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곤충학자의 글을 접하게 되었다.
미미한 곤충들도 절대 남향쪽으로 겨울잠의 집을 짓지 않는다는 사실이였다.
온도 차이도 많을 뿐만아니라 따뜻함에 쉽게 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쪽 기슭에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이러할진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우리는 어떠합니까?
어느 출석수업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아닌 공감을 느끼는 것은 왜 일까요?
우리대학의 특징 : 1) 재학생 수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다.
2) 재학생 평균 년령이 가장 높다.
3) 재학생 평균 소득이 세계 최고다.
4) 대학교 명칭이 국내에서 최고 길다.
5) 위의 조건하에서 단합은 전국에서 꼴찌다.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마지막 다섯번째의 단합 입니다.
대학이라는 개념에 충실치 못하는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개념이 없기에 자기팔 자기가 흔드는 꼴의 반복입니다.
곽노현 교육감님을 우리의 힘으로 뽑았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결단코 그럴 힘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 학습하는 자부심의 결여, 감추고 하는 학습, 심지어 남편도 모르게 부인도 모르게 하는 학우분도 계십니다.
요즘 사이버대학이 많이도 생겼지요? 이대로라면 몇년내로 우리 대학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의 대학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모든 것은 우리 학우님들의 책임임을 이 자리를 통해서 분명히 밝혀 둡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문인 여러분~! 일치단결 합시다. 힘을 모웁시다. 북쪽 기슭에 겨울잠의 집을 짓는 곤충의 지혜를 배웁시다.
아직도 회원수가 만족할 수준이 못되는 것은 서울.경기지역대학및 각 지역대학 임원진의 홍보, 참여의 부족함의 결과라고 봅니다.
우리 학과에서 먼저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체 학과로 나비효과로 나타나지 않을까요?
우리 대학교에 대한 자부심, 만학의 자부심, 가지세요, 충분히 가지실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훌륭하니까요.
꼴찌를 일등으로 업시킨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가 될 것은 명확합니다. 우리 다같이 지혜를 모아 전진합시다.
학교 관계자분들의 무사안일도 지금의 현실에 한몫하지 않았겠어요? 잘못은 성토하고 우리가 발전시켜 나아갑시다...
***** 대구.경북 중어중문학과 25대 부회장 최병학 읍소합니다.*****
첫댓글 열정에 한표 찍습니다. 찌야요!!!
감사합니다. 대표님 한표로는 성이 안차는데요...항상 건강하시고, 봉사의 길은 쉽지만은 않겠죠?
저는 1000만표 정도 찍어 봅니다.
역시 회장님입니다...감사합니다. 이 글이 여기에 올려저도 무리가 없을련지 조심스럽답니다.
동감합니다~
학우님~! 아름답고 행복한 삶, 엮어나가세요....
최병학 부회장님!! 아주 좋은 글입니다
김국장님 오랜만에 뵙네요~! 고맙습니다...출첵만 하지마시고, 좋은 글 부탁드려 봅니다...
이제야 들어와 보았습니다. 속이다 후련합니다. 이 것이 한 사람의 말로 그치지 말고 모두가 명심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중문인들이! 건강하세요.
우리대학 신입생이 작년에 비해 6천명이나 감소했다는데 부회장님 같은 열정이 있다면 잘 헤쳐 나갈수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