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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³ 가곡음악회 알림 스크랩 홍 보 양수리 왈츠와 닥터만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안젤라 추천 0 조회 94 07.02.19 13:1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봄이 오는 강가...

양수리 <왈츠와 닥터만>에서

쉼표를 위한 에튀드 34회 공연이 열립니다.

 

얼마전 서울역에서 40대 노숙인이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연락을 받은 가족들은 설을 지내고 나중에 시신을 인도받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후 어떻게 되었는지 소식을 듣지는 못했지만...

가족까지도 외면하는 노숙인들... 무엇때문에 모두에게 외면받아야하는 것일까요.

 

현대사회의 각박함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장애에 시달리며

누구도 믿지 못하고 내일을 잃어버린 노숙인들은 정말 그렇게 거리에서 죽어야 마땅한 걸까요?

 

열린여성센터에 사는 정신장애여성들,

노숙의 경험이 있다는 것만 빼고는 우리와 다를 게 없습니다.

단지 몸이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이 서럽고 그래서 사회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왜 스스로 살아가지 못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누구나 헛발을 딛듯이 그런 상황에 놓일 때가 있지 않냐고 

당신은 그런 위기가 정말 없었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만일 위기 없이 늘 잘 살아오기만 했다면

아마 누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었기 때문이 아니었냐고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2004년 첫 음악회를 열때는 3년간 1억을 모으면 전세를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년째가 되니 그돈으로는 어림도 없을 만큼 전셋값이 많이 올라버렸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고 음악회에 와서 박수를 보내주신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이음악회를 통해 힘을 얻으며 살아가는 열린여성센터 식구들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올해도 열심히 음악회를 열어보려고 합니다.

 

3월 공연은

 

임긍수선생의 가곡을 원없이 듣게 되어 더욱 힘이 납니다. 

또한 멋진 후배 KBS오태훈아나운서가 동참을 해주게 되어서 더욱 힘이 납니다.

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공연에 오셔서 공연을 보는 것으로 봉사하고 기부해주시기 바랍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양수리 <왈츠와 닥터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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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여성쉼터 마련을 위한 <쉼표를 위한 에튀드> 34회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밤 <강 건너 봄이 오듯>


일시; 2007. 3. 23. 금 저녁 8시

장소: 왈츠와 닥터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272-6  031-272-6)

입장료: 2만원(향이 좋은 커피 제공)/ 식사가능 (별도부담) http://www.wndcof.com/ 참조

문의: 최영미 kitty@kbs.co.kr  http://blog.daum.net/angela1963/ 011-9000-8444

사회: 오태훈 KBS아나운서(KBS1FM 정다운 가곡 진행)

출연: 작곡가 임긍수

      Sop. 임청화, 김정아, 이우경

      Ten. 오동훈, 이상호

      Bar. 임성규

      piano: 손영경

프로그램: 오페라 아리아 (2중창 포함), 예술가곡, 세미클래식



 작곡가 임긍수선생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KBS신작가곡 위촉곡으로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작곡해 한국가곡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건너 봄이 오듯>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가곡으로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임긍수선생은 <사랑하는 마음>, <그대 창밖에서>등을 작곡하여

한국가곡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또한 오페라, 성가곡 등도 활발히 작곡하는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곡작곡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노숙여성을 위한 쉼터마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작곡가 임긍수선생이

성악가를 직접 섭외하는 등 그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가곡 속에 들어있는 임긍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음악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KBS 1FM에서 유일한 가곡프로그램인 <정다운 가곡>을 7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오태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이며

출연자 전원이 차비조차 받지 않는 순수한 자선공연으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전액 노숙여성쉼터인 <열린여성센터>전세자금으로 적립되며.

현재 <쉼표를 위한 에튀드>를 통해 8500만원 가까운 기금이 마련되어

따뜻한 가정을 꿈꾸는 여성노숙정신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공연장인 <왈츠와 닥터만>

1989년 홍대앞 왈츠에서 출발해 커피명가를 꿈꾸는 왈츠코리아와

Dr. Mahn은 coffee doctor인 창업자의 장인정신을 나타내는 커피 브랜드네임으로

커피박물관, 레스토랑, 공연장을 겸비한 커피문화관이다.

왈츠와 닥터만은 이번공연에서 공연장을 무료로 제공,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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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2.19 08:10

    첫댓글 최영미아나운서예요... 올해도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함께 도타운 정을 나누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 07.02.21 21:35

    에솔미 김홍중 리덥니다...최아나운서님~ 방갑습니다...언제 에솔미에 함 모시지요~!

  • 작성자 07.02.19 08:16

    에고~~왈츠와 닥터만 전화번호가 잘못 들어갔어요. 031-576-0020입니다.

  • 07.02.19 13:21

    잘 계시지요?.... 새해에도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07.02.19 18:39

    내마노와 많은 인연을 갖게된 최영미님...반갑습니다. 좋은 소식도 반갑구요. 좋은일, 많은 동참있기를 바랍니다.

  • 07.02.19 21:53

    예쁘고 날씬하고 목소리 곱던 최영미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노숙여성을 위한 쉼터라니 적극 참여하고싶습니다.좋은 일에 적극적이시니 더욱 빛나 보이구요. 성황리에 끝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07.02.20 11:49

    ㅎㅎ 이곳 대문도 임긍수선생님의 곡이네요... 강건너 봄이 오듯...

  • 07.02.20 20:07

    아하~안젤라님이 바로~~!!어쩐지 이름을 읽으면서 혹시나~~했답니다 훌륭한 일을 하시는 님께 큰박수올립니다 스크랲하여 저희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 07.02.21 00:55

    최영미선생님 아주 좋은일 하시는군요 ..... 저도 퍼갑니다

  • 작성자 07.02.22 00:18

    수가소랑님, 사랑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역시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 마음도 서정적이시네요...^^

  • 07.02.22 17:09

    멋진 음악으로 그늘진 곳을 섬기는 도구로 사용된다니... 안젤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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