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차 황소테마 정기산행 안내 2020-02-23넷째일요일
황소테마 산악회 회원님~~~
2020년 첫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모든회원님들 그동안 다들 잘 계셨는지요~
"설" 연휴로 인하여 한달을 건너뛰게 되어서 산행을 무척이나 오래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기다림에 더불어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에 다가섰습니다.
올해 유난히 포근한 겨울이라 눈산행은 커녕 눈구경도 못하고 겨울을 보낼 것 같네요"
흰눈과 매서운 추위로 꽁꽁 얼어붙던 한겨울이 점점 사라지고 있네요~
추위가 없어서 좋기도 하지만 한편 아쉬움도 많습니다
계절은 계절답게 춥고 덥고 따뜻하고 ~~
비도 오고 흰눈이 내려 멋진 설경도 볼 수 있어야 하고~
푸른 녹음이 우거지고 노랑 빨강 단풍이 산을 물들이고~~
아름다운 꽃도 피고 탐스런 열매도 주렁주렁 열려야 진정 사계절이지요~
아름다운 자연을 사시사철 건강하게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것도 참으로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소테마 회원님들~~
이번 2월달은 한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가 있는 산행입니다.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위생관리를 잘 하시어 건강한 모습으로 ~~
뜨거운 관심으로 모든분들이 참석 하시어 자리를 빛내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75차 황소테마의 시산제 행사를 진행할 산행지는~~~
남해 금산 보리암 으로 가고자 합니다.
보리암
남해 최고의 명산으로 일컬어 지는 금산의 정상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 사찰.
양양 낙산의 홍련암,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로 이름 높은 곳입니다.
더불어 보리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변 경관이 뛰어난 사찰로도 명성이 자자하지요.
상주 들머리에서 본 금산
금산
높이 : 705m
위치 : 경남 남해군 이동면
특징, 볼거리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며,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고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주봉인 망대(701m)를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등 암봉이 솟아 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호문등 명소가 많다.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떠 있다.
굴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이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했다.
인기명산 [54위]
삼남 제일의 명산이라 일컽는 금산은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에 펼쳐지는 일출명소의 하나이기도 하다.
남녁에 위치하여 봄맞이 산행지로 3월에 가장 많이 찾는다.
인근에 상주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바캉스를 겸한 바다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197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함.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등 38경이 유명하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산행 코스
1코스 : 상주면 매표소- 쌍홍문- 보리암- 정상- 보리암-상주면 매표소(3시간)
등산하기 가장 좋은 코스 : 2코스 : 두모 주차장- 부소암- 상사바위- 정상- 보리암-상주면 매표소(4시간)
3코스 : 매표소- 쌍홍문- 보리암- 정상- 보리암-보리암셔틀버스 정류장- 복곡저수지 주차장(3시간)
4코스 : 이동면 복곡저수지 주차장(매표소) - 보리암행 셔틀버스- 보리암- 정상- 보리암- 쌍흥문-상주면 매표소
여행하기 가장 쉬운 코스 : 5코스 : 이동면 복곡저수지 주차장(매표소) - 보리암행 셔틀버스- 보리암- 정상- 보리암- 셔틀버스-복곡저수지 주차장(매표소)
복곡1주차장-셔틀버스 탑승(왕복2,000원)-
복곡2주차장(셔틀버스하차)-입장료(1,000원)-
보리암- 정상- 보리암- 셔틀버스-복곡저수지 주차장(매표소)
산행 길잡이
금산을 오르는 산행기점은 상주면 상주해수욕장 가는길의 매표소와 이동면 복곡저수지 매표소 두 군데이다.
상주면 매표소는 상주해수욕장 가는 길 도로에 있다.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다. 매표소에서 정상까지는 길은 잘 다듬어져 있지만 가파르게 1시간 20여분 정도 오른다. 보리암 아래에서는 쌍흥문이라는 바위 속을 통과한다.
하산은 상주면 매표소로 되 내려 오거나 보리암에서 20여분 걸으면 8부능선에 25인승 보리암 셔틀버스정류장이 있다.
셔틀버스는 편도 1,000원으로 복곡저수지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관광버스나 승용차는 복곡저수지 주차장에서 주차한다.
산행을 쉽게하려면 복곡저수지 주차장에서 보리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8부능선에서 하차하여 20여분이면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른후 상주면 매표소 쪽으로 하산 할 수 있는데 산행의 재미가 별로 없다.
보리암 관광코스로는 복곡저수지 매표소에서 보리암 아래 8부능선까지 올라가는 보리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보리암을 관광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능선따라 20여분이면 보리암에 이른다
금산탐방 지원센터
도선바위
단군석 좌상
보리암 보광사
보리암 전경
부소암
산신각
상사암
상사암
상주해수욕장
쌍홍문
쌍홍문
쌍홍문
장군암
제석봉
해수관음상
흔들바위
비상 연락처
회장: 010-6864-9990(변정숙)
부회장: 010-2541-3658(임성근)
사무국장: 010-9364-5282(이재국)
총무: 010-2822-3612(전지영)
산대장: 010-8993-7880(정재석)
구조대장겸부산대장: 010-3508-8928(최병문)
버스기사: 010-8491-0155
***********유의사항**********
등산의 최우선은 안전입니다.
미리 정해진 산행코스를 무단으로 벗어나거나 독단적인 행동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개인의 안전을 위하여 계절별,산행코스를 숙지 하시어 안전장비를 꼭 갖추시기 바랍니다.
본 황소테마 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로 산행중에 일어나는 일체의 상황(사고포함)은 회원님 본인의 책임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인 민,형사상의 어떠한 책임도 산대장 및 집행부에게
없음을 유념하시고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 재석 드림.
※ 겨울산행 주의점 및 필수준비물 ※
겨울 등산은 눈, 비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일몰시간이 짧으므로 안전장비 및 등산 시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눈이 쌓이면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체력과 시간이 소요 되므로 충분한 안전 수칙을 염두하고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
◆ 일기예보 파악
겨울 산의 날씨는 보통의 계절보다 날씨 변화가 심하다.
반드시 등산 전에 눈, 비 등의 일기를 파악한다.
만약 등산 중 눈, 비등 일기의 변화가 예상되면 즉각 하산하여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 하산시간 엄수
겨울 해는 무척이나 짧다. 4시 이전에는 하산을 시작하도록 한다.
◆ 경험이 많은 등산가, 전문가와 동행
겨울 산은 최소 3인 이상, 등산 전문가 또는 등산 경험이 많은 사람과 함께 동행한다.만약, 혼자 등산하게 된다면 반드시 주변사람들에게 코스를 미리 알려둔다.
◆ 사고에 대비
길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그 자리에서 불을 피우고 구조대를 기다린다.움직일 수 있을 때에는, 눈이 쌓여도 사람이 다녔던 길은 윤곽이 있으므로 발자국을 따라 움직인다.
겨울 산행에는 철저한 안전 장비 준비가 필수다.
1. 등산복
겨울에 등산할 때는 내의 및 모든 의류를 기능성으로 입는다.
내의 :기모 처리로 보온성과 흡습, 속건 기능의 내의를 입는다.
상의:흡습, 속건 기능과 활동성이 편한 티셔츠와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과 고어텍스의 겉옷을 준비한다.
하의 :동계용 팬츠로 활동성과 보온력이 좋은 것으로 입는다.
우모복, 우비 등을 준비하여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대비한다.
2. 등산화 & 양말 & 아이젠 & 스패치
동계용 등산화(내구성,방수성,보온성 좋은)를 신고 겨울산은 눈과 얼음으로 미끄러우니 아이젠과 스패치를 준비한다.
또한 2켤레 정도의 여벌 양말을 준비하여 발의 보온에 신경쓴다.
3. 윈드스토퍼(마스크) / 모자 / 바라크라바
겨울산의 강풍을 막아줄 모자나 윈드스토퍼(마스크)를 준비한다.
고산 등반 시 꼭 모자를 쓰는 이유는 혈관 수축을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여 뇌에 산소 공급을 도와 고산병을 예방한다.
모자와 윈드스토퍼 역할(목과 안면보호)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바라크라바도 좋다.단, 필요 이상 보온하면 오히려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으니 두가지 이상의 모자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4. 장갑
산행 시, 가장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곳이 손이다.
땀이 가장 많이 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그만큼 외부의 위험조건에 가장 노출이 많이 되어 있으므로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은 겨울 산행에 필수 아이템이다.손가락 움직임이 편한 스트레치성, 보온성,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준비한다.
※마른 장갑을 항상 여벌로 준비한다※.
5. 스틱
보통 때도 중요한 등산장비지만 겨울엔 특히 중요하다.
젖은 낙엽, 눈 등에 얼은 땅에 미끄러짐 방지와 체중 분산을 위해 스틱을 준비한다.그립감이 좋은 것으로 준비한다.
6. 고글
설경에 눈이 부셔 등산에 방해가 되고 화이트아웃 위험이 있으니 고글을 준비한다.
7. 비상식량
-포만감을 주는 간식 :건빵, 떡, 약과 등
-열량을 높여주는 간식:초콜릿,사탕,쥬스,건과일 등을 준비한다
-음료수:물, 과일쥬스,체온 올려주는 소량의 술(과음 절대 금지)
* 5시간 이하 산행- 밥 1회, 포만감 간식 1회, 열량간식 2회
* 5~7시간 산행 - 밥 1회, 포만감 간식 2회, 열량간식 3회
* 7~10시간 - 밥 2회, 포만감 간식 4회, 열량간식4회
8. 점화 장비
가스버너, 코펠, 바람막이, 헤드랜턴, 배터리(여분),
라이터 등 불을 지필 수 있는 장비 이 밖에 필수 준비물
지도, 헤드랜턴, 나침반 등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 등산은 설경을 즐기며 차디찬 산을 정복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겨울 등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장비를 철저하게 챙겨야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여럿이 산행하도록 한다.
9.겨울철 산행은 온갖변수가 있기때문에 항상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10.본인 장비 및 음식은 완벽하게 각자가 준비를 해서
출발해야만 한다
11.한사람의 안일한 준비로 팀원 전체가 위험에 빠질수
있다는걸 명심하시길........
첫댓글 재석 산대장님 새해들어 첫 정기산행 및
시산제 모시는 남해 금산 보리암에 관해
상세하게 잘 올려 주셨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