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와 mz세대의 갈등, 어떻게 해결 해야하나 (3508 김효민)
최근 너 mz야?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mz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mz는 밀레니얼 세대(m세대)(1981~1996년)와 z세대(1990년대 중/후반과 2010년대초 사이 출생자)를 통틀어서 지칭하는 대한민국의 신조어인데 유래는 대학내일 트렌드 mz 2019에서 마케팅을 목적으로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이 시초이며 현재는 여러 매체에서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기성세대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현재 사회를 이끌어 가는 나이가 든 세대로 정의 하고 있으며 대중들에게는 나이가 들고 이미 사회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해놓은 세대를 의미한다. 즉 주로 40~60대 후반이 주류이다. 기성세대는 과거의 변화와 혁신을 겪은 세대로, 직업의 안정성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조직의 계층 구조와 규칙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다른 배경에서 성한 두 세대가 사회에서 만나게 되며 많은 각 세대를 이해하지 못 하여 많은 사회적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 문제로 sbs에서 방영하였던 ‘써클하우스’에서 젊은 꼰대 vs 요즘 mz를 주제로 기성세대와 mz세대들이 모여 토론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출근 시간은 도착 시간이다, 일을 시작하는 시간이다에 관한 토론을 하였는데 엠지세대는 계약서에 9시 표기 되었으니 9시가 맞다는 주장을 펼치며 회사에 일찍 가는 것른 예의상 지켜온 관행일 뿐 그것을 꼭 지켜야 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을 한 반면에 기성세대는 일을 배울 때 선배들 보다 한시간 일찍 도착하여 미리 일 할 준비를 해두었는데 왜 엠지 세대는 그렇지 않느냐로 의견 충돌이 발생하였다. 또 다른 사례로 퇴근 후에 연락 가능하다 vs 불가능하다라는 토론 주제도 나왔었는데 기성세대는 가능하다라는 의견이 나왔었다. 이들은 후배가 하나라도 더 배웠으면 좋겠다는 입장에서 보낸 것이지만 엠지세대들 입장에서는 잠자는 시간만은 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기성세대와 mz세대의 갈등은 깊어져만 가고있다.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부정적 태도에 대해 연구한 강원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원에서 발표한 논문 ‘기성세대의 권위주의와 MZ세대에 대한 부정적 태도 (2023.12)’에 따르면 이전의 연구들은 MZ세대의 독특한 특성을 기성세대의 부정적 태도의 원인으로 보았지만, 이 연구는 기성세대의 권위주의와 MZ세대에 대한 부정적 태도 간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부정적 태도 형성의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권위주의가 높아질수록 MZ세대에 대한 고정관념은 높아지고 호의적 정서는 낮아지며 MZ세대와의 협업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기성세대의 MZ세대에 대한 부정적 태도의 원인을 개인차 변인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 결과, 권위주의가 높아질수록 MZ세대에 대한 고정관념은 높아지고 호의적 정서는 낮아지며 MZ세대와의 협업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권위주의는 MZ세대에 대한 부정적 태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난다.
기성세대와 mz세대의 갈등의 원인중 하나를 이 두 세대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가치관 차이로는 MZ세대는 유연한 작업 환경과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중시한다. 원격 근무와 유연한 근무 시간을 선호하며, 업무와 개인 생활 사이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기성세대는 일반적으로 더 전통적인 근무 환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 다른 차이는 MZ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성세대는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소 보수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MZ세대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종, 성별, 성적 지향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반면, 기성세대는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가치관 차이 이외에도 mz세대와 기성세대는 경제적 기회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티비엔에서 방영하는 #미래수업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기성세대와 mz세대, 갈등의 이유’에 따르면 엠지세대는 경쟁력 있는 전문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경제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기성세대는 고용의 안정성과 직업의 장기적인 전망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mz세대의 유연한 근무 스타일과 충돌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mz세대와 기성세대는 각자 다른 세대를 이해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각자 자신 세대의 방식만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두 세대의 통합을 위해서는 두 세대 모두 자신 세대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대신 다른 세대의 살아온 방식, 가치관등을 이해해보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협렵적 문화를 조성하여 세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작업하는 팀 프로그램을 추진하거나, 서로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스템을 도압하여 상호 이해를 높하는 활동등을 한다 또 정부에서는 엠지세대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기성세대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또, 기성세대에게는 최신 기술과 디지털 도구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고, 엠지세대에게는 전통적인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여 서로의 세대를 공유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처럼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간 두 세대가 같이 협력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개인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사회의 갈등은 이해로 바뀌어가며 행복한 날들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첫댓글 <수행평가 감상> 생각보다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서 글을 작성하려니까 자료를 찾는 것은 힘들었지만 글을 작성하는데에는 수월 했던 것 같다. 늘 픽션으로 과장 되어서 표현 되는 줄만 알았던 주제인데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냥 픽션만이라고는 여길 수 없는 주제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하루 빨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친구들끼리 서로 점검하는 활동을 할 때 친구들이 내 글의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는 것도 좋았지만, 내가 친구들의 글을 읽으며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게 좋겠구나라는 생각들도 많이 들어 유용했던 것 같다!
사용한 표현 전략
언젠가 사회의 갈등은 이해로 바뀌어가며 행복한 날들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얼마전에 외할머니께서 놀러오셨습니다. 대화를 하는중에 저는 교회를 시간 딱 정해진 시간까지 갑니다라고 말했는데 외할머닠께서는 10분 전에 가야지라고 하시면서 30분정도 설교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두 세대가 협력하면서 살아가려면 mz가 굽혀야 할 것 같슺니다 mz 파이팅
이 글을 보고나서 mz세대가 지나고나서 다른 신종세대가 나탔을때 과연 mz세대는 훗날에 기성세대로 불리며 신종세대와 갈등을 쌓지않을까 걱정이 된다.
또한 나도mz세대이지만 이 mz세대들이 주로 생각하는 입장과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mz라고해서 mz만의 생각을 가지는것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mz라고해서 너mz구나라고 놀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