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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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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구간-초희길 스크랩 바우길 14구간"초희길"
산빛 추천 0 조회 249 12.07.23 18:0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걷기일시:2012.7.22(일)

걷기시간:놀메쉬메 4시간30분

걷기코스:안내도참조.

 

주위의 모든 산님들은 나름대로 좋은 산행지로 떠나고...............어데로갈까나~~~~

문득 새로이 만들어진 바우길이 뇌리를 스친다.혼자 가기는 그렇고..두 형님을 졸라 강릉으로 향한다.ㅎ

 

작년에 바우길13코스 완주를 끝내고 방심한 사이에 3코스가 새로 단장이 되었다.

새로 만들어진 코스를 외면 할수 없어 바우길 트레킹길에 오른다.

요즘 장마와 더불어 무더운날의 연속이다.더위를 피해 일찍 트레킹을 마치려고 이른05시 아침에 강릉으로 향한다.고속도로를 달리며 하늘을 쳐다본다.구름이 많이 끼긴 하였지만 트레킹 하기엔 좋은날이다.

그러나 대관령을 넘어 서자 짙은 안개와 보슬비로 시야가 어두워진다.대관령을 넘어 차량 주차지인 강릉 시청 주차장에 도착한다.하지만 보슬비가 이슬비로 비뀌어 걷기에는 지장이 없는 날씨이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선명한 원본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14구간 : 초희길 (11km  4∼5시간 소요)

 □ 이동코스
     (시청주차장)시외.고속버스터미널 → 용지빌딩 → 원대재산림욕장 → 강릉미술관 → 명륜고정문
      → 화부산쉼터 → 소동산봉수대 → 춘갑봉 →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 경포해변

 

 

▲오늘 차량 주차지인 강릉시청 모습인데요~ 작은 지자체에 걸맞지 않게 덩치가 너무크죠?.강원도에서는 강릉에 이어 원주 시청도 감사원 감사를 혹독히 치른 대표적인 시청사 건물들입니다.시청사를 바라 보며 가난한 서민의 혈세를 제 마음대로 낭비 해서는 안될터인데...씁쓸함을 뒤로 하고 걷기길에 오른다.

본격 걷기에 들어갑니다.터미널에서 발도장을 찍고 용지빌딩쪽으로 올라간다.

▲용지빌딩옆 노란 승합차가 있는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약100미터앞 두번째 삼거리를 만나게 됩니다.우측으로 접어들고요~

▲민가를 끼고 도는 산길에서 만난 바우길 안내 리본.반갑다~바우야~~

▲능선 길에서 민가를 끼고 우측으로 향합니다.

▲부드러운 송림길을 기분좋게 걸어갑니다.

▲약간의 오름질을 하고 나니 이름모를 고스락에 올라섭니다.여기에 붙어 있는 솟대. 너두 반갑다~솟대야~하지만 뒤쪽으로 솟대가 하나더..방향을 돌려 세우고 있는데요~우리도 솟대의 손짓을 따라 돌아가 보니 길없음.ㅎ.다시 돌아 나와 능선길을 따릅니다.

▲근데...이곳 구간엔 솟대가 가리키는 방향이 자꾸 왔던길 돌아가라고 그러네요~~출발점은 터미널인데 경포바다쪽으로 순간 착각을 한 탓일까요?어느 트레커님이 답답했는지 매직으로 가는 방향을 잡아 주셨네요~허지만 바우길 관계자분들께 말씀드려도 될텐데말입니다.

▲데크계단을 올라 조망대에 도착하였구요~~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강릉시내입니다.아직도 이슬비가 안개날리듯 살포시 얼굴에와닿습니다.

  달아오른 얼굴을 촉촉히 시원 하게 식혀 주고 있고요~.

▲안개도 걷히지 않아 조망이 시원찬죠?

▲조망이 시원찬을땐 푸른숲과 어우러진 녹색의 그림이 최고이지요?울님들도 싱그럽습니다.

▲원대재 산림욕장길에 도착하였구요~~

▲체력단련?놀이기구?유격훈련을 연상케 하는 난이도 있는 놀이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봅니다.

  휘청~~휘청~~사방~샤방~ 중심잡기가 힘이들었던 놀이에 울님들도 신이났습니다.

 

 

 

 

 

 

 

 

 

▲회원님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담고 저도 체험대에 올라 보았는데...장난이 아니더군요~

  너무너무 재미 있었습니다.담에 구절초 만개될즈음 다시 한번 와서 더 놀아보구요~~~

▲원대재에서 잼난 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아니??이넘 늣둥이 철쭉 아니예요?늣게 나오긴 했지만 색감이 넘 아름답습니다.

▲2분여 진행 하다 보면 정자가 나오고요~~정자에서 짐을 풀고 잠시 늘어지게 쉬어갑니다.

▲바우길 반대편으로 내려 가는 ??길. 목재에 알미늄을 입혀 깔끔해 보이는 데크길입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지나온 산길입니다.피톤치드의 싱그러움이 물씬 풍겨 나오지 않나요?

▲정자를 내려 서면 도로가 나옵니다.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산길로 스며듭니다.

▲산길로 들어 서자 양갈래 나무가 특이 해서 눈에 담아 보고요~

▲고단한몸 쉬어 가라고 누군가 의자를 갖다 놓았네요~~재치 있는 제스쳐입니다.

▲갖다 놓으신님 성의를 봐서라도 한번 쉬었다 가야죠?

▲옆의 묘지 앞에 귀하신 실타래난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근데..이넘을 선명 하게 잡아 보려 하지만..똑닥이의 한계인가요?아니요~초보 찍사의 한계이겠지요~ㅎ

▲산길을 이어가다 특이한 소나무가 있어서.............

▲이러한 소나무는 일종의 병을 앓기 시작 하는.. 안 좋은 현상 이라고 하는데..........

▲도시속의 산촌??...............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

▲마을로 내려 서는 나무 계단길을 따라..........

▲마을에 식재된 도라지꽃.보라색의 색감이 선명 하고 아름답습니다.

▲학교담장길을 따라 둔덕에 위치한 보호관찰소 정문에 도착하구요~

▲보호관찰소 정문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짐을 풀어봅니다.

▲근데..이건 무슨 열매이지요?보호관찰소안에 있는 관상수인데요~~~잣인가???궁금증을 뒤로 하고.......

▲이명교차로가는길에 진주.문화서적이었나?유리창에 적어 놓은 좋은글..가슴에 새깁니다.

  이명교차로를 지나....

 

▲계륜당뒤 산길로 들어섭니다.

▲화부산 산림욕장의 안내판.

▲비비추이지요?

▲참나리꽃이구요~

 

 

 

▲깊은산속 오지의 느낌이 살아 있지 않나요?아름다운 산길입니다.

▲와부산을 내려와 도로를 건너 노인회관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가작다리 노인회관앞을 지나 가고 있구요~

 

▲노인회관 뒷편에 식재된 무궁화꽃이 탐스러워 담아봅니다.물방울을 머금은 무궁화가 넘 예쁘네요~

▲급하게 좌측 산길로 인도 하는 시멘트 계단길을 오르니.........

▲칡꽃이 우리를 반기네요~~~예쁘네요~

▲조망이 트이는 자리에서 시내뒤에 바다쪽을 응시해 봅니다.그러나 연무로 인해 바다는 암것두 안보이네요~

▲이쪽 능선엔 줄기식물들이 금강 소나무를 칭칭 감아 돌아 소나무는 잘 보이질 않네요~

▲산길을 내려와 다시 도로를 건넙니다.성혜유치원이 바라보이네요~

▲마을을 관통해 봉수대 입구에 다달았구요~봉수대에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춘갑봉 서낭당에 대한 설명이 자세 하게 기록 하고 있습니다.

▲이그림을 올리면서.......

   바우길 구간 산능선엔 구절초를 쭈~~~~~~~~욱 심어 놓았답니다.구절초가 피는 가을이면 하얀 눈이

  내린 백설기길을 걷는 착각에 빠질것 같은.......너무도 아름다운길이 될것 같구요~~멀리 구절초 산행을

  안 가셔도 될것 같은 기다림이 이어 지는 산길입니다.저희들 구절초 보존을 위해 단 한포기도 밟지 않으려

  조심~조심~~

 

▲대강 강릉최씨 묘지군에 대한 범위를 표시한 표석 같구요~소나무 숲으로 이어진 푹신한길을 이어갑니다.

▲숲길을 내려와 초당마을 입구에 도착합니다.이제 산길 트레킹은 거의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허난설헌 생가터에 도착합니다.

▲교산교를건너..................

▲조류관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습지에 학 한마리가 물고기 사냥에 열중 하고 있네요~집중력이 대단합니다.학님도 한마리 건져 물고...

▲조류전망대 주변에 식재된 산수국.

▲시원한 데크길.

▲쥐오줌풀인가요?잎을 보니 영~~~아닌것 같기도 하고....

▲조류습지구역

▲이제 경포 호수길로 나왔습니다.휴가가 시작 되었는지 산책로엔 놀러온 사람들로 인산인해.

▲느긋하게 망중한을 즐기시는 전.회장님.

▲이분들은 아주 신이났어요~~놀이 기구에서 나오지 못하는 울님들

▲미니바이킹의 형태라고나할까?사람들이 재미 있어 줄을섭니다.

▲경포호를 배경으로 고즈넉함과 고고함이 함께 묻어 나오는 멋진 소나무.

▲여기저기 실컷노셨나요?잠시 사색에 빠졌다가 찰칵 소리에 돌아보시는 울님들.

▲경포호의 가마우찌.배가 출출 하기도헌데 가마우찌가 저장 하고 있는 물고기나 뺏어 먹을까??ㅋㅋ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 마무리를 해야지요?경호교 다리를 건너....

▲해변으로 빠져 나가는 골목을 지나...........

▲와~~~~~~~~~~바다다~~

 

탁트인 바다와 함께 우리네 가슴도 시원 하게 오늘 걷기를 마무리합니다.함께 하신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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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23 22:24

    첫댓글 진정 즐기면서 걸을 줄 아는 분이십니다.
    덩달아 즐거워 달려가 걷고 싶은 길입니다.^^*

  • 작성자 12.07.24 18:39

    매번 관심 주시고 이끌어 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헛둘~헛둘~나머지 두구간 힘차게 달려갑니다.

  • 12.07.24 00:07

    봄에 남편과
    둘이서 걸었던 정겨운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구절초 한포기 밟지않는 사랑스런 마음에다,
    운동기구를 비롯해서 봉수대.의자 또 등등
    초희길자체가
    세분의 놀이터같아요~~~

  • 작성자 12.07.24 18:45

    푹신한 송림길도 좋았고 심심하지 말라고 놀이기구까지...
    바우길을 14구간 걸었지만 어느 한구간 지루한 구간이 없었습니다.
    수고하고 계시는 관계자분들께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툰 행동 이쁘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7.24 15:35

    전나무열매이구요 쥐오줌풀이 아니고 조팝나무종류입니다.
    즐거운 시간되셨네요 ^^

  • 작성자 12.07.24 18:44

    아!!전나무열매군요~~쥐오줌풀이 의심스러워 자세히 보았는데..나무종류였군요~
    궁금증 해소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 얻는 발걸음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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