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도 많구 훼손된 길도 많았다~~낙남16구간 냉정고개/영운리 고개(17/4/26/수)22k~누적거리 260.69k

[진이]

15구간 날머리였던 냉정고개이다~

낙남정맥~날씨에 민감하지않을수가 없다~~일기예보엔 갠찬턴 날씨도 하루아침에 26일 비소식예보다...ㅜㅜ

우쨌던 2구간을 남겨놓았다 생각하니 날씨에 그닥 실망할것도 없다~

부산 아침 15도 낮쵝오기온 18도 김해 아침 15도 낮쵝오 19도로 같은 영역권이라 기온변동은 없지만

냉정고개 도착하니 밤새 내리던 비가 개이는 단계라 산행엔 지장은 없겟다~

냉정고개(冷井峙/1042지방도로/2502 전투경찰대 표지판/90m)

  냉정(冷井峙)는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에 있으며,

김해시 장유에서 진례를 넘는 2차선 1042번 지방도가 지나며 진례면 경계표지석과 용제봉 산행안내도가 있다.

남해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난다~ 

냉정고개 들머리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우측 진행~

연두색 숲길잎이 침침한 눈을 싱그럽게 해주지만~요즘들어 눈이침침한 현상이 심해진다 안경을 써야하낭....

대장님과 바람님 화이팅~~~!!!

임도길에서 좌측돌계단 진행~

다시 임도를 만난다~~불티재다~~

불티재(佛峴/280m)~13번 도로라는데 차가 다니는지??

불티는 한자로 불현(佛峴)이라 쓰고 있다. 우리나라 산 곳곳에 '불티' '불현'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데,

주로 돌부처와 관련된 전설이 내려온다. 담안마을에는 옛날부터 '불티재'로 불렸다는 이야기만 전해져온다.

"담안에서 김해로 가려면 불티재를 넘어 주촌으로 가야 했다. 불티재를 사이에 두고 양동산성과 황새봉이 있다.

황새봉(393m)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산162-1에 위치하며

황새봉 이름의 유래는 아주 옛날에 진례가 모두 물에 잠겨 있었을 때 황새 한마리가 한참 헤매다가

앉을 곳을 찾아 겨우 앉았는데 그곳을 황새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황새봉에서 물한모금 마시구~~

추모공원이 시작되는 누룽내미를 지난다~

금음산(金音山/쇠금산/376m)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과 한림면 경계선상에 있으며 높이는 376.1m이다.

정상에 있는 정상석은 쇠금산 350.8m로 되어 있다.

낙원묘지를 지나 다시 추모공원쪽으로~~~

추모공원 좌측 오르막을 오른다~~~

추모공원과 잔봉을 여럿넘어 공단 지대를 만나 우측 진행~

공단 지대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급방향을 바꾼다~~~요주의 코스~

다시 급 추락 망천고개를 무단횡단~~~ 

망천고개(낙원고개/100m)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에서 김해시 삼계동 삼계사거리를 잇는 14번 도로가 지나는 고개로 낙원고개라고도 한다.

망천고개를 무단횡단하구 봉우리를 하나넘구 또 임도를 만난다~

멀리 신어산 동봉/서봉이 보인다~

완전하게 훼손된 맥길~

골재 채석장으로 인해 완전히 훼손된 맥길을 찾아~둘러 둘러~

임도도 많구 고개도 많타~

상리고개는 안곡마을, 중리마을, 상리마을 사람들이 김해로 가는 길이였으며

장을 보러 갈 때는 물론, 이 고개를 넘어 학교에도 다녔다

염·공·조, 세 성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와 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리고개는 포장된 시군도 16번 도로가 지나고 있다.

상리고개를 지나 로프를 따라 오르막을 한참 오른다~~

상리고개에서 된비알을 한바탕 치구 나밭고개를 만난다~

나밭고개(나전고개/羅田峴/110m)

  경상남도 김해시의 삼계동과 생림면 나전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대동지지』(김해)에 나전현이 북쪽으로 가는 길로,

『조선지지자료』(김해)에는 생림면 나전리에 있는 고개로 나전령이 기재되어 있다

『조선환여승람』(김해)에도 "나전현은 군의 북쪽 15리에 있다."라고 하였으며

나전고개로도 불리며 58번 국도가 지나는 4차선 도로이다.

나밭 고개에셔 진짜 힘을 내어 마지막 봉우리를 친다~~

마지막 봉우리를 넘으면 내리막  하산길인가 했는데 잔봉을 여럿 올랐다 내렸다~~

힘이부쳐 왜글까 하고 보니 403.4m봉이다~

드뎌 영운리 고개 도착~~~

영운리고개(가야CC/280m)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에서 김해시 삼방동을 잇는 고개로 가야CC 골프장과 가야CC(퍼블릭)골프장을 잇는

육교가 설치되어 있다.

연운리 고개에서 직진~~잡목이 우거진 야트막한 봉을 하나 더 넘는다~

산행 종료~~~

산은 정복될수없다~

다만

내가 나를 정복 했을뿐

그곳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그러므로

남보다 조금 빨리 갔다고

자랑 할필요도 없다

교만 스러울 뿐이다

산 봉우리

하나하나 넘으며

자연의

이치와 섭리와

겸손과

 지혜를 

 배우며

자연속으로 동화되어

느림의 미학과

배려의 미학과

베품의 미학을 배우며

나를 정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찌니~~

★냉정고개/장고개/불티재/황새봉/금음산(쇠금산)/낙원공원묘지/망천고개/나밭고개/402.9봉/영운리고개/9:30~17:10★

    

[진이]

산행초입 옅은 봄비로 습도가있긴 했지만
큰비는 없어 날씨의 고마움을 가지며

냉정고개/영운리 고개~
낙남정맥중~~
가장많이 길이 훼손되구
임도길과 고개길을 많이걸었던 16구간

끝가지 함께 해주신
영진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구
길손 대장님~낙남정맥 산대장님~함께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동강]

비온뒤라 미끄러운 산행로
무사히 완주하신 산우님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