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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안녕하세요 여훈느입니다.ㅋ
리뷰하려고 찍어둔 사진은 많고, 컴퓨터는 잘 안하게 되고, 그래서 자꾸 게을러지네요-ㅋㅋ
오늘 리뷰하려고 하는 제품은 클리니크의 샘플 파레트에요- 잘때는 천사님께서 보내준 신기한 멀티파레트입니다.ㅋㅋ(저 촌스러운 여자라 색조 샘플은 익숙치 않아요)
외관은 이래요-ㅋㅋ 클리니크 답게 심플하고 투박한듯한 디자인이지요. 전 납작하고 널찍해서 좋아요-ㅋ
컴팩트형으로 되어 있어서 들고다니기도 편리해요-ㅋ
요렇게 뚜껑의 비닐을 벗기고(비닐 붙어있는거 아무 생각 없었는데 리뷰 하려다가 알았다는)
열어보면 거의 180도 젖혀지는 거울.ㅋㅋ 거울도 널찍하고 좋습니다. 전 원래 좀 큼직큼직 단순한걸 좋아해요-ㅋㅋ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양쪽에 길쭉한 아이들은 각각 블러셔, 쉐딩용 파우더이구요. 가운데 조그마한 두가지는 컬러 서지 듀오 섀도우에요-
블러셔, 섀딩, 섀도우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전부 아이메이크업에 이용해도 무리 없을 색상이에요-ㅋㅋ 취업 준비생인 저는 면접용 메이크업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분하고 튀지 않아서요-ㅋㅋ
블러셔의 근접샷과 손꾸락 샷!(?)ㅋㅋ 눈에 띄지 않는 은은한 핑크에요. 형광빛은 전혀 없고 톤 다운된 핑크입니다.
섀딩파우더의 근접샷과 손가락 샷ㅋㅋ 전 섀딩 제품을 거의 안쓰는 편이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밝고 살짝 펄감 있는 브라운 톤이 예뻤어요.ㅋㅋ
전 섀도우로 더 많이 활용할 듯.
섀도우 밝은색 근접샷과 손가락(초점이 나간...) 아주 밝은 핑크에요. 그런데 단단한 편이어서인지 원래 흐린색이어서인지 막상 눈두덩에 바르면 거의 티 나지 않아요. 말 그대로 베이스 섀도우로 쓰기 좋아요-ㅋㅋ
파레트에서 가장 확실한 발색을 자랑하는 와인색(?) 섀도우. 입니다.ㅋㅋ 깊이있고 예쁜 색이에요. 약간 제 취향.ㅋㅋ
전체 손등샷입니다. 전체적으로 티나지 않는 은은한 스킨톤 컬러에요-ㅋ
저는 이렇게 한번에 여러 종류의 색조 제품이 들어있는 멀티 파레트를 좋아하는데요 우선, 파레트 하나에 여러 제품이 들어가니까 (안그래도 빵빵한)파우치 공간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구요, 대체로 파레트 안에 있는 제품들이 톤이 잘 맞기 때문에 간단하고 재빠르게 통일감 있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ㅋㅋ
제 화장의 핵심은 전체 화장이 5~7분정도밖에 안걸리는 스피~~~~~~~드 이니까요ㅋㅋ
자, 이제 완전 빠르고 간단한 화장 시작해볼까요.(사실 화장이랄것도 없음....) 소도구는, 클리니크 파레트와 마스카라, 그리고 손가락 되겠습니다.
우선 파레트 뚜껑을 열어 제품 속살 공개 해 주시구요
브러쉬에 블러셔를 듬뿍 묻혀줍니다 발색이 아주 여리여리해서 불타는 고구마 될 일도 없구요, 여분의 가루는 털어내면 되니 듬뿍 듬뿍..ㅋㅋ (색조 듬뿍 쓰는건 저뿐인가요....)
그리고 베이스를 마친 얼굴을 준비합니다. 눈꼬리쪽 광대뼈에서 콧망울 방향으로, ↙ 요렇게 사선으로 볼터치해주세요-ㅋ
컬러서지 섀도우의 옅은 색상을 손가락에 묻혀서
눈꺼풀 전체에 두들겨 펴 줍니다. 눈주름은 어쩔거냐며.... 아주 옅은 연보라? 연핑크 느낌인데, 색상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빛에 의해 미~~세하게 빛나게 해 주려구요-ㅋㅋ 물론, 그 다음에 쓸 색상 밀착력도 높아지겠죠-
그리고 컬러서지 섀도우의 짙은 색을 손가락끝에 찍어서
눈꼬리 쪽에 음영을 살짝 넣어줍니다. ↖ 방향으로 눈꼬리에서 눈동자 쪽으로 손가락을 꾹 누르면 되요-ㅋㅋ
그리고 두 색의 경계를 깨끗한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그라데이션 아닌 그라데이션을 만들어줍니다.
눈을 도도하게 내리깔고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줘요
아래속눈썹도 잊지 말고 최대한 깔끔하게 바릅니다. (메이블린 매그넘 마스카라 사용했어요)
입술은 투명감 있고 펄땡이가 들어간 아이로 결정.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다보니 립스틱보다는 투명하게 반짝거리는 글로스가 더 적합하겠죠? 파란 펄땡이가 매력 포인트인 디올의 데님로즈로 해 보았어요.
훗....나 5분만에 화장 끝내고 청순한 척 하는 여자야..... 라는 느낌으로 셀카 찍어보았어요. (죄송.ㅋㅋㅋ)
아무튼, 샘플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견고하고 깔끔한 케이스 하며 넉넉한 용량, 은은한 색감구성까지. 급할때 화장하기 딱 좋은 S.O.S 파레트지 말입니다...ㅋㅋ 잘때는 천사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ㅋㅋ
자 이제 대충대충 리뷰 하나 완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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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LICE IN SOAP OPERA 원문보기 글쓴이: 여훈느
첫댓글 파렛 구성이 정말 알차 보여요. ^^ 색조는 크리니크에서 주는 샘플 크기가 정말 딱 적당한 것 같아요ㅋ 이 용량만 해도 1년은 거뜬히 쓸수있으니까요 ㅋ
전 1년 넘게도 쓸 듯 해요-ㅋㅋ
어흐흥 ;ㅁ; 또다른 감동리뷰에요.. 저는 저 팔렛에서 와인색 섀도만 쓰는데 - 음, 섀딩파우더를 섀도로 쓸 수도 있겠어요 ! 저도 해보렵니다아 -ㅂ-
섀딩 파우더 섀도로 쓰는거 추천이에요-ㅋㅋ
하하^^ 저 이거 있어요~ ㅋㅋ 한 일년 전 쯤에 뭐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받은것 같은데...ㅎㅎ 한동안 정말 잘썼는데, 그뒤로 어디로 갔는지;;; ㅎㅎ
ㅋㅋㅋ 전 클리니크에 분홍크림으로 입문한지 얼마 안된지라...ㅋㅋㅋ
ㅠㅠ이쁘네요 ㅠㅜ하지만ㅠㅠ 크리니크의 가격은 다가가기 힘든 아이예요 ㅠㅠ엇 청순샷뒤에 많은 옷장들을 보니 혹시 수영장이신가요?ㅋㅋ
ㅋㅋ 맞았어요. 맨날 리뷰용 사진을 수영장에서 재빨리 슉 찍는듯?ㅋㅋ
저런 멀티 파렛이 바쁜 아침에 참 유용한 것 같아요~ 게다가 저런 에브리데이용 구성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 같구요. 색조는 팍팍 써서 후딱후딱 줄여야 되는데 말이죠. 좀 움푹 들어가고 파이고 이러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야 다음 지름에 죄책감이 덜하구요. 크크 ^^ 그런면에서는 소량으로도 발색이 잘 되는 아이들은 뭔가 쓰는 보람이 없어요;
저도 색조 제품이 패여가는걸 보면서 약간의 희열을 느낀답니다.ㅋ
색조를 잘 못해서 파렛은 부담 파바박~~ / 샘플 같지 않은 알찬 구성에 감탄사가 나오네요~ ^^
ㅋㅋ 전 색조가 좋아요-ㅋㅋ 그림그리는 느낌?ㅋ
크리니크 샘플은 참 샘플치고 심플하고 구성도 좋고 섀도우 양도 많아서, 좀 저렴하게 판매해도 괜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_+ 그 이상한 푸르딩딩한 옥색은 좀 그렇지만요 ;ㅁ;
ㅋㅋㅋ 제가 본 샘플 중 가장 본품같은 샘플이긴 해요-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데님로즈가 좋아요 하하
어제 오랜만에 데님로즈 발랐는데 왜 그걸 처박아두었냐며 다시 고이 파우치로 넣어주었죠 ㅋㅋㅋ 데님로즈는 정말 예쁜거 같아요^^
저로 하여금 펄들어간 핑크 글로스는 푸른 펄이 진리!!!! 라고 외치게 한 글로스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