왔다.
지난 번 9일 행사에도 모싯잎송편을 50인분이나 보시해주신 분이다.
비가 계속 내리니 부스 설치는 12시부터 하라고 했다.
점심을 먹고 부지런히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달맞이 공원으로 향했다.
다 정리도 하기 전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체험할 수 있느냐고 해서 그냥 하라고 하며
챙겨주다가 정리하다가 뭐 어/쩌다보니 시간이 문닫을 시간이 되었다.
16일
저녁에 광주에 와서 자고 8시 30분 출발 목포로 향했다.
가서 부지런히 부스 정리를 하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을 하였다.
이날은 자원봉사자도 배정을 해 주었다.
어느새 시간이 되었는지 신청하였던 도시락이 왔다.
밥이 뻣뻣하였지만 뭐 한 끼 정도야.
밥 먹고 있는 사이 비는 계속 되었다.
방송이 나왔다.
호우주의보로 오후 1시부터 부스 운영을 중단하라고 했다.
좋다고 다 덮어 놓고 광주로 왔다.
빗길 운전을 해서 인지 피곤하긴 했다.
17일
그래도 날씨는 괜찮았다.
마침 남편이 같이 동행을 해 준다고 하여 같이 목포로 향했다.
오늘도 자원봉사자가 왔다.
종이 장미심기 체험을 많이 하였다.
"이 등을 켜고 잠을 자면 꿈에 어린왕자가 나와서 소원을 말하라 한대, 그래서 소원을 말 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단다"
믿거나 말거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며 즐겁게 하는 사이 시간은 또 흘러서 오후3시가 되었다.
슬슬 정리를 하고 있는데 여인들 몇 명이 와서 어린왕자 선문학관을 이야기를 하고 뭐 누구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나중에 하는 말 목포시장 부인이란다.
나하고 뭔 상관? 했지만 또 아 그러냐고 인사하고 갔다.
남편이 밀구르마를 어디선가 가져와서 무거운 것을 실어다가 차에 실어 주었다.
4시 30분쯤 다 정리하고 우두커니 의자에 앉아 있는데 담당 학예사가 왔다.
몇 번이나 왔다갔다 일처리 하느라 힘들어 보였다.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안해 본 사람은 모른다.
"혼자 계세요?"
"네 5시까지는 있어야 하나보다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했더니 이제는 가셔도 될 것 같다고 들어 가시라고 했다.
그렇게 난 담당자가 가라고 할 때 가지 착하게 자리 다 지켜주고 왔다.
첫날 관장님은 다른 볼 일있어 다른 곳으로 가시고
안국장은 살짝 다녀가시곤 전화한통 문자 한통도 없다.
난?
그렇게 담당자가 가라고 할 때까지 자리 잘 지켜주고 부스 운영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