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쎈스 퀴즈(초등학교)
보리 콩 쌀이 나는 곳은?→마트
당근은 영어로 하면?→sure
할머니 생신에 드리는 카드는? →신용카드
선생님이 예쁜 이유는?→성형수술을 해서
ps; 강남 모 성형외과에 이런 광고가 있으니 그럴만도. '어머니 날 나으시고 원장님 날 만드셨네!'
동물학교 소풍날.
아침 일찍 일어난 거북이가 학교를 가고 있었다.
한참을 가다보니 저 앞에 달팽이가 천천히 기어가고 있었다.
마음씨 착한 거북이가 달팽이를 자기 등에 타라고 했다.
거북이와 달팽이 둘이서 신나게 얘기하며 가고 있는데 저 앞에 굼벵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가고 있었다.
이번에도 마음씨 착한 거북이가 굼벵이를 자기 등에 태워 주었다.
그런데 굼벵이가 거북이 등에 올라타자 먼저 타고 왔던 달팽이가 굼벵이에게 말했다.
"야~ 꽉 잡아! 이 새끼 엄~~ 청 빨라!"
ps; 달팽이 굼벵이에게 거북이 속도는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무시무시한 속도였다.
한 여자가 점집에 갔다.
점쟁이가 여자를 보자마자 호통을 치며 말했다.
"집에 감나무 있지!"
여자가 속으로 '이 점쟁이 잘 맞춘다고 해서 왔는데 이거 왜 이러지?' 하며 나즈막하게 '아니요~'라고 했다.
그러자 점쟁이 하는 말.
"있었으면 큰 일 난뻔 했어~"
오랜만에 손자를 본 할머니가 손자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말했다.
"아이고~ 우리 예쁜 강아지 왔어~~"
그러자 손자가 말했다.
"할머니~ 나 강아지 아니야~"
깜짝 놀란 할머니. "강아지 아니면 뭐야?"라고 묻자 손자.
"할머니, 나 이제 많이 커서 개 됐어~"
영화 파묘가 개봉 한 달 만에 9,591,010명을 돌파하자
삼국지 유비 관우 장비도 영화를 보려고 예매해 오라고 극장에 장비를 보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장비가 오지 않자 유비와 관우가 극장에 가봤더니 장비가 극장을 부수고 난리가 났다.
놀란 유비가 왜 그러느냐고 묻자 장비.
"아~ 이 새끼들이 조조한테만 할인해 준 데잖아요~"
어느 회사 사장 사모님이 무척이나 화가 나서 여비서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분명히 묻겠는데 이 회사 사장이 누구지?"
"누구긴요~ 사모님 남편이시죠~"
"음, 알고 있구먼. 앞으로 절대 사장님 앞에서 꼬리 치지 마! 지난번 여비서처럼 말이야. 알았어!"
"어머머~~ 지난번 여비서가 누구였는데요?"
그러자 사모님이 말했다.
"누구긴 누구야~ 나지!
중년 부인이 신부님을 찾아와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거울을 볼 때마다 제가 예쁘다고 나 자신을 뽐냅니다. 저의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세요."
그러자 신부님이 커튼을 걷고 부인의 얼굴을 흘깃 보더니 말했다.
"자매님~ 그것은 죄가 아니라 오해입니다. 마음 편히 돌아가세요!"
한 남자가 꿈에서 행운의 숫자 7을 보았다.
잠에서 깬 남자가 달력을 보니 7월 7일이었고, 시계를 보니 정확히 7시 7분이었다.
남자는 이것은 분명 신이 자신에게 행운을 주는 계시라고 굳게 믿고 전 재산을 들고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그런데 때마침 77번 버스가 오는 것이었다.
남자는 신께서 정말 자신에게 큰 행운을 주시려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남자는 무작정 버스에 올라탔고 7번째 정류장에서 내렸다.
그런데 내린 곳이 경마장이었다.
남자는 7번 말에 전 재산을 걸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남자는 기절하고 말았다.
남자가 건 7번 말이 7등으로 들어왔다.
★ 봄에 제일 먼저 피는 꽃 중에 하나 튤립
2020년부터 작년까지 15평 정도 되는 우리 사무실 앞 화단에 꽃을 심었습니다.
꽃밭 앞을 지나다니는 동네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이 더 행복해집니다.
네덜란드 여행 중에 튤립 구근을 사 왔습니다.
그리고 늦가을에 구근을 묻고 죽지 말라고 가꾸던 꽃 잎사귀들로 덮어두었습니다.
봄에 꽃밭에 제일 먼저 산수유가 피어나고 다음에 영산홍이 피어날 때 튤립도 꽃을 피웁니다.
봄에 피는 꽃들은 여름에 꽃망울을 만들어 추운 겨울을 견디고 봄이되면 꽃망울을 터트리는데 튤립은 싹이 나와 자라서 꽃을 바로 피우는 꽃입니다.
튤립의 고향이 네덜란드라 그럴까요?
첫댓글 꽃을 소중히 잘 키우시네요.
재미있게 읽다가 "행운의 숫자"와 올리신 "튤립" 사진을 보니 영화 "Tulip Fever "가 생각나네요.
1630년대 당시 튤립 구근 종자가 투자라기보다는 튤립에 건 희망을 품은
탐욕스러운 투기였던,
행운이 머지않아 불운으로 바뀌는, 그 당시 사회 풍조, 그리고 그 영화에서 느꼈던 감정이 떠오르네요.
덕분에 튤립에 대한 중세 역사를 찾아봅니다.
1636년 2637년 네덜란드, 튤립에 대한 투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튤립에 대한 버블가격이 형성되었다.
튤립의 구근은 그 가격이 크기에 따라 3000에서 4200 플로린에 달했다.
당시 능숙한 장인이 1년 동안 일해서 벌수 있는 돈이 300 플로린이었다.
그런데 당시 튤립 구근 1개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장인이 10년간 하나도 안 쓰고 모아야 하는 금액 3000~4200 플로린에 달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법원에서 튤립의 재산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고 이에 버블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튤립 가격은 폭락하였다.
@시냇가에나무 네. 그렇죠.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튤립 버블, 당시 경제 측면의 역사도 엳볼 수 있었고, 아들 낳아줄 재취로 들어가, 돈없는 젊은 화가와 열병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하녀가 주인공이 없을 때 그녀 옷과 귀금속으로 장식한 후 거울을 들여다 보는 장면이 나중의 독백으로 겹치면서 "I saw my future in that mirror. "라고 했던게 잊혀지지 않네요....
영화를 spoil할까봐 여기까지만...
한국사회에서 개 유치원도 생기고
강아지를 키우는 지인에게 들었습니다.
들어가려면 면접을 봐야한답니다.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는 유기견이라 주인말고는 무는 버릇이 있다는군요.
지인이 일을 하기 때문에 하루종이 혼자 있는 강아지가 안되어서 주변에 있는 개 유치원에 입학을 시켰다더군요.
그런데 이 강아지가 등교 첫날 원장님 손을 물어 퇴학처분 받았는데, 다른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려고 해도 소문이 나서 면접도 볼 수 없다더군요.
강아지들의 부의 척도는 간식을 뭘로 싸가는가로 결정된답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강아지 보내면서 촌지를 찔러주면 반장을 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금만 있으면 강아지들에게 보톡스로 맞추는 날이 머잖아
그러면
엄마 개 날 나의시고 동물성형외과 원장님 날 만드셨네 할 날도...
@시냇가에나무 그러게요...ㅎㅎㅎ
명숙이 아버지는 5명의 딸이 있습니다.
일순, 이순, 삼순, 사순이
그럼 다섯째 딸 이름은 무엇일까요?
오순이!! 라고요.
당연히 아니지요.
문제를 다시 읽어보세요. 누구의 아버지라고 되있는지.
사람들의 생각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비슷한가 봅니다. ㅋㅋㅋ
@시냇가에나무 같은 것들이 많아요..ㅎㅎㅎ
구근까지 들여오시고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꽃둘도 예쁘게 피고 잘 컸어요. 화초도 다 정성입니다
유머도 넘 좋습니다. 많이 웃게 됩니다
튤립 구근을 가을에 심어두면 됩니다.
대신 얼지 않도록 볏짚 등으로 위를 덮어두면 아직 봄도 되지 않는 찬 바람이 날때 파란 잎사귀를 내밉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꽃을 피워내지요.
형형색색 꽃 색깔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튤립이 네덜란드 GDP를 높여주던
바닷물을 퍼내며 간척을 하여
룩셈부르크 3국이 되고
하멜이 파도에 밀려서 탐라에 들러
표류기를 썼다는건 다들 잘 아실거예요
아재개그 같은 게시글 읽어보며 웃고 갑니다
공동체
역이민 공동체 프로젝트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비가 소리도 없이 내리고 있내요
공동체란 무엇일까요??
튤립 직접 심어서 꽃을 보니 꽃 색깔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형형색색으로
튤립 사진 참 예쁘네요.
조조 할인 넘 웃겨요 ㅎㅎ
웃음을 공유한다는 것은 문화를 공유한다는 것인가 봅니다.
'조조할인' 아무리 잘 번역해서 미국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한들 웃지않겠지요.
또한, 요즘 젊은이들에게 이 유머를 던지면 쌩뚱맞다 하겠지요.
오늘 아침
골프연습장 가서 50대 중반 정도 되었을 직원분게 유머를 던졌더니 너무 재미있다하더군요.
유머에 웃는다는 것은 서로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또한 좋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