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공원에는 넓은 잔디 공원도 많고, 쉴 수 있는 벤치도 참
많아 우리 아이들이 걷고, 뛰어 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고 아이들의 눈을 휘동그레 만든 건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 친구들이였어요.
코끼리의 크기에 아이들은 깜짝 놀라하고 신기해 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한번 더 보러 가기도 했어요.
동물원 안전바에 모여 좀 더 가까이 동물을 보기 위해 쪼로록 매달려
있어 초롱꽃반 친구들의 뒷모습만 많이 찍혔네요~ 그래도 울 부모님들
내 아이가 누군지 한눈에 알아보시겠죠??^^
세웅이가 이날 넘 신이 났는지 의자 위에서 춤까지 췄어요^^
아~~ 혼자 보기 아까운 댄스였는데......
현욱아~~ 허리 넘어갈라~~조심해~
초롱꽃반 새로온 종현이예요^^
이렇게 좋아할 수가 없네요~~
세웅이 오늘 하루 종이 UP! UP!
지현인 어딜가든지 선생님을 잘 따라왔어요^^
주은이는 보는 동물마나 눈이 휘동그레~~^^
아인이 이날 "선생님 나는 뛰지 않고 걸어가요. 보세요"
이 말만 몇번 했더라??? ㅎㅎㅎ범생이예요~
제가 봤을 때 이 광경은 동물을 보기보다 매달리는거에
더 재미붙인거 같아요~
친구들이 코끼리가 다가오니까 다들 우와~이러다가
아인인 놀래서 후다닥 달아나네요^^
첫댓글 '엄마, 난 뛰지 않고 걸어 다녔다'.....집에 와서도 하더라구요 ㅋㅋ
아인이가 선생님 잘 따라다녀야 된다고 엄마가 말했다며 저를 정말 잘 보고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