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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포션 이름 (파라샤) | 모세오경 (토라) | 예언서 (하프타라) | 신약 (브리트하다샤) |
미쉬파팀 / 판결규정 | 출 21:1-24:18 | 램 34:8-33:26 | 눅 7:1-8:3 |
<단락 1> 나라를 구성하는 요소는 왕, 백성, 영토, 법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부정하게 되면, 나라의 기능이 온전할 수가 없게 됩니다. 특별히 법은 나라의 근간이며, 기초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사람을 힘들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우리가 법을 지킬 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토라는 이스라엘의 법이기 때문에 예슈아를 믿는 자들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는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11장 12절에 ‘12. ...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말씀합니다. 뿌리 (이스라엘)이 있기에 가지 (교회)가 존재합니다. 즉, 가지가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뿌리가 중요합니다. 이방 교회가 이스라엘에게 뿌리를 내려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이스라엘을 버리고, 하나님은 교회와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다는 가르침은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이처럼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 (바벨론의 시스템)로 이 세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 18:2-4).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올바른 판단 (히 : 미쉬파팀 : 판결, 공의, 올바르게 판단하다) 하기 위해 법을 주십니다. 우리가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결정하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은 완전하며, 변함이 없으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며, 질서와 자유를 줍니다.
그러나 세계가 잘못된 방법으로 서로가 하나가 되어가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교회와 천주교와 불교가 하나의 종교로 통합하려는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WCC 세계교회협의회, WEA 세계복음주의연맹, NCCK 한국교회협희회). 이들은 하나님께서 만든 인간의 기본 질서인 성과 결혼제도를 붕괴시키고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옹호하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짓된 복음으로 영혼들을 미혹하여 혼란과 혼동 가운데 있게 하여 멸망으로 이끌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과감하게 빼거나 더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1.신 12:3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신약과 구약 성경은 서로 상반되거나 대치되는 말씀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성경의 뿌리는 토라이며, 신약성경은 그 열매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슈아는 토라에 무언가를 더하거나 빼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 5:17). 그러나 어떤 이는 예슈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폐하였다고 가르칩니다. 야고보서 1장 25절에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진리 안으로 들어가면,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그러나 이 땅의 질서 (하나님의 말씀)가 무너지게 되면 샬롬이 깨지게 되며, 이 땅에 불안과 혼란과 갈등이 옵니다. 그리고 사단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거짓된 샬롬을 만들게 합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을 지키고 행한 자들의 지혜와 지식으로 운영됩니다.
1) 출 21:1 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 (히 : 미쉬파팀)는 이러하니라 24: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히 : 나아쎄 베 니쉬마)
결혼 언약에 있어서 신부의 동의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 이스라엘은 신랑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인 동의하며, 하나님만을 신랑으로 섬기겠다는 헌신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다’의 히브리어는 ‘나아쎄 베 니쉬마’입니다. 히브리어 ‘나아쎄’의 뜻은 ‘우리가 행동할 것입니다’이며, 히브리어 ‘베 니쉬마’는 ‘우리가 들을 것입니다’. 참고로 순종 (히 : 샤마) 의 뜻은 ‘듣는 것’ 입니다. 그래서 순종의 첫 시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종이란?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누리는 보호와 자유입니다. 시편 103편 20절에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히 : 나아쎄)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히 : 베니쉬마)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말씀합니다. 천사들만이 아는 능력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여호와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들만이 아는 능력을 우리의 순종을 통하여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순종이며, 하나님은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21장부터 23장은 노예의 보호법, 상해로부터의 보호법, 재산의 보호법, 정의의 보호법, 신앙의 보호법 등을 말씀합니다. 즉, 이번 주 미쉬파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죄, 불법, 무질서, 혼돈, 불의, 불공평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그러나 이 보호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에 비로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1) 출 21:1 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 (미쉬파팀)는 이러하니라 2.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5. 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면 6.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
판결규정의 첫 시작은 노예들의 보호법 입니다 (출 21:1-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로학대를 받고 매 맞으며 노동 착취를 당하는 종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의 종으로 회복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있는 종을 6년 동안만 주인을 위해 섬기고, 7년째에는 자유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7년째가 되어도 종이 스스로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인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종들을 너무나 사랑해 준 것입니다. 이러한 주인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종에게 하나님은 자원하는 심령으로 문이나 문설주에서 송곳으로 종의 귀를 뚫게 하십니다. 문과 문설주는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을 자유케 하는 어린양의 피가 발라졌던 곳이며, 그곳에서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결단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슈아의 피로 인해 자유케 되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유를 자원하는 심령으로 우리의 귀를 송곳 (말씀)으로 뚫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인 된 삶을 살아갈 때에는 하나님과 이웃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교만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다음은 상해로부터의 보호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출 21: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눈에 눈, 이에는 이’의 개념은 보복의 원리가 아니라, 보상의 원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사람의 눈을 다치게 하여 시력을 잃게 하였다면, 동일하게 우리의 눈을 다치게 하여 시력을 잃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 해당하는 정확한 보상 또는 형벌이 내려져야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 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의로 남을 살인하였다면, 하나님은 그자를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한 사람의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문화가 세상 가운데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미쉬파팀 (판결규정)을 통해 우리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이웃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게 하십니다. 즉, 미쉬파팀 (판결규정)의 핵심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피해를 받은 사람이 용서해주고 용납해 준다면, 그것이 은혜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14절에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말씀합니다. 예슈아를 머리로 두고 있는 교회 공동체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해야 하며,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함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토라와 반대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을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롬 13:10).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단하였다면, 그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3)출 22:18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19.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무당을 죽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어졌을 때에 그 나라의 재판장이 판결을 내리는 기준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보호하기 위해 무당을 제거하며, 우상숭배자를 제거하며, 샤밧과 절기를 지키는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들을 버리게 되어지면 세상의 종교의 모습들이 교회 안에 들어오게 되어집니다. 그 예가 교회가 샤밧과 절기를 버리고 성탄절과 부활절 같은 태양신을 숭배하는 날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이들의 모든 삶의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미쉬파팀’을 적용하여, 이 땅에 빛을 발하는 자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모든 순간마다 예배하는 자가 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교회와 세상에서 이분법적인 신앙이 아닌,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권능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와 권능은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불순종하여 쓰러지더라도 십자가의 능력을 통해 다시 태어나 하나님 앞에 ‘나아쎄 베 니쉬마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것입니다)’를 외치며, 말씀으로 변화되어져야 합니다.
<단락 2> 2. 출 24: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피의 언약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는 시내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피를 뿌리며 언약을 선포하게 됩니다. 이는 예슈아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말씀하신 예슈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해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예표하며, 우리는 성찬을 통해 왕의 식탁에서 먹고 마시는 자가 되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모세, 아론, 나답, 아비후, 이스라엘의 70인 장로가 하나님께로 올라가 만찬을 가지게 됩니다. 그들이 올라간 곳은 이 땅에 임하게 되는 새 예루샬라임 성전 (하나님 나라)입니다.
1) 출 24: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모세는 불과도 같고 구름과도 같은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 40일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와 40일의 시간을 보내면서 모세에게 이 땅에 임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모세의 장막 (히 : 미쉬칸) 입니다 (히 8:5).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곳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은 사람들과 화려한 건물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