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ingement Syndrome(충돌 증후군)이란...
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오십견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오십견"이란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확산되면서 "삼십견" 이라는 별칭까지 생겼습니다. 그러나 젊은층의 어깨 통증은 삼십견보다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원인일 확률이 많습니다.
어깨충돌증후근이란, 스쿼시, 농구, 덤벨, 역도 등 어깨 움직임이 많은 운동으로 인해 어깨의 극상근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또 좁은 책상에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취하는 것도 원이이 될 수 있습니다. 경직된 인체 근육의 피로가 극상근을 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극상근은 어깨뼈에서 위뚜껑 역할을 하는 견봉의 연결 부위 인대 밑을 지나가는 근육으로 팔을 올리거나 어깨를 회전시킬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깨 충돌증후군의 초기증상은 팔을 몸의 바깥쪽이나 앞쪽으로 들어올릴 때 견관절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통증 때문에 잠자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아픈 견관절위로 구를 때). 충돌증후군의 확실한 sign은 뒤 주머니에 팔을 가져갈 때 sharp pain(날카로운통증)이 있으며 진행됨에 따라 불편감이 증가하고 관절이 뻣뻣해집니다.
때때로 팔을 내릴 때 "catching" sensation(먼가 걸리는 느낌 즉 부드럽지 못한 느낌) 이 느껴진다. 팔의 weakness(약해지는 것)나 팔을 올릴 수 없음은 회선근개가 찢어진(torn) 것을 나타냅니다.
-물리치료-
어깨 충돌증후군을 치료하려면 먼저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처음 1~2주 동안은 어깨관절의 사용을 금해야 하며 마사지나 외부자극도 금물입니다. 염증이 가라않은 후에도 어깨관절의 운동장애와 통증이 완벽히 사라지지 않으므로 침,약물,뜸,물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극상근, 견봉인대의 연결 통로가 좁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때 보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요법으로는 진자운동이 있습니다. 의자에 등을 곧게 펴고 않은 자세에서 아픈 팔을 아래로 떨군 후 , 다리미나. 1.5L 생수병, 혹은 1~2kg의 아령을 잡고 앞뒤, 좌우로 흔들어 준다. 진자운동을 할 때는 어깨엔 힘을 빼고 팔을 늘어뜨린 다음 중력을 이용하여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염증 반응 증가가 될 수 있으니 힘을 빼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30~50회 정도 실시해야 효과적입니다. 또 앉은 자세에서 책상이나 탁자 등의 여유공간에 아픈 팔을 길게 뻗고 걸레질하듯이 앞뒤로 밀어주는 것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때 어깨 관절에 힘을 빼고 최대한 몸을 책상에 밀착시켜 어깨 근육을 늘려주는 것도 좋으며 10~15회 반복합니다.
회전근개(견관절 안정과 회전에 관련된 근육)의 근육에서 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근육들은 견관절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돕는데,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실제로 충돌(impingement)를 감소시킵니다.
오랜기간 충돌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overhead activity(머리위로 올리는 동작)를 감소시키기 위해 직업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cold packs or ice massage을 이용하여 아픈 부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도 좋습니다.(단 운동시 열이발생하면 얼음으로 마사지후 운동병행.)
감별진단
1. 견봉쇄골 관절염(견봉쇄골관절의 압통)
2. 유착성관 절낭염(frozen shoulder : 동결견) : 심한 운동소실
3. 견관절(glenohumeral) 관절염 : 운동시 통증, X-ray 이상소견)
4. 경추 추간판 탈출(목의 강직, 삼각근 약화, 이두근 건반사 소실, 감각소실 가능)
5. 회전근개 파열(rotator cuff tear)
6. 상견갑 신경포착 (suprascular nerve entrapment) : 극상근 및 극하근의 위축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