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유니폼 모두 끌어왔습니다. 골라보세요..^^ㅋ;

[문성욱]

메이저리그에서 유니폼은 단순히 경기 중 입는 운동복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메이저리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올해 American League 팀의 Jersey(유니폼 상의) 오른쪽에 색다른 patch가 붙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올해가 American League가 창설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기념하기 위한 patch입니다. 그래서 American League에 소속된 모든 팀들은 그 patch가 부착된Jersey를 입고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둘째, 홈팀은 전통적으로 흰색 유니폼을 입는 것을 관례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팀에 따라서는 홈에서 입는, 색깔이 들어간Jersey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 경우에도 하의는 반드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합니다. 또한 각 팀들이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기 때문에 원정Jersey에는 지역명을 표시하고, 홈Jersey에는 구단의 이름나 로고를 새겨진 유니폼을 입습니다. 예를 들면 원정의 경우, New York을, 홈 유니폼의 경우, Mets나 Yankees를 새깁니다.

셋째, 메이저리그의 유니폼은 부와 존경심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Spring Camp에서는 원래의 유니폼과는 디자인이나 색상이 다른 유니폼을 착용하는 팀이 대부분입니다. 이는 Spring Camp에서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선수가 아닌 선수들 또한 참가하기 때문이다. 모자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넷째, 전통의 New York Yankees, LA Dodgers, Boston Red Sox 와 같은 팀들의 경우는 예외이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2개이상 디자인의 유니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일요일 유니폼이라고 해서 일요일+홈경기에서만 착용하는 유니폼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 날 착용하는 유니폼, 양말, 점퍼 등에 대한 까다로운 규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메이저리그입니다. 만일 규정에 따르지 않는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할 경우는 팀 규정에 따라 벌금을 무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섯째, 메이저리그가 출범한 이래로 많은 팀들이 생기고, 연고지를 옮겨가기도 했고, 이에 따라 많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기도 하지만, 팀의 기본적인 색깔은 항상 고수하는 것이 전통입니다. 예를 들면, LA Dodgers의 경우 Brooklyn Dodgers 시절부터 팀의 색이었던 “Dodger Blu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New York Mets의 경우, 뉴욕의 색깔인 파란색, 오랜지 색을 사용한다. (참고로 NBA의 New York Knicks의 경우도 같은 색깔을 사용합니다.)

[변선호]

유니폼은 뭐니뭐니해도 흰색에 줄무늬가 맘에 듭니다.^^

[최종호]

다 좋은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