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이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가 가진 허점을 찾아냈다. 간단한 방식의 공격만으로 챗GPT는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민감 개인정보를 포함한 학습 데이터를 마구 토해냈다.
5일 인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은 챗GPT에 특정 단어를 영원히 반복하라는 요청을 하면 챗GPT가 학습 데이터에 포함된 사람들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등의 데이터를 노출시키는 에러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작업에는 구글 딥마인드 외에 미 워싱턴대, 코넬대, 카네기멜론대, UC버클리, ETH취리히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