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을 한다면 / 황봉학
어린아이의
눈빛처럼
막 솟아 오른
샘물처럼
대지의 공기에 오염되기 전의
이슬처럼
그렇게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가슴 아린 사연도
너무 힘에 겨운 기대도
성냄도 후회도 없는
막 알에서 깨어 난
새끼 참새처럼
때묻지 않은 울음으로
사랑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나 다시 사랑을 한다면
당신을 진정 그렇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제 막 내리는 보슬비처럼
바다의 깊은 수심을 뚫고 솟아나는 아침태양처럼
그렇게
부드럽고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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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다온니! 온니 홈에서 편지지 가져왔는데 괜찮죠? *^_^*
우~~~~~~~~~~와 울 가을사랑 이뻐랑 ㅎㅎㅎ 안 그래도 언냐가 부탁하려고 했는뎅 고마워~~ 언냐 홈비번 아적 안 잊었니? 하긴 쌤이 잊으면 되나... 얼마든지 가지고 와서 써도 된다~ 반 개구쟁이들하고는 이제 정도 들었겠다~~저학년이라서 힘들지 않니? 앞으로도 마니 부탁한당~~편안한 밤 되고 낼도 마니 행복하거라~^^*
부드럽고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사랑님 샘이시군요..~~즐감하고 갑니다~^.~
빗소리가 정겨운 아침입니다 따끈한 커피가 편안한 하루가 될거라고 약속하는것 같습니다 ..커피를마시며 생각을 해도 그대를 다시만난다면 ...하얗게 사위어진 잿속의 불씨처럼 그대 사랑하는마음이 자랄것 같습니다 ..
가을사랑님~ 김샘? 이샘?ㅎㅎ~~~고운 영상 잘 감상 했어요~~행복 하세요~~~~^^*
알에서 갓 깨어난 참새처럼 보드랍고 때묻지 아니한 자연그대로의 참사랑을 하고 싶습니다....가을사랑님 잘 보고 갑니다...
가을 사랑님이 황시인님의 고운시 먼저 찾으셨네요. "다시 사랑을 한다면" 아름다운 시편 감사해요^^*
가을사랑님. 고운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회원님들 많이 기쁘게 해 주셔서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