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도시과학 분야의 특성화 정책의 하나로 고부가가치 감성공학 분야인 보석 및 주얼리 분야를 신소재 공학 대학원내에 특화하여 2005년 신학기부터 석사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부족한 보석학과 주얼리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첫 학기에 GIA와 연계하여 진행 중이며 6월에는 GIA AJP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6명의 수료자를 배출 예정이다.
신소재 공학과내에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보석과 귀금속을 전용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첨단장비 및 여러 가지 기자재를 보유 하고 있어 국내 보석의 분석 및 귀금속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교육의 특성화를 위해 산업계에 전문 관련자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학사 일정을 구성하였으며 교과목 이외에 GIA 주얼리 디자인 교육과 세계 보석 및 주얼리쇼 참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혁신적인 학사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학과장 겸 주임교수인 송오성교수(서울 시립대학교 신소재 공학과)는 “앞으로 보석 및 주얼리 산업을 위한 교육은 단순한 디자인 교육이나 경험에만 의존하는 실무교육이 아닌 첨단 분석장비와 시스템적으로 축적된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명품교육일 것”이라며 “본 학과는 미국의 앞선 보석분석과 일본의 선진 주얼리 교육과정을 한국적으로 접목시켜 특화된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감성과 기술을 접목시켜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러한 교육의 가시적인 성과로 금년 상반기에 변색되지 않은 은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텐션형 장신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나노급 분말을 이용하여 최종 성형체를 쉽게 만드는 성형채용 은분말 성형체를 개발하고 있다.
석사과정의 나대운(GIL보석 감정원)원장은 “보석의 분석은 물론 GIA의 전문교육과 주얼리 교육 그리고 디자인 교육까지 보석의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