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1반 지현이의 여름방학나기입니다.

[우리1반 심지현맘]

지현이는 도서관과 대가족의 품에서 방학을 보냈네요.

지현이네는 매년 양가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왔는데요.

올해도 역시 가족들과 함께 짧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그리고 방학특강 도서관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누나들을 따라

도서관에 출근 도장도 찍었답니다.

먼저 방학하자마자 외가인 원주로 내려가서

외할머니네서 하룻밤을 보낸 후,

외할머니네, 외삼촌네와 함께 횡성 펜션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여름엔 역시 물놀이~!!!

숙소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곧 예비 엄마 아빠가 될 외삼촌, 외숙모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꽃 누르미 공예를 하는 멋진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수원으로 올라왔어요.

그리고 다음날인 7월 31일은

집에서 베란다 물놀이를 하며

여유롭게 보냈어요.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작은 누나가 서수원 도서관에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수강했어요.

그래서 지현이도 매일매일 도서관에 출석하며

보고 싶은 책도 보고,

재미있는 책은 대출도 해보고,

반납도 해보고

지루할 때에는 근처 공원 산책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특히, 방학을 맞아 도서관 아기 둥지실을 바캉스 분위기로 꾸며놓으셔서

더 즐거운 지현이었어요.

덕분에 진정시키느라 엄마는 좀 힘들었네요 ㅋㅋ

그리고 이날 오후는

할머니네, 고모네와 함께

의왕 왕송 저수지 물놀이 축제에 다녀왔어요.

정말 정말 더운 날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와 함께라

지현이는 즐겁기만 했어요.

저수지 주변 산책도 하고

기차도 타고

마지막은 신나는 물놀이로~

 8월 2일도 역시 오전은 서수원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경기도 과학 교육원'을 다녀왔어요.

무료인데다, 1층에는 유아 눈높이에 딱 맞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8월 3일은 종일 도서관에서 보낸 날인데요.

오전에는 작은 누나 따라 서수원 도서관에서 보내고

오후에는 '시, 노래 학교' 수업을 듣는 큰 누나를 따라 '슬기샘 어린이 도서관'을 다녀왔어요.

도서관이라 사진은 못 찍었어요.

오후에는 슬기샘 도서관 옆의 만석공원도 산책했는데요.

지현이가 먹던 쌀과자를 비둘기에게 나눠주며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몰라요.

"엄마, 여기 정말 좋아."

"엄마, 오늘 재미있었지?"라며

별거 아닌 일에도 즐거워해주는

초긍정 지현이 덕에

엄마도 덥지만 즐거웠어요.

8월 4일도 오전은 도서관에서 보내고

오후에는 애경백화점 문화센터의 '드림 닥터 의사 직업 체험전'을 다녀왔어요.

비록 지현이는 직접 체험을 할 수는 없었지만,

짧은 뮤지컬 '닥터 레인저'도 초집중해서 보고

누나들이 체험하는 동안

의젓하게 기다려준 기특한 막내였어요.

그리고 방학의 마지막 주말인 8월 5일, 6일은

친가 가족들과 함께 대부도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정말 무지무지하게 더운 날이었지요.

가는 길에는 조력 발전 체험관에도 들러보고

전망대에서 씩씩하게 스카이워크도 걸어보았어요.

우연히 만난 행사부스에서

부채만들기 체험도 하고

숙소로 고고~

숙소에서도 역시 물놀이~

정말 정말 신나게~

3시간을 넘게 내리 놀았다지요.

그리고 숙소 내에 있는 노래방에서도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

곰 세마리, 토마토, 솜사탕도 부르고

신나게 춤도 추더라고요.

정말 에너자이저처럼 노는 지현이를 보며

가족들 모두 감탄했다지요.

그리고 오늘

돌아오는 길에는

탄도항과 누에섬에 들러서

갯벌의 게들도 구경하고,

풍력 발전기도 보고,

갈매기들에게 새우깡도 엄청 많이 주었네요.

정말 시작과 끝까지

신나고 즐겁게 놀았던

지현이의 방학이었어요.

친구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우리1아름 윤지윤서맘]

[원장선생님]

캬~~~~~~ 투명유리판위 생각만해도 찌릿찌릿 소름이 돋고 무서운데
할아버지와 함께라면 스카이워크도 하나도 무섭지 않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