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결혼중개업자, 함께 입원했던 분이 남긴 글

[나는야곰돌이]

추적 60분 게시판 [시청자 의견]에 올라온 결혼중개업자와 함께 입원했던 분의 글을 퍼왔읍니다.

개인의 결혼생활의 문제는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라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판단은 각자 해보시길...


출처: http://www.kbs.co.kr/2tv/sisa/chu60/bb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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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중개업자의 글]



저는 추적60분 김영철PD가 몇 일전에 만나자고 해서 만나서 2시간 정도

몽골국제결혼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그런데 다른 내용은 모두 빼고 내가 악덕업자로 느껴지는 내용만 음성 변조해서

나왔네요. 너무 아깝네요. “시간과 맥주 값”

그리고 너무 아쉽습니다. 국제결혼의 피해자가 꼭 여성(몽골&다른나라)만 인지요?

결혼이 잘못 되면 두 사람과 그의 가족 그리고 주위 사람들 어쩌면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그 결혼을 중개한 업자 일 수도 있습니다.

많은 국제결혼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실패하지 않는 결혼이 되기를 바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 중에 중개업자가 남편의 직업을 속였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름을

김영철씨에게 설명하였습니다. 국제결혼에 남편의 직업을 속이면서 진행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안아도 결혼 하고 싶은 여성은 많이 있습니다.

왜? 남자들의 직업을 속이고 잘 산다고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녀는 왜 임신 중에 이혼을 하고 몽골에 돌아갔을까요?

저는 위 여성이 결혼 중에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어서 수차례에 집에 찾아가서

만나서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5명의 몽골 사람에게 통역을 부탁 했습니다.

몽골 통역들은 그녀에게 많은 조언을 했으나 그는 자기 고집만 부려서 통역들도

통역을 거절 했습니다. 아래 글 1406번의 글을 보면서 너무 공감이 갑니다.

저는 그녀에게 여러 방법을 제시 하였고 그와 결혼했던 남성과 어머님은 어떻게든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싶어 했었습니다. 그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지만

너무 착실하고 사람 좋고 서울 근교에서 자기 땅에서 농사일도 같이하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이혼을 요구하여 저는 그녀를 통역하던 몽골여성에게 부탁하여 몇 일간

집에 같이 있어주길 부탁 하여 통역 여성 집으로 가던 중에 남편에게 돌아가서

잘 살아보겠다고 해서 집으로 대려다 주었지만 그는 2일 후에 가출을 하였고

몇 일후에 인천 여성보호단체에 있는 것을 알고 찾아가서 만나서 다시 설득

하였지만 그는 몽골에 돌아가고 싶어 하고 보호단체 원장님도 빨리 몽골에 보네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원장님이 법원에 같이 가서 이혼하고 몽골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각서는 남편과 어머님께서 아이를 가진 사람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이혼을 요구하는

이유는 아이가 남의 아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그녀의 외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구를 하셨기 때문에 각서를 작성 하였고 그 후에도 같이 살려고 많은 노력 했지만

그녀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남편과 그의 어머님께 너무 미안해서 어떠한 위로의 말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적60분에서는 몽골에서 그녀의 말만 듣고 남편 집에 찾아가서

아픈 상처를 더 아프게 하고 서류가 없어서 몽골에서 이혼이 안되고 있으니 서류를

만들어 주길 요구 하고 거절 하니까 저에게 요구해서 저는 미안해서 전화도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부탁해요.

몽골에서 이혼에 필요한 서류는 이혼 법정에서 준 이혼 판결문이면 됩니다.

꼭 혼인관계증명서가 필요하면 김영철PD님이 부탁해서 받아주세요.

저는 그녀만 생각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몽골 여성과 결혼해서 받은 고통을 한번 생각해 주세요. 피해자는 몽골여성만이

아닙니다. 저는 양심에 어긋나는 결혼을 진행하지도 안았고 결혼 후에 책임을 면하기

위하여 어떠한 비겁한 행동도 한 적이 없습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이 잘 살고 있는지 어떠한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고 미리 어려운

부분에 설명하여 주고 신부가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가족들에게 부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2002년부터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어렵고 무서워서

작년부터는 거의 일을 안 하고 있고 괜찮은 몇 사람만을 결혼시켰을 뿐입니다.

위 내용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는데 다 버리고 비밀리에 녹음해서

나쁜 쪽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으로 방송하면 많은 국제결혼 피해자와 앞으로 국제결혼

을 생각하고 계시는 사람들과 이 일에 관계되시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또 현재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몽골여성들은 어떻게 합니까.?

추적60분 관계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공정한 기회를 주고 정당한 방법으로 취재하여서 피해자가 없도록 부탁합니다.

“몽골 신부의 눈물, 우리는 상품이 아닙니다.”

저는 1406번 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인천 여성 보호단체 직원분이 저에게 항의 내용입니다.

사장님은 어떻게 저런 여자를 한국 남자에게 소개해서 결혼을 하게 했어요.

저도 답답합니다. 사람의 속을 어떻게 다 알 수 있어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밖에 대답을 못했습니다. 직원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일부러 찾아오신 분은 당신이 처음입니다.

김영철 PD님 진실을 모르신건지 알면서도 이렇게 방송을 만드신 건지요?

몽골 여성의 말은 모두 진실이고 저와 남편. 가족들의 말은 모두 거짓인지요?

저는 오늘 방송을 보면서 저는 어떻게 매도당해도 참을 수 있습니다.

아니 참을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남편과 가족들의 상처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

이 부분은 많은 국제결혼업에서 일 하시는 분들에 공통된 고민 일겁니다.

돈만 벌기 위하여 거짓결혼을 시킨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안 습니다.

일부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대 다수는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을 하거나 신부가 도망을 가면 저희가 받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말도 안 되는 억지와 협박 따가운 주위 시선 경제적인 문제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은데

알면서 이런 결혼을 진행할 바보는 없습니다.

일부 업자가 문제가 발생하면 전화번호 바꾸고 사무실 이전한다고 말을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7년 동안 전화번호 한번 바꾼 적 없습니다.

저는 7년 동안 약70명 정도의 결혼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에 17명이 가출, 이혼 하였습니다. 몇 분은 저의 소개로 결혼 하여 잘 살고 있고

몇 분은 혼자 살고 있고 두 분은 다른 회사를 통해 결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일을 하면서 외국 여성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한국 남성의 인권은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저의 말도 남편의 말도 믿지 않고 결혼에 동의하고 한국에 와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마음에 들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면서 트집을

잡아서 이혼에 이르게 하거나 무단가출을 합니다. 이런 여성들 때문에 결혼정보사들은

어떠한 거짓말로 결혼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이런 여성들은 언제나 똑같은 말을 해요

몽골에서 속여서 결혼을 하게했다고 남편과 시어머니가 구타하고 자기를 무시한다고

본인은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좋은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해요

당신은 손님이 아니고 결혼한 사람입니다. 결혼한 여성이 집안 청소 하는 것이 가정부

로 팔려온 것으로 생각 한다면 당신 생각이 잘못 된 거라고 이런 여성까지 보호해야

한다면 한국 사람이 봉 아닌가요.??

너무 답답해서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쓰다 보니 더 답답해집니다.

제가 진행하여 결혼에 실패한 분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김영철 PD님 지성인으로서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국제결혼 이렇게 방송해서 누구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이 질문에 답해주실 수 있는지요 있으시면 E-mail : wogmd1@yahoo.co.kr

잘 쓰지 못한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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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입원했던 환자분이 남길 글]



몽골 오양 아가씨와 같은 병실에 있었던 사람 입니다..

몽골 아가씨가 일반적인 피해자인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몽골 아가씨에게 들은 내용에 의하면.

답답한 마음에 베란다에서 뛰어 내린다고 시어머니를 협박 하던중..시어머니가 말리지 않자 보란듯이 뛰어내린것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을 했구요..

며느리 뛰어내린 충격으로 시어머니 또한 입원 중이라고..남편되시는 아저씨가 말해 줬습니다.

병실의 다른 보호자가 오자..결혼 시켜 달라고
조르기 까지 했습니다.

또..매일 반찬으로 고기를 요구했고...

맛없는 음식은 입에도 대지 않았으며..병원에서 나오는 밥은 맛이 없다고..제가 입원해 있던 이주간 단 한번도 먹지 않았구요..고기 반찬나오면 그것만 먹고 다른건 손도 안 댓습니다.

병실에서 다른 환자 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잘해줬씁니다..정말 잘해줬어요.

거의 매끼니를 사주고 간식 사다 주고..다독여 주고..근데..나중에는..

병원 밥안먹고 배고프다고 뭐 사달라고 막 조르든데요..ㅡㅡ^

한번 먹은 음식은 그냥 쓰레기 통에 버려 버렸구요(저도 그렇게 해본적이 없습니다.)

남편이 어렵게 주고간 용돈을 고기 한번 사먹는데 모조리 써버렸고..

낙태 또한..뛰어내린후...수술을 해야 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낙태 한것입니다..

또 낙태 할때 에도 남편이 와서..데리갔었구..

가장 중요한건...이 여자가 두번 말을 합니다..

처음엔 시어머니가 때리고..남편이 때리고..

시어머니가 밀어서 떨어졌다고 하지만...

친해지고 난 후에는 본인이 떨어졌으며

시어머니가 도망갈까봐 감시하는걸 느껴서 도망가려고 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퇴원하는 날도...남편이 와서 돈 지불 다 했구요.

다시 데리고 살겠다고 아저씨가 어쩌겠냐고 마누라인데..그랬었거든요..근데 그 여자 남편이 짐 나르는 동안..도망을 갔습니다...

그뿐인지 아세요..

도와 주려는 사람들이 오면..그냥 돈을 달라고 합니다.

돈을 주면..고기 사먹고..화장품을 사는걸 제가 봤는데.

일방적인 이런 보도는 한국 사람을 더욱 나쁜 놈으로 만들구요..

저런 여자들을 일반적인 피해자로 만들어 버리자나요.

저 여자로 인해서 피해를 본 한국 식구들 생각은 안하시나요??

저 여자 정말 눈 하나 깝빡 안하고...

사람들에게 거짓말 하는걸 제가 들었습니다..

종교인들이나 다른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사람들 가고나면 병실 사람들에게는.

다른말 하고...오보 한거 정정해 주세요~!

그리고 남편 측의 말도 좀 확실하게 전해 주세요..

제가 한국 사람이라 편드는게 아니에요...저도 같은 여자로 처음엔너무 안타까웠구요.

도와 주고 싶었습니다...근데 말이 바뀌는거에요...



조미숙(devilms) (2008-03-13 16:42:47)
거의 모든 신분에서 오양가의 안타까움에 대해서만 기사를 쓰는군요...

관연 추적 60분에서 정정 보도를 할까요? 용돈 쥐어주면서 몸조리 잘하라는 남편 나가자 마자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 시켜 달라던 여자였는데...남편분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휴...


정영훈(mewithyou) (2008-03-13 16:08:53)
사정을 아는 분이 계시네요 전 담당의사라고 잠깐 나왔던 사람인데 쉼터 일하시는 분 얘기와 조미숙님 말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리고 오양가는 '이 사람이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하는 사람한테는 자기가 불쌍한 것처럼 잘 꾸며서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과연 전후 사정을 알고도 '방송을 위해' 이렇게 내보낸 건지, 아니면 모르고 내보낸 건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죠


김지정(cathylion) (2008-03-13 00:39:41)
몽골 분들이 유목 민족이라 그런가요? 고기를 좀 좋아하시나 봐요? 우리 나라 남자들도 브로커들 말만 믿지 말고 제대로된 신부를 골라오셨으면 좋겠네요. 최소한의 교양은 갖추었는지, 우리 나라의 결혼 생활(시댁 생활 등)을 충분히 이해 하고 있는지 등을 반드시 체크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일부 개념 없는 업체는 하루빨리 퇴출 되기를 바라구요~~~


이지철(potatolove) (2008-03-13 00:37:04)
왜 우리나라 사람은 둘째고 이주민들 인권을 우선시 하는지...;;


서정길(surbundo) (2008-03-13 00:31:04)
제 집사람도 몽골인인데....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안타깝습니다.
제 집사람은 참 착하고 정말 좋은 여자인데....제가 아는 한국남자와 결혼한 몽골여성들 중 일부는 정말 아니더군요.
오양가라는 여자의 말은 믿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몽골여성은 보석을 안사준다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는다고 남편을 협박했는데 남편이 놀라서 사준다고 해서 내려왔답니다. 정말 사줬다고 하더군요.


안정환(sundeboy) (2008-03-13 00:24:10)
웃기지도않지.지들이 국제결혼현수막un에보내놓고 국제적인망신이라고 떠들고..
이것도 이주여성단체에서 밥그릇늘릴라고 자꾸 쑤셔됏을걸


김지정(cathylion) (2008-03-13 00:19:45)
헉~~~ ;; 정말 속상하네요. 외국 아가씨들도 좀 괜찮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신랑 분도 피해자네요. 정정 보도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조미숙(devilms) (2008-03-13 00:15:43)
정말 한치의 거짓도 없구요..방송 보면서 너무 속상했습니다..이런 오보를 우리 나라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하는거자나요...속상하네요...


김지정(cathylion) (2008-03-13 00:13:41)
흠~~ 님 정말인가요? 저도 방송 보면서, 인신 매매라는 과격한 표현을 썼지만 그쪽에서 오는 몽골 아가씨도 그런거 다 알면서 오는 건 아닌가... 그 여자들은 과연 제대로 된 여자들 일까?? 하는 의문이 들던데..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안습이네요.

[보통사람]

시사추적 프로가 아니라 시사조작방송이네 ㅎㅎㅎ 방송만보고 가슴만 뜨거운 사람들이 부끄럽다 어쩌다 한국욕하지..유학생에 의한 필리핀미혼모 방소도 이런이유아 비슷하네 ㅎㅎ 언론들이 장난치지..몽골여성 나쁘다고 하면 시청률 떨어지니..한국 신랑과 시부모가 악인으로 나와야 시청률 늘어나니..

[서울토박이]

ㅋㅋㅋㅋㅋ 시사 조작 방송...............맞는 말이네요........... 공영방송이 저러고 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

[돌씨]

미치고 펄쩍 뛰겠구만...

[Rock & 롹]

이게 뭣같은 시민단체들 때문이라고 봐요. 거기서 인권문제니 뭐니 부추겨서 없는일도 만들어내고 작은 일은 크게 부풀립니다. 그렇게라도 일을 만들어야 일하는 티도 내고 국고보조금도 받아먹고... 시민단체가 자원봉사단체가 아니예요. 그냥 그걸로 장사하는 사람들 입니다. 물론 시사프로에서 조작방송 하는거야 예전부터 다 알던 사실이고...

[짱가언제나타날래]

저렇게 해서 피해보는 한국 남자들 꽤 계실겁니다. 제가 아는분도 조선족 여자가 결혼후 보름만에 패물 통장 다 챙겨서 날라버렸다더군요.

[아기돌i둘리]

가보니까 담당했던 의사라는 사람도 위 남편지지 여성의 편을 들어주더군요.. ㅎㅎ;;

[흑상어]

씁쓸하네...

[까마죽]

나도 여자지만 저 여자 정신병있는거 아냐? 뻔뻔스럽게 저러고 싶을까? 창피하지도 않나?

[프리킥]

외교마찰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그러는건가.. 얘기를 다 했다고 하니 pd도 알건 알고 방송했을텐데... 짜증나네요... 이런 식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억울한 걸 어따가 호소해야하나..

[여름의 동쪽]

반론보도청구라도 하지 그러시나..나 같으면 저런 식으로 매도당하면 열불나서 못 참을 것 같은데..하여튼 언론권력도 통제할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요.

[쿡이현]

음...이런 사연이 있었군요....그렇다면 몽골 여자분 잘못이 원인이네요...근데 이건 사실이 이렇게 밝혀졌으니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이러한 자세한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부터 이전의 몽골녀 자살시도란 뉴스를 보고 함부로 답글 쓰시던 분이 잘못하신건 안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세한 사연을 알기 이전에 이러한 사실이 밝혀 졌다고 해서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부터 몽골 여자를 비난했던 분들은 여전히 잘못한 것이겠죠. 결론적으로 몽골여자분의 잘못이 되겠지만, 과정에서 제대로 된 사실을 모르고 비난부터 하던 분들이 정당화 되지는 못할 것 같네요..결과가 자신이 생각한 방향으

[쿡이현]

로 흘렀다고 해서 그 과정에 있던 점도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이런 사실이 있었다는 정확한 정보도 모르는 상태에서 뉴스만 보고 판단하신 분들은 그 뉴스를 100프로 믿어서도 안되겠지만, 무조건 몽골녀가 잘못했을 거란 가정하에 또는 현실의 일반화된 문제점을 등에 업고 생각하는 것도 안되지 않을까요. 이 글을 보면 좀 황당하실지도 모르겠네요...근데 지켜보고 있자면 둘리님의 행동들은 마음에 좀 많이 걸리네요...가장 큰 문제는 몽골여자분이고, 중개업체의 부식한 인성조사도 조금은 더 잘했으면 좋았겠네요. 아 그리구 오해하실까봐 써 놓습니다만 이글에 대해서라기 보다는 이 글을 보고 윗글에(19020번 글) 답글 나쁘게 다신분

[쿡이현]

들이 맞는 판단을 했다고 혹시라도 잘못 알고 계속 그런 방향으로 가실까 그게 걱정되서 노파심에 글을 쓰게 된 것이니, 이 글 자체와의 연관성이 좀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레인보우2]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날 추적 60분에 나왔던 중개업체 사람은 중개업체할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더군요.. 한국사람에게 몽골여자들에게 거짓말하고 협박하고 하는 수준이 거의..뭐..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끼리의 결혼인데, 더더욱 제대로 된, 중매를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