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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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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기타 (정보글)재난중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의한 재난에 대해 알아보죠..구미불산누출사고를 예로...
뱃살난감(대구) 추천 2 조회 1,399 13.11.09 12:27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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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시기 적절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와 관련해서 활발하게 주변사람들과 토론도 하고 대책도 궁리하고 이것 저것 공부도하고 했지만..

    인간이 얼마나 간사한 동물인지.. 한 2~3주 지나니까 조금씩 멀어지더니.. 머리 한켠에 "위험"이라는 태그만 붙여두고 그냥 유야무야..

    화학공장들.. 정말 심각합니다..

    게다가 회장님은 안전장치에 돈을 조금이라도 투자하는 것을 정말로 아까워 하시는 분이라서.. 수억원의 변호사 비용은 기꺼이 지출하실 망정.. 직원에 대한 보상은 단 한 푼이라도 아까워 하시기에.. 참.. 힘들죠.. ㅋㅋ

  • 작성자 13.11.09 15:29

    감사합니다..화학물질은 진짜 무섭죠,,거의 화생방수준...저 역시 보통서민이고,,.위험한 상황에 대해 좀 지나면 위험자체를 잊어버리는 일이 보통사람들의 심리겠지요...
    말씀하신대로 구미이후 몇번의 불산누출이 또 크고 작게 일어난바 있습니다., 대기업들이었죠...안전에 대해,,둔감한 대기업의 일례가 그대로 드러나고 았습니다..문제는 대기업정직원은 이런 작업이나 사후처리에 투입되지 않지요,,다 용역업체들이 처리하는데,,그분들의 작업안전복장과 도구는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 작성자 13.11.09 15:30

    그리고 이미...회장님은 레프트님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항상 회장님에 대한 불신을 보이시는 레프트님은 이미 찍혀있을지도...위험인물리스트에 ^^....

  • 13.11.09 15:31

    @뱃살난감(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뱃살난감(대구) 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sos4sos@riseup.net 으로 가끔 확인(?)해 주세요~ ㅡ.ㅡ;;

  • 13.11.09 12:54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즘은 너무 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있어서 그런지 좀 둔감해 졌는데.. 다시 .. 경각심을 가져야 겠네요..

  • 작성자 13.11.09 15:31

    경각심을 가져도,,일반 서민들로써 대비할수 있는 방안자체가 많지 않다는게 문제라는 생각입니다..뭐,,할수있는 일 자체가 국가나 산업체들이 아닌 일반인들로써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요

  • 13.11.09 15:27

    좋은글 고맙습니다. 과거 ' 바보들의 행진'님 글에서 여러번 화학물질의 누출과

    그에대한 대응 및 관련서적에 대한 내용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또 잊고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사이에 뱃살난감님의 글이 또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13.11.09 15:14

    불산누출을 언급하셨으니 저도 당시 소방관들은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말씀처럼 중화제인 강염기성 물질인 소석회는 가루의 형태이고

    압력에 의해 분출되는 가스에 가루는 다 날아가버리니 소석회를 다량의 물에 녹인 석회수를

    함께 보관하도록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13.11.09 15:09

    만일 우리가 이에 대응을 한다고 하면 주위 공장들이 어떤 위험물을 취급하는지 알아두는

    것은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호복과 마스크와 고글(또는 눈 보호 기능과

    정화필터 달린 방독면), 장갑, 장화 등을 준비해서 가정에 비치하고 위급시에 착용하고 대피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위 장비들은 해당 등급이 있어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기본 방호기능을 가진 제품들은 만원대로 구할 수 있어 큰 부담이 없습니다.

    만일 감당할 수 없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공장이 주위에 있다면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사하는

    수밖에 없겠죠. ^^

  • 작성자 13.11.09 15:34

    @즈나(부산) 일반 소방서에서도 모든 화학물질에 대한 방제약품을 비치한다는건 불가능하지만,.,.최소 취급사업체에서만이라도 작업장 부근에 이런 방제약품을 비치해 두었어야 합니다,,그래서 비상시 소방관이나 안전담당 직원이 바로 현장조치가 된다면 더큰 사고로 퍼지는 일정도는 막을수 있었다는 생각입니다,.일례로 불산사고시도 소방서에서 소석회를 못구해서...구미공단 전체를 뒤지다 시피해서 겨우 일부만 구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그래서 방재작업이 더 늦어졌다는...

  • 13.11.09 15:36

    @뱃살난감(대구) 맞습니다. 해당 사고의 가장 큰 문제점은 관할 소방서나 지자체에서도 각 공장들이 어떤 물질을 취급하는지 모르는데 있으며 이로인해 어떤 대비를 해야하는지 몰라 피해가 더 커지는데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3.11.09 15:37

    @즈나(부산) 그리고 말씀하신대로,,어쩔수 없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부근에 사시는 회원님이라면...이사만이 유일한 방법일수밖에 없겠네요///

  • 작성자 13.11.09 15:40

    @즈나(부산) 화학물질누출 대응 핸드북이 있는데,,,국립환경과학원에서 만든,,,제가봐도 넘 뚜껍고 수백가지 화학물질이 리스트업되어 있어 찾는데만도 시간이 걸리니,,,미리 소방관서는 인근 산업체의 화학물질을 면밀히 확인하고 대응책을 관서별로 마련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문제는 유독물관리는 물론 소방서에서 하지만,,다른 화학물질은 환경청, 지자체등등 소관부서가 나누어져 있어 통합된 대처가 좀 늦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의견이지만요,..

  • 13.11.09 15:51

    @뱃살난감(대구) 네, 그 문제가 구미 불산사고 이후에 드러나서 통합을 해야한다는 둥 했는데 요즘 조용하네요.

  • 13.11.09 17:07

    MSDS책자의 비치 및 교육을 소흘히한 댓가치고는 그 충격이 컸죠

  • 작성자 13.11.09 20:03

    이후 규정이 바뀌어 msds는 의무적으로 비치하여야 하고 아닐경우 과태료나 벌금을 내도록 법규정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사후 약방문이긴 하지만,,,msds의 중요성은 몇번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나,,,여기서 뭘 취급하고 인체독성은 얼마인지, 구급방식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msds가 기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요^^

  • 13.11.09 19:06

    자세한 내용과 글 감사합니다 불산이란게 정말 위험한 독극물이군요 작업장에서 멀리 떨어져있던 사람들도 도망가던중 사망이라니--; 그리고 불산의 위험성은 그걸 취급하는 사람들이 제일 잘알고 있을텐데 어찌 방호복이나 산소호흡기도 없고 안전장치 하나도 없이 작업할 배짱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또 누출됬을때 인근 군부대에서 협조를 해주지 못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안전불감증이란거 정부만 탓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 전체에 만연되있는것같아 무섭습니다 - 공지로 올렸습니다^^

  • 작성자 13.11.09 20:04

    아이구,,,영광입니다..공지로 올릴정도의 글은 아닌데...까페에 도움이 된다면 저도 영광입니다,,

  • 그건 한국의 산업현장서 안전불감증이란게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있는지 몰라서 그럽니다.

    실제 제가 일 하는 사업장에서도 마스크 쓴다던지 안전모에 안전용품 착용하면 유난 떤다구 지랄들 합니다. 물론 전 꿋꿋하게 착용 합니다만..... 안사주면 제 돈 주고라도 사서 착용하는 또라이는 저밖에 없답니다. 이런게 현실 입니다.

    그런 안전불감증을 욕 할 수도 없는게...아세칠렌 가스통 옆에서 용접작업 하면서 담배 피우는 제 자신을 볼 때마다 나두 똑같은 놈 이란걸 느낍니다.

  • 13.11.09 19:19

    좋은 정보 잘보고ㅡ갑니다. 역시 수준 높은 카페라 다르네요^^

  • 작성자 13.11.09 20:13

    감사합니다..저 역시 화학 관련직종이다 보니 매년 환경관리인 교육을 받고있습니다...거기서 줏어들은 지식일 뿐입니다^^

  • 13.11.09 20:33

    잘 읽었습니다.

  • 새벽 4:11 인천 <화학공장 '가스 유출' 30km 퍼져..공포의 1시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12203907518

    자다가 영문도 모르고 죽을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 13.11.09 20:59

    저도 대피반경 때문에 이 기사 찾아봤는데, 안보이더라구요. 레프트님께서 찾으셨으니 다행이네요. ^^

  • 즈나님의 정보력에 경쟁하는 방법은 빈틈을 노리는 수 밖에 없음.. ㅋㅋ

  • 13.11.09 21:2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ㄷㄷㄷ한내용이군요

  • 작성자 13.11.11 09:33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영광입니다^^

  • 13.11.10 01:51

    불산사고공장근처에 사는 관계로 항상 불산관련 내용에 관심이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1.11 09:34

    구미 사시는 군요,...도움이 되는 정보라니 저도 기쁩니다요^^

  • 불산같은 특수화학약품만 사람들이 생각 하지만 주의를 둘러보면 생활전반이 화공약품 투성이죠. 제가 생각하는 일상의 재난 중에도 일본 쓰나미 같은 불쌍사의 이후 일상에서 쓰던 화학약품들의 오염도 상당 할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쓰나미 이후 폐차에서 쏫아진 기름들의 2차오염등에 토지의 오염, 집에서 쓰던 세제의 오염들...가볍게 느껴지던게 무슨 사고 이후엔 재앙으로 덥치는 사고도 생각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홍수 이후에 집에서 쓰던 각종 약품들의 오염들도 있겠구요. 이런거 생각하면 핵종도 무섭지만 ....

    더 재수 옴 붙으면...영화처럼 사는 집이나 셀터 근처에 화공약품 탱크로리가 터져 오염되는 수도 있겠구요..

  • 자!....다들 타이벡 방호복들 식구 숫자대로 준비합시다. 저같이 안면방독면 말구 전면방독면도 준비하시구.....^^;;;;;

  • 작성자 13.12.05 09:45

    @바보들의 행진(서울) 저야..화학업종이다 보니 방호복은 안되도 전신 방진복과 1급 3m사의 방진마스크는 여유로 집에 있긴합나다만,,그걸로는 부족한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래두 비용부담이 되고 마눌님 눈치덕분에 전신 방호복은 좀 그렇긴 합니다,. 회사엔 방호복대용으로 전신 투피스 방수우의 와 화생방용 방독면은 별도로 있습니다,,방독면도 화생방용과 화재용으로 나뉘는거 같던데,,일단 저희 회사엔 화생방용으로 비치해 두었습니다, 환경청공무원 현장검사시 필수 비치물품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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