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미디어홍보위원회 호남지부 송해룡위원님의 핑퐁스토리를
원문 블로그의 내용을 인용하여 재 구성하였습니다.
[출처] 제15회 북구청장배 탁구이야기|작성자 네팔노숙자
11.1일 2일 3일 연속적으로 비싼 영양제를 맞았다.
몸이 지쳐버린건지 회복이 안되고 목이 많이 아프다.
고열이 났다가 내려가고 병원에가서 2시간정도 수액을 맞았다.
지쳐있는 몸과 마음으로 탁구대회에나가서 1승을 하기란 ...
어려울거라는 내 마음속에 잡념이 스며들어있다.
어떻게 해서든 그 마음을 바꿔야하는데... 지금 현재 나에게 걱정거리다.
아침에 대회장에와서 남긴사진은 대진표 사진뿐이 없다.
회원들 대회 동영상을 찍기위해서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휙 지나가버렸다.
단식은 안하고 첫경기 1부리그 복식 경기를 시작했다.
아~ 하필이면 초반부터 종규형과 병현이 팀이다. ㅎㅎㅎ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시작을 했다.
시합이 끝나면 항상 아쉽다.
4세트에 딱 이겨줄 포인트에서 1점을 따지 못했다.
1:3으로 게임을 마쳤다.
역시나 종규형과 병현이가 1부리그 복식 우승을 했다.
그래서 다행이다.
단체전은 역시 뒷에서 응원하는 재미가 너무 힘들다.
못보겠지만 내가 보지않으면 기합이 안들어가서 안볼수도 없고
보면 내가 긴장이되고 ....
힘들었던 그리고 마지막 10점을 따놓고 1점을 기다리는
순간의 행복은 이루 말 할 수 가 없이 기뻤다.
대성이에게 잔소리를 어마어마하게 한것같아 미안하다.
그리고 잘버티고 이겨줘서 고맙다.
탁구장 오픈 이레 참으로 멋진 시합이였다.
개인전 3위 유현정 누님 입상 !
1부,2부리그 남 단체전 공동 우승 참으로 값진 승리였다.
몹시 배가 고프다.
다행이 몇일전에 포항 과메기를 주문해 놓았는데 참 잘됐다.
혼합복식 2회전 졌다.
아... 너무 아쉽다.
3인단체전 참으로 재미있는 시합이다.
모처럼 3인단체전 조1위로 올라갔다.
오늘 좋은 성적을 만들어보고자 힘을 내고있다.
도순이손이 금손이다..... 단 한번에 우승팀을 만났나게 해주었다. 헐
아..... 내가 이겼더라면 어떻게라도
내가 상대선수 5점주고 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어려웠다.
다음에 만날준비를 앞으로 탄탄하게 만들어야겠다.
컨디션 조절을 못한게 실패의 원인이다.
어제의 1부,2부리그 우승은 우리에게 소고기를 사먹을 기회를 주었다.
매번 목살을 배부르게 먹었다.
어제 소고기에 목살을 먹으려고했는데 오늘에서야 소고기를 먹는다.
참 오랜만에 동생들과 저녁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것도 일찍 떨어져서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던것 같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금새 11시가 된다.
이번 대회에 많은 기록을 세웠다.
빠른 휴식으로 컨디션이 돌아오게 몸관리를 철저하게 해야겠다.
12월18일 네팔로떠나기 전까지는 몸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
이번대회에 참여하신 핑퐁식구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제15회 광주북구청장배 탁구대회 핑퐁스토리를 마칩니다.
탁구가 우리생활에 가까이 접어들어 멋진 스포츠가 되기를 원합니다.
대한탁구협회 미디어홍보위원회 영남지부위원 송해룡(네팔노숙자)
[출처] 제15회 북구청장배 탁구이야기|작성자 네팔노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