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2019. 6.20(목요일)
2.어디를: 대전 둘레산 식장지맥 따라 고봉산(335m)~계족산(424m)을 넘어 연축동으로 내려서다~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30도가 넘는 습도높고 푹푹찌는 날씨~, 미세먼지 나쁨~
5.산행경로: 대전역 동광장~동서교~우송대학교사거리~대주아파트~우암사적공원 안으로~왼쪽 다리 건너~
꽃산(231.8m)~식장지맥 접속 삼거리~왼쪽 계족산성 7.1km 방향~헬기장~송전탑 왼쪽 우회~
가양임도~질현성 0.52km 방향~삼거리 왼쪽 보현사 방향~돌계단 오름길~보현사 직전 오른쪽
돌계단~성터흔적 왼쪽 탑 방향~우회 등로 합류~고봉산(334.7m)~길치고개~387.5봉(돌탑)~
전망대~돌탑~쉼터 정자~373.4봉 우회~절고개(화장실,쉼터정자)~왼쪽 황토길~쉼터의자,맨발
걷기효능 간판 뒤쪽으로~성주 이씨묘~매봉산(319.1m,무덤)~삼거리빽~왼쪽 능선~헬기장~
성재산(399.1m,무인산불초소,삼각점,전망대)~삼거리빽~봉황정1.8km 방향~임도삼거리(쉼터
정자,운동기구)~정자 왼쪽으로~봉황정 방향 나무계단~쉼터 의자~응봉산?(359m)~침목계단~
용화사 갈림길~봉황정 0.2km 방향~가파른 돌계단~계족산(423.9m정상석,무덤)~오른쪽 신탄진
방향~안전팬스~쉼터의자~전망대~안전팬스~쉼터,화장실,운동기구~직진~장녀봉?(216.5m)~
삼거리 왼쪽 연축주공아파트 방향~무덤군~아파트 안쪽~왼쪽 방향~상가 지나~횡단보도 건너~
버스정류장 산행 종료(걸은 거리 16.6km, 걸린시간 5시간 45분)
식장지맥: 금남정맥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m) 백령고개 사이에 있는 무명봉(610m)에서 분기하여
월봉산(543m), 금성산(439m), 만인산(537m), 지봉산(464m), 망덕봉(439m), 식장산(598m),
고봉산(335m), 계족산(423m)을 거쳐 대전 대덕구 문평동 갑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6.1km에 산줄기로 금산과 대전 지방을 지나며 최고봉인 식장산의
이름을 따서 식장지맥이라 한다.
계족산(423.9m): 계족산(鷄足山)은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산이다. 계족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닭발산 혹은 닭다리산으로 불려왔다.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와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렸다고 하고 봉황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대전 시내를 조망해 볼수있는 산으로 그 주변을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회덕과 송촌동을
내려다 보고 있다.
구라청에서 이틀 내리 오후 6시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1~4mm정도 온다케가 귀찬아도 우산을 단디
챙기 나갔띠마는 비가 오기는 개코나 와!~
오늘도 앵무새처럼 오후 늦게 비가 온다 케가 이 띠바들이 또 구라를 치는구나 카미 빈손으로 덜렁덜렁
동네산에 올라가가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는 운동을 왼핀,오른핀 각각 200뿐씩 하고 자전거 패달도 300뿐
종아리가 우리하도록 새빠지게 돌리보고 언넘이 10kg 원판을 빼내삐리가 15kg 빼이 안남았는 역기도
100뿐 하고 내리와가 나무가지에 걸리가 있는 훌라나 돌리볼라꼬 깨끔발을 해가 내룰라카이 햇또에 뭐가
뚝뚝~ 이기 뭐꼬?~ 엄마야!~ 비 아이가!~ 이 시키가 예고편부터 무신 빗방울이 이리 굴노?~
암꾸도 안가왔는데 비를 쫄딱 맞지 시퍼가 휴대폰을 바람막이로 가라가 투닥닥 띠니리 온다!~
초장부터 겁나게 한판 올꺼 맨치로 배라삿티마는 동사무소 쪽으로 띠니리오이 고마 그치뿌네!~ 닝기리
언넘 똥개 훈련 시키는것도 아이고!~ 헥헥~
가뿐 숨을 모라시고 있는데 뒤에서 쇠빠이뿌 소리가 나가 돌아보이 허걱!~ 허리굽은 할매가 쌍지팽이를
짚고 산에서 내리오는데 쇠가 아이고 나무 지팽이네~
무신 나무가 쇳띠 맨치로 땅바닥을 짚으마 땡땡 소리가 나노?~ 저래 여문 나무 이름은 뭔공?~ 오래 짚고
댕깄는지 기름이 반질반질 하다!~ 부자가 스틱을 안가댕기고 산에 가마 여저 디비가 나무 짝대기 부터
젤 먼저 수소문하는 송교수 생각이 난다~
지맥을 할라카이 여름에는 까시잡목 구디라가 일단 찬바람 불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한 여름에는 여행
겸 짧은 산행을 할라꼬 통빡을 굴리다보이 경부선 기차가 지나가는 도시 주변 산이 대중교통도 편리하고
탈출 하더라도 원상복귀하기 좃켓다 시퍼가 낙점!~ 퍼뜩 생각나는기 대전이다!~
이번주는 모친 병원 가는 일과 모임이 촘촘하이 부터있어가 목요일 빼이 시간이 안난다!~
아침에 동대구역에 나가가 기차 시간표를 보이 작년에 휴대폰으로 찍어온 부산~서울 무궁화호 시간표는
6:35분인데 지금은 1분을 늦차가 6시 36분이다!~ 1분 빼이 차이가 안나가 천만다행이다!~
15분 정도 시간이 남아가 편의점에 가서 점심때 요기할 유부초밥하고 커피 우유를 사가 때리여코 자리에 안자가
새빅부터 설치니라꼬 부족한 잠이나 자보까 시퍼가 등받이를 뒤로 해가 누벘는데 갑자기 뒤에서 천둥,벼락치는
소리가 난다!~ 아 띠바!~ 뭐꼬?~ 한소리 할라꼬 벌떡 일라보이 바로 뒤에 조폭같은 짧은 머리를 해가 덩빠리는
황소같이 큰넘이 입을 딱벌리고 코를 고는데 꺽 꺼억~이거 초상 치는거 아이가!~ 대전역에는 오랫만에 와 본다!~
식장지맥으로 갈라꼬 동광장주차장 쪽으로 빠져나오이 이런 조형물이 보인다!~
시내버스를 타고 갈라 카다가 여저 물어바도 꼬치뭇는 소리만 해가 3km가 넘는 거리를 걸어 가기로 하는데
떨빵한 넘이 판단 착오다!~ 땡빛에 45분 가까이 포장도로를 걸어뿌이 진이 다 빠진다!~
횡단보도를 건너가 개천에 걸린 동서교를 지나니 "T'자형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으로 삐잉 돌아가 가야된다~
공사를 하는걸보이 둇바리 관통하는 도로를 뚤는 모양인데 시기를 잘못 마찼네~ 왼쪽으로 돌아나간다~
어르신들한테는 휴대폰을 공짜로 준다 카는 점빵을 끼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네거리에 "ㅇㅅㄷ" 카는 이상한 표시를 해났는 건물이 보인다!~ 저기 무신 뜻이고?~ 왼쪽으로 돌아나가미 보이~
맨션처럼 투박하게 지났는 건물은 우송대학교라 칸다!~ 아하!~ "ㅇㅅㄷ"은 우송대학교 한글 이니셜이네~
사거리에서 대주아파트를 만나마 다시 좌회전을 하는데 계속 니리가도 횡단보도가 안비네~
한참을 니리가가 다시 빠꾸해가 온다!~ 에이 띠바!~ 아까 진작 횡단보도를 건너갈낀데~
대주아파트 103동 옆 이면도로로 들어 간다!~
일로는 등산 복장을 해가 왔다리갔다리 하는 사람들이 마이 눈에 띠네~ 그런데 꽃산에 가보이 거는 주민들이
마이 안댕기던데 어디로 가는공?~ 우에있는 부부는 뫼들한테 꽃산이 아이고 영산이라 카미 삐잉 돌아가는
질로 잘못 갈케준 부부다!~ 영산?~ 꽃부리 영(英)자를 씨나?~
잠시후 "T" 자형 갈림길에 우암 송시열을 기리는 우암사적공원이 비고~ 우암은 조선 정통 성리학자로 파당정치가
절정인 무렵 서인노론의 오야붕이었다!~ 사사껀껀 격식을 고집해서 개인적으로는 궁합이 안맞는 인물이다~
예전에 보건대학교 쪽으로 막빠리 올라가는 길이 있었지 시퍼가 공원 왼쪽 담장따라 가는데 내리오는 주민이
거는 학교에서 마카났다 케가 다시 빠꾸한다!~ 띠바!~ 오른쪽에 꽃산 능선이 빠이 보이는데~
다시 공원 안으로 들어 간다!~
100여m 진행 하다가 왼쪽핀에 있는 정자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는데 갈림길에서 가파르게 올라가는 직진길과
오른쪽 우회하는 길이 보이가 도로따라 오니라꼬 진이 빠져가 부부한테 오른쪽으로 가도 꽃산이 나오나 카이
꽃산이 아이고 영산인데 오른쪽으로 가도된다 칸다!~
쪼매 더 걷띠라도 핀안한 길로 가지 뭐 카미 오른쪽 좋은 길로 올라간다!~ 얼빵한 넘이 소신데로 밀고 나가도
못하고 햇또만 돌리다가 초장부터 헛힘만 씨게 된다~
엄마야!~ 저 아지매는 이리 텁텁한 날씨에 파카에다가 모자까지 덮어씨고~ 내가 저래나시마 떠죽겠다!~
그런데 난중에 보이 아지매가 아이고 쪼글방태이 할매다!~ 할매 대단타!~
자꾸 가다보이 어?~이상타!~ 꽃산은 이래 마이 안가는데 시퍼가 오룩스 지피에스를 키보이 허걱!~지나와뿟네~
왼쪽 희미한 샛길로 가로질러 올라간다!~
삐잉 돌아 올라와가 입구에서 가파르게 올라오는 길은 어떤공 시퍼가 및발자죽 니리가보이 초장에는 길이
시원찬아도 능선에는 쉼터도 맹글어노코 질이 조으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진행하면~
사이비 작명가가 흔적을 남기고 간 꽃산으로 올라선다!~ 새마포산악회를 따라왔나?~ 오늘은 예전에 올랐던
계족산 언저리에 갔는지 안갔는지 도통 기억이 없는 산 및개를 확인 사살 하러 나가는 길에 쪼매한 꽃산을
발꼬 가기로~ 이름도 예쁜 꽃산에서 마수걸이를 하고~
다시 가양비래터널이 지나가는 안부 갈림길로 빠꾸한다!~ 5~6분 정도 시간을 더까묵었지 시푸다!~
예전 성황당터 흔적인지 돌삐들을 수북하이 모다났는 안부에 내리섰다가~
오른쪽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면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며 오름길이 시작된다!~
어?~ 저 아지매는 안직도 저서 깨작거리고 있노!~ 쉬엄쉬엄 바우 사이로 올라서가 돌아보이 흠마야~ 아지매가
아이고 팔순 가까이 되보이는 쪼글방태이 할매네!~ 와 저래 천천이 가노 켔띠마는~ 대단타!~
잠시후 식장지맥 삼거리로 올라오이 아지매들은 여서 쉬고있다!~ 왼쪽으로 안가고 전다지 오른쪽으로 가는걸
보이 지맥길 313.8봉 삼각점봉을 지나 다시 우암사적공원으로 원점회귀 하는 모양이다!~거는 정자가 있나?~
이정목이 왼쪽으로 계족산성 7.1km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좌향좌를 한다~
오른쪽으로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바우들이 따문따문 안자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땐땐모치 산길에는 동네산이라가 그런지 곳곳에 갈림길이 보인다!~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발밑으로 대전터널을 흘려보내고 투닥투닥 니리오마 왼쪽으로 쪼매 니리가마 밭탕골약수터가 있는데 시원한
약수 한쭈바리 묵고 갈래 카미 이정목이 묻는다!~ 어~언지!~
사거리 갈림길을 지나마 바우 사이를 타넘기도 한다!~
오른쪽 경사면에는 안전 팬스도 쳐났네!~
저거를 거북 바우라 칼라카마 등따리 우에 있는 바우를 쪼매 날리뿌야 되겠다!~
삼각점인줄 알았띠 대청호 상수도보호구역이라 카는 화강암 말뚝이 박히가 있는 헬기장에 올라섰다가!~
침목계단을 투닥투닥 내리가면 지형도에 안부 여도 대전터널이 지나간다고~ 자세히 보이 먼저꺼는 고속도로고
이분에는 시내로 들어오는 일반국도네~
똥글방한 바우를 지나~
쌔리 빼딱한 사거리로 내리서면 전면 철탑 방향은 막아나가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이정목 계족산성 방향으로 내리서면 이내 가양 임도로 표시된 포장 도로로 내리서고~ 고개 이름은 없나?~
화장실도 있고 대전 둘레길안내판도 보인다!~ 질현성 0.52km 방향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이쪽에는
성터가 만으네!~ 지나온 방향으로는 갈현성이 있고 앞으로 쪼매 더가마 질현성이 있다 칸다!~
수레길처럼 넓은 길에는 방금 네발통 달린기 지나간 흔적이 보이고~
점마 저기 여 올라온 모양이네!~ 삼거리에는 직진 오름길로 등산로 표시를 해났지만 왼쪽 보현사 기경을
하고 막빠로 질러 갈라 칸다!~
왼쪽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제법 가파르네~
입구에 시에서 달아났는 표지판을 보이 대한불교 일봉선교종이라 카는 첨듣는 종파인데다 지형도에도 등록된 절이라
볼끼 있는강 켔띠마는 마중을 나오는거는 둇만한 개쒜이 뿌이고 지저분한 조립식 건물이네!~
패쑤하고 오른쪽 묵밭으로 돌아 나오마 돌계단이 기다린다!~ 절에서 맹근 모양이네~
저가 질현성 성터인갑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이 삼국시대의 산성인데 대전과 회덕 방면에서 충북 회인과
문의 방면으로 통하는 요충지로 백제때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안직도 성안에는 좋은 샘물이 나온다 칸다!~
신라 문무왕이 웅진도독 부여융(扶餘隆)과 더불어 백마의 피로 맹약하였다는 곳으로 이곳이 취리산이라는 설이
있다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고봉산이 취리산인강?~
올라서서 왼쪽 탑 방향으로 간다!~ 절에서 깨끗하이 씰어났네~
잠시 진행하다가 지맥길로 올라설라 카이 절에서 막아났는지 죽은 나무똥가리를 오만쌍 동개났따!~ 발바 삐대고
올라선다!~ 아까 먼저 올라간 산꾼 시명도 삐잉 돌아 가던데 절 사유지라꼬 그카는갑따!~
티미한 넘이 단디 챙기보도 안하고 바로 요앞에 볼록하이 올라온기 지형도상 고봉산인줄 모리고 뒤에 올라와있는
387.5봉이 고봉산인줄 알고 모리고 통과해뿐다!~ 가파리게 내리갔다 다시 올라오니라꼬 죽을 쑨다!~
요 끄티 있는 올라온 성벽 흔적 자리가 고봉산인줄 우예 알았겠노?~
생각해 볼것도 없이 성벽을 디디고 가파르게 내리간다!~
내리선 안부는 길치고개!~ 길치가 아이고?~ 역전앞 하고 같은 식이네~ 왼쪽으로 밭탕골약수터 갈림길이 보인다!~
계족산성 5.4km 방향으로 올라간다!~
387.5봉으로 헥헥거리미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아 참!~ 고봉산은 고도가 이래 마이 안노푼데 시퍼가 오룩스
지피에스를 들따보이 이런 닝기리!~ 아까 성벽 우에가 고봉산이다!~다왔는데 또 니리가가 혓바닥을 내밀고
가파르게 올라가야 되네!~ 띠바!~ 더우 묵겠다!~
가파리게 내리와가 또 가파르게 올라간다!~ 죽겠네 참말로~
성벽 우에는 나무를 다 비내삐리가 표지기 달때가 없네!~ 여불때기 쪼매한 잡목 가지에 달아노코 후다닥
내리온다!~ 어차피 하루살이 일낀데 뭐~
하이고!~ 저를 또 올라가야 되네!~ 100m도 안되는 고도를 더 올리는데 죽을 맛이다!~ 오늘 습도가 80이
넘는데다 30도 가까이 되고 바람 한점없시 더우 묵겠다!~ 열사빙 증상이 오까바 최대한 거북이 모드로~
돌무디기 우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뒤에서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할렐루야 카는 찬송가 소리가 요란하이
들린다!~ 언넘이고?~ 영감재이네!~ 찬송가를 녹음해가 댕기나?~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387.5봉에 올라서이 돌탑같은 돌무디기가 보이고~ 쉼터 의자도 안자있다~
매가리가 없어 퍼져 있다가 안직 법정 점심시간은 15분 정도 남았지만 이왕 안즌 김에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편의점에서 사가온 유부초밥 한점 비묵고 우유는 3분지 1을 무뿐다!~ 목이 디기 마르네!~ 2,000cc 가왔는데
자래 갈란강 모리겠다!~ 25분 가차이 안자가 있는데 및밍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이 전부 해삼처럼 흐물흐물~
보따리를 정리해가 일라보이 대청호는 눈꼽마이 보인다!~ 그것도 흐리한기 똑바리 비도 안하네!~ 오늘은
미세먼지가 억사구로 나쁨이다!~
좋은 길로 가다가 안부쪽으로 투다닥 내리온다!~ 현재시각 12시 10분을 막 넘어서고 있어 4시 29분 무궁화호를
탈라카마 시간은 충분하지 시푼데 마음은 바뿌다!~
올라서서 바우들이 따문따문 안자있는 곳을 지나고~
다시 내리서면 기양공원 갈림길!~ 이정목은 직진 방향으로 가도 안하는 계족산성을 계속 가리킨다!~
올라선 곳은 지형도에 나오는 전망대!~
대청호 쪽은 뿌여가 비도 안한다!~ 대전둘레산 길에서 바라본 전경이라 카는 안내판은 무용지물~
왼쪽으로 돌아 올라서면 돌탑이 안자있고~ 누가 꼭따리 돌삐롤 조래 언지났노?~ 담에 올리는 사람은 디기
고민이 되지 시푸다!~ 잘못 건드리마 우르르 뭉개지겠다!~
고속도로 같은 길은 계속된다!~ 식장지맥 마지막 코스는 거저묵기지 시푸다!~
대청댐 상수도보호구역 표석이 연이어 나타나고~
갈림길로 내리서면 경광등 같은 표지판이 달리 있는데 계족산 1호라고?~ 여서 부터는 계족산 관할이가?~
좋은 길로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미 통과하는데 아까 뫼들이 밥물때 지나간 할렐루야 할배가 아패서 터덜터덜~
잠시후 왼쪽으로 쉼터 정자가 보이는데 안자가 싰다 갈라 카다가 패쑤!~ 할렐루야 할배가 안따라 오는걸 보이
저서 안자가 쉬는 모양이다!~
다시 가양 갈림길을 지나고~
투닥투닥 내리서면 누가 땀수건을 걸어노코 이자뿌고 그냥 지나갔네!~ 저래 큰 수건은 목에 걸었다가 나뚜고가마
목이 허전할낀데~ 뫼들보다 무딘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절고개는 인제 200m 빼이 안남았다 카는 이정목을 지나마 373.4봉 갈림길!~ 올라갔다가 내리올낀데 뭐
카미 왼쪽 우회길로~
제법 마이 돌아가네~
삐잉 돌아가 능선으로 올라서면 절고개가 100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을 촘촘하이 새아났따!~
이내 절고개로 내리서고~
화장실,쉼터 정자, 운동기구등 편의시설이 잘되가 있는 절고개에서 남쪽으로 700m 정도 떨어진 매봉산을
찍고 오기로~ 길이 마이 바끼가 어디가 어딘지 잘모리겠다!~ 직진 나무계단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황토 걷기길을 따라 내리간다!~
잠시후 쉼터 의자와 맨발 걷기의 효능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내리서고~ 황토는 모다났는걸 보이 뿌리났는기네~
황토 무디기 뒤로 들어서면~
산길은 뚜렷하다!~
내리섰다 올라선다!~
바우들이 따문따문 박히있는 능선을 궁디를 바뿌게 놀리가 들어서면~
나타나는 갈림길~ 오른쪽 직진길은 고속도로 굴따리를 통과 해가 송촌동으로 내리서는 길이고 매봉산은
왼쪽 우에 있다!~ 그런데 똥글방한 바우 앞에다 성주이씨 묘석을 새아났는데 설마 저 큰 바우를 들씨가
묻어났다 카는 이야기는 아이겠지!~
왼쪽으로 들어서마 후손들이 조상 이발을 오래 안해가 머리터레기가 만발한 문패없는 무덤이 마중을 나오고~
매봉산에 춤을 발라났는 사람들이 꽤 마이 보인다!~ 어?~ 한쪽 구석에는 도요새님 표지기가?~ 송촌에서
올라왔나?~ 어디로 돌아나가시꼬?~
이크~ 벌씨로 한시가 다되가네!~ 찰카닥~ 후다닥 내리간다!~
다시 황토를 모다났는 삼거리로 빠져나와가 왼쪽 능선으로 질러 간다!~
지름길이라가 질은 빌로 안좃네!~ 오사장이 최근에 깔아준 오룩스 맵은 딴거는 맘에 안들어도 이런 지름길
같은기 자세히 표시되 있어가 도움이 마이된다!~ 고마버가 술한잔 사줄라 카이 기회가 잘 안생기네~
쉬엄쉬엄 올라서마 지맥길과 다시 만나고~
요는 꽃동네 새동네다!~
잠시후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왼쪽 우회길을 버리고 오른쪽 헬기장으로 올라간다!~ 난중에 다시 만난다~
올라선 헬기장에는 땡빛에 쉼터 의자를 갖다났따!~ 저 안자 있다가는 짱배기 다버지지 시푸다!~
다시 우회길과 합류해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성재산을 찍고 일로 빠꾸 해야된다!~
멀리서 미끈하게 잘생긴 나무가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사연이 있는 나무다!~ 나무는 잘생깄는데 이바구는
쪼매 어설푸네~
및발자죽 더 진행하마 키다리 무인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성재산 짱배기에 올라서는데 대한민국에 및개 안된다 카는 귀한 1등 삼각점이 안자있고 전망대도 보인다!~
정상 판때기가 없는줄 알았띠마는 나무 판때기에다 잘 맹글어나가 표지기는 안쪽에 감차 달아 논는다!~ 찰칵~
니리오다 가마이 생각해보이 아하!~여는 왔다갔다!~ 일로 니리가마 계족산성!~ 햇또에 녹이 꽉 끼있는갑다~
전망대에 올라가바도 미세먼지가 심해가 뭐가 비야 말이지!~ 오른쪽 지나온 고봉산만 쪼매 보이고 식장산은
위치만 가늠할뿐~ 오늘은 진짜 공기가 탁하네!~ 등산해가 다부로 몸 배리는거 아인강 모리겠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지금 내리갈라 카이 기차 시간이 너무 마이 남았다!~ 온 김에 오랫만에 닭다리를 찍고
가기로 한다!~ 닭다리(계족산) 카이 갑자기 삐루 생각이 나능기 목이 마르네~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계족산은 안직 까마이 멀어 보인다!~
투닥투닥 니리오이 평상에 아지매 둘이 양산까 가라노코 드르릉 쿨쿨 이다!~ 어?~진짜 코를 고네!~ 뺄간 양산
미태 아지매지 시푸다!~ 똥똥한걸 보이~
가파른 계단길을 내리가는데 이런 띠바!~ 휴대폰이 갑자기 와 이카노?~ 완전 먹통이네!~ 이상타~ 아래부터
갑자기 밧데리 소모되는 속도가 빠르디마는 반나절 되뿌이 앵꼬되뿐다!~ 화면에 밧데리를 마이 묵는 앱이
있다 케가 최적화를 하이 오케이 카디마는~ 다행이 구형 휴대폰을 비상용으로 가와가 작동시키 논는다!~
투다닥 내리오마 이정목상 임도삼거리!~ 황토흙을 깔아났는데는 맨발로 댕기는 사람들도 있네~
황토흙을 발바가 더러부마 씨라꼬 수도꼭지가 보이는데 하도 더버가 햇또를 잡아여가 어푸어푸!~ 모자하고
땀수건을 찬물에 적사가 간다!~쉼터 정자에 안자있는 아지맨지 아가씬지 핫팬츠를 얼메나 짤븐걸 입고왔는지
무심코 가래이를 벌리뿌이 하얀 빤스가!~ 까재미 눈을 해가 칸닝구를 하미 지나간다!~ 정자 왼쪽으로~
침목계단을 타고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는 쉼터 의자가 안자있고~
니리가는데도 필요없지 시푼 의자를 깔아났따!~ 바로 미태 정자도 있는데 돈을 갔다 내삐리네~
새로 깐 오룩스 맵에 법동 갈림길 핀핀한 능선상에 응봉산이라고?~ 앞 능선이지 시퍼가 확대해가도 보고 쪼매
더 진행해 보기도 하는데 여가 틀림없다!~ 미심쩍어가 맹글어 왔는 표지기를 안쪽에다 살짝 감차 논는다!~
얼매 안떨어진 곳에 국터지리원 지형도상 매봉산이 있는데 여가 똑같은 응봉산이라꼬?~ 참내~
쪼매 더 진행한 봉우리에 올라서마 쉼터봉!~ 아까 거보다 4~5m 정도 더 높은 곳인데 여다 응봉산이라 카마
좋을낀데~ 신뢰도가 쫌 떨어지는 지도다!~
침목 계단이 나타나는걸 보이 계족산이 가차바 지는 모양이다!~ 여부터는 기억이 쪼매 나는긋따!~
계족산 방향으로 봉황정 0.2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있는 용화사 갈림길을 지나마 산길은 점점 가팔라진다~
계족산은 봉황산 이라 카기도 한다고~그래도 널리 알려진 계족산이라 카마 될낀데 자꾸 봉황정 카이 헤깔린다~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간다!~ 몸에 열이 올라오까바 억사구로 조심해가 올라간다!~ 비상약도 안가왔는데
여서 자빠지마 클란다!~
쉬엄쉬엄 올라오마 헬기장인 계족산 짱배기에는 안동 큰엄마하고 성씨가 같은 파평 윤씨 할배가 변함없이 닭발을
지키고 있고 산 모양을 한 바우 우에 정상석이 언치가 있다!~ 및년 만이고?~
왼쪽 용화사 니리가는 길에 및발자죽 안떨어진 봉황정에 시가 갈라 카다가 거는 항상 사람들이 시끌벅적한데라
오른쪽 신탄진 방향으로 니리간다!~
땡빛에 닭발 우에서 이것저것 사진을 찍니라꼬 쫌 오래 있었띠마는 현기증이 날라케가 얼른 내리온다!~
바우 사이를 빠져 나오면~
공터에 쉼터 의자가 보이고~
안전팬스가 쳐진 가파른 내림길을 쉬엄쉬엄 내리서면~
쉼터 의자가 안자있는 좋은 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대전둘레산길 판때기가 보이고 다시 오름길!~
올라선 봉우리에 보이는 전망대는 그기그기라가 패쑤!~
이분에는 제법 길게 이어지는 내림길!~
내려선 공터에는 쉼터 정자가 보이고~ 왼쪽 화장실에 드가가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찬물로 햇또를 적시가 간다!~
직진해가 올라서면 밋밋한 능선이 계속되는데~
삼각점이 안자있는 이곳에 새로 깐 오룩스 맵에는 장녀봉이라고~ 주공아파트로 내리서는 골 이름이 장녀골인데
그걸 칸닝구한 모양이다!~ 쪼매 더 내리간 곳에 있는 와동봉도 서쪽 와동마을에서 조가 온듯!~ 남은 쪼가리는
내삐리고 왼쪽 연축주공아파트로 내리가기로!~ 지맥도 얼메 안가가 금강,갑천쪽에서 땡이라 여서 전을 거둔다~
및발자죽 안가마 만나는 갈림길에서 이정목이 가리키는 왼쪽 연축주공아파트 방향으로~
기차 시간까지는 1시간 50분 가까이 남아있다!~ 쫌 여유있게 도착 시간을 마출라꼬 서두른다!~
눈앞으로 시야가 트이미 넓은 무덤군이 나타나고~
아따!~ 밤나무 냄새가 디기 나네!~ 여자들이 이 냄새를 조아 한다꼬?~ 뭐라카노 머리 아푸다 카드마는~
다시 오른쪽 넓은 길과 만나고~
이야!~ 평장묘를 씬곳은 명당이네!~ 널버가 알라들을 델꼬와가 축구를 해도 되겠다!~
전방으로 시야가 탁트이미 계족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투다닥 니리오마 오른쪽으로 아파트 뒷문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가 왼쪽으로 빠져 나온다!~
아파트 상가 아패서 아저씨한테 버스편이 있는강 물어보이 거의 모든 버스가 대전역으로 간다 칸다!~311번
611번,711번,701번 등등~ 혹시 없시마 택시를 타고 갈라켔띠 잘됐네!~ 맞은핀에 보이는 주공아파트 상가를
빠져나와 횡단보도를 건너왔다!~
저쪼 육교 아패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버스정류장으로 털레털레 걸어가는데 마침 701번 버스가!~시톱 시토뿌!~
역까지 얼메 안걸릴줄 알았띠 14정거장을 지난다!~ 택시 타시마 홀랑 털릴뿐 했네!~
대전역에 도착해가 표를 끈꼬나이 40분 정도 여유가 있어가 화장실에 드가가 땀에 절은 웃도리를 딲아내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편의점에 드가가 얼카났는 물이 없나 카이 얼음 뿌이다 케가 한통 사고 삐루 롱싸이즈
두통을 사가 한통은 대합실에서 원샷하고 한통은 얼음물에 채아가 고객 대기실에 안자가 으 시원타 카미
홀짝홀짝하고 있는데 국산이 아이지 시픈 젊은넘 둘이 내여패다 비니루 봉다리를 내삐리뿌디 절로 가뿐다!~
이 띠불 넘들이 남우 나라에 와가 씨레기를 함부로 버리다이 카미 여패있는 씨레기통에 조 떤지뿟띠마는
기차가 들어오이 봉다리 봉다리!~ 카미 난리다!~ 여패 아지매가 이 아저씨가 씨레기 통에 내삐맀다 카이
허겁지겁 씨레기통을 디비가 찾디마는 눈을 흘키미 기차에 올라탄다!~뭐어?~선물 봉다리라꼬?~ 참내!~
1번 출구 표찰에 마차가 부동자세로 서가있시 기차가 시도뿌 하길레 당연히 1번 객차인줄 알고 들어가이
30번 여도 국산이 아인 여자 둘이 안자가 있다!~ 야들이 입석을 끈어노코 천연시리 안자가 카미 표를
꺼내가 콧구멍에 꼽아열듯 박력있게 비주끼네 진도 볼록한 가슴 웃주머이에서 A4 용지 같은걸 꺼내디
말은 안하고 종이만 톡톡 친다!~ 야가 버버리가?~ 뭐어 2호차 30번이라꼬?~ 그라마 이기 2호차가?~
이 띠바들이 기차를 정해진 팻말에 똑바리 안새우고!~오늘은 이상하게 국산 아인 젊은아한테 우사만!~
동대구에 도착할때쯤 되가 일전에 부리나케가 언제 시간되거든 시원한 막걸리나 한잔하자 카던기 생각나가
혹시나 시퍼가 문자를 여보이 어제 스폰서하고 양주, 소주를 둇나게 빨아가 빌로 술생각은 없는데 선배님이
오랫만에 연락을 했시끼네 헬스를 빠자묵고 국시집으로 온다 칸다!~
오늘은 갈증을 푸는기 주 목적이라가 시원한 막걸리 두통을 주전자에 부가 한잔먹세 한잔먹세를 한다!~찌짐
뚜꺼분거 하나하고 국시에다 막걸리를 때리여뿌이 배가 짜구 날라 칸다!~
부리나케는 어제 술을 마이 뭇따 케노코도 잘묵네!~오랫만에 기분 쭈아쭈아 상태로 집으로 들어 간다!~술뭇나?~
뭇따 우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