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글 씁니다
무심[無心]이란 아무 감정[感情]이나 생각이 없는게 아니고
견성[見성]이란 것은 배운 지식으로 아는게 아닙니다
증험[證驗]없이 쓰는 선이 구두선[口頭禪]입니다
홍수같이 난무하는 글들중에 제대로 풀어놓은 글이 없더이다
무심과 견성도 안해본 분이 이런글 쓰면 봉사가 봉사를 인도하는 것입니다
생각과 감정이 없으면 운전 할수 있겠읍니까
밥한술 이라도 먹을수 있겠읍니까
견성[見性]이란 글자 의 뜻처럼 내 마음을 보는 것입니다
심안[心眼]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심안이란 청정하고 고요한 우리들 마음의 눈이니
보이는게 아니고 느낌이라고 봐야 합니다
마음속에 본것처럼 확실히 각인[刻印] 되기에
견성 [見성] 이라 한것 입니다
이런글은 경문의글 이용하고 지식을 이용해서 풀고쓰면
정법이 아닙니다 무심이 되어야 견성을 합니다
무심이 되어야 텅빈공이 내마음 임을 알수 있읍니다
견성이란 공성[空性]인 내마음을 심미안[心美眼]으로 보는 것입니다
즉 텅빈 맑은하늘 색즉공[色卽空]이니 우주 만상이 내마음 임을 보는게 견성 입니다
텅빈 무심이 될때 나의 마음이 무었인가 공성[空性]이 내마음 이란걸
내몸을 통해서 그것도 짧은순간 보여주고 사라 집니다
그순간 확실히 깨닫읍니다 우주 만상이 내 마음 이란걸
이것이 견성[見性]입니다 무심이되고 견성을 하면
이때부터 심경[心境]에 변화가 옵니다
무소득[無所得]이니 얻는건 없읍니다
내마음의 변화 [變化]일뿐
마음이 고요하고 맑아져 담담[淡 淡 ]해지면 느낌과 알아차림이
빨라지고 행실이 아름답게 변해 갑니다 그행이 부처님을 닮아간다
해서 불성 입니다
無明實性卽佛性이요 幻化空身卽法身이다
(무명실성즉불성이요 환화공신즉법신이다)
무명의 실제 성품이 그대로 부처님 성품이며
환영 같은 허망한 육신이 그대로 법신이네.
있는 모습그대로 변함없는 있는 이대로 이속에 다있읍니다
일체유심 [一切有心] 내마음 하나 알아가는게 공부입니다
이걸 알게 하는게 무심과 견성 입니다
무명실성 환하공신 이속에 법신이나
불성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읍니다
그걸 아는게 깨달음 입니다
수행이 깊어져야 알기에
수행을 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