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당산악회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오다

[운계(정현희)]

연당산악회의 여행

우리나라는 봄이 시작 되는데

캄보디아 베트남 날씨는 한 여름의 기온이었다

섭씨35도 넘나드는 날씨는 호기심이 많은 우리의 눈들을

빼앗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더위는 극심했고 하늘에는 구름한 점 없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기에 탑승해 

호치민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다시 연결편으로 이동해  

캄보디아 씨엠림 공항에 도착하니

6시간 30분이나 소요되는 시간이었다

낮으막한 공항은 더위에 지쳐 보였지만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은

평화로웠고 넉넉해 보였다

역사가 살아서 숨쉬는 천년의 고도 캄보디아,

불교와 흰두교의 접목으로 앙코르돔 남문 크레앙,  

바이욘 사원,바프욘사원  세계7대 불가사의인 앙코르왓사원과

코브라 뱀의 머리가 서있고

몸통으로 사원 입구 도로 주위를 장식해 놓은 나라,

이웃나라 즉 태국과의 전쟁, 베트남과의 전쟁 그리고 내전으로

국민의 3/1이 목숨을 잃은 킬링필드의 슬픈 역사가 있고

경제가 파탄이 나서 가난에 허덕이는 슬픈나라, 

소중한 문화 유산을 지키지 못하고 파괴 시키고 훼손되어

손을 쓸 수가 없어 바라만 보고 있는 나라,  

그러나 쌀이 풍부하고 과일과 야채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굶주린 백성이 없다는 나라,

메콩강이 흐르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동양 최대의 호수가 생긴

톤레샵호수가 있고 비옥한 옥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

추위가 없고 심한 노동력도 필요하지 않는 나라이기에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 중 하나라 한다 다행이다.

 난, 타산지석으로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았다  우린 어떠했던가?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어느 한순간  위태롭지 않는 적이 없었는데

정치 지도자들의  한 순간 순간의 선택이

부를 누릴 수 있는 나라로 이끌어 갔고,

부지런하고 근면하고 열정적으로 자녀를 가르쳤던

우리 조상의 선조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부강할 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다행의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그러나

지금 순간의 우리의 행복 지수는 어떠한가? 마음이 먹먹해 진다

우린 정말 모두가 다같이 행복한 나라인가?

갈수록 빈부 차이는 심해 지는데 ..... 

그래도 난 이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행복하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 같았다 .

다음은 베트남 여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석식을 먹고 오후7시 15분  비행기에 올라 하노이에 도착

하롱베이로 이동하니 밤 10시40분이 넘었다.

강행군이었지만 가는데 마다 맛사지로 피로를 풀고

맛있는 식사는 우릴 즐겁게 해주었으니

여행의 시간들은 그렇게 쉬이 흘러가고 있었다.

베트남의 날씨와 호텔은 마치 우리가 휴양지에 온 것처럼 심신을 쉬게 해주었고,

앙코르 왓에서는 동남아 역사공부를 했다면

베트남에서는 좀 더 가볍고 즐겁게 관광을 할 수가 있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자연 경관인 하롱베이

3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다의 경관은 장관을 이룬다.

섬일주 관광과, 석회동굴의 종유석 감상,  

선상에서는 우리 가이드이 멋진 요리

즉 싱싱한 회와 돔 가재 새우찜, 매운탕 파티는 여행의 하일라이트였다.

울 대장님의 지정곡인 "무조건"의 노래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한층더 흥을 돋구었는데 ...

울 대장님의 동남아 여행사업 중 가장 힘들고 애쓰고 즐겁고

또한 보람된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날은 다시 하노이로 출발해서

호치민이 독립 선언서를 낭독했던 바딘광장과 한기둥 사원을 구경하였다

베트남의 혁명세력에서 실질적인 인물 호치민,

홍콩에서 1930년 베트남 공산당을 결성하고

프랑스 제국주의를 타도하고자 공산주의자 이전에 민족주의자가 되고자

했던 호치민,

베트남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까지 인도차이나 공산당을 결성했고

세나라의 혁명도 꿈꾸었던 호치민,

조국이 노예 상태였기에 

외국을 돌아다니며 온갖 험한 일을  마다 하지 않은 호치민,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때를 기다릴 줄 아는

한없이 인자하고 부드러운 표정의 지도자 호치민.

1969년 9월2일  대 미국전쟁의 끝을 못보고 타계한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이지만

이제는 베트남의 호 아저씨로 남아 있는

그의 옛 집을 보면서 인생 무상함도 느껴본다.

그래도 우리한테는 썩 가까이 닿지 않는 이름이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내를 돌아 보면서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느꼈다

가아차 모닝이 택시로 돌아다니고

대우 김우중씨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나라 

그 어느 나라보다 친근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 여행의 시간들은 꿈결같이 지나갔고

삶의 새로운 도전 앞에 우리 연당인들은

꿋꿋하고 당당하게 생활을 이끌어 갈 줄 믿는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금 대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음은 더 멋진 여행을 기약하기로  해본다. 

현지에서 마중나와 주신 대장님 회사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가이드를 해주신 분들께도 더욱 감사를 드린다

대장님의 사업도 날로 번창하길 기원하면서

연당산악회 회원 여러분 홧~~~팅!!! 하세요

                                                                                 왕코르 돔 남문 크레앙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다

                                                                                                     앙코르 왓 사원에서

                                                                                              캄보디아 문화체험을 하다

                                                    톤 레샵 호수   베트남의 보트피플 난민들이 눈에 아른 거리다

                                                                                                              베트남 하롱베이 멋진 섬들

                                                                                          베트남 여인이 되고 ................

                                                               무조건의 노래를 부른 산악 대장님, 연당이 부르면 달려갈꺼야

                                                                                     무조건 달려 갈꺼야~~~~~

                                                                                            연당선생님의 부라보!!!!

                                                                      바딘광장  호치민의 집무실 침실 등을보았다

                                                                                      대통령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