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출퇴근길이 지옥 출퇴근길로 변한 세상에서~오세훈의 악몽
동근 양성기
망령 재현하는 오세훈
[오세훈 서울 시장이 무상급식 문제로 투표를 붙이다가
우면산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를 모르고 있다가
주저앉은 것을 다시 상기시켜 드립니다.
결국 김포 문제로 시장 자리 또 물려주고 싶은가 보다]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행정에 무너졌다.
근시안적인 제도로 결국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
시골에는 땅과 건물이 남아 돌고
서울 경기도는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예상을 아무도 하지 못했다.
집값만 잡는다고 서울 근교에 아파트 건설
그리고 지하철 확충 등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지옥이라 불리어졌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설마가 사람 답는다고 참는 것의 한계를 넘어섰다.
그러나 어떤 정부도 대책을 내 놓을 수가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살다간 골병들고 만다.
아무리 건강 걱정 없고
돈 걱정 없는 세상이 오더라도
건강하지 못하면 결국은 인생 허무한 것
그렇다고 요즘 핫한 김포 일부를 서울로 편입한다고
이런 지옥 출근길이 해소가 안 되는데
뇌가 삐툴어져도 치매 수준을 벗어나는 발상으로
행정 업무로 선거판을 뒤집으려다 쫄딱 망하게 될 것이다.
건강하고 건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옥철 출근인데
엉뚱한 발상으로 민심을 헤아리지 못할 때
그 역풍은 가히 쓰나미급으로 한반도 전체가 휩쓸리게 되고
이제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최악은 피해야 할 것이다.
근본적으로 지금은 어찌해야 할 방법이 없다.
재택근무를 늘리더라도 한계가 있으며
출퇴근 시간 연동제로 시간대를 대폭 늘리더라도
그 교통혼잡은 당장 피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기사 내용]
'왕복 3시간' 지옥 출퇴근으로 삶이 구겨졌다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사는 강희경(43)씨는
서울시 여의도 직장으로 매일 출퇴근한다.
편도 1시간20분 거리로 오전 7시50분 집을 나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경전철을 탄다.
혼잡률 285%의 ‘골병라인’이다.
초만원이 된 전철 안에서 강씨는 손풍기(손 선풍기)를
‘강’에 맞추고 맺힌 땀을 식히고,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도 ‘지옥철’인 건 마찬가지였다.
2023년 7월 24일 동행한 출근길에서 강씨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면 좋겠지만, 골드라인, 9호선에선 뭘 할 수가 없다.
살아서 가면 다행일 정도'라며 '출근 생각에
전날 밤부터 화가 나는 날이 많다'고 말했다.
매일 2329만 명이 회사로 출퇴근한다(2021년 국가지도집)
서울에선 10명 중 6명이, 경기도에선 10명 중 4명 정도가
지하철이나 버스, 혹은 둘 다를 이용한다.
대부분 김포골드라인처럼 극심한 혼잡을 뚫고 가는 이들이다.
강 씨처럼 1시간 넘게 이동해 회사에 이르는 사람만
356만 명에 달하는데 매일 아침 부산시 인구 전체보다
많은 수가 1시간이 넘는 ‘생존 역정’에 오르는 것이다.
주말 휴일 빼고 일주일 5일을 이렇게 왕복한다면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