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4 (일) 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공천 취소… "재산현황 허위 제시"
이영선 세종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에서 제명되고 공천 취소를 당했다. 당초 당에 공천을 신청할 때 제출했던 재산현황과 상이한 재산이 선관위 재산등록 과정에서 드러나고, 이로 인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사전에 검증할 수 없게끔 해서 당의 공천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강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월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당에서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영선 후보는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공천 검증 과정에서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며 제명 및 공천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의석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부득이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첨언했다.
앞서 이영선 후보는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한 세종갑에서 노종용·박범종·이강진와의 4인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 받았던 바 있다.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정권심판론'을 앞세우고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그로부터 단 8시간 만에 공천이 취소되며 출마가 어렵게 됐다. 공천이 취소되면 후보등록은 무효가 된다.
물론 민변 소속 변호사인 이영선 후보가 제명무효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영선 후보의 후보등록 무효가 이대로 확정될 경우, 이미 후보등록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세종갑에서는 민주당 후보 없이 이미 후보등록을 마친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선거구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 후보가 공개한 재산을 살펴보면 대부분 은행 대출을 이용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구입하고 임차 보증금 등으로 메꾸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천 취소된 이 후보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재산 공개에 따르면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 상가 1채, 임차권 1건 등 총 38억 287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공개된 부동산 내용을 보면 아파트는 ▲경기 고양 일산서구(145.82㎡) ▲인천 서구 검단로(74.93㎡) ▲인천 서구 검단로와 면적이 다른 인천 서구 검단로(84.72㎡) ▲세종 반곡로(84.45㎡) 등 4채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세종 반곡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3건은 본인과 배우자 공유 2분 1로 지분이 분할됐다. 오피스텔은 ▲경기 화성 동탄대로 9가길(65.51㎡) ▲경기 수원 영통 대학로길(39.50㎡) ▲경기 수원 영통 대학로길과 면적이 다른 경기 수원 영통 대학로길(40.70㎡) ▲대구 달서구 와룡로 31길(84.83㎡) ▲대전 유성 도안대로(84.97㎡) ▲경기 구리 갈매순화로(39.00㎡) 등 6건이다. 이중 경기 화성 동탄도로 9가길 오피스텔 1건은 이 후보자 본인 소유며 나머지 5건 모두는 배우자로 등록됐다.
공개된 채무 현상을 보면 은행, 캐피탈 대출 총 6건과 임차보증금과 월세 보증금 10건을 합한 금액은 37억6893억원으로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 상가 1채, 임차권 1건 매매 금액인 38억 287만원과 비슷했다. 선관위에 제출된 자료를 살펴본 부동산 관련 대표는 “은행 대출을 최대한 받고 임차, 월세 보증금을 받아 다른 곳에 또 매매하는 전형적인 갭투기 방식”이라며 “국내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매매는 흔치 않은 경우며 소위 전문 꾼들이 아닌 일반인이라면 어렵다”고 했다.
이영선 후보는 이와 관련 뉴시스와 통화에서 “배우자가 나도 모르게 투자했고 이번에 공천 받고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3월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영선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22대 총선 지역구에 21개 정당 출사표… PK후보 97명 출격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결과 지역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당은 모두 21곳으로 집계됐다. 부산 울산 경남(PK)은 모두 40개 선거구에 97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2.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오후 10시 기준 후보 등록 최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등록한 후보 699명이 속한 정당은 모두 21개다.
국민의힘은 PK 40곳을 포함해 전체 254개 지역구 모두에 후보를 내면서 최다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보다 8곳 적은 246곳에 후보를 배출했다. 후보를 내지 않은 곳은 진보당과 단일화한 부산 연제, 단일화 경선이 진행 중인 울산 북구, 대구의 동구·군위군을, 서구, 수성을, 달서병과 경북 경산,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8곳이다.
개혁신당은 모두 43명(PK 4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며 세 번째로 많았고, 새로운미래가 28명으로 뒤를 따랐다. 진보당은 부산 연제 1명 등 전국 21명이 본선에 출전했고, 현재 의석수 기준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은 부산 중영도의 김영진 후보를 공천하면서 17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다. 자유통일당(11명)도 두 자릿수 후보를 출격시켰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는 58명이다.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38곳이다.
애호박 3천원에 손 떨려… 대통령님, 가상현실 보시나요
"대파 한 단에 875원,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오랫동안 국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야기할 거리는 정말 많지만 몇 개를 추리자면 우선은 875원짜리 대파가 진짜로 있느냐는 것이고,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게 맞냐는 의문을 들 수 있습니다. 875원짜리 대파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의구심이 쏟아졌습니다.
"시골 대파 밭에 직접 가서 일하고 있는 밭주인한테 한단에 875원에 팔으소~ 라고 하면 욕 들어묵을 거 같다." - <오마이뉴스> 독자 댓글
"자취 십년차 대파를 800원으로 사본 적은 없습니다" - @javu_free(트위터 이용자 )
"대파 한 단 875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 - @Darae_inManyang(트위터 이용자)
오마이뉴스에 독자들이 보내온 반응인데요. 독자 '호랑이'님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대파 가격은 4500원! 거의 5배 네요ㅠㅠㅠ 통님 따라다녀야 870원짜리 대파 살 수 있나요? 서러워서 살겠나요"라고 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물가 민심이 들끓자 정부에서는 할인 지원과 수출 확대 등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책들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와닿을지 의문입니다. 국민들은 이렇게 일갈했습니다.
그런데 3월 21일경부터 하나로마트 등에서 875원 대파를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이아무개 독자님이 21일에 경기도 용인 기흥구의 한 하나로마트에서 판 한 단에 875원에 판매해서 "파 코너에 난리가 났다"고 제보하셨는데요. 오마이뉴스 페이스북에도 '정상가격 2,950원, 회원 할인가 2,065원'짜리 대파를 오랜만에 봐서 사진까지 찍었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할인쿠폰 적용 등으로 예전보다는 조금 가격이 내려갔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대파 한 단이 맞나'라는 말도 들려옵니다. 대파 한 단은 통상 1kg인데요, 실제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사는 대파 한단은 1kg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단으로 팔면 너무 비싸니 소분해서 파는 거지요. 한 트위터 이용자가 보낸 사진을 볼까요? 3천 원 주고 산 대파 한 단이 얇아도 너무 얇았는지 라면 스프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으셨네요. 깊은 분노가 느껴집니다. 이렇게 무게를 줄여서 가격을 낮추는 꼼수가 많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대파 한 단에 2332원으로 싼 편입니다. 그런데 무게가 424g밖에 안 됩니다. 100g당 가격은 550원. 이걸 한 단 무게인 1kg으로 환산하면... 맞습니다. 파 한 단에 5500원이 나오네요. 그럼 875원이라는 가격은 대통령 말처럼 합리적인 걸까요? 한 <오마이뉴스> 독자는 이렇게 일갈했습니다. "무슨 근거로 대파 한 단 875원이 합리적인가. 유통마진 빼면 농가에서 판가는 어떻게 되고 대파 한 단 생산하기 위한 원가는 생각해 봤을까. 대파 심을 때도 수확할 때도 인건비 들여야 한다. 농작물은 심어만 놓으면 스스로 벌레도 안 먹고 튼튼하게 자라 뽑아져 팔 수 있게 되는 줄 아나보네." - <오마이뉴스> 독자
문제는 대파가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파프리카 3개에 5980원, 부추 한 단에 6900원, 쪽파 한 단에 4990원, 양배추 한 통에 5080원, 오이 2개에 2990원. 정말 장 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대파만 문제가 아니라 알배추가 4천원이었어요. 두부에 알배추 넣고 끓여먹으면서 손 떨렸습니다." - @heyjinism(트위터 이용자)
"장 보면서 가격 때문에 망설인 적 별로 없는데 어제 재래시장 갔다가 오이(4개 5천원), 애호박(개당 3천원) 보고 빈 손으로 왔어요. - @laneige_(트위터 이용자)
"저희동네 식자재마트 대파 큰단에 4500원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보다는 알배추 부실한 것 한개에 4천원 찍힌 게 더 충격적이었어요." - 전**(페이스북 댓글)
"이제는 대통령에게 할 말도 없다." - 은평구민(<오마이뉴스> 독자)
"대통령님, 가상현실 말고 현실을 보세요." - @heyjinism(트위터 이용자)
총선을 앞두고 물가 민심이 들끓자 정부에서는 할인 지원과 수출 확대 등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책들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와닿을지 의문입니다. 국민들은 이렇게 일갈했습니다.
3월말의 용화산..... 풍경길 - 서봉 - 무실로 - 예술관길
단구 1차.......
명륜 현대 2차......
한솔........
더샾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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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오늘 처음 본 용화산 진달래.....
중앙공원 1교......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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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꽃.......
용화산 보행육교를 건너.......
당겨 본..... 백운산
08:30 용화산 서봉에.......
용화산 서봉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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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조림지.......
명봉산 - 배부른산.......
배부른산......
무실동으로 하산........
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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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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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삼공원.......
시청로.......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무실새골..... 변호사 빌딩
더샾 4차.......
원주배드민턴전용경기장
산수유꽃.......
예술관길 15...... 삼성아파트
작년에 비해 열흘쯤 늦게 잎을 피운 칠엽수......
***** 감사합니다 *****