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여행
저보고 많은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그렇게 여행을 많이 하십니까? 하고 그럼 저는 자랑하는 것 같아 답변을 속시원하게 하지 못합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제가 우리나라 여행전문가라고 큰소리 뻥뻥 쳐 왔는데 이제 기러지 않습니다. 워낙 지자체들의 경쟁으로 각 지역이 많이 변하니까 제가 따라잡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골목 골목을 어떻게 그리 잘 아십니까?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는데 오늘 그 노하우 하나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행사를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버스 앞좌석에 많이 타게 되고 의외로 승용차보다 시야가 더 좋아 경치 및 도로를 많이 보게됩니다. 제가 행사 진행을 좋아하는 것도 버스 앞자리 타고 싶어서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죠. 정확하고 구석 구석 현장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행사 진행에서는 파악이 불가능 하겠죠. 수시로 찾아갑니다. 물론 차비는 거의 신경을 안쓰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길거리에 차비라는 명목으로 뿌려지는 돈이 너무 많습니다. 줄여보려고 요즘와서 신경씁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하는 어르신들 지하철 투어 등 소개하곤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강화 여행을 소개할가 합니다.
강화는 정족산의 전등사와 마니산의 참성단을 많이 가보고 싶어 합니다. 단체로, 패키지로 가면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어 어떻게 가면 가성비 최고의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 드립니다.
저는, 일단 전철로 계양(인천지하철 1호선)~김포공항(공항철도)~구래역(김포골드선)을 이용합니다.
구래역에서 나올 때는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버스 승차장이 있는데 시내버스 70번을 타면 초지대교를 지나 전등사 동문에 내립니다. 동문으로 올락 전등사를 관람하고 패키지에서 못했던 정족산성을 둘러봅니다. 남문에서 내려와 다시 70번 버스로 구래역에 내리면 바로 1번 출구앞이라 전출을 이용 귀가합니다. 편도 1,250원 왕복 2,500원 지출 됩니다. 물론 70번 버스가 운행간격이 40분이라는 것, 잘 맞추셔야 하고 금방 버스를 놓치면 간식이나 식사를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저는 일단 시간표를 보며 다니니까 시간이 아깝게 허비되지는 않습니다.
(김포선 구래~김포공항 30분. 공항철도 김포공항~계양 7분, 인천지하철1호선 계양~부평 20분)
마니산 등산하고 싶으신가요?
구래역에서 700-1번을 탑니다. 마니산 입구에서 참성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군내 버스가 의외로 많지 않은 편이라 이용하기 쉽지는 않지만 강화 터미널로 오는 군내버스가 수시로 있으니 귀로시 시간 맞이 않으면 강화터미널에 오면 강화대교 건너는 바른 교통편이 상당히 많습니다, 충분히 여행하기 좋아요. 물론 700-1번 버스도 운행간격이 최대 40분 정도라는 것 참고하셔요.
이제 아셨죠? 제가 여행 정보와 각 지역 문화재에 대해 잘 알고 잇는 노하우는 오직 일일이 걸어서 답사하는 것이랍니다. 아직 발 튼튼 하시다면 함게 걸어볼까요?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좋은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