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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 총정리
음악이란
물체의 진동으로 일어나는 소리를 음이라고 하며 이 음들을 듣고 즐거워하는 것이 바로 음악의 사전적인 의미이다. 즉 이 음들을 소재로 하여 인간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시간적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음악의 3요소
① 리듬(Rhythm)
일정한 셈여림의 박자 위에 진행되는 음의 길고 짧음을 이어놓은 것으로 각 나라별로 고유의 특색 있는 리듬들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예) 브라질 - 삼바, 보사노바 아르헨티나 - 탱고, 쿠바 - 룸바, 과라차, 과히라 카프리군도 - 비긴, 서인도제도 - 칼립소 한국 - 굿거리, 세마치 장단, 자마이카 - 레게 미국 - 랙타임, 부기우기
② 가락(Melody)
어떤 리듬위에 음의 높고 낮음을 더한 것이다. 보통 어떤 노래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가락 즉 멜로디이다.
③ 화성(Harmony)
높이가 다른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화음(코드)이 일정한 법칙에 의해 연결된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3화음(C - 도미솔)을 사용하나 재즈에서는 3화음에 7, 9, 11, 13음을 더하여 좀 더 풍부한 소리를 내는 텐션을 많이 사용한다.
음의성질에 대하여
① 높낮이(Pitch)
일정한 시간 내의 진동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진동수가 많을수록 높은 음이다. 1859년 파리회의와 1885년 비인회의에서 가(A)음을 435Hz로 정하였으나 근래에는 연주의 효과를 위해 이 표준음고보다 높은440Hz로 조율하는 것을 보통으로 한다.
② 셈여림(Intensity)
음의 강약을 말하는 것으로 음의 진동폭이 넓을수록 센소리가 된다.
③ 길이(Length)
리듬의 바탕이 되는 것으로 물체의 진동시간이 길수록 음의 길이가 길다.
④ 음색(Tone, Color)
같은 높이의 음이라도 악기에 따라 혹은 소리 발생체의 재료, 구조, 발성방법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나는데 이처럼 다른 소리와 구별시키는 그 악기의 독특한 성질을 음색이라고 한다.
음과 이름
1) 반음과 온음
① 도 다음은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이 있다고 하자. 이 질문에 보통의 학생 들은 레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대답은 도#이다.
② 이처럼 위치에 관계없이 바로 옆의 음을 반음이라 하고 반음이 2개 모이 면 온음이라고 한다.
2) 음이름
① 음이 지닌 고유의 음으로 조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름이다.
② 조에 관계없이 각 음을 음이름으로 부르는 고정 도법과 관련이 있다. 즉 C음은 항상 도이고 A음은 항상 라로 부른다.
③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의 음이름인 도, 레, 미, 파, 솔, 라, 시를 사용한다.
④ 각국의 음이름은 다음과 같다.
3) 계이름
① 조에 따라 바뀌는 음으로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의 음이름(도, 레, 미, 파, 솔, 라, 시)을 사용한다.
② 모든 장조의 으뜸음을 도로 하고 단조의 으뜸음을 라로 하여 순차적으로 음계이름을 붙여나간다.
③ 도라고 불리는 음이 조에 따라 이동하는 이동 도법과 관련이 있다.
즉 C장조에서 G음은 솔이라 부르지만 G장조에서 G음은 도라고 부른다.
박자와 박자표는
1) 박자 : 음악의 시간적인 흐름을 구분하는 단위로 비트(beat)라고도 한다.
① 홑박자 : 2박자, 3박자, 4박자 계통의 박자
2박자 계통 - 2/2박자, 2/4박자, 2/8박자
3박자 계통 - 3/2박자, 3/4박자, 3/8박자
4박자 계통 - 4/2박자, 4/4박자, 4/8박자
② 겹박자 : 같은 종류의 홑박자가 결합된 박자로 6/4박자, 6/8박자, 9/8박자, 12/8박자 등이 있다.
③ 섞은 박자 : 다른 종류의 홑박자가 결합된 박자로서 대표적인 예로 3/4박자와 2/4박자를 결합시킨 5/4박자의 Take 5란 곡을 들 수 있다.
2) 박자표 : 기본이 되는 음표의 종류와 1마디 안에 들어가는 음표의 수를 분수형태로 결합한 것이다. ex) 4/4박자 - 1마디 안에 4분 음표가 4개 들어 있는 박자
① C : 4/4박자의 약자로 영어 common(흔한, 보통의)의 첫 자를 따서 사용한다.
곡 중에 4/4박자가 가장 많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② C : 2/2박자의 약자로 4/4박자의 절반으로 표시한다. 알라브레베(alla breve)표라고도 부른다.
③ 이 두 가지 박자 외에 나머지 박자는 모두 분수형태로 표기한다.
당김음이란
① 마디 안의 약박 또는 약박 부분을 강조한 리듬 표현법이다.
② 즉 음표를 당겨서 약박을 강박으로, 강박을 약박으로 만들어 주므로 강박에 오는 액센트의 위치가 바뀌게 되며 이 같은 강약 부분의 역전에 의한 일종의 의외감이 당김음의 효과를 살려 준다. ex)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중에서
③ 이 당김음의 특징을 크게 활용해 온 것이 재즈나 라틴 음악이며 그 영향 은 현대의 파퓰러 음악 전반에 미치고 있다.
④ 응용에 따라서 복잡한 리듬 패턴을 수없이 만들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 라 여러 가지 리듬 패턴으로 치기 쉬운 형태의 프레이즈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화음에 대하여
※ 높이가 다른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것을 말한다.
1) major(메이저-장조)
① 근음, 3음, 5음의 3화음(triad)으로 구성되는 가장 기본적인 코드이다.
② 장3화음이라고도 한다.
2) minor(마이너-단조)
① 3음을 반음 내려주는 것으로 근음, b3음, 5음으로 구성된다.
② 단3화음이라고도 하며 major에 비해 어둡고 슬픈 느낌을 준다.
3) 7코드
① 근음, 3음, 5음, 7음으로 구성된다.
② 7음은 근음에서 단7도 위의 음을 말하며 C코드의 경우 b시가 된다.
③ 7음은 근음에서 반음 2개(온음)를 내린 음으로 이해해도 좋다.
④ 7코드와 m7코드로 나눌 수 있다.
4) M7코드
① 근음, 3음, 5음, M7음으로 구성된다.
② M7음은 근음에서 장7도 위의 음을 말하며 C코드의 경우 시가 된다.
③ M7음은 근음에서 반음 1개를 내린 음으로 이해해도 좋다.
④ M7코드와 mM7코드로 나눌 수 있다.
5) 6코드
① 근음, 3음, 5음, 6음으로 구성된다.
② 6음은 근음에서 장6도 위의 음으로 C코드의 경우 라가 된다.
③ 6코드와 m6코드로 나눌 수 있다.
6) 2코드
① 근음, 2음, 3음, 5음으로 구성된다.
② 2음은 근음에서 장2도 위의 음으로 C코드의 경우 레가 된다.
③ 2코드와 m2코드로 나눌 수 있다.
7) 9코드
① 근음, 3음, 5음, 7음, 9음으로 구성된다.
② 9음은 2음과 같은 음으로 C코드의 경우 레가 된다. 그러나 9코드에는 7음이 포함되는 것이 2코드와 다른 점이다.
③ 9코드와 m9코드로 나눌 수 있다.
8) M9코드
① 근음, 3음, 5음, M7음, 9음으로 구성된다.
② M9코드와 mM9코드로 나눌 수 있다.
9) sus4, 7sus4코드
① 3음을 반음 올렸다가 내려주는 것으로 7코드와도 같이 쓰인다.
② Csus4 : 도 파 솔 ------ 도 미 솔
C7sus4 : 도 파 솔 b시 ------ 도 미 솔 b시로 해결한다.
③ sus는 suspention(계류음)의 약자로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불안정한 소 리라는 뜻이다. 3음을 반음 올리므로 4라고 표기하며 3음으로 반드시 내려주어야 한다.
10) augment(어그멘트)코드
① 5음을 반음 올려주는 것으로 근음, 3음, #5음으로 구성되며 #5음은 6음으 로 해결되는 것이 좋다.
② +로 표기하고 증화음이라고도 하며 7코드와도 같이 쓰인다.
③ C+ : 도 미 #솔
C7+ : 도 미 #솔 b시
11) diminish(디미니쉬)코드
① 단3도(반음3개) 간격으로 4개의 음을 쌓는 것으로 감화음이라고도 한다.
② o 나 dim7로 표기하며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소리이다.
③ Co, Cdim7 : 도 b미 #파 라
12) half diminish(하프 디미니쉬), m7(b5)코드
① 단3도(반음3개) 간격으로 3개 + 장3도(반음4개)로 음을 쌓는 것으로 반감 화음이라고도 한다. m7코드의 5음을 반음 내린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② 로 표기하며 파퓰러한 표기를 포함하여 3가지 정도로 표기된다.
③ , Fm/D, Dm7(b5) : 레 파 b라 도
※ 보표와 음자리표
1. 음자리표 : 보표에서 음표만으로는 정확한 음의 높이를 정할 수가 없는데, 음의 높이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 기호를 음자리표라고 한다. 음자리표는 악보의 첫 머리에 적으며 다음 세 가지가 있다.
(1) 높은음자리표
(2) 낮은음자리표
(3) 가온음자리표 : 1) 소프라노표 2) 알토표 3) 테너표
2. 보표의 종류
(1) 작은보표 : 독창곡과 독주곡 악보에 쓰인다.
(2) 큰보표 : 합창곡, 피아노곡, 오르간곡 등의 악보에 쓰인다.
(3) 모음보표 : 관현악곡, 실내악곡, 합창곡 등의 악보로서 여러 성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 놓은 것이다.
관현악곡 모음 보표에서 기보되는 순서는,
제일 위쪽부터 ① 목관 악기 ② 금관 악기 ③ 타악기 ④ 독주 악기 ⑤ 현악기 순이다.
※ 빠르기말과 나타냄말
1. 다른 말에 덧붙여서 쓰는 말
assai(아싸이) : 매우(예:Allegro assai)
molto(몰토) : 매우(예:molto vivace)
piu(피우) : 더욱(예:piu Allegro)
poco a poco(포코 아 포코) : 조금씩(예 : poco a poco Allegro)
ma non tropo(마 논 트로포) : 지나치지 않게(예 : Allegro ma non tropo)
2. 특정 곡명으로 빠르기를 나타내는말
Tempo di Marcia(템포 디 마르치아) : 행진곡의 빠르기로
Tempo di valse(템포 디 발세) : 왈츠의 빠르기로
Tempo di Menuet(템포 디 미뉴엣) : 보통 빠르기의 3박자
3. 빠르기를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는말
accelerando(accel.)(아첼레란도) : 점점 빠르게
ritardando(rit.)(리타르단도) : 점점 느리게
rallentando(rall.)(랄렌탄도) : 점점 더 느리게
allargando(알라르간도) : 점점 느려지면서 폭이 넓고 세게
meno mosso(메노 모쏘) : 빠르기를 늦추어서
4. 연주자 임의대로 정하라는 빠르기말
Tempo rubato (템포 루바토) : 느리거나 빠르거나 임의대로
ad libitum(ad lib.)(아드 리비툼) : 자유롭게, 임의대로
a piacere (아 피아체레) : 자유롭게, 임의대로
5. 본디의 빠르기로 돌아가라는 빠르기말
a tempo : 본디 빠르기로(rit.나 rall.에 의해 조금 느려진 것을 전의 빠르기로 돌아가라는 말)
Tempo Ⅰ(primo)(템포 프리모) : 처음 빠르기로(악곡의 처음 빠르기로 돌아 가라는 말)
6. 부분적인 셈 여림
sforzando(sf,sfz)(스포르짠도) : 특히 세게
rinforzando(rfz)(린포르짠도) : 갑자기 세게
pf(piano-forte) : 여리고 곧 세게
fp(forte-piano) : 세게 곧 여리게
subito piano(수비토 피아노) : 갑자기 여리게
subito forte(수비토 포르테) : 갑자기 세게
7. 나타냄말
dolce(돌체) : 부드럽고 아름답게
grazioso(그라찌오소) : 우아하게
maestoso(마에스토소) : 장엄하게, 위엄있게
appassionato(아파시오나토) : 정열적으로
lamentoso (라멘토소) : 슬프게
animato(아니마토) : 생기있게
arioso(아리오소) : 노래하듯이, 아리아처럼
con espressivo(콘 에스프레시보) : 표정을 넣어서
con moto(콘 모토) : 움직임을 가지고, 속도를 넣어서
※ 3화음
1. 3화음 : 어떤 한 음을 바탕으로 하여 그 위에 3도, 5도 높이의 음을 쌓아서 동시에 울리게 되는 것을 화음이라 하고, 그 음을 순서대로 밑음, 제3음, 제5음이라고 한다.
2. 화성(Harmony) : 일정한 법칙에 따라 여러 가지 화음이 연결되는 현상을 화성이라고 한다. 화음이 단어라면 화성은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 주요3화음과 버금3화음(뒷면 참조)
주요3화음: Ⅰ, Ⅳ, Ⅴ
버금3화음(부3화음) : Ⅱ, Ⅲ, Ⅵ, Ⅶ
3. 화음의 진행 : 화음을 연결할때 두 성부의 진행에는 다음 네 가지가 있다(병행1도, 5도, 8도는 금한다) (뒷면 참조)
(1) 같이가기 : 두음이 같은 쪽으로 나란히 움직인다.
(2) 비껴가기 : 한음이 같은 자리에 머물러있는 동안 다른 성부가 아래 또는 위로 움직인다.
(3) 갈려가기 : 두음이 서로 반대쪽으로 갈려 움직인다.
(4) 닮은가기 : 두 성부가 음정은 같지 않으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4. 3화음의 겹침음
(1) 밑음을 겹치는 것이 가장 좋고
(2) 다음은 제5음을 겹치며
(3) 제3음은 겹치지 않는것이 좋다
(4) 4성음(聲音) 중 한 성음을 뺄 경우에는 흔히 제5음을 빼고 밑음을 겹친다.
5. 마침법 : 악곡의 끝마침이나 도중의 매듭을 나타내는 화음의 연결법을 '마침법'이라고 한다.
(1) 바른 마침 (갖춘 마침)
① 완전 바른 마침: Ⅴ화음(혹은Ⅴ7화음)에서Ⅰ화음으로 진행하여 Ⅰ화음 중에서도 근음(밑음)으로 끝나므로 가장 끝나는 느낌이 강하다.
※ 장조는 '도'에서 끝나고 단조는 '라'에서 끝난다.
② 불완전 바른 마침
㉠ Ⅴ화음(혹은Ⅴ7 )에서 Ⅰ화음으로 진행하나 밑음 ('도' 혹은 '라')이 아니고 3음 혹은 5음으로 끝난다.
㉡ 끝나는 느낌은 약간 덜 강하나 곡의 미각을 돋군다.
(2) 반마침 : 다른 화음에서 딸림 화음으로 되는 것으로 어떤 곡 도중에 일시적 마침으로서 다음이 계속됨을 암시한다.(X-Ⅴ)
(3) 벗어난 마침 : 버금 딸림화음에서 으뜸 화음으로 진행하는 마침법이며 '아멘 마침법'이라고도 한다(Ⅳ- Ⅰ)
(4) 거짓마침 : Ⅴ~Ⅵ로Ⅰ의 대리 화음인 Ⅵ을 써서 끝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형식
1. 동기와 악절
(1) 동기 : 악곡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며 보통 2마디로 되어 있다.
(2) 작은 악절 : 2개의 동기가 이어져서 4마디로 구성 되어 하나의 매듭을 이루는 것이다.
(3) 큰악절 : 작은악절 2개가 이어져서 하나의 완성된 가락을 이루고 있는것이며 앞 작은 악절은 반마침으로 끝나고 뒤 작은 악절은 바른 마침으로 끝나는것이 보통이다.
2. 가요 형식
(1) 가요 형식 : 동요, 민요, 가곡 등 규모가 작은 성악곡에 쓰이는 형식을 말하며 가곡 형식, 리이드 형식 이라고도 한다.
(2) 가요 형식의 종류
① 한도막 형식 : 큰 악절 하나로 이루어지는 가장 규모가 작은 형식이다. <학교종>, <송아지>
② 두도막 형식 : 큰 악절 두개(16마디)로 구성되며 가장 많이 쓰인다. <스와니강>
③ 세도막 형식 : 큰 악절 세개(24마디)로 구성되며 노래 곡 중 가장 크다.
④ 작은 세도막 형식 : 작은 악절 3개(12마디)로 구성 되어 있다.
3. 기악곡 형식
(1) 소나타 형식 : 기악곡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완전 하게 발달한 형식이며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고 때로는 앞에 서주, 그리고 맨끝에는 종결부분(Coda)을 넣기도 한다.
소나타 형식의 곡 : 소나타(피아노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등)와 교향곡, 협주곡의 제1악장 등이 있다.
(2) 론도 형식 : 주제를 세 번 이상 되풀이 하되 그 사이 사이에 부주제나 악구를 끼워서 만든 곡이다.
A―B―A―C―A―B―A ( + 종결 악절 )
(3) 변주곡 형식 :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화시킨 형식이다(가락, 리듬, 박자, 빠르기, 조, 화성 등)
(4) 겹세도막 형식
① 겹세도막 형식 : 두도막 형식 및 세도막 형식의 어느 하나를 단위로 하거나 또는 혼합하여 크게 3부로 짜여진 악곡의 구조.
② 짜임새 : A-B-A 로 된다. 뒤의 A는 앞의 A를 재현 시키는 형이 되고 B는 A와 매우 대조적으로 만든다.
③ 행진곡, 춤곡, 스케르쪼 등 규모가 작은 기악곡에 쓰인다.
④ 트리오 : 3개의 파트가 연주 하거나 혹은 3성부의 곡으로 연주하는 부분으로 원조(A)의 버금 딸림음조로 쓰는것이 원칙이다.
4. 모음곡 형식
모음곡 형식에는 고전 모음곡과 근대 모음곡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고전 모음곡 : 16~18C 때에 춤곡 모음곡으로 시작하여 바로크 '바하' 시대에 이르러 완성 되었으며 일정한 형식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2) 근대 모음곡 : 19C 말엽의 낭만주의 음악가들이 작곡하기 시작하여 완성 시켰으며 일정한 형식이 없이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등에서 발췌하여 관현악곡으로 엮은 것이다.
※ 성악곡
1. 민요(Folk Song): 거의 많은 노래가 기원이 분명 하지 않고 예술 음악과 같이 세련되어 있지는 않으나 그 민족 특유의 감정이 담겨진 소박한 노래이며 근대에 와서는 작곡가의 작품으로 쓰여지기도 한다.
2. 가곡(Lied 리이트) : 예술 가곡이라고 말하며 예술성 높은 시에 예술성 높은 가락을 붙인것이다.
유절 가곡 : 2개 이상의 절(節)을 가진 가사를 첫 절과 같은 가락에 내용에 관계없이 얹어 부르는 노래의 가곡으로 장절 가곡이라고도 한다.
통절 가곡 : 시와 음악적 표현에 중점을 두어 시와 노래와 반주가 완전히 결합되는 고상한 예술적인 노래로, 각 절마다 그 내용에 맞는 가락을 달리하므로 통작(通作)가곡 이라고도 한다.
3. 동요(童謠) : 어린이들의 생활감정, 심리 등을 아동 문학 용어로써 표현한 전형적인 시요(詩謠)를 말한다.
4. 샹송(Chansong) : 12세기 남프랑스 프로방스의 트루바두르나 트루베르들에 의하여 불리워지던 노래를 기원으로 하며 세속적인 내용을 담고 섬세한 감정과 지성을 갖춘 프랑스 민족 특유의 향기를 갖추고 있다.
5. 칸쪼네(Canzone) : 이탈리아의 포퓰러송의 뜻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프랑스의 샹송이나 미국의 포퓰러송도 칸쪼네라고 부르고 있다.
6. 오페라(Opera) : 어떤 긴 이야기를 문학, 음악, 연극, 무용, 미술 등을 총 망라하여 표현한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음악 부문에서 독창, 중창, 합창 관현악 등의 연주 형태를 갖는다.
※ 아리아(Aria : 영창) :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 나오는 선율적인 독창곡이다.
※ 레시타티브(Recitative : 서창) :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서 영창(Aria) 바로앞에 말하듯이 부르는 노래이다.
※ 오페라의 종류
(1)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 : 대개는 비극적인 내용을 가진 대규모의 오페라.
(2) 오페라 부파(Opera buffa) : 노래와 말(대사)을 섞은 유쾌하고 규모가 작은 오페라.
(3) 오페레타(Operetta) : 소규모의 오페라로 가볍고 희극적인 내용을 가진 것이 많음.
(4) 악극(Music drama) : 바그너가 창시한, 아리아보다 극의 흐름을 강조한 오페라.
※ Arioso : Recitative와 Aria의 중간 또는 끝에 붙는 짧은 가락으로 '영서창'이라고도 부른다.
7. 로만스(Romance): 서정적인 노래를 말하며 서정적인 기악 소품에도 사용한다.
8. 오라토리오(Oratorio) : '성담곡'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종교적인 제전에 의한 대규모의 서사적 악곡으로서 독창, 중창, 합창, 관현악을 사용하고 음악은 극적으로 만들어지는데 동작이나 의상, 배경은 사용하지 않고 합창대열로 서서 연주한다.
9. 칸타타(Cantata) :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아리아, 레시타티브,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성악곡의 한 형식이며 종교 칸타타와 세속 칸타타로 구분한다.
10. 오페레타(Operetta) : 소형의 오페라로서 희가극 또는 경가극적인 내용을 가진다. 처음에는 1막 짜리였으나 3막 짜리도 나오게 되었다.
11. 미사곡(Mass) : 가톨릭 교회의 예배의식 중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뜻하는 예배 의식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12. 위혼곡(Requiem) :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죽은자의 혼을 달래기 위한 미사곡이다.
13. 수난곡(Passion) :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수난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작곡한 것이다.
14. 연가곡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처럼 서로 관련이 있는 여러 가곡을 하나의 음악적 체계로 엮은 것이다.
주법에 관한 기호
1. 레가토(Legato) : 호선(弧線)으로 음과 음사이를 연결하여 음이 끊어지지 않게 매끄럽게 연주하라는 뜻으로, 이음줄(Slur)과 붙임줄(Tie)이 있다.
이음줄(Slur) : 높이가 다른 음을 호선으로 연결하여 계속적인 연주나 악곡의 한 악절, 현악기에서 활의 사용법 등을 지시할 때 쓰인다.
붙임줄(Tie) : 높이가 같은 음을 호선으로 연결하여 한 음으로 표시할 때 쓰인다. 특히 당김음을 만들 때 쓰인다.
2. 스타카토(Staccato) : 음을 짧게 끊어서 연주 하라는 표로써 Legato와는 반대의 뜻을 가진다. 스타카토의 종류를 보면 표시된 음표를 1/2 길이로 끊어서 연주하라는 뜻의 스타카토 (staccato), 1/4길이로 짧게 연주하라는 뜻의 스 타카티시모(staccatissim -o), 3/4정도의 길이로 끊어질 듯 이어질 듯 연주하라는 뜻의 메조 스타카토(mezzo staccato)가 있다.
3. 테누토(Ten., Tenuto) : 그 음표의 길이를 충분히 연주하라는 뜻의 기호로서 Sos.(Sostenuto)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 - )로 표시하기도 한다.
4. 글리산도(Glissando) : 건반 악기나 현악기를 연주할때 손가락으로 훑어 올리거나 내리는 주법을 사용하라는 표로서 선으로 연결된 두 음 사이만을 훑어서 연주한다.
5. 포르타멘토(Portamento) : 글리산도가 기악 곡의 주법인 반면 포르타멘토는 성악곡에 사용 되며 ( )로 연결된 두 음을 끊어지지않게 연결하여 끌어 올리거나 끌어 내리는 표.
6. 피치카토(Pizzicato)와 아르코(Arco) : 현악기를 연주할 때 손가락으로 현을 뜯거나 퉁겨서 연주하는 주법을 피치카토라 하고 활을 사용하여 소리내는 주법을 아르코라 한다.
7. 약음기 사용에 관한 기호 : 현악기를 연주할 때 약음기를 사용해야 하는 부분을 Con Sordino(콘 소르디노)로 표시하며 약음기를 제거하고 연주하라는 뜻은 Senza Sordino(센짜 소르디노)라 쓴다.
8. 페르마타( , 늘임표) : 음표나 쉼표위에 있을 때는 그 길이의 2~3 배로 늘여서 연주하라는 뜻이고, 겹세로줄 위에 있을 때는 끝마침을 나타낸다.
관계조
1. 나란한조 : 같은 조표를 사용하는 장조와 단조의 관계를 말하는데 이때 으뜸음 끼리는 단 3도의 음정 차이가 난다.
2. 같은으뜸음조 : 같은 음을 으뜸음으로 하는 장조와 단조의 관계를 말한다.
3. 딴이름한소리조 : 악보상의 으뜸음과 음계의 음이름은 서로 다르나 실제로는 같은 건반을 사용하며, 같은 소리가 나는 으뜸음과 음계를 가진 조의 관계를 말한다.
기악곡
1. 소나타(Sonata) : 소나타 형식[서주―제시 부―발전부(전개부)―재현부―Coda(종결 악절)] 을 제1악장으로 한 3∼4악장으로 된 기악곡으로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것이 가장 많다.
소나타는 하이든에 의하여 형식이 확립되었고, 모짜르트에 의하여 발전되었으며, 베토벤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2. 소나티네(Sonatine) : 소나타가 축소된 형식으로 전체를 3악장으로 하고 제1악장은 발전부 대신 간단한 삽입구가 들어가는 등 간결하게 구성된 형식이다.
3. 실내악(Chamber Music) : 몇 개의 악기가 연주하는 소나타로 2중주, 3중주, 4중주, 5중주 등으로 불린다.
4. 교향곡(Symphony) :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소나타를 말하며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형식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완전한 짜임새를 가진 대표적인 악곡이다.
5. 협주곡(Concerto) : 독주 악기와 관현악을 위한 소나타로 바로크 협주곡과 고전 협주곡으로 구분한다.
(1) 바로크 협주곡(또는 합주 협주곡, Concerto Grosso)
바로크 시대에 사용된 형식으로 '합주 협주곡'이라고도 부르며 Allegro- Andante(또는 Adagio)- Allegro의 3악장에 합주와 독주 또는 중주가 교대로 연주하는 형식이다.
(2) 고전 협주곡(또는 독주 협주곡, Solo Concerto)
고전파에 의하여 완성된 협주곡으로 '독주 협주곡'이라고도 부른다. 소나타의 제3악장을 생략 한 3악장 형식으로 독주와 관현악은 대립하여 연주하고 특히 독주 악기의 기교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작곡된 카덴짜(Cadenza)가 제1 악장 또는 제3악장에 삽입된다.
6. 모음곡(Suite) : 독립된 악곡을 몇 개 모아 하나의 악곡으로 엮은 형태로 고전 모음곡과 근대 모음곡으로 나뉜다.
기타 기악곡
1. 교향시(Symphonic poem) : 형식에 구속을 받지 않는 관현악곡으로 문학적, 회화적인 내용을 표현하는 표제 음악의 한 종류이다.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단을 사용하여 악상의 폭을 넓힘으로써 색채의 표현이 풍부하다.
리스트가 창시 함.
2. 서곡(Overture) :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에서 막이 오르기 전에 연주하는 관현악곡을 말하며, 서곡은 악곡의 주요한 가락을 엮어 나가거나, 또는 전혀 다른 가락으로 본곡의 줄거리나 분위기를 암시한다. 그러나 이와는 관계 없는 독립된 연주회용 서곡도 있다(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등)
3. 전주곡(Prelude) : 서곡과 같이 오페라, 악극, 모음곡 등의 첫 머리곡으로 쓰이는 것으로 관 현악 외에 독주곡도 있으며, 쇼팽의 전주곡 15 번 <빗방울>과 같이 독립된 곡도 있다.
4. 연습곡(Etude) : 원래 연주의 기교를 체계적으로 연마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곡인데 쇼팽, 리스트의 연습곡과 같이 예술적인 악곡으로 승화시켜 아주 어려운 기교를 연출하는 연주회용 연습곡도 있다.
5. 무언가(Song Without Words) : 멘델스존에 의하여 창시된 형식으로 가사가 없는 가곡이란 뜻이며 노래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대부분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는 즉흥적인 피아노 곡조이다.
6. 즉흥곡(Impromtu) : 낭만 시대에 성행하였던 기악 소품의 하나로 작곡자의 악상에 즉흥적 요소를 넣어 자유롭게 다듬은, 형식이 극히 자유로운 악곡으로 슈베르트, 쇼팽에 의하여 많이 쓰여졌다.
7. 광시곡(Rhapsody) : 서사적인 성격을 지닌 자유로운 형식의 기악곡으로 빠르기나 곡의 변화가 격정적인 것, 민족적 색채를 지닌 것 등이 많다.
8. 야상곡(Nocturne) : 아이슬랜드의 작곡가 '존 필드'에 의해 창시되어 쇼팽에 이르러 예술적으로 발전된, 속도가 느리고 표정에 넘친 낭만 시대의 악곡으로, 몽상적인 분위기를 묘사하는 음악이다.
9. 세레나데(Serenade, 소야곡) : 애정이 있거나 존경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저녁 음악이란 뜻인데, 성악의 경우 저녁 나절 사랑하는 여인의 집 창 아래에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말한다. 오늘날에는 기악곡으로 많이 작곡 되었다.
10. 환상곡(Fantasy) : 일정한 형식 없이 작곡자 의 환상적인 악상을 자유롭게 전개하는 기악곡이다.
11. 발라드(Ballade, 담시곡) : 본래 자유로운 형식의 성악곡으로, 줄거리가 있는 서사시에 의한 가곡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쇼팽과 브라암스는 성격적 소품으로 된 피아노곡에 발라드란 이름을 썼다.
12. 인벤션(Invention) : 다성 음악 기법의 하나로, 하나의 짧은 주제를 모방하여 2성 또는 3성으로 전개하는 간단한 기악곡을 말한다.
13. 춤곡(Dance Music) : 원래는 춤을 추기 위한 악곡이었으나 근래에는 연주회용으로도 많이 연주된다.
기악곡의 연주 형태
1. 독주(Solo) : 혼자서 악기를 연주하는 것으로 대개는 피아노, 오르간, 오케스트라 등의 반주가 따른다.
2. 중주(Ensemble) : 두 사람 이상이 각기 다른 종류의 악기를 연주.
2중주(Duett) :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와 피아노 등
3중주(Trio) ▷현악 3중주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3중주 :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4중주(Quartett) ▷현악 4중주 :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4중주 :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5중주(Quintett) ▷현악 5중주: 현악 4중주 중 비올라나 첼로가 2부로 됨 ▷피아노 5중주: 현악 4중주에 피아노가 추가된다
현악 6중주: 2Vi. 2Va. 2Vc
현악 8중주: 4Vi. 2Va. 2Vc
목관 4중주: 플륫,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목관 5중주: 목관 4중주 + 호른
3. 합주
관악 합주(Brass Band): 취주악이라고도 하며 목관, 금관, 타악기 등으로 편성된 합주로, 행진곡 등의 씩씩하고 화려한 악곡의 연주에 알맞다.
현악 합주(String Orchestra) : 현악기만의 합주이다.
관현악(Orchestra) : 기악 연주 형태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목관, 금관, 관악기 및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다.
성악곡의 연주 형태
1. 독창(Solo) : 한 사람이 부르는 것으로 흔히 피아노 또는 관현악 반주로 노래한다.
2. 중창(Emsemble) : 두 사람 이상이 각각 한 성부씩 맡아 노래하는 것이다.
2 중창(Duet) ▷여성 2중창 소프라노와 알토, 제1소프라노와 제2소프라노 ▷남성 2중창 테너와 베이스, 제1테너와 제2테너
3 중창(Trio) ▷여성 3중창 제1소프라노, 제2소프라노(메조 소프라노), 알토 ▷남성 3중창 제1테너, 제2테너(바리톤), 베이스
4 중창(Quartet) ▷여성 4중창 제1소프라노, 제2소프라노, 제1알토, 제2알토 ▷남성 4중창 제1테너, 제2테너, 제1베이스, 제2베이스 ▷혼성 4중창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3. 합창(Chorus) : 편성은 중창과 같으나 한 성부를 여러 사람이 맡아 노래하는 것이 중창과 다르며, 2부 합창, 3부 합창, 4부 합창 등으로 불린다.
4. 제창(Unison) : 여러 사람이 하나의 성부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화음은 없지만 강한 표현력을 가진다.
5. 돌림노래(Round Song) : 하나의 성부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다른 성부가 똑같이 반복하는 것.
6. 아 카펠라(A Cappella) : 무반주 합창을 뜻하는 말인데 본래는 성당풍(聖堂風)이란 뜻으로 쓰였었다.
단음계
자연 단음계 : 음계의 2음과 3음, 5음과 6음 사이가 반음이고 나머지 음 사이는 각각 온음으로 이루어진 음계이다.
화성 단음계 : 자연 단음계의 7음을 반음 올려 주어서 2음과 3음, 5음과 6음, 7음과 8음 사이는 반음, 6음과 7음 사이는 증2도가 되고, 나머지 음 사이는 온음으로 이루어진 음계로서 화음을 다룰 때는 대개의 경우, 화성 단음계를 사용한다.
가락 단음계 : 자연 단음계에서 이끔음에 이르는 음정에서의 증2도를 피하고 이끔음을 자연스럽게 으뜸음에 도달하게 하기 위하여 음계가 올라갈 때는 6, 7음을 각각 반음씩 올려주고, 음계가 내려갈때는 올려 주었던 6, 7음을 다시 본자리로(자연 단음계) 내려 준다.
그러므로 가락 단음계는 상행시 2음과 3음, 7음과 8음 사이가 반음이 되고 나머지 음 사이는 온음으로 이루어지며 하행시는 자연 단음계의 음의 체계와 같다.
음악의 분류
표현상의 분류
1. 종교 음악과 세속 음악
(1) 종교 음악(Sacred Music)
성악이나 기악이 종교를 내용으로 하거나, 또는 종교적인 행사에 쓰이는 음악을 말한다. 음악은 성립 당초부터 종교와 관련되어 있었지만 절대 음악이 나오기 시작한 고전파 시대 이후부터 종교와 분리된 독립적인 음악이 나오게 되었다.
(2) 세속 음악(Secular Music)
성악이나 기악이 종교적인 내용이 아닌 세속적인 일반 음악을 말하는데, 음악이 종교와 결부 되었던 때에도 세속 음악은 존재 하였었다.
2. 절대 음악과 표제 음악
(1) 절대 음악(Absolute Music)
문학, 연극, 무용 등 기타 예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순전히 음의 건축적 배열로써 감정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기악곡으로, 문학적인 내용이 없으므로 음의 구성미와 형식미 만이 감상의 중심이 되는 음악이다.
절대 음악 중에는 표제가 붙은 것도 있지만 악곡의 내용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절대 음악이라 한다.
표제가 붙지 않은 절대 음악
소나타, 교향곡, 모음곡, 행진곡, 미뉴에트, 왈츠 등
표제가 붙은 절대 음악
▷하이든 교향곡 : <고별>, <군대>, <놀람>, <장난감> 등
▷베토벤 소나타 : <월광>, 교향곡 : <영웅>, <운명>, <전원> 등
(2) 표제 음악(Program Music)
자연계의 현상, 인간의 심리와 감정, 또는 시, 문학, 연극, 무용, 회화 등의 내용을 음악으로 표현한 기악곡으로 그 곡조마다 표제가 붙어 있으며 그 표제가 악곡 내용의 중심이 되는 음악이다. 그
러므로 표제를 통하여 곡의 내용과 작곡자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예)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슈만 피아노 모음곡 <어린이 정경>, 차이코프스키 교향적 모음곡 <호도까기 인형>, 무소르크스키 모음곡 <전람회의 그림> 등
(참고)묘사 음악: 표제 음악과 비슷한 것으로 자연이나 물체의 소리를 그대로 흉내 낸 음악으로 예술적인 가치가 희박하여 표제 음악에 포함 시키지는 않는다.
(예) 숲속의 물레방아(아이렌베르크), 숲속의 대장간(미하엘리스)
3. 단성 음악과 다성 음악
(1) 단성음악(Homophony)
단선음악(Monody)을 기초로 하여 발생된 것으로 주선율이 한 성부에만 나오고 다른 성부는 다만 이에 화성적 반주로 된 음악이다.
(예) 무곡, 행진곡, 가요, 민요 등
(2) 다성음악(Polyphony)
단성음악과 같이 단선 음악에서 발생된 것으로 주선율이 각 성부에 골고루 나오고 이것이 대 선율로 엮어진 음악으로 푸가, 인벤션 등의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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