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4751C504EE7FC0518)
타이틀리스트가 새롭게 내놓은 하이브리드 910H는 910 드라이버와 연장선상에 있다. 동일한 설계와 공법을 채택한 것. 910 드라이버에서 선보인‘슈어핏 투어 호젤 기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어 하나의 클럽으로 고탄도에서 저탄도, 드로우에서 페이드까지 총 16가지 구질로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 특히 910 드라이버와 동일한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 헤드는 PVD 특수 코팅 마감으로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날렵한 바디를 지닌 910H는 헤드의 모양과 사이즈, 무게중심 기술등 전체적인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기존 909H보다 5% 가량 커진 헤드는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주고, 관성 모멘트도 22% 가량 향상되어 샷의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최적의 런치각과 스핀량을 내기 위해 차별화된 무게중심을 채택했다. 17도, 19도는 깊게, 21도, 24도는 페이스 쪽으로 배치하여 스핀컨트롤을 높였다.
테스트한 클럽은 로프트 19도로 라이각은 58도를 나타냈다. 클럽 총길이는 40.5”로 플렉스는 R이었다.
클럽을 처음 접하고 느낀 소감은 단단하고 빈틈이 없어 보인다는 것. 다부진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헤드는 마감 처리도 고급스럽고 깔끔했다. 어드레스 했을 때 안정감을 주는 헤드 디자인이었다.
타구감은 묵직하고 치는 순간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정확했다. 방금친 샷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짐작이 갈 만큼 정확한 손맛이었다. 타구음도 좋은 편이다.
볼을 여러 번 쳐봐도 번호별 거리가 일정하고 정확하게 나아갔다. 코스를 공략하고 전략을 짜기에 유리한 클럽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한 것은 클럽의 호젤을 조정하여 여러 가지 구질을 만들 수 있다 는 점이다. 본인에게 더욱 피트되는 클럽을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다.
전체적으로 클럽을 평가해본 결과, 910H는 헤드스피드가 좋은 중, 상급자가 선호할 만한 클럽이다.
손맛을 알고, 본인의 샷을 컨트롤 할수 있는 골퍼라면 다양한 코스에서 재미난 샷을 구사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0194A4EE7FC3322)
기존 909H보다 5% 가량 커진 헤드는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E934A4EE7FC7423)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 헤드는 PVD 특수 코팅 마감으로 타이틀리스트만의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0394F4EE7FCAA23)
로프트별로 최적의 런치각과 스핀량을 내기 위해 무게중심을 각기 다르게 배치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C4A4F4EE7FCD327)
▷ 평가항목
디자인 |
다크블랙 컬러의 헤드는 단단하고 빈틈이 없어 보인다. 마감처리도 깔끔하고 세련되어 앞선 느낌을 준다. |
타구감 |
여러 번 시타해도 묵직하고 치는 순간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매우 정확했다. 타구음도 좋다. |
관용성 (실수완화성) |
최신 트렌드의 호젤을 조정하여 여러 가지 구질을 만들 수 있다. 관용성도 무난한 편이다. |
비거리 |
각도 별로 쉽게 볼을 띄울 수 있고 일정한 거리를 쉽고 정확하게 낼 수 있다. |
만족도 |
헤드스피드가 빠른 편인 중, 상급자 골퍼가 선호할 만한 유틸리티 클럽이다. |
▷ TEST SPEC
▷ 클럽정보
소재, 공법 |
17-4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 455 카펜터 스틸 페이스 |
로프트 |
17°, 19°, 21°, 24° |
라이각 |
57.75°, 58°, 58.5°, 59° |
샤프트종류 |
미츠비시레이온 디아마나 카이리 80 샤프트 |
총길이 |
40.5" (19도) |
플렉스 |
S, R |
소비자 가격 |
36만원 |
출처 : 스타일 골프 글쓴이- 클럽메이커스 2011.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