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旨歌(구지가)
龜何龜何(구하구하) 거북아, 거북아.
首其現也(수기현야) 머리를 내어라.
若不現也(약불현야) 내밀지 않으면
燔灼而喫也(번작이끽야) 구워서 먹으리.
황조가에 이어 이글도 우리말로 읽어야 한다. 우리나라 글을 왜 한문장으로 알고 해석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한나라는 존재한 적이 없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이 해석해야 한다.
龜旨歌(구지가) 구(어) 지(어) 가
龜何龜何(구하구하) 구어 구어(도)
首其現也(수기현야) 숙, 끼혀야
若不現也(약불현야) 이아부 혀야
(그렇지 않으면)
燔灼而喫也(번작이끽야)
(번짝 이 끼갸) 번쩍(들어), 이(어) 끼(울)끼야
참고; 旨자는 ‘맛있을 지’자 입니다.
그리고
‘燔灼’은 ‘금방’이라는 뜻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괄호 안의 글은 한비가 도움글로 쓴 글입니다.
그러므로 삼국유사 본 문장도 한문장이 아니라, 우리말로 읽어야, 옳은 해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