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발걸음이 안 떨어져? 오르막은 거의 죽음이야 헉헉”
배형근님이 무거운 배낭을 메고 머리를 땅에 박은 채 오르막길을 걷는 모습을 묘사한 사진입니다.
저 멀리 산 아래와 인물이 동시 클로즈업 돼서 상황설명과 잘 매치됩니다.
산행의 고난과 역경을 잘 나타낸 멋진 작품입니다.
김한필님, 배형근님, 오민영님 안녕하십니까?
백두대간(6-9구간) 산행기를 잘 보았습니다.
사진과 함께 코믹한 설명을 찬찬히 감상했습니다.
반가운 손님(비?)과 함께 고생을 많이 하셨더군요.
반면, 힘든 여정을 이겨낸 불굴의 투지로 성취감이 극에 달하지 않았나 봅니다.
참 대단하고 장하십니다.
지치지 않는 산 사나이의 기백을 보여준 한판이었다고 봅니다.
3인의 의기투합도 부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이 세상 거칠 것 없는 깊고 높은 우정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요즘, 마음 맞는 이가 그리 흔치 않지요.
그 자체만 가지고도 고부가가치를 지닌 고유의 상품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우천일기, 자연 상황, 현지설명, 고난의 심리 등 생생한 산행정보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등산화가 비에 젖고 배고프고 갈 길은 멀고 힘은 들고......
외로운 등산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서로 믿고 의지하는 신뢰관계가 돈독하여 마음은 젖지 않았으리라......
셋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의지의 동지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 명품 사진이 또 있군요.
지친 포즈와 멘트가 썩 걸맞습니다.
배형근 님이 봉화산 쉼터 이정표에서 천근만근으로 기댄채...
“등산화며 옷도 다 젖었고 몸도 지쳐서리”
연기 실력이 진짜 실감나는군요.
탈랜트나 배우 뺨치는 연기력입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산속전경도 잘 찍었더군요.
나무만 꽉 들어찬 모습인데 어디가 어딘지 사계가 보이지 않을 정도니까요.
사진과 함께한 백두대간 산행 감사합니다.
혹자가 간혹 이런 질문을 우스갯소리로 하지요.
“왜 힘들게 산을 오르느냐고요?”
나름대로 이런 저런 대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이 있어서... 건강을 ... 취미로...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산이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말없이 접수, 포용만하지요.
행정용어로는 거부처분없이 수리처분만 하는 것이지요.
아마 김한필님, 배형근님, 오민영님도 그러리라 봅니다.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데가 많은 산 사나이!
그림, 설명 잘 보았습니다.
백두대간의 무운장구(武運長久)를 빕니다.
화이팅!
첫댓글 어린아이 같이 과장님의 칭찬 한마디 한마디에 새로운 의지가 생기기는듯 한데 한편으론 감히 산 사나이라 들어도 되는지 부끄럽습니다. 과장님을 비롯한 동구청산사랑 산악회원님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도전해 보겠습니다. 감사힙니다.
" 요즘, 마음 맞는 이가 그리 흔치 않치요" 과장님 이말 공감 가는 말씀입니다.
대간의 꿈을 이를 수 있도록 마음 맞는 이들이 생겨 같이 산행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격려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별로 대단치 않은 일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두분 형님들이 알려주는것을 그저 수업료 없이 몸으로 습득하여, 나중에 다른 후배님들에게 전파하려는 생각에 시작
한것인데, 너무 과분하게~~~ 언제나 항상 긍정적으로 좋게만 봐주시니 과장님께 감사 할 따름이구요
탤런트는 아니구요 산행을 오르니 저절로 느껴오는 인고의 고통이 자연스럽게 산과 어우러진 느낌입니다.^^^^저도 사진보고 잘 어우러지는군 ㅋㅋㅋ 감사하구요 우리 백두대간 종주팀이 과장님 말씀에 기운이 UP 되서 벌써 마지막구간 진부령에서 하산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진심 가득담긴 응원의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