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뒤를 결정할 24년 5월의 과제는 ‘전제 충족 여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의 당선자는 2027년 5월 10일부터 2032년 5월 9일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 대통령를 역임합니다. 이 시기는 저의 지난 책에서도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물론 지금도 중요한 시기이나, 조금 과장을 하면 그 때는 지금보다 적어도 3배 이상 더 중요한 시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예를 들면, 그 때 세계 최강국 간의 견제는 지금보다 3배 이상 더 강도가 세어진다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입니다.
24년 4월 한국 총선 결과가 나타난 밤에, 저는 새벽에 다시 일어나 TV개표방송 결과를 보면서 27년 5월 그림이 더 선명하게 윤곽이 잡혔습니다.
‘24년 4월 총선만 놓고 보면 전술적 실패일 뿐이며, 27년 대선을 놓고 보면 ’전략적 성공‘ 가능성을 거꾸로 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단, 전제가 필요하다!”
그 전제가 무엇일까요?
저는 지금 여야를 막론하고 유명한 정치인을 놓고서 먼저 마음 속으로 냉정하게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 분이 2027년 5월 10일부터 2032년 5월 9일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 대통령를 역임할 자질이 과연 있는가?’입니다.
매우 어려운 질문이고 그 만큼 관찰 기간이 상당히 필요하며, 미국 금융당국이 가끔 시행하는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도 나타난다면 마치 심리실험실의 상황처럼 지켜보고 모니터링해가면서 답변을 얻어야 될 것입니다.
한국 입장에서 너무 중요한 문제이고 특히 2027년 5월 10일부터 2032년 5월 9일까지 5년 동안 대한민국 국가 생존이 걸려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3사람 이상을 예의주시하고 냉정하게 관찰하며 저 나름대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아시다시피 이번 총선으로 완전히 단일대오가 된 야당의 수장이라 어쩔 수 없이 연구해야 되고, 두 사람은 제가 소속된 국힘의 정권재창출 여부의 대과제를 향후 짊어지게 될 분들입니다.
되도록 저의 사심을 모두 버리고, 냉정한 전략가 관점에서 오픈 마인드로 최대한 판단하고자 합니다.
다시 24년 4월 총선 다음날 새벽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저는 3년 뒤의 희망을 고통 속에서 읽으려고 노력하였고, ‘3가지 전제’를 마음 속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씩 말씀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전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그 전제의 충족 여부를 24년 5월 고민해야 하고, 이러한 고민은 앞으로 3년 뒤인 27년 5월의 이야기가 해피앤딩인지 아니면 혼돈의 시작인지로 또한 연결될 것이라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동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